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1/11/25 02:18:18
Name 로렌스
Subject 본격 소주 찬양
소주    ( 부제: 나는 참O슬 fresh만 마셔요. )


기쁨의 소주 한잔  喜兴之  燒酒─盞
노하여 소주 한잔  怒怨以  燒酒─盞
슬퍼요 소주 한잔  哀惜了  燒酒─盞
즐거워 소주 한잔  歡喜的  燒酒─盞

과음에 주정해도 過飮以 酒酊哪怕
숙취에 고생해도 宿醉以 苦生哪怕
음주에 배 나와도 飮酒以 腹 出哪怕
술병에 골병 나도 酒病以 骨病 哪怕

두어라 노세 노세 不碍事 玩吧玩吧
젊은 날 노세 노세 年轻 时 玩吧玩吧
인생은 일장춘몽 丽人生 一场春梦
이 순간 음주가무 此 瞬間 飮酒歌舞

소주야 네가 좋아 燒酒喂 你是 高兴
값비싼 양주 보다 高昂的 洋酒 与其
친근한 소주 가격 亲密的 燒酒 價格
편안한 네가 좋아 便安的 你是 高兴

양주야 이 다음에 洋酒喂 此 以后地
돈 정말 많이 벌면 钱 真是 多多 赚之
그때는 친구하자 彼一时 親舊块走
소주야 그땐 안녕 燒酒喂 当年 拜拜

ps. 10년후 골병들어 사망, 한자 중국어 할지 몰라요. 한자는 단지 장식이에요.
* OrBef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1-26 14:56)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1/25 02:36
수정 아이콘
소주는 첫 잔이 가장 묘합니다.
쓴데, 안 마시다보면 또 생각나고 크 [m]
꺼뱅뱅
11/11/25 03:15
수정 아이콘
전 또 나이트엘프 소주를 말하는 줄...하하;
R.Oswalt
11/11/25 03:34
수정 아이콘
신입생 때는 처음처O 프레쉬만 먹었는데 전역하고 나니 사람들이 O이슬만 먹어서 저도 모르게 바뀌었네요.
소주, 참 간사한 게 먹으면 속 아파서 못먹겠다고 징징거리는데 막상 맥주 먹다보면 '으어~ 배만 부르고 신나지가 않아!'하면서 찾는... 무서운 놈입니다. 각종 신경들은 소주를 찾는데도 위나 뇌같은 녀석들은 차라리 맥주를 먹으라고 소리 치죠 ㅠㅠ 무튼 저도 나중에 많이 벌어서 다음날 숙취가 덜하다는 순수한 쌩알콜만 마셔야겠어요! 크크크

여담입니다만, 한자는 장식이라고 써놓으시고는 틈새틈새 압운까지 챙겨주셨네요. 크크크
DarkJiney
11/11/25 08:33
수정 아이콘
소주 배부르지도 않고 좋은 녀석이죠. 크크크
힘내라공무원
11/11/25 09:09
수정 아이콘
요즘 참이슬은 뒷맛이 쓴 맛이 강하게 나서 처음처럼만 먹게 되더라고요

근데 더 좋은건 역시 소맥.. -_-b
Cazellnu
11/11/25 13:32
수정 아이콘
소주... 사실 맛으로 따지면
역하고 쓰고 왜 먹나 하는데
이게 참 친근하게 다가오죠 미스테리합니다.
아델라이데
11/11/26 00:06
수정 아이콘
소주는 자기를 한꺼풀 벗기기에 참 좋은 것 같네요.. 오늘도 이런 저런 사람들과 진솔하게 얘기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37 안 되는 것을 하는 것이 진짜 하는 것이다. + 2차 덧글 [61] Lean Back11918 11/02/09 11918
1236 정명훈, 건투를 빈다. [27] fd테란10189 11/01/24 10189
1235 영어 초보자들을 위해서 [42] 졸린쿠키11893 11/01/18 11893
1234 (10)중국이 컨이 좋았다. [20] 헥스밤12536 10/11/28 12536
1233 (10)괜찮은 남자들이 씨가 마른 이유? [66] 無의미16441 10/09/30 16441
1232 (10)스타2의 롱런 가능성 - 밸런싱을 중심으로 [11] Kivol9224 10/09/19 9224
1231 야구는 투수놀음인가 [35] 레몬커피9541 11/11/27 9541
1230 광개토 - (3) 남정. 그리고 임나일본부 [14] 눈시BBver.28540 11/11/27 8540
1229 전상욱선수의 은퇴를 보며.... 회고해보는 전상욱선수의 2번의 메이저 대회 4강전. [30] SKY9211286 11/11/22 11286
1228 (10)저는 프로리그를 지지하는 소수파로 포지셔닝 하겠습니다 [44] 툴카스10688 10/10/14 10688
1227 (10)e스포츠가 커오는데 케스파의 공은 무엇인가,팬들은왜블리자드편인가. [50] 김연아이유9757 10/10/14 9757
1226 (10)금일 이후로 KeSPA가 대한민국 e스포츠 협회라는 것을 부정합니다. [53] The xian11860 10/10/07 11860
1225 생활툰 : 외전(글) - 재회 [32] 삭제됨9853 11/11/26 9853
1224 다단계 피해 예방 혹은 ‘Anti’를 위한 글(+링크 모음) 附錄(부록) : 실전 예제 [5] 르웰린견습생8276 11/11/26 8276
1223 pgr도 얼굴 인증하면 에게 보내주나요? [39] 찰박찰박찰박9824 11/11/26 9824
1222 (10)임요환을 위하여 SE [7] Love.of.Tears.10266 10/09/18 10266
1221 (10)도박과 주식은 분명히 다릅니다.(+도박을 끊는 법에 대해서) [82] 서주현18257 10/09/15 18257
1220 (10)무한도전, 3단로프 위에서 뛰다 [31] 慙愧16549 10/09/11 16549
1219 교차로 '불'완전 정복 - 1 [4] Lilliput8086 11/11/25 8086
1218 생활툰 : 여자의 특권 [133] 삭제됨16006 11/11/25 16006
1217 본격 소주 찬양 [9] 로렌스8890 11/11/25 8890
1216 (10)자존심 [14] becker8407 10/07/31 8407
1215 (10)[피겨] QAQAQAQAQA... 병 [20] ThinkD4renT8081 10/07/09 808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