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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16 16:53:56
Name 하드코어
Subject 스타크래프트2 GSL 시즌3 예선을 다녀왔습니다.
GSL 홈페이지에서 출석 체크 이벤트를 하다가 참가 접수를 받는다는 공지를 보고

어쩌피 오픈 대회인데 나도 한번 참가 해볼까?

라는 마음이 생겨서 접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연습따윈 없이 그냥 평소에 하던 대로 래더하고 연겜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어제 연습을 해야겠다 싶어서 평소 많이 게임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래더 1701점.. 거의 -200점을 달성했더군요. 연겜도 거의 다 지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래더 한겜 가볍게 하고 짐을 챙겨서 나왔습니다.

오전 11시 조였고 제일 먼저 이름을 불러주더군요.. 성이 강씨라서..

1차전은 외국인 토스유저였고.. 찾아보니 켄트 켐벨 선수네요.

2:0 으로 이겼습니다!!

2차전은 저그대 저그전이였는데

2:0 으로 이겼습니다!!!

3차저은 저그대 저그였죠..

2:0으로 졌습니다!!!

김원기 선수랑 3차전을 했습니다. 2:0으로 지고 일어나면서 왠지 아쉽다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전 게임을 길게 보고있었고 김원기선수는 빨리 끝내자라는 생각이였던거 같더군요.

그 빨리 끝내자라는 생각을 언제 알았냐면 2차전 제 본진에 바퀴가 밀어닥치면서 알았죠. ㅠ_ㅠ

그래도 재미나게 즐기다가 온거 같습니다.

같이 갔던 NEX클랜의 동생도 fou의 최진솔 선수에서 3차전에서 져서 같이 3차전 지고 밥먹고 집에 왔습니다..

수많은 프로게이머도 볼수있었고 김원기 선수와 게임을 무려 2판이나 할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추후에 다시 하부리그 예선이 열린다면 스케쥴이 되면 참가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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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10/11/16 17:02
수정 아이콘
오오, 탈락했다지만 'GSL 우승자 과일장수와 공식적으로 붙은 사람'이 되시는 거네요~
빼꼼후다닥
10/11/16 17:01
수정 아이콘
아쉽긴 하지만, 다음 리그에는 꼭 진출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과일 장수라니...
10/11/16 17:15
수정 아이콘
앞으로 몇 십년 더 살면서 잊혀지지 않을 날이 하나 더 추가되었군요...

멋집니다...
10/11/16 17:35
수정 아이콘
하드코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 4시조여서 지금 2경기째 끝났는데 준결승에 시즌2 진출자인 우민규 선수랑 하게 될 것 같네요.
어제 오늘 이변이 속출하는게 역시 예선이 힘들긴 힘듭니다. 대진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정말 잘하는 선수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이 나오네요.
하드코어
10/11/16 18:00
수정 아이콘
악튜러스님에게 문자가 왔네요 3차전은 이정훈(Boxer)선수와 붙게 됐다고 하는군요.
Yesterdays wishes
10/11/16 18:09
수정 아이콘
크크 제때 일어나셨군요

그래도 김원기 선수와 붙으셨다니!! 부럽습니다 ㅠㅠ
10/11/16 20:15
수정 아이콘
언제 그렇게 점수를 올렸나요?? 덜덜;;
저랑같이 천점근처에서 연겜했을떄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뭐 요즘 제가 접속이 뜸하면서 1:1을 안하다보니...점수가 안습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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