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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8/07 14:12:10
Name 만찐두빵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CYUWbR882Ok&t=113s
Subject [기타] '더 문' 김용화 감독 한국 관객들의 SF에 대한 거리감 아직 멀다.




아직 한국 관객분들께서 한국 영화에 sf를 대하는 거리감이 아직 상당히 멀다 이런걸 느끼셨다고 하네요. 

영화에 대한 만듬새와 별개로 (저가 더 문을 안봐서 뭐 평가할 자격도 없다고 보고요.) 확실히 우리나라는 SF가 잘 안먹히긴 합니다.

가장 흥한게 인터스텔라고 그나마 그다음이 그래비티 정도? 특히나 스페이스 오페라는 지옥에 가까울 정도로 안먹히고요

(그래서 더더욱 이번 가오갤 흥행이 의외...) 

물론 잘만들어서 관객평이 좋았다면 지금처럼 대폭망은 아니었겠지만 잘만들었어도 꽤나 힘들지 않았을까 싶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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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7 14:13
수정 아이콘
다른 탓으로 돌리는 저게 한국영화의 문제점인데 문제점으로 보지 않는 영화인들의 잘못이 크지 않나요.
웰빙소고기
23/08/07 14:13
수정 아이콘
SF에 대한 거리감보다 신파에 대한 거부감이 먼저 아닐지...
관객들이 더이상 신파를 원하지 않는데, 뻔한 시나리오로 들고 나와서 성공하길 바라는건 너무 날로 먹는 심보 아닌가 싶어요.
유료도로당
23/08/07 14:17
수정 아이콘
당장 본인작품중에 신과함께 시리즈만 해도 기계적인 신파, 공업적 최루법이라고 엄청 욕을 먹었지만 쌍천만을 달성했고.. 신파는 성공한 사례가 엄청 많이 있는데, 한국영화중에 SF가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긴 하니까요.
raindraw
23/08/07 14:14
수정 아이콘
김용화감독에 대한 거리감이 멀어진거죠.
Mephisto
23/08/07 14:15
수정 아이콘
SF가 목표였으면 차라리 문유를 영화화하지....
바람별사탕
23/08/07 15:32
수정 아이콘
문유 재미있죠....
23/08/07 14:16
수정 아이콘
예고편만 봤을때는 신파 듬뿍 첨가한 달 배경 마션 느낌이던데.....
드러나다
23/08/07 14:16
수정 아이콘
Sf에 대한 거리감이 먼 것이 사실이긴 하죠.
근데 그 거리감을 신파로 잡으려고하면 어떡해...
만찐두빵
23/08/07 14:17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SF가 우리나라에 안먹히는데 일반인 평론가 평 둘다 곱창나서 뭐... 흥행 폭망은 예견된 수순이 아니었나
천연딸기쨈
23/08/07 14:16
수정 아이콘
저 영상을 보진 않았지만, 마치 더 문이 폭망한게 한국관객들이 SF 를 어려워해서 라는 식으로 핑계를 댄거 같네요.
인터스텔라, 마션, 그래비티 같은 작품들은 SF 아니랍니까?

포스터와 시놉시스만 봐도 뻔히 보이는 줄거리의 영화를 만들어놓고 저런 식으로 문제의 원인이 관객에게 있다는 내용의 발언을 하는게 지금 한국 영화 감독의 수준입니다.

실제로 영화가 예상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 줄거리와 신파로 가득차 있다고 하니 저는 볼 생각이 없구요.
만약에 그렇지 않았다면 입소문이 났겠죠.
만찐두빵
23/08/07 14:19
수정 아이콘
마션 그래비티 둘다 대박급으로 흥한 작품은 아니죠. 마션은 중박 그래비티는 쏘쏘 정도? 그래비티는 해외 흥행대비 우리나라에서 320만이면 엄청 흥했다고 보기 어렵고요. 오히려 SF인데 이정도나 봤어 이런 이야기 들을 정도로 우리나라가 SF가 안먹히는 예중 하나인데요
천연딸기쨈
23/08/07 14:21
수정 아이콘
그 한국에서 '대박급으로 흥하진 못한 작품' 정도는 흥행을 하고 저런 인터뷰를 하는 거라면 인정입니다만, 그렇지 않은 상태라서 말입니다....
만찐두빵
23/08/07 14:2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마션, 그래비티 급으로 흥한다고 해도 어짜피 손익분기는 못달성하는거라.... 전반적으로 한국 SF가 투입되는 예산대비 생산성이 안좋은건 뭐 틀린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영화의 완성도가 더 문 폭망의 제 1원인이 아님을 부정할수는 없겠지만요.
jjohny=쿠마
23/08/07 15:31
수정 아이콘
인터스텔라, 마션, 그래비티는 SF 중에서도 손꼽히는 작품이니까요. 그게 비교대상이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고요.

감독 필모로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 신과함께 쌍천만을 일궈낸 경력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아예 못할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23/08/07 14:17
수정 아이콘
sf라고요????
행운아
23/08/07 14:18
수정 아이콘
투자자한테 하는 변명이라고 생각하면 이해됩니다.
닭강정
23/08/07 14:18
수정 아이콘
sf라 망한걸로 퉁치지는 않겠지.....
문문문무
23/08/07 14: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식으로 만들어놓고 딱 견적그대로 꼬라박하니까 한다는말이 크크크
Liberalist
23/08/07 14:19
수정 아이콘
SF가 문제가 아니라 유통기한 지난 신파만 날마다 우려먹는거에 거리감을 느끼기 시작한게 아닐지...
23/08/07 14:20
수정 아이콘
sf가 무슨 약자인지 모르나요? 영화 본 전문가들이 하나 같이 고증에 혀를 차던대
예시만 봐도 무슨 sf 가 아니라 스페이스 오페라 급으로 고증을 하셨던데 이제 관객 핑계 대시네
及時雨
23/08/07 14:22
수정 아이콘
스페이스 픽션일지도 크크크
flowater
23/08/07 14:31
수정 아이콘
sinfa라는게 공식설정인걸로...
멸천도
23/08/07 16:01
수정 아이콘
하긴 우리나라가 스타워즈 불모지중에 하나긴 하죠.
스페이스 오페라로 만들었으면 사람들이 잘 안보긴 하겠네요.
스토리북
23/08/07 14:23
수정 아이콘
가오갤은 사람들이 SF를 보러 간 게 아니고, 그나마 멀쩡한 마블 보러 간 거죠 크크
EurobeatMIX
23/08/07 14:23
수정 아이콘
sf는 명예사 명분이 된거 아닌가 싶은
WalkingDead
23/08/07 14:23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대 남탓의 시대도 아니고...
사업드래군
23/08/07 14:24
수정 아이콘
어, SF가 신파의 약자 아니었어???
제육볶음
23/08/07 14:25
수정 아이콘
비교 대상이 수십배 예산을 더 쓴 헐리우드 영화니깐...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감독님ㅠ
카루오스
23/08/07 14:25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너무 망했네요
23/08/07 14:26
수정 아이콘
성간 여행정도는 해야 SF 아닌가요?
23/08/07 14:26
수정 아이콘
sf 거리감이 멀다는 동의는 어렵고 스페이스 오페라의 거리감이 멀다는건 동의합니다만
더문은 그 주제에 엮일만한 영화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말싫
23/08/07 14:27
수정 아이콘
승리호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만찐두빵
23/08/07 14:28
수정 아이콘
딱 넷플릭스 영화중에선 상급 극장에 나왔으면 음.... 이었을거 같긴합니다
Grateful Days~
23/08/07 14:27
수정 아이콘
그럼 외국에서 만드세요...
Valorant
23/08/07 14:28
수정 아이콘
무슨 소리야...
벤틀리
23/08/07 14:29
수정 아이콘
인터스텔라는 하드SF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인데 천만영화 아닌가?
23/08/07 14:30
수정 아이콘
그래비티처럼 만들었으면 안망했을텐데....
만찐두빵
23/08/07 14:30
수정 아이콘
그래비티가 320만인데 더문 손익분기가 600만....
달달한고양이
23/08/07 15:35
수정 아이콘
호엥 소름이네요 덜덜
시린비
23/08/07 14:31
수정 아이콘
한국 관객들, '더 문' 김용화 감독 신파에 대한 거리감 아직 가깝다.
스토리북
23/08/07 14:31
수정 아이콘
SF로 한국에서 흥행하기 어려운 건 사실인데, 그걸 왜 이제 아셨어요...
만찐두빵
23/08/07 14:32
수정 아이콘
저도 왜 만든건지 궁금합니다. SF 특히 우주쪽으로 갈거면 넷플릭스로 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진짜 영화관으로 가면 초대박 나도 손익분기 건질까 말까하다고 봐서
폭폭칰칰
23/08/07 14:34
수정 아이콘
영화 만듬새랑 별개로 공감하긴 합니다.

미국만해도 우주 외계인 우주선 이런거에 환장하는데

한국인들은 보자마자 군침도는 장르는 아닌
스토리북
23/08/07 14:37
수정 아이콘
한국은 우주에 목숨 걸어본 역사가 없어서 크크
저 말이 사실인 게, 게임도 우주를 배경으로 하면 잘 안 팔리죠.
Lord Be Goja
23/08/07 14:42
수정 아이콘
스타 크래프트!
스토리북
23/08/07 14:50
수정 아이콘
잘못했습니다.
-안군-
23/08/07 15:27
수정 아이콘
빠른인정 멋지네요 크크크크
23/08/07 14:57
수정 아이콘
통신 시스템으로 상점도 쓰고 메시지도 받고 우주 돌아다니면서 몬스터 심장도 팔아먹고 함대 결전도 하고 그런 국산 게임이 있었던 것 같기도...
최종병기캐리어
23/08/07 15:12
수정 아이콘
공성전에 목숨건 한반도
No.99 AaronJudge
23/08/07 17:1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ㅠㅠㅠ 뭔가 아쉽군요
23/08/07 14:36
수정 아이콘
인터스텔라 : ?????
23/08/07 14:37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SF나 뮤지컬로부터 거리감이 있는 건 사실이라 생각하며, 예외인 작품들은 그걸 넘거나 희석시킬 뭔가가 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글로색슨족
23/08/07 14:38
수정 아이콘
그냥 재밌으면 많이 본다니까...
서린언니
23/08/07 14:38
수정 아이콘
(에이리언이)미워도 다시한번
메가톤맨
23/08/07 14:39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는 맞는 말 스타워즈가 그동안 국내에서 영 아니였다는걸 생각해본다면....마블은 장르가 코미디,첩보,sf 섞여있고
만찐두빵
23/08/07 14:41
수정 아이콘
SF가 우리나라에서 비주류 장르인건 맞음 하지만 더 문 처럼 폭망한거는 만듬새가 가장 큰 원인임 이 정도 생각이긴 합니다. 더해서 잘만들었어도 어짜피 그래비티, 마션급으로 흥한다고 했을때 어짜피 손익분기 달성못함이라 잘만들었어도 흥행은 힘들었을거 같음 이정도?
Lord Be Goja
23/08/07 14:41
수정 아이콘
Sin Far는 익숙한데 뭔가 착각이 크신거 같습니다
23/08/07 14:42
수정 아이콘
정작 신파 덩어리인 전작은 성공했으니 그렇게 생각할 만도
카즈하
23/08/07 14:45
수정 아이콘
승리호, 고요의바다 등등 생각해보면 맞는말 같긴한데..
만찐두빵
23/08/07 14:47
수정 아이콘
저가 알기론 둘다 넷플릭스 기준 성공한 작품으로 알고있습니다. 한국 작품들이 제작비 대비 시청시간이 꽤 잘나오는편이라 그래서 한국에서 SF물 만들거면 넷플릭스 쪽으로 가는게 맞지 않나 이런 생각?
카즈하
23/08/07 14:4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넷플릭스니까 오히려 성공 가능하지않았나 싶습니다.

만약에 두작품이 다 영화관에 걸렸다면 승리호는 몰라도 고요의바다는 어려웠을거 같아요
제랄드
23/08/07 14:47
수정 아이콘
그러면 애초에 찍지 말았어야지
트리플에스
23/08/07 14:47
수정 아이콘
뭔가 깨닫길 바랬는데 사고회로자체가 다르네요...
여전히 각본 쓰실듯..
만찐두빵
23/08/07 14:49
수정 아이콘
김용화 감독님이 각본퀄리티가 확실히 영 아쉽긴 해요. CG 쪽에선 뭐 한국에서 따라올 사람이 아무도 없을정도로 압도적인데 그냥 제작쪽으로 빠지는게 좋아보이는데... 당장 백두산, 모가디슈 둘다 김용화 감독님 제작이었고 꽤 잘됐죠
마르키아르
23/08/07 14:50
수정 아이콘
사실 sf로 성공한 사례도 있고...

신파로 성공한 사례도 있죠...

sf 나 신파라서 망한게 아니라....음.....
제임스림
23/08/07 14:50
수정 아이콘
인터스텔라가 한국에서 천만이 들었는데 이 무슨...
자기 객관화가 이렇게 안되니까 그런 신파나 찍고 있지...
PolarBear
23/08/07 14:50
수정 아이콘
본인이 시나리오 잘못쓰고 신파넣고 난리쳤으면서 남탓은..
23/08/07 14:54
수정 아이콘
뭐 SF 비주류 맞기는 한데 꼭 그래서 영화가 안되었냐 하면 그건 또 아니지 않을까요
23/08/07 14:55
수정 아이콘
sf에 신파하면, 전 요즘 아마게돈이 생각나더라고요.
20년 넘은 작품이지만, sf소재와 유머와 신파를 다 잡아낸 작품이죠. 블록버스터라는건 이런거라는걸 몸소 보여주는 작품이랄까..
결국 영화는 만들기 나름이고, 한국 영화계는 드라마장르는 강점이 있는데, 드라마를 양념으로 쓰는건 정말 디지게 못한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23/08/07 15:02
수정 아이콘
한국 관객들이 SF에 거리감이 있는 게 아니라
본인이 SF를 잘 모르고 못 찍으니까 그런 건데...
박민하
23/08/07 15:02
수정 아이콘
전 SF 광팬인데 아쉬운 부분이긴합니다 ㅠㅠ 승리호 인랑 이런거부터 해외 잡SF 까지 다 챙겨보는데 만듦새고 뭐고 서양이 압살하는건 별개로 절대적인 물량자체가 ㅠㅠ
영양만점치킨
23/08/07 15:03
수정 아이콘
그걸 알면서 왜 만듦..
인생은에너지
23/08/07 15:03
수정 아이콘
또 관객탓이야??? 영화관이나 영화인이나 뭐 다들 관객탓만 하냐...
레드빠돌이
23/08/07 15:08
수정 아이콘
찍으라는 영화는 안 찍고 할리우드 장면 그대로 카피해서 회사 기술력 광고만 하는 영상물을 좋아할리가 없죠
RapidSilver
23/08/07 15:12
수정 아이콘
SF라고 시작부터 끝까지 기술! AI! 우주! 이런 작품보단
개인적으로 백투더퓨쳐나 가타카, 맨인블랙2, 시계태엽 오렌지같이 SF는 딱 거들어주는 정도의 SF 영화가 더 좋긴합니다.
무적LG오지환
23/08/07 15:14
수정 아이콘
올라버린 티켓값 덕분인지 관객들이 극도로 리스크를 회피하는 경향이 생겼고, 이런 상황에서 sf 장르가 흥행하는건 더 힘들어졌죠.

더 문이 지금보다 더 잘 만들었다고 해서 지금 극장가에서 얻고 있는 결과보다 유의미하게 많이 흥했을 것 같진 않습니다.

오히려 이야기는 전작에 비하면 평이한 수준이었고, 기슐력에 관해서는 감탄도 하며 종합적으로 그냥저냥 볼만했습니다만, 요즘 극장가 메타를 감안할 때 남들에게 보라고 추천하긴 힘든 딱 그 정도 레벨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뢰신
23/08/07 15:19
수정 아이콘
와 미친 알면서 왜함???????????????? 크크크크크 모여
머나먼조상
23/08/07 15:21
수정 아이콘
한국인이 SF 별로 안좋아하는게 최근에 급격히 바뀐 성향도 아니고 영화 찍기 전부터 알았을텐데 이제와서 저런 말 한다고 무슨 의미가 있나 모르겠네요
만찐두빵
23/08/07 15:23
수정 아이콘
결국 소재 선택도 감독의 일이니 돌고돌아 본인 문제긴 하죠
23/08/07 15:24
수정 아이콘
일단 sf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먹힐만한 걸 만든후에 얘기합시다
탑클라우드
23/08/07 15:25
수정 아이콘
SF를 신파와 묶으니까 그렇지...
SF는 사이언스 픽션의 약자인데,
과학은 사라지고 눈물만 잔뜩 묻한 채 감정 과다한 장면을 끼얹으니까 SF 좋아하는 사람들 조차 안 보는거지...

누가 당장 지금 디스트릭트9이나 블레이드러너까지 기대하는 것도 아니고,
같은 이름으로 무려 2009년에 개봉한 영화 만큼만 만들어줘도 아이맥스로 보겠구만...
하긴 2009년작 더 문은 명작이긴 하네;;
곧미남
23/08/07 15:37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이 장르의 무덤이라고 불리기는 했으나 이번 영화는 좀..
23/08/07 15:38
수정 아이콘
나는 비주류 장르를 개척해서 끝내 대단해지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런 목표라도 있으신가..
23/08/07 15:40
수정 아이콘
스페이스오페라면 한국이 불모지 맞는데 sf자체는 그렇게 안되는 나라도 아니죠
Lich_King
23/08/07 16:09
수정 아이콘
그냥 재미없어서 망한건데.. 승리호등이 호평받은건 이게 SF가 아니라는건가!?
아스날
23/08/07 16:22
수정 아이콘
그걸 알면 안만들면 되는데..
위원장
23/08/07 16:31
수정 아이콘
영화를 보고 싶게 찍었어야지
Polkadot
23/08/07 16:32
수정 아이콘
저는 김용화는 딱 윤제균과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저평가하는데 말도 참 듣기 싫게하는 재주가 있네요.
만찐두빵
23/08/07 16:36
수정 아이콘
두분다 제작으로 가주셨으면...
로즈헤어
23/08/07 16:4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냥 스타워즈를 싫어하는 거지 스페이스 오페라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듄, 스타쉽트루퍼스 모두 한국인들이 좋아하잖아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들도 히어로 영화인 동시에 스페이스오페라고요.
그냥 스타워즈를 싫어하는 거 같아요. 스타위즈 자체가 추억팔이로 연명하는 ip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타워즈에 대한 추억이 없잖아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3/08/07 16:42
수정 아이콘
왜 스스로를 장르에 함몰시키려 할까요
잘 만들면 뭐든 흥행하는거고 못 만들면 흥행 못할 뿐인건데.

스타워즈 특유의 그 b급영화같은 올드감성 때문에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일 뿐이죠. 저도 스타워즈 아주 안좋아합니다. 123은 그래도 나름 현대적이어서 볼만했음.
No.99 AaronJudge
23/08/07 17:14
수정 아이콘
사실 저만 해도 스타워즈 어린 시절 어머니가 틀어주셔서 그때부터 와! 다스베이다! 와! 데스스타! 하면서 재밌게 본 거지
그런 추억이 없으면 음..
마감은 지키자
23/08/07 16:57
수정 아이콘
한국은 스페이스 오페라가 안 먹히는 것이고, SF 자체는 다른 나라와 별 차이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23/08/07 17:04
수정 아이콘
저는 김용화 감독이 오브라더스부터 신과 함께 까지 한국 상업 영화의 한획을 그은 감독은 분명하고, 한국 영화의 CG 기술을 한 단계 높인 공로는 인정합니다만 현실 인식을 이제 다시 할 때라 생각해요.
No.99 AaronJudge
23/08/07 17:11
수정 아이콘
Sf랑 신파를 잘 섞어야 맛이 좋지
어설프게 섞으면 김치찌개랑 옥수수스프랑 섞은거죠
한입 맛보자마자 으악 이게뭐야 하고 뛰쳐나가는
뻐꾸기둘
23/08/07 17:24
수정 아이콘
한국 영화시장에서 SF장르 선호도가 낮은가 : YES
더 문이 망한게 저것 때문인가 : NO 죠.

김용화나 윤제균은 그간 한국 영화시장의 매출 구조(비교적 저렴한 관람료+멀티플랙스 가진 배급사를 통한 상영관 독과점+검증된 헐리웃 80~90년대 영화 파쿠리 한 다음 억지 국뽕, 신파 끼얹기)로 꿀 빨면서 발전을 안 한 본인들부터 돌아봐야...
o o (175.223)
23/08/07 19:06
수정 아이콘
그냥 씨지나 깎으시는게
관지림
23/08/07 19:15
수정 아이콘
우뢰매도 sf 아닌가요 ?
어릴때 정말 아침에 줄서서 본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크크
김소현
23/08/07 20:54
수정 아이콘
신파를 원하는 세대는 극장을 갈 일이 별로 없죠 이제
신과함께도 사실상 원작이 워낙 좋았기에 가능했던거지.
지금이시간
23/08/07 21:34
수정 아이콘
그래비티, 인터스텔라, 마션, 듄 다 재밌게 봤는데 더문은 그냥 보고 싶은 생각이 안 드는데요...
abc초콜릿
23/08/09 09:09
수정 아이콘
한국 사람들이 은영전 환장했던 거 생각하면 sf를 싫어한 건 절대 아닌 거 같은데.
그냥 한국식 sf가 특수효과만 끼얹은 흔해파진 신파덩어리라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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