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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17 10:04:06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8_1017
[테스터의 세상읽기]2008_1017

이 세상엔 수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아직도 외환보유액만 믿는가?

미국 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세계경제 위기가 좀처럼 안정화될 기미가 안 보입니다. 이제는 금융위기를 떠나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가 세계경제에 먹구름을 씌우고 있습니다.

국내증시는 어제 역사상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였고, 원-달러 환율을 1997년 말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했습니다.(딱 1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정부가 구제금융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체에 퍼진 불신의 골은 점점 깊어지나 봅니다. 결국 이 불신은 경제침체로 이어지는데요, 각국의 성장률 전망 및 소비, 고용 등 여러 지표가 악화되는 조짐이 나타나면서 본격적인 ‘실물경제 침체’의 시기가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경제를 살펴보니 극심한 고용 부진과 수출 및 투자 감소 우려, 소비 위축 등으로 실물경기 둔화 조짐에 뚜렷하게 보이고, 해외 언론과 신용평가사가 보는 한국 경제의 신뢰도에 대한 견해도 부정적이어서 앞으로 위기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세계경제 위기를 통해 한국경제의 약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외환시장에서 원화 가치에 대한 약점은 만 천하에 드러났고, 세계 투기 세력의 좋은 ‘안주’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아직도 세계 6위의 외환보유액만 믿고 외환시장에 대 놓고 개입한 정부는 지금도 그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국내 증시 폭락의 주범은 외국인 주식 순매도였는데요,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원화 가치 하락은 날개를 달았고(16일 현재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 하락은 지난해 말 대비 31.8%로 유로(-7.4%,), 영국 파운드(-12.9%), 호주달러(-24.6%)와 비교해 하락폭이 큽니다. 원화 가치 하락의 원인으로 경상수지 적자라고 하지만 ‘대놓고 정부 개입’은 외국 자본의 이동을 쉽게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정부가 개입할 지는 미지수이지만, 금융위기로 시작된 실물경제 침체까지 이어지는 마당에,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혼돈의 경제상황이 지속적으로 연출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강남불패 신화’ 이제는 사라져야…

내수경기 침체의 원인이면서 결과이기도 한 부동산 시장 침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에서 하나의 전설이 된 ‘강남불패’는 지금 상황에서는 하나의 촌극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본양한 ‘레미안 퍼스티지’ 아파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0.92대 1로 나왔습니다. ‘반포자이’ 또한 2대 1의 경쟁률도 못 미쳐 강남불패 신화가 붕괴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건설 관계자 측은 3순위까지 청약접수를 받게 되면 무난히 마감될 것이라는 낙관론 피고 있지만, 분양대행사의 입장은 반포자이가 초기에 40% 가까운 계약률을 보여 레미안 역시 30~50%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고민해야 할 점은 이런 강남불패 신화가 붕괴되는 원인을 알아야 하는데요, 아직도 건설관계자는 시장의 법칙을 비웃는 건설업의 왜곡된 분양가를 인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핵심은 가격이지만 그것을 내세우지 않고, 각종 정책이나 제도, 내수경기 등을 이유로 부동산 시장이 몰락하고 결국 경기침체라는 공포감을 조성하는 것이 지금까지 부동산 시장을 지탱해 온 패러다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맞게 이성적인 가격이 책정돼야 합니다.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무리한 아파트 구매는 서민층 붕괴를 부르고 그때는 말 그대로 ‘막장’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합리적 분양가 책정’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가장 중요한 항목일 것입니다.

또한 너도나도 무리한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구매하고 실수요가 아닌 투자목적으로 구매하려는 일종의 ‘자기세뇌 재테크’에 빠져서도 안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강남불패 신화’는 하루속히 사라져야 할 암 같은 존재입니다.



3. 참여정부 시절 신문사 광고

경기침체로 당분간 ‘금요일의 비법’은 쉽니다

어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언론재단, 한국방송광고공사, 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 언론중재위원회데 대한 국정감사에서 참여정부 시절 편향적 언론대책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성윤환 한나라당 의원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정부광고 수주금액을 보면 한겨레는 57.7%, 경향신문 49%가 증가한 반면,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각 20%, 23% 증가에 그치고 동아일보는 오히려 4.2% 감소했다며 언론재단이 정부광고 배정을 통해 언론통제 대리인 역할을 한 것 아니냐”

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은,

“참여정부는 2, 4일에 1건씩 언론중재조정 신청을 냈다. 공권력이 이틀이 멀다 하고 중재신청을 남발한 것은 어느 정부에도 없던 일”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것 말고도 여러 말이 오갔는데요, 뭐 역대 정부에는 없는데 왜 참여정부 시절에만 있느냐는 논리로 그 사항에 대한 진위여부 혹은 그럴 수 밖에 없는 사항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이 없습니다. 그저 ‘역대 정부에는 없는데(또는 적은데) 왜 그 정부는 많으냐’ 식이 논리입니다.

사실 이런 상황이 낯선 건 아닙니다. 자주 봤던 장면이고, 특징이기에 놀랍지도 않지만 볼 때마다 신기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4. 오결디(오늘의 결정적 한마디)

성안길이 무엇입니까?

모 길드와 모 길드 간의 스타 대항전이 있다. 이번 대항전에는 팀플 경기만 있는데, 5판 3선승 제로 총 5개의 맵이 사용된다.

1경기 : 헌터
2경기 : 철의장막
3경기 : 파이썬
4경기 : 뱀파이어
5경기 : 성안길

시합이 오늘인데, 어제 5경기에 나와 팀플이 되어 출전하는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무래도 성안길이라는 맵이 독특해 나는 나름 날빌을 만들고 있었다. 참고로 나는 랜덤, 나와 같이 나오는 선수는 테란이다.

“테테가 나오면 힘들 수 있으니 빌드를 잘 짜야 할 것이다”

“저는 트리플해서 한번에 싹 밀겠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막 나누다 갑자기 그 친구가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그런데 성안길이 어떻게 생긴 맵입니까?”

물론 농담이라 생각한다.


5. 오퀴(오늘의 퀴즈)

지난 정답은 ①, ③입니다. 정답자는 밀로비님 입니다. 포인트 1점 드립니다.

[해설]
① 국내 프로야구 한 시즌 한 팀에 두 자리 승수 투수가 5명이 있었던 적이 있다.
 해태와 현대 시절 두 번 있었습니다.

② 미국 메이저리그 기록 중 50-50 기록이 존재한다.
40-40기록은 존재하지만 아직 50-50 대기록은 나오질 않았습니다.

③ 마이클 조던은 현역 시절 한 경기에 60점 이상을 넣은 경기 기록을 갖고 있다.
있습니다.

④ 구 소련은 올림픽 축구에서 금메달을 딴 기록이 없다.
88올림픽 시절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⑤ 역대 올림픽 육상 경기 중 한 선수가 한 대회에서 100m, 200m, 400m 릴레이,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는 딱 1명이다.
칼 루이스, 제시 오웬스 두 선수가 존재합니다.



<퀴즈> [사회일반] 과거 국내에 있었지만 현재 존재하지 않는 브랜드를 5개만 쓰시오(e.g 까발로, 죠다쉬)


6. 오늘의 솨진

”누가 가장 잘 어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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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예비역
08/10/17 10:07
수정 아이콘
튜더스의 앤불린이 젤 이쁜거 같네요..
Neo_Knight
08/10/17 10:09
수정 아이콘
집값이 떨어진다해도 내 집을 장만할 수 있을지... ㅠ_ㅠ
브랜드는 잘 모르는지라 오퀴는 패스~
대신 오늘의 숨은그림찾기 문하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 ^;;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08/10/17 10:19
수정 아이콘
815콜라, k-mart, YAH, spoon, ROOTS 한번 찍어봅니다;
밀로비
08/10/17 10:26
수정 아이콘
월마트, 까르푸, 노키아, Speed011, 걸리버 정도일까요.

3번 현재 정부 광고의 수주량도 궁금하네요. 경향, 한겨레에 얼마나 광고를 줬을까나요.
08/10/17 10:27
수정 아이콘
미치코 런던, 스톰, 핀토스, 미네라인,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 근데 저 브랜드들이 없어졌다가 새로 런칭하는 경우가 많아서 ...
망고샴푸
08/10/17 10:27
수정 아이콘
경기침체로 당분간 ‘금요일의 비법’은 쉽니다

아휴.. 슬프네요..
바알키리
08/10/17 10:42
수정 아이콘
y-club, 보이런던, 안전지대, 핀토스, 마르떼 프랑소와저버정도 밖에 생각이 안나요.. 겟유즈드도 적고 싶은데 홈플러스에서 파는걸 본적이 있는듯...
信主NISSI
08/10/17 10:44
수정 아이콘
이제 경제에 있어서 강만수장관은 할 수 있는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만, 이명박대통령은 아직 남아있는 카드가 하나 있습니다. 강만수장관 경질이란 카드인데, 내수경기에는 분명 호재로 작용할거라 생각하구요, 어쩌면 대외 신임도도 올라갈지 모릅니다.

뭐 어떻습니까, 갱제만 살리면 되는거죠.
A_Terran
08/10/17 11:12
수정 아이콘
유나이티드 워커스 생각나네요.
Go_TheMarine
08/10/17 11:17
수정 아이콘
니코보코,티피코시,스톰,펠레펠레,보이런던,yah,프로월드컵등...한8년간은 못본것같네요..
이것중 몇개나 맞을까..하고 적어봤습니다~
TheInferno [FAS]
08/10/17 11:22
수정 아이콘
성안길이 어떻게 생겼는지 정말 모르면 막장인가효 --;
SOD매직미러호
08/10/17 11:29
수정 아이콘
타이거, 아티스, 위크엔드, 텍스, 카운트다운
[NC]...TesTER
08/10/17 11:41
수정 아이콘
Neo_Knight님//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숨은그림찾기 실력이 날로 업글되는 듯 합니다.
HoSiZoRa
08/10/17 11:56
수정 아이콘
어라...이상하네요...
다른맵은 맵 이미지와 상세지형들이 떠오르는데...
성안길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 -_-;;
信主NISSI
08/10/17 12:04
수정 아이콘
HoSiZoRa님// 그건 성안길의 게임스타일이 맵사진에서 보여지는 전체적인 지형과 연관성이 적어서 그럽니다. 전투의 양상이 각본진의 입구과 본진을 둘러싼 성곽지형에서 이뤄져서 그렇죠. 외곽으로 돌아가는 맵의 경우가 자주 그렇습니다. 불의전차같은...

그외에도 전체적인 지형이 게임의 양상과 조금 엇나가는 맵은 디토네이션이나 알카노이드같은 건물이나 자원등으로 길이 막힌 형태의 맵들이 있죠. 이런 경우 전투의 양상이 자연스레 국지전 형태가 되거든요.
Chaosmos
08/10/17 12:51
수정 아이콘
성안길..청주에있는 그 성안길인가요?
가람휘
08/10/17 13:18
수정 아이콘
Chaosmos님// 딩동댕.


저도 그 생각 했는데;;;
Achillean
08/10/17 14:50
수정 아이콘
Chaosmos님// 가람휘님// 맞을껍니다. 맵 처음 공개되고 맵 설명에도 청주에 있는 성안길이라고 하셨던거 같네요~

다행히 저는 성안길에서 게임을 몇판 해보아서 인지 기억나네요.
세미기픈
08/10/17 15:13
수정 아이콘
목련, 에라스토, 썬비, 제누디세, 히포

엄선했습니다. 하핫
marchrabbit
08/10/17 16:03
수정 아이콘
Schizo님// 8. 15 콜라 아직도 군대 가면 있을걸요. ^^;

럭키(럭키치약), 골드스타, 삼성자동차(르노삼성과 예전 삼성자동차는 다르다고 주장하겠습니다. ), 현대 걸리버, 세원텔레콤, oneshot 018, Edwin, Lee
오돌이
08/10/17 16:35
수정 아이콘
오늘의 숨은그림찾기
언론중재위원회 데->에
맞나요?
Minkypapa
08/10/18 05:34
수정 아이콘
위크엔드, 챌린저, 쌍방울, 기차표 고무신, 왕자표 크레파스
망한것처럼 생각나는것 찾아보니 아직 팔고 있는것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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