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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10 17:49:01
Name 유니콘스
Subject [일반] 한화이글스의 역사 - 7. 독수리, 태양을 품다.
리그제가 실시된 1999년. 한화는 삼성, LG, 쌍방울과 함께 매직리그에 속했습니다.

그리고, 용병도 2명을 뽑습니다.

이름도 유명한 데이비스와 로마이어. 앞으로 몇년간 한화의 용병은 데이비스와 그 외 한명으로 굳혀질 정도로 모든 용병들 중 가장 오랜기간동안 한국에서 머물 데이비스. 그리고, 작년에 우즈가 세운 42개의 홈런 기록을 갈아치울 로마이어.

송진우가 새로운 구질인 서클체인지업을 익히며 타자와 정면승부를 고집하는 대신 완급 조절을 통해서 타자들과 승부하는 기술을 익혔고, 장종훈과 송지만, 이영우, 최익성등 노장과 신진, 이적생 타자들이 순식간에 동반으로 폭발.

용병타자 데이비스는 0.328이라는 고타율에 30개의 홈런, 35개의 도루를 곁들여 박재홍과 이종범 외에는 아무도 가입하지 못한 30 - 30에 가입했으며, 또다른 용병타자 로마이어는 무려 45개의 홈런에 109개의 타점으로 투수들을 압살. 한화의 홈런왕 장종훈 역시 27개의 홈런에 86개의 타점을 때려내며 활약합니다.

그리고 데이비스 - 로마이어 - 장종훈을 넘겼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투수들은 이제 송지만이 3할의 타율에 22개의 홈런, 20개의 도루를 곁들이며 확실하게 사살했습니다.

테이블세터진의 이영우는 0.334라는 타율을 기록, 팀내 최고의 타율을 기록했으며 13개의 홈런과 16개의 도루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어 놓습니다.

정민철, 송진우, 이상목등 선발투수들 역시 흠잡을 곳이 없었고, 뒷문은 최강의 마무리 구대성이 막고 있었던 상황.

하지만, 이 99년에는 유달리 강팀이 많았으니......

먼저, 87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타율도 0.318을 기록, 홈런과 정교함을 동시에 갖춘 만능타자 "우동수"와 최고의 선두타자 정수근등이 버티고 있었으며, 역시 당대 최강의 마무리였던 진필중이 속한 두산베어즈.

작년에 42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장종훈이 92년에 세웠던 최다홈런 신기록을 깼던 우즈의 기록을 한참이나 뛰어넘으며 54개의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 힘과 정확성을 동시에 겸비한 김기태, 역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었던 김한수, 40개의 홈런을 뿜어낸 용병타자 스미스와 언제든지 부르면 달려나오는 최고의 마무리 임창용, 한화에서 이적해와 15승을 올린 노장진등이 소속된 삼성라이온즈.

문동환 - 주형광 - 박석진으로 이어지는 수준급 선발투수들에 이어서 타선에서도 김응국 - 박정태 - 호세 - 마해영 - 조경환등으로 이어지는 또다른 핵타선을 보유한 롯데자이언츠.

비록, 투수진은 약간 부족했지만 30 - 30을 달성할 정도로 힘과 정확성, 순발력을 모두 보유한 홍현우, 삼성에서 건너온 최고의 타자 양준혁, 40홈런을 때려내며 타율, 삼진, BB, 홈런만 보게해준 용병타자 샌더스, "방망이를 거꾸로 쥐어도 3할치는 스나이퍼" 장성호등이 타선에서 상대팀 투수들을 노리고 있던 해태타이거즈.

작년에 막강한 전력을 앞세워 한국시리즈 우승을 한 팀으로 극심한 타고투저시즌에서도 혼자서 투고타저놀이하며 2점대 방어율에 20승을 올린 최고의 선발투수 정민태, 작년에 데뷔해 168개의 삼진과 12승을 올리며 팀의 우승에 한 몫을 한 김수경, 사상 초유의 30 - 30을 한번이 아니라 무려 두번이나 올린 박재홍, 역시 최고의 선두타자 전준호등이 버티던 현대유니콘스.

이러한 팀들이 호시탐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한화이글스는 18승 투수 정민철, 15승 투수 송진우, 14승 투수 이상목을 앞세운 선발진과 26세이브의 구대성이 있는 뒷문. 그리고 데이비스 - 로마이어 - 장종훈 - 송지만으로 이어지는 살인타선을 앞세워 72승을 올리며 매직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합니다.

포스트시즌에서 한화이글스는 드림리그 1위 두산베어즈와 만납니다.

하지만, 한화이글스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두산을 4 : 0으로 가볍게 누르며 한국시리즈에 선착합니다.

그리고,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팀은 54개의 홈런을 때려낸 이승엽이 이끄는 삼성라이온즈를 상대로 초유의 플레이오프 7차전을 치르며 한때, 1승 3패로 위기에 몰렸으나 저력을 발휘, 7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나오며 기어코 연장전에서 승리를 움켜쥐고 올라온 롯데자이언츠였습니다.

17승의 문동환, 13승의 주형광, 11승의 박석진이 팀의 마운드를 지탱했으며, 타선에서도 김응국 - 박정태 - 힘과 정확성을 모두 갖춘 최고의 용병타자 "검은 갈매기" 호세 - 0.372라는 고타율로 수위타자 자리를 차지하며, 역시 35개의 홈런을 기록, 힘과 정확성을 갖춘 "마포" 마해영등이 버티고 있어 결코 만만히 볼 팀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빙그레이글스시절에도 한번, 1992년에 만났던 두 팀. 그때는 롯데자이언츠가 4 : 1로 승리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승부가 어떻게 전개될까요?

1차전 : 사직에서 열린 1차전. 4회초, 한화가 2점을 뽑으며 달아났지만, 5회말 롯데가 김응국의 솔로 홈런과 호세의 2점 역전 홈런을 앞세워 역전. 하지만, 6회초 또다시 백재호가 솔로 홈런을 날리며 동점을 만들었고, 대타로 나선 최익성이 재역전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다시 한화가 재역전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7회초에도 또다시 1점을 얻으며 달아났고, 롯데의 추격을 구대성이 막으며 한화는 6 : 3으로 승리합니다.

2차전 : 한화가 1회초 1점, 2회초 조경택의 솔로 홈런으로 1점, 3회초에 2점을 얻으며 달아났으나 롯데가 5회말 1점을 만회했고, 8회말 2점을 만회하며 추격을 합니다. 하지만, 한화는 또다시 구대성을 앞세워 롯데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으며 4 : 3으로 승리합니다.

3차전 : 대전에서 열린 3차전. 롯데가 2회초 선취 1점, 5회초 1점을 더 얻으며 달아났습니다. 한화는 7회말, 장종훈의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속타자 송지만의 안타때 장종훈이 홈에서 태그아웃당하며 역전에 실패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갑니다. 결국 롯데가 10회초, 박현승의 안타로 1점을 얻어내면서 10회말 한화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습니다. 2 : 3으로 한화의 패배.

4차전 : 롯데가 5회초에 1점을 얻으며 달아났으나, 6회말 한화가 데이비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 롯데의 주형광은 1사 2, 3루 상황에서 등장한 로마이어를 고의사구로 걸러내며 다음타자 장종훈을 상대로 병살을 노렸지만 장종훈이 지난 경기의 실수를 만회하는 결승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역전에 성공합니다. 역시, 롯데의 추격을 구대성이 또다시 틀어막으며 2 : 1로 승리. 한화는 우승에 한걸음 다가서게 됩니다.

5차전 : 잠실에서 열린 5차전. 승부를 이대로 마무리 지으려는 한화와 결코 무너질 수 없다며 만신창이 상태로 달려드는 롯데. 한화는 송진우를 내세웠고 롯데는 박석진을 내세웠습니다. 한화가 2회초, 만루의 찬스를 맞았지만 만루를 잔루로 바꿔버리며 물러났고, 롯데는 2회말 호세의 안타와 조경환의 바가지안타를 앞세워 1점을 선취합니다.

하지만, 3회초 이영우가 HBP로 출루한데 이어 임수민의 희생번트, 데이비스가 날린 타구를 호세가 뒤로 빠뜨리는 바람에 3루까지 진루하며 동점을 만든데 이어 1사 3루라는 찬스를 맞은 한화. 게다가, 로마이어의 뜬공을 조경환이 놓치는 바람에 역전에 성공합니다.

3회말 1사 1, 3루의 위기를 극복하고 4회말과 5회말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송진우. 하지만, 6회말 볼넷 3개를 허용, 만루를 만든데 이어 임재철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무너져버립니다.

8회말, 공필성이 3루타를 치고 나가며 또다시 좋은 기회를 맞은 롯데. 하지만, 다음타자 박정태가 뜬공으로 아웃되자 공필성은 홈으로 쇄도하다 중간에 아웃될듯 싶어 3루로 귀루하다 그만 9 - 2 - 5로 이어지는 중계플레이에 걸려 횡사합니다. 다음타자, 호세와 마해영이 연속안타를 치기는 했지만 결국 무득점으로 마무리된 8회말.

9회초, 최익성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1아웃. 하지만, 데이비스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어진 타자 로마이어의 타석때 손민한이 폭투. 데이비스가 2루로 내달립니다. 그리고 로마이어는 3루타를 때려내며 위기상황에서 한화를 구해냈고, 이어진 타자 장종훈이 교체된 투수 문동환에게서 얕은 뜬공을 때렸지만, 롯데의 호세가 전력으로 송구한 공이 포수 강성우의 미트를 벗어나 버리며 로마이어는 여유롭게 홈을 밟아 역전 득점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마운드에 올라온 구대성이 임재철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강성우가 희생번트를 대며 1사 2루의 위기상황에 몰렸지만 임수혁과 박현승을 범타로 처리하며 3 : 2로 한화의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드디어, 최강의 전력을 보유하고도 늘 우승컵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돌아서야했던 한화이글스. 드디어, 이들은 우승컵을 손에 쥐게 됩니다.

은퇴했으나 팀의 일원으로 우승을 함께 하고 싶어 돌아온 "전설의 면도날" 이상군, 마운드의 마당쇠 한용덕, 그리고 장종훈과 송진우, 강석천과 정민철.

송진우는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끝내 우승을 해보지 못하고 떠난 옛 동료들 생각이 많이 납니다."

이강돈, 이정훈, 강정길, 한희민, 유승안, 김상국, 고원부. 끝내 우승컵을 손에 쥐어보지 못하고 떠나버린 독수리들.

마침내 숙원을 이루어내고 하늘 높이 날아오른 99년의 독수리들. 이들의 성적을 살펴보겠습니다.

타자

이영우 : 128경기 출장, 타율 0.334, 482타석 425타수, 142안타, 13홈런, 83득점, 16도루
데이비스 : 130경기 출장, 타율 0.328, 578타석 525타수, 172안타, 30홈런, 106타점, 93득점, 35도루
로마이어 : 132경기 출장, 타율 0.292, 572타석 487타수, 142안타, 45홈런, 109타점, 91득점, OPS : 1.031
장종훈 : 126경기 출장, 타율 0.284, 531타석 465타수, 132안타, 27홈런, 86타점, 80득점
송지만 : 132경기 출장, 타율 0.311, 515타석 476타수, 148안타, 22홈런, 74타점, 76득점, 20도루
강석천 : 130경기 출장, 타율 0.303, 496타석 433타수, 131안타, 5홈런, 65득점, 24도루
임수민 : 107경기 출장, 타율 0.274, 399타석 339타수, 93안타, 16홈런, 57타점, 64득점

투수

정민철 : 32등판, 29선발, 201.2이닝, ERA : 3.75, 18승(17선발승, 1구원승) 8패 1세이브, 151K
송진우 : 35등판, 26선발, 186.2이닝, ERA : 4.00, 15승(14선발승, 1구원승) 5패 6세이브, 132K
이상목 : 31등판, 26선발, 172이닝, ERA : 4.29, 14승(13선발승, 1구원승) 8패 2세이브, 140K
이상군 : 30등판, 3선발, 57이닝, ERA : 4.42, 5승(5구원승) 5패 1세이브, 38K
한용덕 : 23등판, 17선발, 90.1이닝, ERA : 7.47, 2승(2선발승) 7패 1세이브, 51K
구대성 : 55등판, 5선발, 119.1이닝, ERA : 3.09, 8승(2선발승, 6구원승) 9패 26세이브, 138K

혹자는 왜 성적도 그리 좋지않은 이상군과 한용덕을 집어넣었냐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빙그레이글스의 멤버로서 팀의 우승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던 이들의 성적도 한번 넣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이제 주요부문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타자

홈런 : 로마이어(2위), 데이비스(12위), 장종훈(15위), 송지만(20위)
타점 : 로마이어(6위), 데이비스(8위), 장종훈(19위)
타율 : 이영우(6위), 데이비스(8위), 송지만(16위), 강석천(18위)
도루 : 데이비스(5위), 강석천(9위), 송지만(11위), 이영우(15위)
득점 : 데이비스(9위), 로마이어(11위), 이영우(15위), 장종훈(20위)

99년이 심각한 타고투저 시즌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해서 보십시오.

투수

다승 : 정민철(2위), 송진우(5위), 이상목(7위), 구대성(20위)
탈삼진 : 정민철(5위), 이상목(9위), 구대성(10위), 송진우(12위)
평균 자책점 : 정민철(6위), 송진우(8위), 이상목(12위)
세이브 : 구대성(3위), 송진우(9위)

이제 각 팀에게 거둔 상대전적을 알아보겠습니다.

vs 두산 : 8승 10패, vs 롯데 : 7승 10패 1무, vs 삼성 : 12승 8패, vs 현대 : 8승 9패 1무, vs LG : 10승 10패, vs 해태 : 13승 5패, vs 쌍방울 : 14승 6패

도합 72승 58패 2무를 거두었습니다.

이 해에는 타 리그간 팀과는 18경기를, 같은 리그간 팀과는 20경기를 가져 총 132경기를 했습니다.

팀 성적을 알아보며 마치겠습니다.

득점 : 731(5위), 실점 : 701(5위), ERA : 4.88(4위), 타율 : 0.283(3위), 장타율 : 0.484(1위), 홈런 : 197개(3위), 도루 : 128개(3위)

흠..... 역시 최악의 타고투저시즌답게 좋은 성적을 올렸어도 별다른 순위에 들지를 못했습니다. 단, 장타율 부문의 0.484는 00년의 현대가 0.483, 03년의 삼성이 0.482를 기록한 외에는 아무도 비슷하게 다가가지 못한 불멸의 기록입니다.

드디어, 날아오르며 우승에 성공한 한화이글스.

과연 이들은 다음에 어떠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줄까요?

다음회에 계속됩니다.

모든 기록은 아이스탯(www.istat.co.kr)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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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0 17:5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유니콘스
09/07/10 17:59
수정 아이콘
MiracLe님// 수정했습니다. 습관적으로 정민태가 쳐지더군요. 이거참......
OpenProcessToken
09/07/10 18:24
수정 아이콘
아....올해는 99년에 이어서 v2를 해주기를 바랬지만.
역시 드러난 전력이.. 한계가 있어서 쿨럭

제가 올해 한화에게 바라는건
창단 원년 말곤..한번도 해본적 없는 꼴찌는...피해주십사...
독수리의습격
09/07/10 18:25
수정 아이콘
99시즌 두산과 롯데의 경우는 서로 매직리그 1위를 일찌감치 확정지은 삼성과 붙기 싫어서 드림리그 1위를 차지하려고 페넌트레이스 끝까지 치열한 순위경합을 했죠. 이 와중에 두 팀 다 출혈이 굉장히 컸고....결국 두산이 간발의 차이로 1위를 차지했지만.....매직리그 2위인 한화에게 떡실신당하고.....2위 롯데는 삼성과 처절한 승부끝에 한국시리즈 진출.....그리고 정규시즌 성적 4위의 한화는 결국 롯데를 물리치고 우승.....정말 야구 몰라요
peoples elbow
09/07/10 18:37
수정 아이콘
아 이때 또 한명의 10승투수 신재웅이 있었습니다. 과거 해태에 10승투수 5명이었던적을 빼면 4명의 10승선발투수로
선발진도 꽤나 훌륭했었죠.. 물론 언제나 중간이 문제였고, 쿠횽의 노가다란.... 눈물없인 볼 수 없습니다.
그래도 대단한건 구위가 떨어져도 언제나 칠테면 쳐봐라 하고 대담하게 타자와 정면승부를 고집했고 결국 '대성불패'를 만들어냈죠 ^^
참... 그때 우승의 감격이 별써 10년 전이네요..
wish burn
09/07/10 19:28
수정 아이콘
제가 고3시절이었을때네요.
야자시간에 라디오로 방송을 들으면 해설자가 항상하던 소리가 있었습니다.
'포스트시즌진출이 간당간당하긴 하지만 올라가면 올해는 우승이다!!'
저로써도 이해가 가더군요.
타선도 강력했지만 정민철-송진우-이상목의 선발트로이카와 구대성이 책임지던 마무리는
단기전에선 최강이라 할 수 있었으니까요.
수요일
09/07/10 21:06
수정 아이콘
구대성이 결승 4세이브 책임진거 맞죠? 대단했습니다. 그때.
윤성민
09/07/10 21:09
수정 아이콘
벌써 10년전이네요 우와;;;
이카르트
09/07/10 21:35
수정 아이콘
그때는 정말 대성 불패! 그리고 한국화약의 아낌없는 폭죽놀이!!?
벌써 10년전이네요 우와;;;(2)
09/07/10 22:32
수정 아이콘
수요일님// 그땐 구대성은 악마처럼 보여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모리
09/07/10 23:15
수정 아이콘
전설의 99한화...
09/07/11 00:50
수정 아이콘
잘 모르시는 분이 많은데,
99년 한화가 매직리그에서 4위를 하긴 했지만, 마지막에 한가위 근처에서 10연승까지 했던, 포스트 시즌 직전에 가장 분위기가 좋았던 팀입니다.
09/07/11 00:52
수정 아이콘
즉, '두산을 4:0으로 이긴다'는 것은 예상을 빗나가는 것일수도 있지만, '두산을 이긴다는 예상'을 한 사람은 제법 있습니다.
두산 4:0 전적까지 정규+포스트 시즌 15전에서 14승으로 기억합니다.
09/07/11 01:06
수정 아이콘
peoples elbow님// 신재웅 전 선수가 10승을 한 적이 있나요? 99년 한화는 1-2-3 펀치 외에는 돌려막기였을텐데..
옹정^^
09/07/11 04:29
수정 아이콘
99년 이 때 삼성과 롯데라는 경상도의 두 팀이 혈전을 펼치지 않았더라면..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물론 가정이란 무의미한 거겠죠 ^^;
09/07/12 23:48
수정 아이콘
도루 3위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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