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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19 22:52:06
Name 타테시
Subject [일반] 한국 정치 20여년만의 실험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결국 안철수 원장이 대선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안철수 후보는 정당정치에 속해있지 않으며, 정치를 한 경험도 없습니다.
결국 한국 정치가 20여년만에 상당한 도전을 받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길게 보자면 1987년 민주화 이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자면 1990년 3당 합당 이후로
한국 정치계는 대부분 경상도 기반의 정당과 전라도 기반의 정당이 주도하는 형태를 띄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많은 부침이 있었습니다.

과거의 군사독재를 이끌었던 여당세력과 민주화 세력 일부가 뭉쳐서 만들어진 민주자유당은
이후 1995년 신한국당, 1997년 한나라당, 그리고 2012년 새누리당으로 이어져오면서 보수세력의 한 축을 이루었고

이른바 민주화 세력들의 모임체로 민주자유당에 반대되는 세력이었던 민주당은
이후 1995년 새정치 국민회의, 새천년 민주당, 열린우리당, 대통합민주신당, 통합민주당, 민주당 그리고 2012년 민주통합당으로
현재 민주세력의 한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 문제 없어보이는 양당구도로 보일 수 있으나
속으로 들여다보면 불편할 수 밖에 없는게 결국 경상도 기반 보수정당이나 전라도 기반 민주정당 모두
기존의 정체체제. 즉 지역기반으로 구성이 되어버린 체제에 종속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하지만 결국 이 구도는 이 두 정당이 동시에 무너지지 않는 한 깨지지 않을 겁니다.
억지로 하는 정계개편 말고는 힘들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 두 정당이 워냑 뿌리가 깊은 반목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보니
어찌 되었든 서로 다투는 모습들을 20여년동안 보여주고 있습니다. 쉽게 넘어간 적이 없죠.
국민들이 정치에 냉소를 지니게 되고 가면 갈수록 투표율이 떨어지는 것도 바로 이런 것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어떠한 정당정치에도 속해있지 않았던 안철수 원장이 새롭게 대선후보로 등장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양당정치에 속해있지 않았던 제3후보는 그럭저럭 있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원장에 대한 대중적인 지지도는 그 어느 제3후보보다 막강한 편에 속합니다.
무려 1년 내내 이른바 양자구도에서는 상대후보에 대해 40%대를 내주지 않을 정도입니다.
아무련 표현. 즉 대선에 나간다는 언급 자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년 내내 꾸준하게 지지율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국민들의 열망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안철수 원장의 대선출마는 한국 정치가 거의 마지막으로 시도하는 실험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철수 원장이 만약 당선이 된다면 그 이후에 한국 정치는 엄청난 정계개편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즉 민주화 이후 20여년간 공고하게 내려오고 있던 한국의 정치체계가 일거에 무너질 수 있는 핵폭풍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대선은 무소속 후보가 힘들지 않느냐 이런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미 서울시장선거에서 열망을 가진 시민들의 파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게 대선에도 이어지지 말라는 법은 없지요.

물론 앞으로 안철수 후보의 행보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당장 나오는 여론조사만 보더라도 안철수 효과는 상당합니다.

JTBC-리얼미터 9월 17일~9월 18일 여론조사

대선 다자구도  박근혜35.7 (▼2.9) 안철수 26.5(▲4.0) 문재인 24.3 (▼1.8) 강지원 3.5
대선 양자구도  박근혜 42.5(▼2.2) VS 안철수 48.3 (▲3.8), 박근혜 42.3(▼1.7) VS 문재인 48.1(▲1.0)
야권 단일 후보 안철수 38.8 (▲6.5) VS 문재인 39.0(▼5.9)

어찌 되었든 매우 흥미로운 실험이 될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로 나오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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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_Slayer
12/09/19 22:56
수정 아이콘
(수정) 박근혜씨는 40대이상 지지율이 크다고 생각했네요
3시26분
12/09/19 22:58
수정 아이콘
16대 선거같은 극적 승리를 기대해 봅니다.
12/09/19 22:58
수정 아이콘
댓글 썼다가 지웠는데 ...


강지원 변호사가 왜 뜬금없이 나오나 했더니 출마선언을 했군요 ;;;
DarkSide
12/09/19 23:03
수정 아이콘
안철수, 문재인 두 분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두 분의 인품을 믿고 그 동안의 행보와 진정성을 믿기에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

( 노무현 대통령 당선 시에는 제가 중학생 시절이어서 투표를 할 수 없어서 안타까웠지만 ... )


안철수 대통령 / 문재인 국무총리도 좋고

문재인 대통령 / 안철수 국무총리도 좋습니다.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혹은 그 이외의 기타 어느 정당에도 소속되지 않은 제 3의 세력으로 등장 해서

컴퓨터 의사 출신 ( 또는 성공한 컴퓨터 백신 기업 CEO ) 이고 현재는 대학원 원장 ( 교수 ) 학자가

무소속 으로 대통령 선거에 나와서 대통령 되지 말라는 법이 있습니까 ?



이왕 하는 김에 안철수 - 박원순 - 문재인 3명이서

15년동안 대통령 - 국무총리 - 서울시장 돌아가면서 해먹고

새누리당을 아예 뼈도 못추리게 말살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 뭐, 없애는 김에 민주당도 없애주면 더 좋고. )



다 갈아 엎어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 으로,

뇌물이나 암투나 더러운 뒷거래 3류 저질 협박 정치가 아닌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원 정도 되는 높으신 분들이라면

그 정도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 지배 계급의 의무 ) 소명 의식은 최소한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지도자' 로서의 기본 소양이자 자격 조건 으로 말이죠 ....
몽키.D.루피
12/09/19 23:07
수정 아이콘
박근혜의 뚜렷한 하향세가 눈에 띄네요. 문제는 지금 최저점을 찍었느냐..??인데.. 아직 반등할 여력이 안 보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바닥은 아니라는 거죠.
그 외에는 안철수/문재인의 초박빙 단일화가 예상됩니다. 적어도 지금 시점의 구도상으로는 단일화가 사실상 대선 본선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아직 대선은 한참 남았습니다..
DarkSide
12/09/19 23:09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의외로 안철수 & 문재인 후보 중 단일화가 제대로 임팩트있게 강력하게 추진된다면

정작 2012년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안철수 or 문재인 단일화 후보" 에게 맥없이 무너질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봅니다.

전체적인 정국 자체가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에게 너무 안 좋게 흘러가고 있어서 ...


박근혜 선거 캠프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에게 명령 지시하는 메세지 들킨 거나
계속에서 잇따르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탈당 또는 출당, 제명 사태도 그렇고 ....
tannenbaum
12/09/19 23: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박근혜가 될거 같습니다
이러네 저러네 해도 확고한 지지층은 부동의 탑이니 말입니다
박근혜가 된다에 제 손목을...... 이 아니라 도미노 피자 열판 겁니다!!!

# 댓글 수정 및 추가

에라 모르겠다. 이왕 이리 된거...
제가 지게 된다면(박근혜가 당선이 되지 않는다면)
선거결과 확정발표 순간(아마 12월 20일 새벽이 되겠죠) 댓글 순서 10분께 제가 쪽지를 드리면 당일 오후 7시까지 답쪽지로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를 알려주십시오. 제가 이메일 또는 전화로 도미노 피자 온라인 쿠폰번호를 보내드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오후 7시까지 답쪽지가 없으면 그 아랫분께 이월하는걸로 하겠습니다.

운영자님 이거 공지사항에 어긋나는거 아니겠죠?
꼬깔콘▽
12/09/19 23:15
수정 아이콘
대선날 피잘 정모 가나요? 줄서봅니다
뱃살토스
12/09/20 00:11
수정 아이콘
음.. 저도 줄서봅니다^^
기왕 타넨바움님이 성의를 보이셨으니 도미노 피자 받은 분들은 인증샷어떨까요?
타넨바움님의 헌신(?)을 기념하면서 흐흐흐
Dear Again
12/09/19 23:14
수정 아이콘
이명박 대통령 최고의 업적이 08년도에 박근혜가 대선 출마 안 하게 막아준게 됬으면 좋겠어요
이카루스
12/09/19 23:14
수정 아이콘
문 대 안 단일화도 박빙
박 대 야권후보도 박빙
심장이 쫄깃해질 2012년 서스펜션이 펼쳐지겠군요.
ArcanumToss
12/09/19 23:20
수정 아이콘
설문 조사 결과가 저렇게 나왔다고 해도 반한나라당 성향의 유권자들이 투표일에 실제로 투표를 하러 가느냐가 문제죠.
12/09/19 23:2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명박 대통령은 요새 뭐하고 계실라나요?? 잊고 있었더니...
12/09/19 23:26
수정 아이콘
한가지 확실한건 이번에 안철수의 모험이 실패하고 민주당 아래로 흡수하여 마무리 된다면 대한민국은 평생 다당제나 제3의 세력은 꿈도 못꾸게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치 양극화와 지역구도 극복도 향수 몇십년은 안깨질거고요.
12/09/19 23:26
수정 아이콘
안철수와 문재인에게 남은건 딱 하나 야권단일화를 위한 정치적인 축제를 벌이는게 가장 중요하죠.
정치혐오가 아니라 정치를 즐길 수 있게 만들고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갈 수 있께 만드는 힘이 필요합니다.

박근혜는 그 정치적 축제를 빠르게 정리하고 자기가 메인무대에 서게 하는게 필요할겁니다.
안철수와 문재인은 11월말까지 정치적 축제를 벌이고 12월부터는 단일후보로 달리면서 클라이막스를 올려야죠.

박근혜가 올라갈 일은 많이 없을듯 합니다. 후보검증 때 마다 많은 부분에 있어서 박근혜는 힘들 수 밖에 없을겁니다.
박근혜가 역사관 등 모든 방면에 있어서 획기적으로 바꾸는 쇼라도 하지 않는 이상 힘들죠. 박근혜가 박정희라는 사람을 놓는 순간 뭔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지만 그러나 박정희를 놓는 순간 이탈하는 표가 많아 질 가능성도 클겁니다.

박근혜에게 또 변수는 문재인과 안철수가 경상도 출신이라는거...대구경북은 모르겠지만 부산경남은 많은 고전을 할 수 밖에 없을거라고 예상됩니다. 하나의 변수라면 경남시장의 재보궐이 같이 있다는게 변수이긴 하겠네요. 김두관이 뻘짓만 안했더라도 TK에서 더 다이다믹한 축제를 열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유료체험쿠폰
12/09/19 23:28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의 2가지 변수를 살펴볼까요.

1. 박근혜는 여자다. 여자 대통령 나와야 한다며 흘러가는 눈먼 여성표의 숫자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됨.
2. 반새누리당의 성격이 강하지만 언제나 낮은 투표율을 보였던 20대. 과연 이번 대선은 어느 정도의 투표율을 보일 것인가.
12/09/19 23:30
수정 아이콘
1번의 변수는 '어디 여자가 대통령을...여자에게 나라를 맡길 순 없지. 그 사람이 박정희 딸이여도..'라는 생각을 가진 어르신도 많습니다. 나라는 여자에게 맡긴다는건 우리나라 반천년역사상 손에 뽑기 힘들고 조선시대 이후부터는 없다고 봐도 되거든요. 유교적인 사상을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이 많기에 박근혜는 여자 박근혜를 내새우는 순간 무너질 가능성도 큽니다;
덫붙여 여자박근혜로는 불가능한게 육아와 출산 그리고 자식교육 등 여자로써 그리고 엄마로써의 고충등을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자로써의 박근헤는 여자유권자에게 물음표를 줄 수 있는 부분도 많다고 보여지네요;
12/09/19 23:56
수정 아이콘
박근혜씨는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공감을 얻는 캐릭터는 아니죠... 가정을 가져본 적이 없다는게 생각보다 큰 마이너스입니다.
또르르
12/09/20 00:03
수정 아이콘
20~40대 여성들에겐 오히려 불평의 대상이던데요. 왜 최초의 여성대선후보가 박근혜인가 하는 식의...
오히려 눈먼 여성표 보단 눈먼 지역표 눈먼 어르신표가 더 많겠지요. (여기서 눈먼이란 본인의 생각에 의해 찍는표 말고 무작정 "투표는 무조건 몇번이지" 하는 눈먼표를 말합니다.
올빼미
12/09/19 23:53
수정 아이콘
저도 피자쏩니다. 안철수씨가 대통령당선되면 그즉시 드시고 싶은 피자7판쏩니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골라주세요...막 10만원짜리 피자이런건 곤란합니다.-_-) 수정사항:돌아오는 대선입니다. 차기 차차기까지는 기억못합니다. 방식은 위에분과 동일하게 갑니다.
DarkSide
12/09/19 23:54
수정 아이콘
피자에땅 1+1 정도면 괜찮으려나요?

요즘 피자에땅 1+1 세트로 시키면 1판에 1만원 정도 한다고 하던데 ....
마음을 잃다
12/09/20 00:03
수정 아이콘
대선 끝나면 PGR 피자 정모라도 개최해야 할 판!!!
꼬깔콘▽
12/09/20 00:07
수정 아이콘
그냥 대선 끝나면 어디 피자집 예약해서 정모를...
또르르
12/09/20 00:12
수정 아이콘
사실 대선 직전까지 쭉 박근혜쪽의 오차범위내의 우위였으면 합니다. 저번 총선때 헛물키다 제대로 당한 기억이 나서...
벌써 바닥찍으면 왠지 회복할꺼 같아서 터트릴께 남았걸랑 좀 시간을 두고 터트려 줬으면 싶네요.
르샤마지끄
12/09/20 00:25
수정 아이콘
지난번 총선을 돌이켜보면 총선 3달전만해도 누구나 야권을 승리를 믿어의심치 않았죠. 그리고 결과는 야권측에겐 처참했고요.
박근혜라는 정치인이 이끌었던 지난 선거들을 살펴보면 지금 상황이 그들에게 불리하다해서 절대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야권 후보들의 인물이 보통 인물들이 아니라 보기에 단일화만 잘 이루어진다면 대권도 가져올수있다는 믿음이 가지만서도 전 아직도 총선때의 그 충격이 너무 커서 속단하기가 힘드네요.
12/09/20 00:28
수정 아이콘
여기가 고환 혹은 피자내기에 거리낌이 없다는 그 피자알21 맞습니까??
정용현
12/09/20 00:29
수정 아이콘
대선 불판은 피자집에서 정모하는걸로..
그날따라
12/09/20 00:32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막강하긴 한데 안철수 문재인이면 지난 대선에 비해 정말 희망적이네요.
결국 단일화를 할 텐데 그 과정이 정말 흥미진진, 기대가 됩니다.
Judas Pain
12/09/20 00:3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실험은 아닐 것 같습니다. 한국정치는 언제나 역동적이었습니다. 비록 표준적인 민주주의 양식과 과정을 따르지 않는다고 해도요. [m]
친절한 메딕씨
12/09/20 00:38
수정 아이콘
박근혜는 앞으로 계속 떨어질 일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안철수 문재인 두후보에게 김용민 막말에 버금가는 파징력있는 사건이 있지 않는한은 말이죠. 티비토론이 벌써부터 기대 됩니다. 어떤 헛소리로 버벅댈지 궁금하네요. 아! 이왕 이리된거 저는 박근혜가 안된다면 축하의 의미로다가 pgr21 회원들에게 21만원 어치 피자 사드립니다. 1만원 정도의 저가피자면 21명 이겠네요! 대선 당일 출구조사 발표후 관련 첫글을 쓰신분과 댓글 선착순 20명에게 윗분들과 같은 방법으로 쏩니다! 허나 만일 올해가 가기전 피쟐 정모 하면 정모 후원금으로 냅니다!
올빼미
12/09/20 00:39
수정 아이콘
좋아요b (더더더 피자파티해봅시다!!!) 한가지!! 우리 너무 부정적인 표현을 하지는 맙시다.
DarkSide
12/09/20 01:07
수정 아이콘
줄 섭니다

저는 피자헛 도미노피자 피자에땅 피자스쿨 이런 거 안 가리고 다 잘 먹습니다


피자 쏘시는 것만 해도 감사하고 황송한데, 어떤 피자냐가 중요한 게 아니죠 허허 ...

저가 피자든 어떤 피자든 사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


2012년 12월 19일 에는 아주 피자 실컷 먹게 생겼네요 ;;
복제자
12/09/20 00:40
수정 아이콘
이제 라파에만 거실분만 나오면 됩니다.
Judas Pain
12/09/20 00:41
수정 아이콘
후원자들이 모이고 모여 피자정모가 열릴 분위기로군요. [m]
Tristana
12/09/20 00:43
수정 아이콘
리플 많길래 싸웠나 싶었는데...
늦었네 ㅠ
헤르세
12/09/20 00:43
수정 아이콘
여기가 P1219 페스티발 현장인가요? [m]
12/09/20 00:45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은 야권에게 있어서 처음부터 해볼만한 게임이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의 야권의 패배로 박근혜 대세론이 나왔지만 냉정하게 살펴보면 지난 총선도 득표율은 야권이 더 높았습니다. 총선보다는 대선이 투표율이 높고 투표율이 높을수록 야권에 유리한 점을 감안하면 지금 보이는 것과 같이 힘든 게임은 아니죠. 박근혜는 사실 이명박보다는 쉬운 상대입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음이 밝혀졌지만 지난 대선 당시에만 하더라도 이명박은 추진력이 있는 CEO 출신으로 경제성장과 같은 무언가 희망찬 미래를 가져다줄 수'도' 있을 것 같은 이미지가 있었죠. 그렇기에 수도권에서 압승을 거뒀고 대선을 승리하였습니다. 하지만 박근혜에게는 그런 이미지는 없습니다. 박근혜에게 있는 것은 과거에 대한 향수일 뿐입니다. 박근혜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라는 이미지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영호남은 상수라고 생각했을 때 그외의 지역 특히 수도권의 유권자를 흡입할만한 힘이 박근혜에게 없습니다.
마르키아르
12/09/20 00:5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안철수씨글에 피자이벤트가 한창이군요 ...

저도 그럼.. 안철수씨나 문재인씨가 당선되면, 대선 있는 주말에 정모해서, 오시는 모든 분께 피자 쏘겠습니다.
( 참석자격 조건은 제 리플에 댓글달아주신분..혹시 모르니 최대 30분으로 제한을 미리 --;; )

ps. 하지만 정모위치가 제가 사는 곳 부근인데... PGR 유저분의 99%는 오기 힘든 곳이라는게 함정-_-;;;

대충 말씀드리자면 포승읍 만호리 어딘가가.......-_-;;;;
사자 둘
12/09/20 01:08
수정 아이콘
평택에 사시는 피지알러 회원분들 많이 뵙겠네요 크크
DarkSide
12/09/20 01:11
수정 아이콘
일단 줄 섭니다 ;;

제가 집이 경기도 분당 이라서 지하철이나 버스 타고 평택 까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일단 먼저 고지 장악부터 크크
greatest-one
12/09/20 16:40
수정 아이콘
유게글 보고 옵니다..아직 세잎인가요??흐흐
전에 다니던 학교 가는 기분으로 가면 되겄구만요...
평택이시면뭐 안양이라 지하철까지 완비되어있습니다. 흐흐
PT트레이너
12/09/20 00:59
수정 아이콘
친절한 메딕씨 님// 만쉐
moisture
12/09/20 01:17
수정 아이콘
댓글이 왜 이렇게 많나 했더니 -_-;;;
흑백수
12/09/20 01:44
수정 아이콘
아니 정치실험글에 왠 피자대전이 으흐흐
KillerCrossOver
12/09/20 02:28
수정 아이콘
피자업체들 주식이나 사둘까...크크
청바지
12/09/20 02:29
수정 아이콘
글 제목 바꿔야 할 거 같네요..
피지알 피자 파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로요 크크.
12/09/20 02:30
수정 아이콘
오늘부로 피지알의 정치성향은 누구의 피자를 먹을 것인가로 결정됩니다
나는 나
12/09/20 04:05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건 뭔가요 크크크 글좀 읽으려고 들어왔더니 댓글에 온통 피자 잔치.....
외계인
12/09/20 05:48
수정 아이콘
T24에 이은 P21 국민대축제!!!
재규어스타
12/09/20 08:40
수정 아이콘
오늘 아침에야 이 축제를 보다니~~~ 피자는 못먹어도 분위기는 즐겨야 되는데 말이죠~~ !!!
이쥴레이
12/09/20 08:55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정치를 즐기는거 같아 좋네요. ^^
친절한 메딕씨
12/09/20 08:58
수정 아이콘
어제 폰으로 작성하고 아침에 출근해서 회사에서 보니
음.. 오해의 소지가 좀 있는거 같은데....

저는 분명 대선 당일 출구 조사가 발표된 시점부터
자게에 제일 빨리 올라온 글을 쓰신 작성자 분과
댓글 순서 20명
도합 21분께 드린다고.... 했는데... 왜 여기서 줄을 서시는지.................;;;
스타본지7년
12/09/20 09:22
수정 아이콘
아... 부대 근무떔에 이 재밌는걸 못보다니!!
어쨌든 진지모드로 댓글달자면, 참 궁금합니다. 일베에서 노는 후임 하나는 또 헛소리 해서 그냥 발랐는데, 선임 한명은 저보고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다 설명을 해달라네요... 이참에 안철수나 문재인 지지자 3명쯤 만들어볼까요?
12/09/20 09:52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피는 피자의 피였던겁니다.
Thanatos.OIOF7I
12/09/20 10:14
수정 아이콘
피자가게 사장인 제 친구녀석을 끌여들여 볼까요................
공안9과
12/09/20 10:15
수정 아이콘
P21 소셜 페스티벌 열릴 기세...크크
12/09/20 10:53
수정 아이콘
여러분, 생각을 잘 해보면..

박근혜가 안되면 무엇무엇을 쏩니다.
그걸 갖고싶은 분은 박근혜를 안뽑습니다.

!!!!

이런..선..선거전략이..
12/09/20 11:1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대선입니다. 근데 피자를 통해 이리저리 물흐리는게 나쁘기는 개뿔 지금은 자리 없나요?ㅠㅠ
어제 술먹는바람에 피쟐에 못들어왔단 말입니다요!! ㅠㅠ
자취생에게 피자우선권 없나요?ㅠㅠ
켈로그김
12/09/20 11:18
수정 아이콘
손잡이 빵부분 안먹고 남기는건 버리지 마세요. 제가 먹겠습니다.
tannenbaum
12/09/20 11:20
수정 아이콘
저도 확실히 해두기 위해.....
이게시물 제가 처음 단 댓글에 댓글 순서로 열분입니다
제발 피자 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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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50926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6974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9875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20365 3
101440 [일반] [개똥글/스포] 만화 원피스에서 흰수염은 왜 그토록 에이스를 지키려 했을까? [3] TAEYEON1469 24/05/09 1469 0
101439 [정치] 윤석열 취임 2주년 기자회견. 특검은 거부. 대일본 굴종 굴욕외교. [57] Crochen4063 24/05/09 4063 0
101438 [일반] 국립 과천과학관 남자 화장실 관련 민원을 넣었던 후기 [16] 설탕가루인형형5696 24/05/09 5696 23
101437 [일반] 남자화장실을 침략당했습니다 [85] 학교를 계속 짓자8773 24/05/09 8773 28
101436 [일반] 뻘글) 한국의 과도한 경쟁의 기반? [45] moqq4458 24/05/09 4458 3
101435 [일반] 만화를 볼 때 이 만화가 대단해 수상작만 골라도 만족도가 높네요. +최근 본 만화책 감상 [31] 그때가언제라도5813 24/05/09 5813 1
101434 [일반] 기자들이 코로나19 백신을 가지고 장난을 치나 봅니다. [82] 아우구스투스8307 24/05/09 8307 9
101433 [일반] 마카오에서 만난 아저씨 이야기. [16] 가위바위보3661 24/05/09 3661 23
101432 [일반] 김미영 팀장에게 당하지 않는 법 - 수법과 대응방법 [16] 이선화3908 24/05/08 3908 26
101431 [일반] 초식동물(?) 유전자 [10] pecotek2659 24/05/08 2659 0
101430 [일반] <악마와의 토크쇼> - '환상특급' 롤러코스터.(노스포?) [4] aDayInTheLife1754 24/05/08 1754 0
101429 [일반] 오늘은 어버이 날입니다. [7] 겨울삼각형3151 24/05/08 3151 16
101427 [정치] 라인야후CEO "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기술독립 추진하겠다" [177] EnergyFlow8437 24/05/08 8437 0
101426 [정치] 오늘은 어버이 날입니다. [11] 유리한1484 24/05/08 1484 0
101420 [일반] 풀체인지 아이패드 프로 신형 발표 [110] Leeka11648 24/05/07 11648 0
101419 [일반] 올해 보도사진 부문 퓰리처상을 받은 로이터 사진들 [77] 우주전쟁12437 24/05/07 12437 23
101418 [일반] Udio로 노래 만들어보기 [3] 닉언급금지3914 24/05/07 3914 2
101417 [일반] 비트코인 - 이분법적 사고, 피아식별, 건전한 투자 투기 [50] lexial6594 24/05/07 659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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