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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11 11:31:04
Name 유니콘스
Subject [일반] 삼성라이온즈의 역사 - 12. 드디어 숙원을 풀다.
먼저, 삼성팬분들이시라면 박수를 칩시다. 그가 돌아왔습니다. 바로, 푸른피가 흐르는 선수 양준혁이 고향에 돌아왔습니다. 잠깐, 그러면 다른 팀팬분들은 박수를 치면 안되겠네요.......

용병으로는 SK와이번스에서 유격수로 활약하며 3할대의 맹타를 휘둘렀던 용병 브리또와 투수용병 엘비라와 계약합니다. 그리고 노쇠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김기태와 김동수를 SK로 이적시킵니다.

당시, 삼성의 라인업은 이러했습니다.

투수 : 임창용, 엘비라, 노장진, 김현욱, 배영수, 강영식, 전병호, 정현욱, 권혁
타자 : 이승엽, 마해영, 브리또, 양준혁, 강동우, 박한이, 진갑용, 김한수, 김재걸

물론 정현욱선수와 권혁선수는 02시즌에는 별다른 활약이 없습니다. 김재걸선수도 주전멤버가 아닌 백업멤버였습니다. 각설하고 선수들의 면면을 확인하면, 정말이지 쟁쟁한 선수들만이 삼성에 모여있었네요.
투수쪽을 살펴보면 임창용은 01년에 이어서 02년에도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노장진은 마무리로 옮겨 팀의 뒷문을 단단히 잠급니다. 김현욱도 작년의 부진을 떨쳐내며 2점대 평균자책점에 10승 0패로 팀의 불펜진을 단단하게 다져놓습니다.

타자쪽도 상황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승엽이 47개의 홈런에 3할을 때려내며 팀의 3번자리를 굳게 고수했고, 마해영도 3할에 33개의 홈런으로 작년의 활약이 결코 반짝 활약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은 한화에서 톱타자를 하고있는 강동우도 2할후반대의 맹타를 휘두르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용병 브리또는 SK에 있었을때처럼 3할을 치지는 못했지만 2할후반대의 방망이에 25개의 홈런을 때려냅니다.
이러한 삼성에게 고민이 있었다면, 양준혁이 처음으로 3할에 진입하지 못하고 홈런도 불과 14개였던 충격적인 부진? 그정도였습니다.

거침없이 방망이를 휘두르고, 투수들은 거침없이 공을 뿌려대며 삼성은 82승을 거두며 또다시 정규리그 1위, 그리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합니다.
그 사이 포스트시즌에서는 작은 이변이 하나 일어납니다. 팀내 최고 승수가 장문석이 거둔 10승이 전부였으며, '캐넌히터'김재현, '꾀돌이'유지현등이 팀타선을 이끌어나갔지만 이승엽, 마해영등이 버티고 있었던 삼성이나 심정수, 박재홍등이 있는 현대, 장성호, 이종범, 김종국등이 버티고 있는 기아에 비교하면 역시 열세라고 여겨지던 LG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현대유니콘스를 2 : 0으로 스윕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기아타이거즈와의 혈투 끝에 3 : 2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에 오른 것입니다.

그리하여 LG트윈스팬분들께는 눈물의, 삼성라이온즈팬분들께도 눈물을 선사해준 02년의 한국시리즈가 열렸습니다.

1차전 : 대구에서 열린 1차전, 1회초 LG가 선취 1점을 냈으나 곧바로 이어진 1회말, 삼성이 동점을 만들었고, 5회 강동우의 역전 결승 2점홈런과 6회 브리또의 솔로홈런으로 4 : 1로 삼성이 승리합니다.

2차전 : 3회말에 삼성이 1점을 선취했으나 6회 조인성의 솔로홈런등 LG가 2점을 내며 역전, 9회초에도 1점을 더 내며 1 : 3으로 삼성이 패배합니다.

3차전 : 잠실에서 열린 3차전. 삼성이 2차전의 패배를 복수하겠다는듯 1회부터 4점을 내며 6 : 0으로 완승을 거둡니다.

4차전 : 삼성이 1회초와 2회초 각각 2점과 1점을 내며 달아났지만, LG도 2회말, 3회말, 5회말 각각 1점씩 내며 동점을 만듭니다. 하지만 8회초 삼성이 1점을 내며 4 : 3으로 승리. 한국시리즈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합니다.

5차전 : 02년의 한국시리즈가 그랬듯, 이번 5차전도 혈전이었습니다. 1회초, 마해영의 2점홈런으로 달아난 삼성, 1회말 2점을 내며 동점을 만든 LG는 3회말에 또다시 2점을 내며 역전,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4회초에 삼성이 또다시 2점을 얻으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6회말 1점, 7회말 2점, 8회말 1점을 얻으며 LG가 다시 분위기를 돌려놓았고, 삼성은 9회초 유난히 감이 좋았던 타자 마해영이 3점홈런으로 따라갔지만 결국 7 : 8로 패배. LG가 한 숨 돌립니다.

6차전 : 최고의 한국시리즈 경기중 하나. 역시 숨통을 끊으려는 삼성과 기사회생 및 반전을 노리는 LG의 처절한 승부. 대구구장에서 열린 6차전에서 LG가 2회초, 최동수의 3점홈런으로 3점을 얻으며 달아납니다. 삼성도 2회말 박한이의 2점홈런으로 따라붙었고, 3회말에 1점을 더 얻으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4회초, LG가 다시 1점을 얻으며 달아났지만, 삼성이 곧바로 이어진 4회말 공격에서 2점을 얻으며 역전.

그리고 6회초, LG의 대타 심성보가 안타로 출루하며 만든 기회를 틈타 1점을 얻으며, 주자도 1,2루에 있던 상황. 당시 LG의 감독이었던 김성근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이라는 희귀병을 앓으며 엉덩이 부분의 고관절이 썩어가던, 그래서 제대로 뛸 수도 없었던 김재현을 대타로 내보냅니다. 그리고 삼성 역시 노장진을 마운드에 올렸고, 노장진이 김재현의 몸쪽 낮은 직구를 던졌을때, 김재현이 그 공을 때려내, 중견수방면으로 날려버립니다. 하필 중견수 박한이는 김재현의 타구를 대비, 우익수쪽으로 이동해 있었고, 그 타구는 김재현의 역전 2타점 1루타가 됩니다. LG는 8회초에도 2점을 얻으며 점수는 9 : 5로 역전. 8회말 삼성이 1점을 따라붙으며 스코어는 9 : 6.

9회초 LG의 공격은 무득점으로 끝났고, 9회말 삼성의 마지막 공격이 될 수도 있었던 상황. 하지만,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단, 2안타로 심한 부진을 겪고 있었던 이승엽이 LG의 철벽 마무리 이상훈을 상대로 동점 3점홈런을 터뜨리며 점수는 순식간에 동점이 됩니다. 강판된 이상훈을 대신해서 마운드에 올라온 최원호. 삼성의 타석에는 마해영. 그리고 최원호의 공을 마해영이 때려 펜스를 넘기는 역전홈런이 나왔고, 패배의 순간에서 순식간에 승리의 마침표를 찍어버리며 경기는 10 : 9로 삼성의 승리 및 첫 한국시리즈 제패라는 결과를 남깁니다.

한국시리즈 MVP로는 한국시리즈에서 24타수 11안타 3홈런 10타점, 그리고 한국시리즈 6차전 결승홈런을 때려낸 마해영이 선정되었습니다.

비록, 1985년에 통합우승으로 한국야구를 한번 제패했지만, 항상 한국시리즈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던 삼성라이온즈. 드디어 그 숙원을 풀어낸 2002년의 사자들의 성적을 확인해보겠습니다.

타자

강동우 : 130경기 출장, 타율 0.288, 521타석 466타수, 134안타, 9홈런, 75득점, 11도루
박한이 : 133경기 출장, 타율 0.272, 586타석 504타수, 137안타, 10홈런, 89득점, 13도루
이승엽 : 133경기 출장, 타율 0.323, 617타석 511타수, 165안타, 47홈런, 126타점, OPS : 1.125
마해영 : 133경기 출장, 타율 0.323, 596타석 532타수, 172안타, 33홈런, 116타점
브리또 : 128경기 출장, 타율 0.283, 545타석 481타수, 136안타, 25홈런, 90타점
양준혁 : 132경기 출장, 타율 0.276, 437타석 391타수, 108안타, 14홈런, 50타점
진갑용 : 133경기 출장, 타율 0.281, 517타석 462타수, 130안타, 18홈런, 86타점
김한수 : 127경기 출장, 타율 0.311, 541타석 486타수, 151안타, 17홈런, 76타점

투수

임창용 : 36등판, 29선발, 204.1이닝, ERA : 3.08, 17승(14선발승, 3구원승) 6패 2세이브, 160K
엘비라 : 22등판, 21선발, 137이닝, ERA : 2.50, 13승(13선발승) 6패, 111K
김현욱 : 64등판, 76.2이닝, ERA : 2.11, 10승(10구원승) 9홀드 2세이브, 71K
노장진 : 63등판, 1선발, 127.1이닝, ERA : 2.54, 11승(11구원승) 5패 1홀드 23세이브, 146K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이제 주요부문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타자

홈런 : 이승엽(1위), 마해영(5위), 브리또(7위), 진갑용(15위), 김한수(19위)
타점 : 이승엽(1위), 마해영(3위), 브리또(7위), 진갑용(8위), 김한수(11위)
타율 : 마해영(2위), 이승엽(3위), 김한수(7위), 강동우(18위)
도루 : 박한이(14위), 강동우(19위)
득점 : 이승엽(1위), 마해영(6위), 브리또(7위), 박한이(7위), 강동우(15위), 김한수(17위)

투수

다승 : 임창용(3위), 엘비라(7위), 노장진(11위), 김현욱(12위)
탈삼진 : 임창용(4위), 노장진(6위), 엘비라(17위)
평균 자책점 : 엘비라(1위), 임창용(3위)
세이브 : 노장진(3위)
홀드 : 김현욱(8위)

이제 각 팀에게 거두었던 상대성적을 알아보겠습니다.

vs KIA : 12승 7패, vs 현대 : 11승 7패 1무, vs LG : 10승 7패 2무, vs 두산 : 11승 8패, vs SK : 12승 7패, vs 한화 : 13승 5패 1무, vs 롯데 : 13승 6패

도합 82승 47패 4무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천적이었던 현대유니콘스에게 99년에 이어서 두번째로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제는 팀성적을 알아보며 마치려고 합니다.

득점 : 777(1위), 실점 : 581(5위), ERA : 3.92(1위), 타율 : 0.284(1위), 홈런 : 191개(1위), 도루 : 47개(8위)

대포군단의 명성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숙원을 풀고 난 삼성라이온즈의 다음해는 어떤 모습일까요?

다음회에 계속됩니다.

모든기록은 아이스탯(www.istat.co.kr)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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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병아리
09/06/11 11:35
수정 아이콘
LG팬으로써 6차전은 충격적인 패배였습니다.. 9회말..

이승엽 홈런을 보고 한동안 말을 할 수 없고 주저 앉았습니다.
달덩이
09/06/11 11:36
수정 아이콘
눈물의 한국시리즈 5,6차전.....
객관적으로 보면 명경기라 평할 수 있고, 사심 담아 말하면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았던 경기..

캐넌형님이 안타치고 절뚝절뚝 뛰는 모습에 울었고,
이승엽선수 투런에 허망해지고, 마해영선수의 역전홈런에 정말 미칠뻔했었죠...

2002년의 삼성은 정말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팀이네요.
HwAntAstiC05
09/06/11 11:37
수정 아이콘
아아...ㅠ 친구들과 큰길로 뛰쳐나갔던 기억이 나는 군요...ㅠㅠ
2002년은 대구시민에겐 최고의 한해였을 듯...월드컵 4강에...삼성의 우승...만년 꼴지 오리온스의 우승ㅠㅠ
Operation_Man
09/06/11 11:37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아직 2003년의 삼성이 남아있는데요. 뭘...... 정말이지 현대유니콘스팬인 저로서도 03년의 삼성클린업은 00년의 우동수보다 무서웠다는......
Operation_Man
09/06/11 11:38
수정 아이콘
HwAntAstiC05님// 경찰이 제지 않했나요? 그냥 궁금해서......
09/06/11 11:39
수정 아이콘
야구를 이때부터 봤군요.. 이제 기억이 납니다.
마햄..
내일은
09/06/11 11:44
수정 아이콘
6차전이 있었던 그날, 가을하늘은 음울한 구름으로 뒤덮혀 있었고
일산에서 하던 과외를 제쳐놓고 학생 앞에서 몰입이란 말로도 표현불가능할 정도로 경기에 집중했지만...
마해영의 홈런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다리에 맥이 풀려 몇 번이고 길에서 쉬었는지 모르겠습니다.
MBC와 LG의 수많은 포스트 시즌 중, 94년은 누구에게도 절대 질 것 같지 않았던 시즌이었다면, 02년 그 해는 절대 질 수 없다라는 근성의 시즌이었죠.
夢[Yume]
09/06/11 11:49
수정 아이콘
타팀에서 대구구장에 원정온 양신에게

대구사람들은 "준혁아, 넌 한방쳐도 된다" 라고,,,

그리고 타석에 들어설때마다 모자벗고 관중석으로 항상 인사하는 양신,,

그가 돌아온 뒤에 02년 우승은 정말 지금 생각해도 최고인거 같아요

김재현선수의 대타모습땐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왔었죠
태바리
09/06/11 11:55
수정 아이콘
마해영 선수가 홈런을 치는순간 혼자 침대에서 껑충껑충 뛰며 눈물을 찔끔거렸습니다.
그렇게도 바라던 우승을 드디어...!!!
한국시리즈 첫우승이지만 가장 삼성답게 우승했죠.
'몇점 주면 어때, 우리가 더 따내면 되는거지!'

LG는 저때 김성근 감독을 버리는게 아니었죠. 다 쓰러저가는 팀을 준우승 시켜놨더니 신바람야구가 아니라고 내치더니만 엘롯기 동맹을...
Operation_Man
09/06/11 12:00
수정 아이콘
태바리님// 저는 98년과 04년에 현대유니콘스가 우승하던 순간에 태바리님처럼 반응했습니다. 00년에는 오히려 짜증이...... 03년에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무언가 말 못할 감정이......
09/06/11 12:14
수정 아이콘
이승엽선수의 3전홈런이 나오기전에 김재걸선수가 홈런성 2루타 때린게 시발점이 된거였죠...
그때 그냥 홈런이되서 주자가 없었으면 결과가 다를수도 있었을텐데
우승의 시발점이자 걸사마의 시발점...크크
Operation_Man
09/06/11 12:16
수정 아이콘
Ygok님// 그런일이 있었군요..... 그래서 걸사마였군요......
StaR-SeeKeR
09/06/11 12:31
수정 아이콘
삼성팬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박충식 선수의 혈투, 정경배 선수가 연타석 만루홈런 때리던 경기, 그리고 이 한국 시리즈의 마지막이죠 흐흐.

다만 이 이후로 점차 실책은 가장 적고 공격은 가장 화끈했던 색깔이 없어지던 것이 ㅠㅠ
LunaticNight
09/06/11 12:37
수정 아이콘
드디어 감동의 2002 한국시리즈군요.
정말 이승엽이 왜 스타성을 타고난 선수인지 정확히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그렇게도 빈타에 시달리던 선수가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순간에 3점 홈런을 때릴 줄이야.
아.. 삼성은 아마 당분간은 2002 시즌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없을 거 같아 더 아련하군요~
달덩이
09/06/11 12:59
수정 아이콘
Operation_Man님// 02년도 준우승 후 감독님 경질되고 .. 팀이 어수선해지면서 한동안 야구를 멀리했더니 03년 삼성은 기억이 안나네요.....
수많은 경기들이 있었는데, 2002년 경기만큼은 머리속에서 잘 지워지지가 않아요

한강바람 맞아가며 3,4시간 서서 야구를 봤었던 때가 있었는데..이젠 자리 없으면 야구장 가기 싫어하는 타입으로 변했네요 . 쩝..
태바리
09/06/11 13:42
수정 아이콘
StaR-SeeKeR님// 그 3경기 모두 라이브로 전회를 다봤다는것에 대하여 혼자만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뿌듯)
09/06/11 14:00
수정 아이콘
진짜 역전홈런 나올때 그 전율......
아직도 생생하네요.
최강삼성!
스타좋아~
09/06/11 14:55
수정 아이콘
아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라이브로 못봤다는게 아쉽습니다..

그떄 군대에서 막 일병을 달아서..ㅠㅠ

참고로 월드컵때는 이등병 막전입와서..각잡고 봤다는..ㅠㅠ
09/06/11 17:42
수정 아이콘
일곱번 준우승후 여덟번 도전만에 첫 한국시리즈 우승 성공..콩성이던 삼성의 칠전팔기였죠.
우승이 확정되자 삼성의 치어리더들까지 눈물을 흘리며 엉엉 울었죠:)
??타수 1안타,2안타이던 이승엽선수가 처음 오푼이라고 불리게 된 시리즈이기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다음 2003년은 사실 삼성이 이겼는지 졌는지,몇위인지보다 이승엽선수가 홈런 몇개쳤냐가 더 관심받은 시즌이었죠.
스포츠게시판도 다른얘기보다 온통 이승엽홈런 논란떡밥으로 달궈지던 해입니다.
모범시민
09/06/13 11:58
수정 아이콘
선친께서 삼성라이온즈가 코리안시리즈에서 우승하는걸 그렇게 보고 싶어하셨는데...

그걸 보지못하고...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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