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1/08/07 13:50:14
Name opscv
Subject 그냥 이것저것 써보는 잡담
1.

프로리그 결승이 죽었음다.

캐스파의 졸속행정이야 원데이 투데이도 아니지만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블록버스터급 핵펀치에 차마 감동을 안할 수 없네요.

상해 결승은 많은 커뮤니티에서 저건 분명 무리수다 오바하는거다
이런 반응들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가카의 불도저 정신을 승계받았으면 어떻게 끝 마무리라도 지어야 했을텐데..
말 그대로 최악의 한수를 둬버렸네요. 인재와 재해가 겹친 더블딥 결승입니다.


금전적인 손실도 막강하지만 해외 프로리그 해외 결승개최를 통해 이스포츠 종주국의 깃발을 휘날리고
해외무대로 판을 넓혀보겠다는 케스파의 야심찬 계획도 산산히 무너졌습니다.
스타1 팬들이 중국에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10분만에 표가 매진됐으면 땅떵이가 넓어서 그 비율이 적을지 모르나 그래도 최소 몇천 단위는 될텐데 '설레였냐 관광'을 당하였으니 제가 중국 스타팬이라도 여러가지로 많이 실망했겠네요.

캐스파도 나름 잘할려고 하다가 망한건데 뭐 그렇게 야박하게 굴거 있는냐
다음에 잘하면 되니깐 그냥 한번만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줘.
라고 하기엔 일년사이에 게임판에서 크고 작은 사건들이 너무 많이 터졌네요.

무엇보다 제일 큰 손실은 팬들의 '흥'이 깨졌다는겁니다.
2주안에 결승이 다시 열려서 누가 이기건간에 뒷맛이 엄청 씁쓸한 상처뿐인 결승이 될거 같네요.





박수받으세요.



2.

무한도전 조정경기가 끝났음다.


무한도전을 보면 가끔 자기네들끼리 혹은 자막으로 '정'때문에 가는거라고 진담반 농담반 이야기하는데...
원년 무도빠는 아니지만 언젠가부터 무한도전을 계속 꾸준히 시청하게 된 이유가 그거 같습니다.
정때문에 보는거 같아요.

게임이건,예능프로건 그외 다른 여러가지 취미건 돈버는 먹고 살기위한 생업 이외에
누가 그거 왜하냐고 물어보면 아래 짤방으로 대답드리겠어요.



정말 두고두고 곱씹어도 주옥같은 명대사입니다.
나중에 꼬부랑 할아버지가 되서도 마누라한테 써먹을 수 있는 진리인거 같아요.


근데 그냥 이유없이 하는것도 보는것도 좋지만 이왕 하는거 여러가지 의미나 이야기를 붙혀가면 경우에 따라서
감동도 재미도 흥도 두배 세배 열배로 불어날 수 있습니다.
근데 또 기대가 크면 반대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실망도 커져요.


아직 창창한 나이인거 같은데 옛날만큼 만화를 잘 보진 못하는데요.
그래도 원피스만큼은 보고 있습니다.

제가 만화 볼때 제일 먼저 준비하는것은 슬램덩크에서 서태웅이 대회직전에
'나는 천재다' '나는 천재다' '나는 천재다' 이미지 트레이닝 하다가 잠드는것처럼...

원피스를 보기전에 '나는 13살이다' 를 세번 읊조리고(물론 마음속으로)기쁜 마음으로 만화를 봅니다.


진짜 열세살이였으면 어렸을적 친구들이랑 동네 놀이터에서 손오공처럼 에네르기파 원기옥받아라.
피구왕 통키의 불꽃슛이다를 외친것처럼 고무고무총 고무고무 바주카 삼도류 비기를 외쳤겠지만...
사실 이 나이먹고 진짜로 그럴 수는 없잖아요.
그래도 마음 만큼은 13살로 돌아가 보고 있습니다.

작가도 원피스는 소년만화라서 딱 고 나이대 연령대들이 꿈 희망 도전 여행 동료애
이런것들을 무럭무럭 솟아날 수 있게..독자 연령층만큼은 소년만화에 포인트를 두어서 그린다고 인터뷰 했는데요.
저는 선량한 호구독자님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작가느님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일 용의가 있습니다.

최훈,토가시 보고 있나?


저 역시 무한도전 코드가 항상 100% 맞는것은 아닙니다만...
정말 앵간해서는 나름 회차마다 즐겁게 보는편이고 특히 유느님 존재감 하나만으로도 시간 아깝지 않게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이 종교 인지는 모르겠는데 유느님은 정말 볼수록 매력이더군요.
유느님은 언제부터 그렇게 매력이 넘쳤을까요.



무한도전 멤버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먹고 사는 인기 연예인이고...
무한도전 말고 또 다른 여러 프로그램이나 행사같은데 출현해서 금전적이라든가 또 여러가지로 많은 보상을 받고 있겠지만...
나이먹고 저렇게 여러가지 도전하면서 시청자가 보기에는 참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게 부럽기도 하고 대리만족도 되더군요.


저에게도 무한도전처럼 10년이상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실제 멤버들이야 물론 있습니다.
현실은 버라이어티가 아니라서 다들 먹고 사는데 바빠서 같이 댄스스포츠를 배울 수도 없고 조정을 할 수도 없지 않습니까.
현실은 휴가 스케쥴 맞추기도 힘들고 커플들끼리 각자 플레이 하기도 바쁜데요.
그래도 가끔 만나서 술먹고 안주로 추억팔아먹고 그러면서 소소한 행복과 꺠알같은 재미를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어린시절 친구들과 함께 재미지게 노는 '꿈'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무한도전 너 임마 화이팅입니다.
빅재미니 잔재미니 이런거 안따지고 그냥 같이 늙어가는 거죠 뭐.
무한도전이 킹왕짱 재미있어서서가 아니라 그냥 무한도전 하나만으로 티비 예능프로그램은 만족이 되더군요.

다른데서 이번 조정특집을 '억지감동'은 모르겠고 '질린감동'이라는걸 쓴 표현을 봤는데..
'억지감동' 보단 '질린감동'이 상황에 따라서는 더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데 저같은 호구시청자들은 질리고 뻔한 감동이더라도 눈물의 최루탄을 터트려줄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어요.
프로리그 취소되서 상당히 열이 올라와 있었는데 무한도전 보겠다고 감정선 잡는라 고생 좀했네요.
그래도 눈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감정이 요즘 좀 썩었나 봅니다.




3.

자전거가 또 죽었음다.
아니 훔쳐갔습니다. 아니 빌라1층에 현관문 안쪽에 묶어둔 자전거를 몇달사이에 두대나 훔쳐가다니..
뭐 몇백만원짜리 이런 고가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돈도 아깝고 정말 열받습니다.
어렸을때 서리라고 생각하고 남의 밭 고구마 좀 털었다가 한번도 걸린적이 없었는데 혹시 그거 때문일까요.

그러고보니 저희 빌라 바로 맞은편에 2층짜리 교회도 세워져있는데...
십자가가 뻔히 버티고 있는데 그 달빛찬란한 밤에 자전거를 훔쳐간 장발장 같은 너는 누구냐 도대체...

제발 부탁인데 잡히더라도 나한테 잡혀라.
내동생한테 잡히면 넌 정말...그냥 죽을힘을 다해 도망가라.
정말 죽을지도 몰라.

진짜 아예 없으면 모르겠는데 있다가 사라지니 정말 불편한 기분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그래 오늘 내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졸음운전해서 길가에 서있는 벤츠 백미러를 하나 뿌갰을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하면 자전거 그거 훔쳐간거 하나도 안아깝다!!
으하하!! 고맙다 도둑놈아! 이런 미친생각을 할 수도 없고 말이죠.

정말 도둑놈씨 내동생한테 잡히지마라.
제발 부탁이다.



4.

피지알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게시판이 글쓰기 버튼이 열라 무겁습니다.
아마도 가장 큰 두가지 이유를 꼽아보면 글리젠 속도와 높은 조회수 때문 인거 같습니다.
특히 조회수가 많다는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다는 이야기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는 참 별의 별 사람들이 많습니다.
속된 말로 쩌는 사람도 있고 짱나는 사람도 있고 아주 다양한 코드를 가진 사람들도 있고...

건강한 커뮤니티는 많은 사람들의 다양성을 서로 서로 배려하면서 존중해주고 생산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내는 곳이겠습니다만
롤링페이퍼...아니 인터넷의 글쓰기의 재미는 바로 익명성에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다시 앵콜 하자면 작은 사이트라면 모르겠는데 피지알에서는 높은 조회수 떄문에 글쓰기 버튼이 무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글을 애시당초 잘 쓰거나 민감한 주제는 최대한 피해가거나 혹 민감한 주제를 다룰지라도 최대한 열린마음 개방적인 자세를 가진 다음에 서로간의 소통의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이왕 글이나 댓글쓸때 양쪽다 최소한이 아닌 가능한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습관을 가지는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더 이득인거 같습니다. 정확히는 그래야 커뮤니티에서 특히 피지알에서 글/댓글 쓰는 스트레스를 '덜' 받는거 같아요.

물론 스트레스를 가장 최소화 시키는 방법으로는 정말 오로지 '눈팅'만 하겠다는 자세로 버티는게 제일 좋은일인거 같은데...
사람 마음이라는게 서면 앉고싶고 또 그러다가 눕고싶고 눕다보면 자고싶고 뭐 그런거 아닐까요.
물론 논란유도글/낚시글은 반칙입니다. 근데 그걸 즐기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게 좀 슬픈일이죠.


다시 앵콜하지만 피지알은 조회수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이 별거 아닌 잡담글도 이렇게 주저리가 길어졌네요.
다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즐거운 여름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OrBef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08-10 06:32)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8/07 13:54
수정 아이콘
오우..무거운 이야기만 올라오던 피지알에 이런 소소한 이야기 좋습니다!!!!!!!!! 추천찍습니다.
ㅠㅠ 요즘 너무 공기가 무거워진듯한 피지알이네요.
XellOsisM
11/08/07 14:00
수정 아이콘
잡담이라 쓰셨으나 어제 오늘 PGR을 관통하는 이슈들을 다 다루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엄마,아빠 사랑해요
11/08/07 14:09
수정 아이콘
그냥 추천한방 꾹 누르고 갑니다.

글 읽다보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11/08/07 14:09
수정 아이콘
글도 좋고 글과 연결되는 1, 2 짤방이 너무 좋네요.
강동원
11/08/07 14:09
수정 아이콘
정말 잘 읽었습니다.
프로리그 결승 취소로 인해 저를 포함한 피지알러 대부분이 갈곳 없는 마음속의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쏟아내는데
글쓰신분은 자전거 도둑에게만 쏟으실 수 있어서 부럽습니다?!?!
피지알 글쓰기 버튼 무겁습니다. 저도 이런저런 생각을 써볼까 하고 메모장에 적어만 두고 막상 피지알 글쓰기 버튼은 못누른 것들이 몇몇 있네요.
그 이유는 말씀하신 것처럼 보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겠죠. 친한 친구 몇명, 비슷한 사람들 모인 조그만한 카페 등에는 쉽게 올릴 글인데
막상 이곳에 글을 올리기 전에는 항상 긴장되고 걱정되서 글을 몇번이고 다시 보다가 결국 포기해버리죠. 크크
뭐 그것이 단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이런 잔잔한 글 좀 더 많이 봤으면 하네요.
11/08/07 14:14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글쓰기 버튼을 누를까 말까 열번쯤 망설이고 난 다음에 누른거 같아요.
자전거가 번호식으로 된 자물쇠였는데 비밀번호가 십팔십팔이였거든요.
생각해보니깐 십팔십팔을 비밀번호로 설정한게 실수였던거 같습니다.
자전거 찾게되거나 새로 구입하게 되면 좀 어려운 비밀번호로 바꿔야겠어요
footlessbird
11/08/07 14:16
수정 아이콘
자전거도난은 비밀번호를 알고 따간다기보다는 절단기같은걸로 아에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죠.
제가 이걸어떻게아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자전거 같은건 집안에 두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ㅠㅠ
11/08/07 14:18
수정 아이콘
요즘 pgr하면서 마음이 많이 불편했는데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네요.크크
특히 4번글 격하게 공감합니다.
후지카와 큐지
11/08/07 14:46
수정 아이콘
혹시 전게에서 TvsZ 팁을 알려주셨던 그분이신가요? 그 팁보고 정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닥치고 투팩 고인규식 수면제 운영이 기억나네요 크크
발가락은 원빈
11/08/07 15:06
수정 아이콘
마침 커피 한잔의 여유-_-를 즐기고 있었는데...
분위기에 맞게 기분좋게 술술 잘 읽히는 글이었네요. 잘 읽었습니다.

자전거 도둑 꼭 잡으시길 바라고... 남은 주말 잘 마무리하시길~
허스키
11/08/07 15:30
수정 아이콘
담백하면서도 센스가 넘치는 필력을 가지고 계시네요 하하

너무 재밌습니다 [m]
무리수마자용
11/08/07 16:00
수정 아이콘
이런글 좋네요
피지알의 글쓰기 버튼은 글도 안 쓰면서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는 저와 같은 사람 수억 수천 수만의 사람들의 눈빛무게만큼 무거워집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글을 못쓰겠어요 ㅠㅠ [m]
28살 2학년
11/08/07 16:11
수정 아이콘
조회수 얘기가 나와서 제 글을 검색해보니 반응도 그리 시원찮고 조회수도 별로 안되는데요 ㅠㅠ
좀더 민감하고 자극적인 얘기로 어그로를 끌어야지라고 다짐했습니다
11/08/07 16:33
수정 아이콘
글을 참 잘쓰시네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11/08/07 16:49
수정 아이콘
이.. 이것은 전설의 무너체 !!
문어가 죽었슴다.. --;
11/08/07 17:27
수정 아이콘
글 참 잘쓰시네요 정말 ^^;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잘 봤습니다.
파하하핫
11/08/07 19:0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냥 하는거죠

정답이네요..
the hive
11/08/07 19:58
수정 아이콘
pgr이 죽었음다 ㅠㅠ
캐간지볼러
11/08/07 20:55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뵙는 아이디인 것 같은데 기억이 맞나 모르겠네요.
글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저도 스타를 '그냥' 합니다. 오락을 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이젠 오락수준이 아니게 된...
바람모리
11/08/07 21:43
수정 아이콘
요새 무조건 보는 만화는 바쿠만입니다.
원피스는 인어섬 간 이후로 좀 흥미가 떨어져서..
두번째 짤이 진짜 마음에 와닿네요 크..
저도 추천 누루고 갑니다.
11/08/07 21:49
수정 아이콘
세상 모든일에 대해서
"이유가 어딨어 신발 그냥 하는거지!!"
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해봅니다.

그렇잖아요? 이 나이 먹고 파마 해보려는 것도 머 이유가 있나요? 근데 친구라는 놈들이 벌써부터 욕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48 GSL Aug. Code. S. 32강 프리뷰 #5. G조. H조. [13] Lainworks6357 11/08/17 6357
947 스타의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요?? APM이 늘지 않는거겠죠.( 부제 : 하,중수를 위한 글) [56] Rush본좌13251 11/08/17 13251
946 여러분은 데이트 어떻게 하시나요? [40] 삭제됨10065 11/08/17 10065
945 숫자로 보는 10-11 신한은행 프로리그 정리 글 -2 [23] DavidVilla6187 11/08/16 6187
944 숫자로 보는 10-11 신한은행 프로리그 정리 글 -1 [5] DavidVilla5973 11/08/16 5973
943 (08)기동전 [25] 김연우11798 08/03/16 11798
942 (08)이영호의 믿음 [37] sylent11685 08/03/15 11685
941 (08)엄재경의 횡포. [53] sylent20594 08/01/05 20594
940 내맘대로 뽑는 2000~2010 일렉트로니카 음반 top 40.(1부) [13] hm51173406077 11/08/14 6077
939 오늘은 "왼손잡이의 날" [62] 마네10080 11/08/13 10080
938 GSL. Game of the Week. 0808~0814 [18] Lainworks7034 11/08/13 7034
937 [한국 문명 출시 기념] 세종대왕 특별편 (중요부분 정정 봐 주세요) [137] 눈시BB12356 11/08/12 12356
936 좋은 사람으로 남았다는 것. [23] nickyo8878 11/08/11 8878
935 적어도 우리가 STX컵을 폄하하진 말았으면 합니다. [72] 아우구스투스9830 11/08/10 9830
934 스마트폰은 사람들을 스투피드하게 만들었을까 [48] memeticist9344 11/08/09 9344
932 fake 수필 [7] 누구겠소6672 11/08/08 6672
931 되풀이된 악몽. 결여된 의식 [10] The xian8387 11/08/07 8387
930 상해에서 글올립니다. 게임캐스터 전용준입니다. [119] 전용준26801 11/08/06 26801
929 그냥 이것저것 써보는 잡담 [23] opscv7754 11/08/07 7754
928 저는 PGR이 좋습니다. [24] Typhoon5970 11/07/31 5970
927 MBC게임을 살릴 수 있는 더 확실한 대책입니다... [39] 마이다스10975 11/08/03 10975
926 [연애학개론] 마음이 데여도 괜찮다 [36] youngwon9673 11/08/02 9673
925 2001.8.1~2011.8.1 MSL 10주년 역대 우승자, 역대 선수 목록 [37] Alan_Baxter9090 11/08/02 909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