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친구와 저는 대학교 1학년 2학기때부터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자주보는 고등학교 동창이 좋은친구라며 소개시켜주더군요 ^^;;

사실 그전보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땐 왠지 별루 관심이 가지 않더군요.


하지만 우린 서로 익숙해지고, 즐거울때나 슬플때나 언제나 함께 했습니다.

날이 저물어 잠깐에 헤어짐도 참기 힘들어 그친구를 만나러 달려나갔었는데 ㅠㅠ

그 친구를 떠나 보내려 합니다. 이젠 제가 너무 힘이들거든요 ㅠㅠ


마지막으로 밤하늘에 그친구 이름을 목놓아 불러봅니다.
















독한 친구, 말보로 레드 ㅠㅠ

소프트한 녀석, 던힐 ㅠㅠ

향기가 무척좋던 그친구는 이름도 생각안나네요 -_-;; 미안하다..

내 군생활과 함께했던, 디스와 디스뽈따구 ㅠㅠ

우린 짧은 만남이었어 ㅠㅠ, 더원과 에쎄 ㅠㅠ

프랑스 친구도 있었는데 이름은 몰라도 꽤 길었던 친구 (넌 정말 오래도 갔었지) ㅠㅠ;;




이 친구들 정말 좋은 정들었던 친구들이었지만, 제가 너무 힘겨워 멀리 하려 합니다.

독한 마음먹고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데, 좋은 경험담이나 조언있으면 꼭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