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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31 13:24:51
Name 유니콘스
Subject [일반] 해태타이거즈 19년사 - 7. 한국시리즈 4연패의 금자탑
1989년은 해태의 역사에 한 분기점이 되는 해입니다.

이상윤, 방수원등 한 시대를 이끌었던 투수들이 이제 팀에서 떠나게 되고 그 빈자리를 이제 "싸움닭" 조계현과 이강철등이 메우게 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싸움닭" 조계현. 통산 126승을 거둔 투수이자 유일하게 포스트시즌에서 정민태를 꺾은 투수. - 정민태는 포스트시즌에서 10승 1패를 거두었고 그 1패는 1996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조계현에게 당한 패배입니다. -

그의 사전에는 불가능도 없지만 "피해가기", "고의사구" 도 없는 단어였습니다. 그 자리에는 "정면승부" 와 "삼구삼진" 이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었고 2000 한국시리즈에서는 현대유니콘스에게 3 : 0으로 말리던 상황에서 4차전 선발투수로 나서 다승왕 김수경을 꺾고 최고령 승리투수가 된 선수였습니다. - 이때는 해태유니폼이 아닌 두산유니폼을 입은 상황 -

선동렬이 선발에서 마무리로 자리를 옮기고 그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우며 2년 연속 다승왕 - 1993년에 17승, 1994년에 18승 - 을 차지했고 1995년에는 LG의 초특급 좌완 이상훈을 제치고 평균 자책점 타이틀 차지, 1996년 16승등으로 활약했고 1993년부터 2년간 vs LG전 12연승을 달리며 LG트윈스의 악몽으로 떠올랐습니다. - 그나마 1995년 8월 18일에 이상훈과 맞대결을 펼쳐 패배하면서 연승행진을 마감했지만 그나마도 비자책 1실점 완투패였습니다. 1995년 이상훈과의 첫 대결에서는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

투수코치 조계현은 생략합니다.

이강철. 초유의 10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와 세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유일한 투수. - 이강철 다음에는 정민철이 8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기록을 세웁니다. - 통산 152승으로 송진우 - 정민철에 이어 통산 다승 3위에 머물렀으며 송진우에 이어 통산 탈삼진 2위에 머무른 투수입니다. 통산 투구이닝도 송진우 - 정민철에 이어 3위에 오를정도로 해태타이거즈왕조의 충실한 대들보로 활약한 선수입니다.

타선에서도 김봉연, 서정환, 김무종, 김준환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이 은퇴했거나 저물어갔고 그 자리를 박철우, 장채근등이 채웠습니다.

특히 박철우는 언제나 오른손 일색으로 채워졌던 해태의 타선에서 거의 유일한 좌타자로 활약하며 좋은 컨택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 나중에 OB에서 박노준, LG에서 김상훈, 삼성에서 동봉철등이 오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박철우가 쌍방울로 간 후에는 박재용만이 유일한 좌타자로 몇년간 활동합니다. 1996년에 입단한 장성호가 성장하고나서야 해태의 좌타 부재는 해소됩니다. -

하지만, 이 해의 해태타선은 1987년의 재탕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심각한 타격부진에 시달립니다. 그리고 언제나 선수층이 두텁지 못했던 해태는 이 해에는 줄부상이 휩쓰는 악재까지 겹치게 됩니다.

작년에 타율 0.313, 도루 58개를 기록하며 활약한 이순철은 타율이 0.241로 급전직하했고 해태 최고의 교타자 김종모도 선수생활의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만성 간염이 있던 한대화는 1989시즌에서는 약간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장채근의 홈런포도 작년만큼 터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해태의 유일한 좌타자 박철우는 타율 0.318로 팀내에서 유일하게 3할을 기록하며 타선을 지탱했고 "오리궁둥이" 김성한은 홈런 26개를 때려내며 2년 연속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김성한은 타점부문 타이틀을 놓고 빙그레의 유승안과 시즌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1타점 차이로 타점부문 타이틀을 놓치게 됩니다.

여기에도 "기록의 마술사" 김영덕 감독이 관여되어 있습니다.

시즌 막판 김성한과 유승안이 타점 부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때 일입니다. 빙그레의 전대영이 깔끔한 우전안타를 때렸지만 3루주자 황대영은 홈을 밟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유승안을 단독 타점왕으로 만들려는 김영덕 감독의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유승안의 타석에서 유승안은 플라이를 날렸고 3루주자 황대영이 죽자사자 달려 홈을 찍으면서 유승안은 1타점 차이로 김성한을 제치고 타점부문 타이틀을 차지하게 됩니다.

타점부문 타이틀은 이렇게 놓쳤지만 1989년에 김성한은 또다시 대기록을 하나 세웁니다.

바로 20 - 20의 개설입니다.

20 - 20은 다 아시다시피 20개의 홈런과 20개의 도루를 기록한 것으로 타자가 장타력과 기동력을 함께 보유했음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1989년에 김성한은 26개의 홈런과 32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20 - 20을 달성합니다. - 홈런을 4개만 더 날렸으면 30 - 30도 가능했을 것이지만..... -

1989년 김성한에 이어 1991년에는 빙그레의 장종훈이 35개의 홈런과 21개의 도루를 기록했고 해태의 이호성도 21개의 홈런과 25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20 - 20 가입을 알립니다. 1992년에는 빙그레의 이정훈이 25개의 홈런과 21개의 도루를 기록했고 해태의 이순철이 21개의 홈런과 44개의 도루를 기록, LG의 송구홍이 정확하게 20개의 홈런과 20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20 - 20에 가입합니다.

2009년까지 20 - 20 가입자는 총 21명입니다.

30 - 30은 뭐..... 아시다시피 현대유니콘스의 박재홍이 데뷔시즌이던 1996년에 30개의 홈런과 36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개설했고 그 후로도 1998년에는 30개의 홈런과 43개의 도루, 2000년에 32개의 홈런과 30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사상 초유의 30 - 30을 3번 달성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그 외에는 해태의 이종범이 1997년에 30홈런 - 64도루, 1999년에 해태의 홍현우가 34홈런 - 31도루, LG의 이병규가 30홈런 - 31도루, 한화의 데이비스가 30홈런 - 35도루를 기록하며 30 - 30에 가입합니다.

또 쓰다보니 박재홍 찬양글로......

마운드를 살펴보자면 언제나 선동렬이 굳게 마운드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아니 상대타자들이 선동렬 파해법을 포기했다고 하는것이 정확할까요?

이 해에 선동렬은 1986년에 못지않은 몬스터시즌을 보냅니다. 169이닝을 던지며 평균 자책점 1.17, WHIP 0.77을 기록하며 21승 그리고 198개의 삼진을 뽑아냅니다.

1989년에 선동렬이 기록한 WHIP 0.77은 1993년의 선동렬이 세운 0.54, 1996년 한화의 구대성이 세운 0.76에 이어 정규이닝을 채운 투수로서는 단일시즌 WHIP부문 3위에 달하는 기록입니다.

그리고 7월 6일에 선동렬은 홈구장인 광주구장에서 삼성라이온즈를 상대로 역대 5번째 노히트노런이자 최다점수차 노히트노런을 기록합니다. - 10 : 0으로 해태의 승 -

신인 이강철은 195.1이닝을 던지며 15승을 기록 마운드를 지탱하지만 주위의 관심은 242.2이닝을 던지며 19승을 기록한 태평양의 박정현에게 쏠리며 이강철의 만년 2인자 선수생활이 시작됩니다.

그나마 조계현은 투구내용이 좋았지만 그 과감한 승부근성으로 인해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선동렬등에게 공을 넘겨주어야했고 7승에 머무릅니다.

그래도 언제나 야구는 투수놀음이었고 타선이 예상외로 부진했음에도 선동렬 - 이강철등이 팀을 이끌어 나가며 해태는 65승 51패 4무를 거두며 2위에 머무르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플레이오프에서 만난팀은 박정현 - 최창호 - 정명원이라는 신인 3인방을 내세워 그 해의 야구판에 크나큰 돌풍을 일으킨 태평양 돌핀스.

하지만 돌풍의 주역 박정현은 결국 정규리그와 준플레이오프에서의 무리로 인해 심각한 허리디스크가 발견되며 플레이오프에서는 등판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1차전에서는 여유있게 10 : 1로 승리했으나 2차전에서는 상대 선발투수 최창호의 호투로 타선이 묶여버립니다. 간신히 김성한이 최창호의 실투를 틈타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려냈고 김정수와 조계현이 태평양의 타선을 무득점으로 봉쇄하며 1 : 0으로 승리합니다.

3차전에서도 5 : 1로 승리하며 해태타이거즈는 최종스코어 3 : 0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한국시리즈에서 만난 팀은 작년에도 대결했던 빙그레이글스.

이 해에는 이상군, 한희민 듀오에 송진우가 가세하며 마운드가 더욱 높아졌고 타선에서도 타점왕 유승안, 수위타자 고원부, 최다안타 타이틀을 차지한 이강돈등이 타선을 이끌어나가며 작년보다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팀이었습니다.

1차전 : 대전구장에서 열린 1차전. 해태는 선동렬을 내세웠지만 빙그레의 선두타자 이강돈이 선동렬의 슬라이더를 제대로 받아쳐 대전구장 백스크린을 맞추는 대형 홈런을 날립니다.

선동렬은 이후 8회말에도 김상국에게 2타점 적시타?얻어맞는등 3점을 잃으며 마운드에서 강판되었고 반면에 해태의 타선은 이상군 - 송진우 - 한희민에게 무득점으로 막히며 결국 4 : 0으로 패배합니다.

이 패배는 선동렬이 한국시리즈에서 유일하게 겪은 패배입니다. - 포스트시즌을 통털어본다면 1990년 플레이오프에서 1패, 1994년 준플레이오프에서 1패를 더 당하며 3번의 패배를 겪습니다. -

2차전 : 1회초에 해태가 1점을 얻었으나 전날의 승리로 기세가 오른 빙그레는 곧장 1회말에서 4점을 얻어내며 해태의 마운드를 두들깁니다. 해태는 2회초에 1점을 따라붙었고 3회초에는 1사 만루의 찬스에서 백인호가 유격수 장종훈 앞으로 땅볼을 굴렸지만 장종훈이 백인호의 타구를 놓치는 에러를 저지르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김종모의 역전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며 역전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5회초에도 장종훈 대신 들어온 유격수 황대연의 에러를 틈타 쐐기점까지 얻어내며 6 : 4로 승리합니다.

3차전 : 광주구장에서 열린 3차전. 한희민과 문희수가 맞대결했고 문희수는 7이닝동안 2안타만 허용하며 빙그레의 타선을 꽁꽁 묶어놓습니다. 반면에 해태의 타선은 2회말과 4회말에 1점씩 얻어냅니다.

8회부터 구원등판한 선동렬은 9회초에 또다시 이강돈에게 2루타를 얻어맞는등 뭇사 2, 3루의 위기에 몰리지만 고원부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유승안을 투수앞 땅볼, 강정길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세이브에 성공, 해태가 2 : 0으로 승리합니다.

그나저나 선동렬은 이번 1989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약간 주춤한 모습을 보입니다. - 아마 선동렬의 꿈속에 이강돈이 나왔을듯 싶습니다. -

4차전 : 기세가 오른 해태는 3회말 이순철의 2점 홈런, 4회말 한대화의 솔로 홈런, 6회말 김성한의 2점 홈런, 8회말 또다시 김성한의 솔로 홈런으로 홈런으로만 6점을 얻어냅니다.

반면에 해태의 선발투수 김정수는 "가을까치" 라는 명성에 걸맞게 5.2이닝동안 빙그레의 장종훈에게 솔로 홈런 한방만 허용하는등 1점만 내주며 또다시 해태에 승리를 안겨줍니다.

이로써 김정수는 한국시리즈에서만 7승을 거두었고 정민태, 선동렬, 조계현등을 제치고 한국시리즈 최다 승리투수가 됩니다. - 정민태와 선동렬은 6승, 조계현은 5승 -

5차전 : 잠실구장에서 열린 5차전. 해태는 1회초에 2점을 얻어내며 강한 공세로 나아갔고 빙그레는 2회말에 전대영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합니다.

하지만 곧장 이어진 3회초에서 해태는 또다시 2점을 얻었고 4회초에도 1점을 얻어냅니다. 그리고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컨디션이 좋지않았던 선동렬이 구원등판으로 나서 기어코 빙그레의 타선을 무득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됩니다.

5 : 1로 해태의 승리. 최종스코어 4 : 1로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차지합니다.

1986년부터 1989년까지 무려 4년연속해서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가져가는 기염을 토한 해태.

한국시리즈 MVP로는 불방망이를 휘두른 박철우가 뽑혔습니다.

주요 선수들의 성적을 살펴보겠습니다.

타자

이순철 : 101경기 출장, 타율 0.241, 434타석 373타수, 90안타, 12홈런, 58득점, 24도루
백인호 : 103경기 출장, 타율 0.266, 437타석 379타수, 101안타, 3홈런, 58득점, 11도루
김성한 : 118경기 출장, 타율 0.280, 513타석 414타수, 116안타, 26홈런, 84타점, 32도루
한대화 : 106경기 출장, 타율 0.279, 443타석 358타수, 100안타, 13홈런, 63타점, 15도루
박철우 : 112경기 출장, 타율 0.318, 377타석 340타수, 108안타, 13홈런, 59타점
김준환 : 103경기 출장, 타율 0.252, 364타석 330타수, 83안타, 4홈런, 44타점
장채근 : 102경기 출장, 타율 0.244, 357타석 316타수, 77안타, 10홈런, 37타점

투수

선동렬 : 36등판, 12선발, 169이닝, ERA : 1.17, WHIP : 0.77, 21승(9선발승, 12구원승) 3패 8세이브, 198K
이강철 : 36등판, 27선발, 195.1이닝, ERA : 3.23, 15승(15선발승) 8패 5세이브, 137K
신동수 : 33등판, 20선발, 153이닝, ERA : 3.41, 9승(5선발승, 4구원승) 5패 1세이브, 92K
조계현 : 31등판, 19선발, 174이닝, ERA : 2.84, 7승(6선발승, 1구원승) 9패 4세이브, 97K

주요부문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타자

홈런 : 김성한(1위), 한대화(5위), 박철우(5위), 이순철(8위), 장채근(12위)
타점 : 김성한(2위), 한대화(6위), 박철우(7위), 이순철(20위)
타율 : 박철우(3위), 김성한(19위), 한대화(20위)
도루 : 김성한(3위), 이순철(9위), 한대화(17위)
득점 : 김성한(1위), 이순철(8위), 백인호(8위), 한대화(16위)

투수

다승 : 선동렬(1위), 이강철(6위), 신동수(12위), 조계현(18위)
탈삼진 : 선동렬(1위), 이강철(4위), 조계현(8위), 신동수(12위)
평균 자책점 : 선동렬(1위), 조계현(10위), 이강철(11위), 신동수(15위), 문희수(18위)
세이브 : 선동렬(4위), 이강철(7위), 조계현(10위)

각 팀간 상대전적을 알아보겠습니다.

vs 빙그레 : 10승 10패, vs 태평양 : 12승 6패 2무, vs 삼성 : 12승 8패, vs OB : 12승 7패 1무, vs MBC : 10승 10패, vs 롯데 : 9승 10패 1무

도합 65승 51패 4무를 했습니다.

팀 성적을 살펴보겠습니다.

득점 : 500(3위), 실점 : 442(6위), ERA : 3.34(2위), 타율 : 0.255(3위), 홈런 : 90개(3위), 도루 : 111개(6위)

다음회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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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Vulture
09/10/31 13:3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언제나 선수층이 얇지 못했던 해태는 이 해에는 줄부상이 휩쓰는 악재까지 겹치게 됩니다.
여기서 얇지 못한게 아니라 얇은거 아닌가요?;
유니콘스
09/10/31 13:32
수정 아이콘
FastVulture님// 수정했습니다. 두텁지 못한으로
FastVulture
09/10/31 13:34
수정 아이콘
항상 글 잘보고 있습니다~ ^^
그런데... ; 연재도 좋지만 2주도 남지 않은 그것에 좀 신경쓰셔야하지 않을까요...;;
달덩이
09/10/31 14:58
수정 아이콘
제가 빙그레 팬이라면 해...태...하면서 소리 한번 질러야 할 것 같은 한국시리즈네요.
조계현투수코치 현역 시절에 참 멋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납니다.

아, 박재홍 선수 기록을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한 팀에서 오래 선수생활만 했으면 레전드 급에 들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Zakk Wylde
09/10/31 15:32
수정 아이콘
이종범의 30 - 64 이게 어떻게 가능한건지 항상 의문입니다..
이강철 코치가 만년 2인자 ㅠ_ ㅠ 그런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선수 시절 그 꾸준함은 1인자요.
이강철 코치님 손영민이 잘 키워주세요.. ^^

그리고 선동렬의 198K는 정말로 우월 하군요.
혁이아빠
09/10/31 16:18
수정 아이콘
지금 이택근 선수정도가 파워가 각성을 해서 30개 홈런을 넘긴다면 60도루는 마음 먹구 도전한다면 가능도 하긴 하겠죠.
조계현투수는 고등학교,대학때 넘 많은 등판으로 팔굼치 수술도 하고 변화구 투수로 전향 하신걸루 아는데 만약 고등 학교때처럼
던졌으면 무서웠겠죠, 기억에 남는건 문희수 선수가 고등학교때는 언더핸드 투수였고 조계현 선수하고 지역 라이벌이 었는데..
Zakk Wylde
09/10/31 16:24
수정 아이콘
혁이아빠님// 이택근 선수가 홈런이 늘면 그만큼 도루가 줄겠죠. 홈런을 날릴수록 루상에 잔류 하지 못하니깐요.
노다메
09/10/31 18:05
수정 아이콘
엘지팬의 악몽 조계현 선수 ㅠㅠ
신인류신천지
09/10/31 20:19
수정 아이콘
조계현 선수 승부근성 쩔었죠ㅡㅡ;; 싸움닭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게 아닙니다. 경기 초반에 난타당하고 내려가면 어김없이 코끼리 감독을 찾아가 다음날 선발 달라고 오기를 부렸다죠... 실제로 오기 등판해서 승리한 적도..
윤성민
09/10/31 23:13
수정 아이콘
조계현선수 아마추어 시절때 혹사만 아니었으면 선동렬선수를 능가했을거라고 하더군요.
독수리의습격
09/10/31 23:28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아마 지금 상태에서 은퇴해도 SK에서 영구결번 처리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뛴 기간은 5시즌밖에 안 되지만 인천야구의 적자라는 느낌이 강해서요. 팬들의 지지도 절대적이고....
인천SK라는 구호를 강조하는 SK라면 아마 구단 최초의 영구결번도 가능할 듯(조웅천,박경완선수가 먼저 할지는 모르겠지만....)
혁이아빠
09/11/01 13:42
수정 아이콘
zakk wylde// 그냥 최대의 가능성있는 선수를 올려본겁니다,이종범선수에 기록에 못미치겠지만 비슷하게라도 갈수 있는 선수는 이택근선수정도 뿐이 안보여서요.가능성은 0.001%그목표치가 30-60이라면

박재홍선수는 영구 결번을 받을라고 한다면 히어로즈에서 받아야 겠죠, 그선수의 전설적인기록은 유니콘스에서 만들어 진기록이니.
박재홍선수는 대단한점은 92학번 투수들중 다섯손가락에 들정도 투수였죠, 조성민,임선동,손경수,박재홍,박찬호,염종석,정민철
안병원,최원호,등등 해태에서 처음에 박재홍선수를 투수로 생각하고 1차지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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