::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3/22 11:09
'실크로드의 악마들' . 실크로드의 고대 유적, 유물들이 어떻게 발견되었고 또 어떻게 그 유물들이 세계를 방랑하게 되었는가;;에 관한 책인데 교양서로도 괜찮고 재미로도 괜찮아요. 논픽션입니다.
11/03/22 11:21
향수 어떨까요... 나름 시대극이라고 할 수 있고, 작가가 직접 발로 뛰며 돌아다니면서 정보 수집해서 쓴 글이거든요.. 물론 소설이구요.
가독성은 대단히 좋습니다. 아니면 장미의 이름, 이 소설은 중세시대 수도원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에 대해서 추리하는 내용인데.. 겉보기만 추리 소설이고 움베르토 에코라는 이 소설의 저자가 굉장히 박학다식해서 소설 속에서 굉장히 많은 정보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물론 두 책 모두 읽어보고 추천드립니다. 제 생각엔 쉽게 읽는 것으로는 향수가 좀더 낫지만, (장미의 이름은 일단 2권이거든요) 역사물 좋아하신다면 장미의 이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1/03/22 11:38
소설은 아닌데 '조선 전문가의 일생'이란 책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조선시대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활동에 대해 쓴 미시사적인 책입니다. 흥미진진하고 심심할때 읽을만 합니다. 미시사 하니.. 카를로 긴즈부르그의 명저 '마녀와 베난단티의 밤의 전설'이 생각나네요. 요것도 재미있습니다.
11/03/22 12:40
한국 역사물을 좋아하신다는 얘기에
이정명 - 뿌리깊은 나무 (훈민정음 창제와 관련된 살인사건이 담고 있는 비밀) 이정명 - 바람의 화원 (천재 화가 신윤복과 김홍도의 삶과 예술) 이 두 소설 추천합니다. 한국형 팩션(픽션fiction+팩트fact) 소설로 유명하죠. 저는 뿌리깊은 나무를 읽었고, 독서광인 제 친구가 바람의 화원을 읽었는데 둘 다 만족했습니다. 두 소설 다 1, 2권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몰입도가 높아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