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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02 11:13:49
Name 유니콘스
Subject [일반] LG트윈스의 역사 - 9. 최악의 시기
원제는 "엘롯기 동맹 결성, 그리고 꼴쥐라는 오명"이었으나 너무나도 LG팬분들께 상처를 줄 것 같아서 그냥 "최악의 시기"로 고쳤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금지어감독과 이상훈선수의 갈등이 '왜?', '어떻게?', '무엇으로?' 일어났는지 알려달라고 하셨는데...... 사실 저도 네이버에서 박동희 기자님께서 두 사람을 인터뷰한 내용을 기초로 판단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하필, 03 ~ 06시즌은 제가 야구를 별로 보지 않던 시즌이었고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던 팀인 현대유니콘스외에는 다른팀에게 관심도 가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이승엽선수가 56개의 홈런을 쳤을때도 "쳤나보다?" 그정도 생각만 들었던......

그냥 두가지 링크를 걸겠습니다. 판단은 여러분들께서......

금지어감독의 주장 :
http://news.naver.com/sports/new/expertContents/read.nhn?category=baseball&expert_name=pdh&page=2&id=161

이상훈선수의 주장 :
http://news.naver.com/sports/new/expertContents/read.nhn?category=baseball&expert_name=pdh&page=1&id=329

이번 회는 06년에서 08년까지의 기간을 다룹니다.

절취선----------------------------------------------------------------------------------------------------------------------

06년, LG는 또다시 기아타이거즈에서 마해영을 데리고 오며, 팀의 리빌딩을 시도합니다. 마해영, 비록 기아타이거즈에서 2할 중반대 타율에 10여개 남짓하는 홈런으로 부진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 성적이 최악의 성적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99년 롯데, 01, 02, 03년 삼성에서의 활약이 뛰어났기 때문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영입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여러분들께서 아시다시피...... LG의 세번째 FA잔혹사.

2년의 공백을 무려 2번씩이나 겪은 서용빈을 은퇴시켰으며, 김동수, 조인성등과 같이 마스크를 쓰며 그들의 뒤를 받쳤던 포수 김정민도 은퇴합니다. - 물론, 08년에 다시 돌아옵니다. -

완벽하게 산산조각난 마운드. 그리고 타선.

결국, 금지어감독은 시즌 중반이던 6월 5일. 감독직에서 자진 사퇴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의 기간. 즉, 금지어감독과 김재박감독의 사이기간은 양승호 감독대행이 팀을 지휘했습니다.

마운드? "노송" 김용수와 "야생마" 이상훈이 빠져버린 후로는 가장 얇은 마운드를 자랑아닌 자랑을 했으며, 06년에도 최다승투수는 10승의 연예인이었습니다.

타선도 수위타자가 0.297의 이병규였을정도로...... 그나마 이병규와 박용택이 고군분투하며 타선의 기둥이 되어주었습니다. 각각 142개, 140개의 안타와 0.297, 0.294의 날카로운 타격실력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박용택은 05년에 43개의 도루로 도루왕 타이틀을 차지했을 정도로 빠른 발을 바탕으로 06년에도 25개의 도루로 상대 내야진을 흔들어놓습니다.

하지만, 팀은 결국...... 처음으로 꼴찌라는 낯선곳에 떨어집니다.

07년, 현대유니콘스에서 11년동안 지휘봉을 잡으며 4번의 우승을 경험한 김재박감독을 영입합니다. 그리고 팀은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봉중근을 영입하며 마운드를 높이려고 시도합니다. 타선에서는 비록 이병규가 주니치드래곤즈로 떠났지만 그래도 박용택이 건재했으며, 오랜만에 최동수가 3할과 두자릿수 홈런을 찍으며 대활약, 조인성역시 날카로운 타격실력에 13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활약했습니다.

특히, 05년과 06년에 조금씩 출장하며 각각 37개, 15개의 도루실력을 자랑한 이대형이 본격적으로 LG타선의 톱타자로 등장하며 평범한 내야땅볼도 안타로 바꿀정도로 빠른 발을 자랑. 3할대의 타격솜씨와 53개의 도루를 기록, 도루왕타이틀을 차지합니다.

두산에서 박명환을 데려왔으며, 박명환은 10승을 거두어 팀내 최다승 투수가 됩니다. 봉중근은 예상외로 6승에 5점대 자책점으로 기대이하의 성적을 냈습니다. 하지만, 06년에 17세이브로 가능성을 보여주던 우규민이 붙박이 마무리로 나서 30세이브를 거두며 대활약했습니다. - 물론, 후반기에는 난타당하며 불규민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도 얻지만..... -

오랜만에 활기를 찾은 LG트윈스. 막판까지 삼성라이온즈와 4위경쟁을 했지만, 아깝게 5위에 머무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합니다.

사족으로, 이때부터 서서히 "엘롯기 동맹"이라는 별칭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 라고 믿습니다. -

08년, 오랜만에 활기를 찾으며 자신감이 약간씩 생겨나던 LG트윈스. 하지만.....

작년에 빠른발을 바탕으로 내야땅볼도 안타로 만들던 이대형. 이제 상대 내야수들은 극단적인 전진수비를 통해 이대형의 안타를 평범한 땅볼로 바꾸어버렸습니다. 그 결과 작년에 3할을 치던 방망이는 2할 6푼대로 주저앉아버렸습니다. 하지만, 출루만 하면 뛰는 이대형. 97년의 이종범이후 아무도 기록하지못한 60도루의 벽을 깨버리며 63개의 도루로 2년 연속 도루왕 타이틀을 따냅니다.

하지만, 영양가논란에 휩싸인......

02년부터 LG타선을 지탱해온 박용택은 03년과 똑같이 0.257이라는 가장 낮은 타율을 기록합니다. 게다가, 데뷔시즌을 제외하면 매년 때려내던 두자릿수 홈런수도 2개로 주저앉아버립니다.

오랜만에 날카로운 방망이솜씨와 묵직한 장타력을 선보인 조인성은 또다시 빈타로 내려갔으며, 유난히 바깥쪽 공을 요구하는 투수리드덕분에 '조바깥'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도 얻습니다.

그래도, 사상 13번째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난세의 영웅' 안치용이 타선을 이끌어 나갑니다. 그리고 시즌 중반 투수용병 브라운을 방출하고 영입한 페타지니 역시 0.347이라는 고타율로 팀 타선을 이끌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지금 대활약 중.

투수진, 박명환 - 봉중근 - 브라운등으로 이어지며 최고의 선발진을 자랑하리라던 LG. 하지만, 선발투수진이 도미노처럼 무너지며, 11승에 2점대 자책점으로 버틴 봉중근, 10승에 3점대 자책점으로 버틴 옥스프링을 제외하면 또다시 무너져버린 마운드. 게다가 마무리 우규민은 "불규민"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과 함께 무너져내렸으며 그 결과 정재복이 "마당재복", "정노예"등으로 불리며 잦은 출장을 하게 됩니다.

또다시 순위는 꼴찌.

말 그대로 최악이었습니다.

마지막회에 계속됩니다.

모든 기록은 아이스탯(www.istat.co.kr)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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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nscombe
09/07/02 11:30
수정 아이콘
한 마디 요약이군요..

"말 그대로 최악"
달덩이
09/07/02 11:35
수정 아이콘
06년 팀 최다승 투수가 연예인이었네요. 놀라운 사실 +_+ 제 기억에, 연예인 선수가 암흑 신인 픽 시절 살아남은 몇 안되는 선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난세영웅 안치용 선수의 최근 모습을 보면 08년에 과연 저런 활약을 했나 싶습니다. 팀이 잘할때 같이 살아야지 설마 팀이 연패할때 살아나거나 그러는 건 아니겠죠 ㅠ_ㅠ

정말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06년과 08년이네요 .
솔직히 지금 성적은 많이 좋아지고 있는건데.. 최근 팬들의 비난은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보기 괴로울때가 더 많네요.
시즌 끝나고 그때 되면 모든걸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과, 아직 반 남았으니까 내 스스로 포기하지 말고 응원하면서 보자는 마음 반.. 요즘 심정이 그렇네요. 흐흐흐

박동희 기자의 두 인터뷰에 대해 엘지 팬들의 반감이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전 그것과 별개로 이상훈 선수의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었다는 점만으로도 좋았네요

오늘도 좋은 글 고맙습니다. 매번 잘 읽고 있습니다~~
내일은
09/07/02 11:37
수정 아이콘
06년 성적은 사실 팬으로도 좀 이해가 되는 성적인데, (팀에 말빨 서는 고참은 없고, FA들은 팀 케미만 해치고, 신인들은 죄다 헤매고...)

08년 성적은... 대체 07년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경쟁하던 실력들은 다 어디로 가버리고 무기력한 꼴지를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봉과 옥춘이라는 리그 최상급의 준수한 1,2 선발이 시즌 내내 별 무리없이 돌아갔음에도, 중간, 마무리, 타격, 수비 모든 면이 무너지면서 총체적인 난국에 빠져버렸습니다. 특히 타자들이 무엇인가에 홀린듯 집단적인 부진에 빠져 땅볼에 병살타만 날린 작년 시즌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네요. 김재박 감독님은 타자들에게 끊임없이 작전을 주문하는 타입인데, 작년에는 일단 누상에 나가는 일도 적었고, 주자가 있어도 작전 수행능력이 거의 '헬' 이었으니... 반대로 올해는 너무 '잘쳐서' 대타 작전 외에는 딱히 작전 쓸 일도 없다는 것이 또 문제라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작전 거는 것보다 타자들에게 맡기는 것이 득점 확률이 높아서... 물론 진짜 문제는 투수진이니까요.
09/07/02 11:45
수정 아이콘
내일은님// 투수진 문제는....

10년 전 리그 최고의 투수진을 갖추었던 한화에 비하면.... LG는 준수한거 아닌가요 엉엉엉 ㅠㅠ

좋은 글 잘봤습니다 ^^
유니콘스
09/07/02 11:45
수정 아이콘
렐랴님// 06년만 해도 최강이었죠. 한화는......
내일은
09/07/02 11:49
수정 아이콘
렐랴님// 06년 류현진, 문동환, 정민철, 송진우, 구대성, 최영필... 06년만 따지면 리그 최강아니었던가요.
그리고 딱히 5점대 방어율을 가진 팀들끼리 투수진을 따지는 것은 도긴개긴...
선미남편
09/07/02 11:57
수정 아이콘
아휴..진짜..왜 이사람을 감독으로..ㅠ
완전 해태(기아)냄새가 물씬 풍기는 분이었는데, 말이죠..
이럴꺼면, 김성근 감독은 LG스타일이 아니라며, 왜 내친건지;;
09/07/02 11:57
수정 아이콘
옥춘 선수가 정말 큰 일을 해주었네요.. 이번엔 롯데로!!! ㅠ_ㅠ
09/07/02 12:03
수정 아이콘
이순철감독과 이상훈선수 사이의 문제는 서로의 의견이 제대로 전달이 안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채팅이나 게시판의 글로서 논쟁을 하다 보면 글은 글쓴이의 감정이 아닌 읽는이의 감정으로 읽혀지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많듯이
감독과 선수가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누었으면 서로 나쁜감정은 조금이나마 줄어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순철 전감독이 선수시절 모셨던 김응용감독이 현역감독시절 티비에 출연해서 '저는 선수들과 1:1로 만나지 않습니다. 전화통화도 하지 않습니다. 선수들은 여자들 보다 더 시기심 많기 때문에 만일 누군가와 1:1로 만났다 라는 소문이 돌면 골치 아파집니다' 라고 했었습니다.
이순철감독도 선배감독의 이러한 부분을 따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싫어하는 감독이지만 아무것도 안한 것보다는 여러 시도를 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95년 라이온스 백인천감독은 새로운 시도를 해서 성공했습니다. 팀의 우승과 선수들의 엄청난 성장을 이끌어 냈습니다.
하지만 자이언츠에서의 백인천감독은 한국역사에 길이 남을 실패를 맛보게 됩니다.
시도는 똑같았으나 결과가 달랐죠.

만일 이순철감독의 시도들이 모두 성공을 했다면.... (그래도 싫습니다. ㅠ_ㅠ)
달덩이
09/07/02 13:05
수정 아이콘
Shura님// 안됩니다. 옥춘이는 다시 엘지로 올꺼에요!!!!
Zakk Wylde
09/07/02 14:08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해태시절 그렇게 날고 기었던 선수들이... ㅠ_ ㅠ 왜 감독만 하면 쪽박만 찰까요..
요즘 옛날 야구 기록이며, 일화며 찾아 보는것도 아주 재미있네요. ^^
설탕가루인형
09/07/02 15:28
수정 아이콘
제가 본격적으로 야구를 안보기 시작한(?)시기의 내용이군요.
지는 것도 한 두번이어야죠.
내용 역시 형편 없었구요. 그나마 봉중근 선수 경기만 몇 경기 챙겨봤던 기억이납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09/07/02 18:09
수정 아이콘
박동희 기자와의 *** 인터뷰를 보면 그가 얼마나 무능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소통 불능. 인재는 못찾고 엉터리들만 데려와 앉히고. 자기가 뽑은 사람은 따로 놀아서 결국 자기 뒤통수 치고.
뭔가 요즘 들어서 익숙한 광경을 보는 것 같죠. 야구는 아니지만.

그리고 강한 마무리가 없었다면서 핑계를 대는데, 있었죠.
그의 부임 전에는 바로 그가 내친 이상훈이 있었고, 그의 사퇴 후에는 비록 2006 중반 ~ 2007 전반 한 시즌 짜리였지만 우규민이 있었죠.

결국 그는 어떻게 변명해도, 어떻게 합리화해도 총체적으로 실패한 무능한 감독일 뿐입니다.
선수 육성은 등한시하고 기둥뿌리를 말아먹고, 고비용의 시대착오적 선수 둘 영입으로 어떻게 해보려 했지만 안됬죠.
이 비슷한 것도 요즘 야구 아닌데서 많이 보는 것 같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Supersonic53
09/07/02 21:42
수정 아이콘
아.. 이제그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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