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7/02 16:11:58
Name kurt
File #1 BM2cVRwCUAAHQ_O.jpg (26.1 KB), Download : 43
Subject [일반]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대선전 12월 14일 박근혜 후보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국가의 안위를 책임지는 정보기관마저 자신들의 선거승리를 위해 의도적으로 정쟁의 도구로 만들려했다면 이는 좌시할 수 없는 국기문란행위'

이제 박근혜 대통령은 좌시할 수 없는 국기문란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국정원이 헌법을 뒤흔든 사상초유의 사건에
'나는 잘 모르겠다'로 더이상 침묵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xx·xxxx들 죽여버려야" 국정원 요원, 하는짓은 '일베충'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81380

증오의 인종주의를 부추기는 국정원 ‘대북심리전’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364

근대사에서 국가기관이 나서서 이런 짓거리를 펼친 데가 있었죠.
독일 '나치당'

한윤형씨의 글에도 나와 있듯이 국정원 심리전단이 지금 10, 20대와 dc를 비롯한
하위문화에 끼친 악영향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온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johny=Kuma
13/07/02 16:15
수정 아이콘
원칙과 신뢰의 박근혜 대통령... 어디 한 번 봅시다.
13/07/02 16:17
수정 아이콘
물론 어느정도 기여했을 가능성이야 있겠지만, 아전인수가 조금 심하네요.
13/07/02 16:21
수정 아이콘
어디에 아전인수가 있나요?
13/07/02 16:22
수정 아이콘
한윤형씨의 글에도 나와 있듯이 국정원 심리전단이 지금 10, 20대와 dc를 비롯한
하위문화에 끼친 악영향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온 것 같습니다.

이 대목이요.
13/07/02 16:27
수정 아이콘
왜 아전인수라고 하는지 구체적으로 들어볼 수 있을까요?
13/07/02 16:30
수정 아이콘
증오의 인종주의를 부추기는 국정원 ‘대북심리전’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364

한윤형씨의 기사를 읽어보세요.
한윤형씨 본인부터 dc 스갤 출신입니다.

인종주의를 무기로 국정원이 재생산한 것들이 영향을 안끼쳤다고 생각하는게 이상한 것 아닌가요?
국정원 활동 무대가 10, 20대가 주로 이용하는 유머사이트와 커뮤니티들이었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7/02 16:39
수정 아이콘
국정원 심리전단팀의 활동이 특정 세대나 특정 하위문화에 끼친 악영향은 두고 두고 우리 사회가 치러야 할 비용이 되고 숙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는 원문과
하위문화에 끼친 악영향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온 것 같다
는 말씀 사이엔 차이가 좀 있군요.
13/07/02 16:44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모 사이트 이용자들을 되돌릴수 있으시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불가능하다는데 한표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3/07/02 16:45
수정 아이콘
전 원래부터 그런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13/07/02 16:48
수정 아이콘
국정원 심리전단이 댓글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09년 2월부터입니다. 모 사이트가 생기기 전이었고, 국정원의 주무대도 모 사이트였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7/02 16:51
수정 아이콘
그건 제 생각을 부정할 수 있는 근거로는 불충분하죠. 단순히 국정원의 활동으로 막장화가 된다면 오유고 어디고 다 일베꼴이 났어야겠죠? 안 그렇다는 것은, 국정원의 활약과 무관한, 사이트 유저 성향의 차이가 존재하며, 그게 더 우선한다고 보는게 더 합리적이죠.
아하스페르츠
13/07/02 18:12
수정 아이콘
국정원의 활약과 무관한 사이트 유저 성향의 차이는 존재하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국정원의 활동이 그런 성향의 유저를 집결 시키거나 강화 시키는데 기여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현재 드러난 정황으로는 국정원의 그런 꾸준한 활동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죠.

물론, 그 영향이 절대적인 것이고, 그 영향이 없었으면 그런 유저가 없었을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만, 국가 기관이 그런 영향을 미쳤다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만약, 일베와 같은 유저의 출현이 오로지 국정원 때문이라고 말하면 과장이겠지만요.
절름발이이리
13/07/02 18:19
수정 아이콘
국정원 활동이 무의미했으며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않았다고 말한 바도 없고,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kurt님에게 최초로 지적한 논점은, '우리사회가 치뤄야 할 비용이자 숙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바뀐 것에 대한 부분입니다.
13/07/02 16:51
수정 아이콘
저는 문화가 일부 외부 집단에 의해 마음대로 형성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과가 그렇게 된 것이죠. 또한, 반대의 경우로는 아고라가 있는데, 그쪽에서도 증오가 가득한 발언은 꽤 있습니다. 다만, 방향이 다를 뿐이죠. '개대중, 뇌물현'이 그러하다면, '쥐명박'은 어떠한가요? 그러면 이러한 표현도 국정원 심리전단이 유도해서 나타난 결과라고 판단해야 할까요. 하지만 정치 분야가 아닌 곳에도 증오가 담긴 표현은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갤에서는 혐깔통 같은 표현을 자주 쓰는데, 이러한 말들이 국정원의 영향을 받지 않았음은 분명하지요. 제 생각을 정리하면, 일베라는 공간 자체가 정치와 결부되어 그러한 표현이 생산되고 확대되기 적합한 동네로 진화했던 것이며 심리전단이 이러한 흐름에 편승했을 수는 있겠지만, 심리전단이 근본적으로 하위문화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은 현 시점에서는 조금 크게 나간 것이 아닌가 합니다.
13/07/02 17:03
수정 아이콘
한 나라의 정보기관이 저런 말을 썻다는 것부터가 잘못된 것이고
자국민에게 전술을 펼치기까지 했습니다.

국정원 댓글 읽어보셨습니까?
애초부터 말도 안되는 주장에 국정원은 그럴듯한 논리를 가미하여 여론을 주도한 것입니다.

분노와 증오는 대중을 열광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 파울 요제프 괴벨스-

일반 공무원도 아닌 엘리트 요원들이 왜 심리전을 자국민에게 펼쳤을까요?
13/07/02 17:3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점을 부정한 것은 아닙니다.
13/07/02 17:04
수정 아이콘
영향이란 걸 계량화한다거나 수치화 할 수 없는 이상 각자가 체감하고 판단함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더불어 현재 국정원이 썼던 글들을 보면 그 패륜적단어와 저속한 표현들을 배워서 10대 20대 일부가 일상적용어로 사용하고 있음또한 틀림없습니다. 그 심각성 때문에 국회뿐만 아니라 공중파 뉴스에도 나올 지경이니까요. 분명 정치적공작의 일환으로 오염시켰던 단어들이고 그냥 하위문화의 속어와는 의도와 격이 다르죠.
이런 2차가해에 대해 누군가는 단순한 자생적 하위문화의 일종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피해자와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심각한 사안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국정원이 영향을 얼만큼 줬느냐보다는 국정원 이전부터 행해진 공작들이
하위문화에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 연계해 판단해야 한다고 봅니다.
13/07/02 17:43
수정 아이콘
저도 단순 하위문화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국정원의 공작이 어떻게 선행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한 건 제가 아직까지는 보질 못했습니다.
13/07/02 17:49
수정 아이콘
넵. tyro님 말씀처럼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런 해석도 가능하다는 점이 서로 공유되었으면 합니다.
13/07/02 16:24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군요.
보고픈
13/07/02 18:06
수정 아이콘
굳이 지적하자면 비약이과 과장이 있다 정도지 아전인수라는 비판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굳이 지적해야 할 정도의 수준도 아니라고 보고.
Dornfelder
13/07/02 16:18
수정 아이콘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 비결이라면 말을 최대한 아끼고 책임질 수 있는 말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었는데, 이 말에 대해서는 어떻게 책임을 질까요?
13/07/02 16:19
수정 아이콘
이 발언에 대해 말을 최대한 아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설탕가루인형형
13/07/02 16:2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정답이겠네요.
13/07/02 16:19
수정 아이콘
그냥 넘어간다는 건 있을수가 없는 일이죠.
발언을 아껴서도 안되는 입장입니다.

조선일보: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측은 7일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측이 국정원 직원들과 연계해 ’추악한 정치공작’을 벌였다면서 이 전 시장의 후보사퇴까지 거론하며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http://issue.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2/07/2007120701436.html

한국일보: 박근혜측 "국정원 동원해 추악한 정치공작"
"이명박측 정치공작 가해자"… 후보사퇴 압박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0708/h2007080711203721060.htm
13/07/02 16:40
수정 아이콘
리트머스님이 올려주신 이 기사들 볼 때마다..
박근혜가 "국정원이 댓글남기고 사람들 선동한다"는 것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박근혜는 순진무구해 아무것도 모르는 백치란 것인지..
13/07/02 16:45
수정 아이콘
대선때 민주당측에서 문재인후보가 의혹을 제시했을때 박근혜후보는 그 가능성과 수사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반응이었죠.
https://www.youtube.com/watch?v=90P_RDbAVUk
13/07/02 19:17
수정 아이콘
아 봤습니다.
정말 후안무치하군요..
본인이 뻔이 알면서 저런자리에서 저런 거짓말을 하려면 도데체 얼마나 낯짝이 두꺼워야 하는 겁니까?
진짜 수준 이하의 인간이네요..

이 영상을 글로 보고 싶으신 분들은 다음 싸이트를 참고하세요..
http://deulpul.net/3941778#3차
영원한초보
13/07/02 16:44
수정 아이콘
이때 최소한 내부제보자가 있었을텐데
왜 말만하고 대충 넘어갔을까요?
13/07/02 16:50
수정 아이콘
복합적이지 않을까요?
현재와같은 결정적인 증거가 없었다.
있다해도 대세를 거스르기엔 역부족이다.
차후 내가 쓸 막강한 무기이니 차례를 기다리자...등
박근혜대통령 본인이 이에대해 말하지 않는 이상 추측밖에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13/07/02 16:55
수정 아이콘
박근혜후보가 여기서 입다물고 있는다면 내가하면 로맨스 너가하면 불륜이라는 말을 피하기가 어려울 듯
13/07/02 16:27
수정 아이콘
그냥 그렇게 흐지부지 될 것 같은 불안감... 어떻게든 계속 공론화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TWINSEEDS
13/07/02 16:29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말 없는데 이젠 실어증 환자처럼 보이지 않을 지 걱정이군요.
13/07/02 16:33
수정 아이콘
국가정보기관이 선거에 개입을 했고, 그에 대해서 대통령이 한마디 언급이 없는데 "야 말하라고 말해 왜 가만있어?"라고 언론이 난리를 안 쳐요 하하
가만히 손을 잡으
13/07/02 16:38
수정 아이콘
아오...그래도 신의는 지키는 정치인인줄 알았는데, 이번 건을 보니 그냥 다 허구였네요.
13/07/02 16:44
수정 아이콘
"국정원 사건은 국정원 직원을 엄벌하고,
국회와 정부가 잘 협의해서 적절한 처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도도 이제는 안하네요. 덜덜
13/07/02 16:49
수정 아이콘
뻔뻔하고 가증스럽고 후안무치합니다.
상식적으로 본인이 국정원이 무슨 짓을 했는지 뻔히 알았을 거면서, 보란듯이 거짓말을 하는군요..
정말로 몰랐다면 당신은 스스로를 허수아비 바보로 인증합니까?

'국가의 안위를 책임지는 정보기관마저 자신들의 선거승리를 위해 의도적으로 정쟁의 도구로 만들려했다면 이는 좌시할 수 없는 국기문란행위'

이렇게 말했습니까? 똑같이 돌려드리겠습니다.
패기있게 거짓말하는 저 연설처럼, 지금 당당하게 나와서 한마디 하십시요..

"나는 몰랐다. 나 그정도로 바보같은 사람이다. 나는 하나도 몰랐고 국정원의 대장 이명박이 한 짓이다" 라고 하던지..
"죄송하다. 알면서도 이기기 위해 어쩔수 없이 묵인했다" 양심고백을 하던지..

저 사진을 다시 보고 검색해서 동영상을 보니 저 거짓말이 가증스럽고 뻔뻔하기가 이를데가 없습니다.
대선 토론회에서 어버버하다가 문재인 후보에게 밀린다는 소리 들으니까, 권영세와 김용판, 박원동이 짜고 무혐의 경찰 조사 결과를 발표했죠?
그것도 본인은 모르는 일일 겁니다..그래요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저 앵무새처럼 '원칙과 신뢰'를 반복하는 허수아비일뿐입니다.
마르키아르
13/07/02 16: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정도 엄청난 일을

박근혜가 몰랐을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너무 순진하신거 아닌가요..-_-;;

아무리 박근혜가 허수아비 대통령이라고 한들... 저런일을 모를수가....
마스터충달
13/07/02 16:55
수정 아이콘
몰랐다고 한들 대선이 훼손된 사실은 분명하고
이는 현 대통령이나 전임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몰랐다고 해도 이득을 본 것은 사실이니깐요
신세계에서
13/07/02 17:07
수정 아이콘
다 알면서도 <몰랐을 것이다>라고 주장한다는 확신이 점점 들고 있는 요즘입니다.
사실, 박근혜 씨 지지층에 있어서 알았냐 몰랐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13/07/02 17:11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을 볼때마다 속이 답답하고 메스껍고.. 뒷목이 땡기고 그러네요..
화가나고 어떻게 하고싶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내가 화낸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고.. 참 먹먹합니다..
13/07/02 17:38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이런 리플, 이런 표현 하나가 소중하고 힘이되는 시점이고 없으면 아쉬운 때 입니다.
13/07/02 17:3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나마 피지알의 상식있는 회원님들 글을 보며 위안받고 희망을 가집니다.
13/07/02 17:23
수정 아이콘
저나이가 되면 얼굴에서 인격이 들어날진데..보면 볼수록 얼굴이 참
마스터충달
13/07/02 17:33
수정 아이콘
이런 비난은 피쟐에서는 지양하도록 합시다;;
삼공파일
13/07/02 17:36
수정 아이콘
원래 디씨가 멀쩡한 사람들 합성해서 낄낄대고 놀던 곳이고 인터넷의 온갖 막장짓은 다하던 곳이죠. 일베가 지금 보이고 있는 극우적 성향 역시 누군가 유도해서 사람에게 심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국정원의 심리 공작이란 좋은 토양에 물 주고 씨를 뿌린 것이죠.
13/07/02 17:4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자생적 하위문화 자체가 크게 문제라고 생각지 않아요.
그걸 이용해 저열한 의도의 정치공작이 가해졌다는 것이 문제죠.
일베야 국정원이 본원에 해당하니 말 할 필요도 없고.
삼공파일
13/07/02 18:28
수정 아이콘
뭐... 문제가 아닌 건 아니죠. 제가 썼던 그대로 온갖 막장짓은 다하고 다녔고 멀쩡한 사람들 합성하면서 논 게 좋지는 않잖아요.
13/07/02 18:32
수정 아이콘
자생적 하위문화는 정도에따라 다른데 위법이 아니라면 자정에 기댈 영역이라 봅니다.
13/07/02 17:44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런 토양이 있다고 할지라도 물을 못 주게 하고, 씨도 못 뿌리게 하고, 싹이 나면 자르게 하는 것과 싹을 키우는 것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증오범죄와 나치즘에 어떻게 몇몇 국가들이 대처하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정말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13/07/02 17:43
수정 아이콘
정예 국정원 요원들이 저질스러운 댓글을 많이 달았기로서니 별 영향 있겠어 하는 생각들도 있을수 있지만 저같은 경우는 저런짓도 하는데 이기기
위해서 무슨짓이라도 했겠다 싶습니다.
단순히 국정원만 동원됐을까요.
13/07/02 17:45
수정 아이콘
그렇죠. 어차피 정권 내주면 끝장나는데 선거부정이 저걸로 끝일리가 없어보입니다.
13/07/02 17:53
수정 아이콘
예를 들면 박근혜씨도 열심히 활동하던 한나라당 시절에 이회창씨가
졌다고 재검표를 요구했지요. 그때 근거가 5표마다 자동적으로 노무현씨를 찍게 전산조작을 했다고 굳게 믿으면서요.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요.
그나마 12월 대선 끝나고 발빠르게 한나라당이 요구해서 바로 수작업이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6개월이나 지났으니ㅜㅜ
13/07/02 18:05
수정 아이콘
제가 박근혜씨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국정원 부정선거를 일으킬 생각이 있었다면, 더 확실한 부정행위도 하겠습니다.
왜냐면 국정원 게이트는 나를 백프로 대통령으로 당선시킬 카드는 아니지 않습니까.
투표 조작을 해서 내가 대통령에 무조건 당선 되는 것이 상식적인 생각입니다.
이명박이 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했는데, 만약에 정권이 교체되서 이명박이 털리기 시작하면
내가 안전할 수 있을까요?
마스터충달
13/07/02 18:09
수정 아이콘
저는 이렇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보기엔 지금 국정원 선거조작을 지시한 사람들의 마인드가
"이런 것도 선거 조작인가? 이런게 죄가 되나?"
같아 보여서요;;;

악의적으로 나쁜짓을 한게 아니라
그냥 마인드가 노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갠적으론 이게 더 가슴아프네요. 이게 대한민국의 현 주소라고 생각하니;;
영원한초보
13/07/02 18:19
수정 아이콘
직접 투표지 조작은 걸릴 위험도 크고 실행 난이도도 상당히 어렵기때문에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요.
선관위 DDos공격같은 자잘한 방법들 많이 썼을 것 같습니다.
스웨트
13/07/02 18:23
수정 아이콘
전 이 의견에 한표.
그 사람들 말하는거 보면 "이게 왜?" 라는 마인드로 말하는것처럼 보이는 멘트 들 엄청 많죠.
그러고 그게 실수가 되서 퍼지면 "오해다.." 로 때우고
가카도 그런말 많이 했었잖아요? 못생겨야 서비스가 좋다는둥 당선하기 위해선 무슨 말이든 해야한다는 둥
yangjyess
13/07/02 18:22
수정 아이콘
국정원 일은 엄청난 잘못이지만 소설은 쓰지 맙시다.
13/07/02 19:17
수정 아이콘
국정원 일은 엄청난 잘못입니다.
아시면 뒤에 수식어는 필요없습니다.
13/07/02 21:14
수정 아이콘
왜요?
13/07/02 22:39
수정 아이콘
뭐요?
애니가애니
13/07/02 19:22
수정 아이콘
과연 어떻게 대처할까요.
흥미롭네요.
윤창중 때는 어떻게 했더라요? 크크
13/07/02 19:27
수정 아이콘
본인이 피해자인척 했죠? 아마?
유체이탈 하겠죠..아랫사람들의 잘못으로 몰면서...정신 나간듯이..
그리드세이버
13/07/02 22:48
수정 아이콘
근데 저같아도 아무말도 못할거 같네요..괜히 잘못을 인정하면 박근혜 자신 뿐만 아니라 당이 망하는 길이니까요.
사실 박근혜의 업적이라해봤자 당을 위해 노력한 것 뿐인데(뭔가 다른거 아시는분?) 당을 위해서라면 여기서 뭔가 하기 부담스럽죠
13/07/02 22:57
수정 아이콘
국정원이 정말 그런 짓을 했다면 대가를 받아 마땅하나 이 글의 이면에는
진보는 거짓정보와 선동에 휘둘리지 아니하므로 그들이 믿는 것은 진실이고
보수는 선동에 쉽게 휘둘린다는 전제가 깔려 있군요.
그건 좀 아닌 듯. 좀이 아니라 많이요.
13/07/02 23:57
수정 아이콘
이 글 어디에 그런말이 있죠??
아저게안죽네
13/07/03 03:04
수정 아이콘
글이 수정 된 건 가요..
아무리 읽어도 그런 전제는 모르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951 [일반] (펌) 왜 네티즌은 진보언론에 등을 돌렸는가 [67] 마스터충달14954 17/05/20 14954 40
71926 [일반] 한경오 대 노무현/문재인? [238] 텅트18407 17/05/19 18407 7
62008 [일반] 안녕하세요. 한윤형이라고 합니다. [69] 한윤형20633 15/11/14 20633 20
60481 [일반] (추가) 폭력적인 맥심 표지를 거부한 모델 [167] FAU30717 15/08/22 30717 6
59221 [일반] 한윤형씨의 데이트 폭력 [311] Norm21902 15/06/20 21902 0
55882 [일반] [독서감상] 한윤형 외,『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 [12] 두괴즐7654 15/01/09 7654 5
49142 [일반] 오늘도 한국은 평화롭습니다. [41] 당근매니아8247 14/01/06 8247 5
44945 [일반]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67] kurt8003 13/07/02 8003 14
30030 [일반] [독서감상] 한윤형 외,『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 [8] 쌈등마잉3617 11/06/30 3617 0
28966 [일반] 책을 출간한 뒤에 [45] Judas Pain6278 11/05/08 6278 3
24860 [일반] 네일 아티스트, 소믈리에 그리고 파티쉐를 찾습니다 [5] Judas Pain3853 10/09/05 3853 0
23976 [일반] 노바타 양 웬리 [12] Judas Pain4991 10/08/04 4991 0
22384 [일반]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 "노회찬 후보의 결단을 기대한다." [127] LowTemplar6089 10/05/30 608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