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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24 10:25:10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8_1124
[테스터의 세상읽기]2008_1124

이 세상엔 수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라이벌에서 동지, 오바마와 힐러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오바마 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으로 내정시켰습니다. ‘설(說)’로 나돌았던 이야기가 사실이 됐는데요, 힐러리 상원의원은 사실 상원의원직에 대한 욕심과 자신의 입지 때문에 국무장관직에 회의적이었지만 결국 오바마 당선인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로서 차기 국무장관 내정자로 힐러리 상원의원이 되면서 역대 미국 국무장관의 ‘최초’기록을 다시 세우기도 했습니다. (첫 여성 국무장관 매들린 올브라이트, 첫 흑인 국무장관 콜린 파월, 첫 흑인 여성 국무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첫 퍼스트 레이디 출신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

우리나라도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 되면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물망에 오르기도 했지만 아직 국내 정서(?)상 그런 관계가 이루어지기 힘든지 결국 ‘설’로 끝난 사례도 있었습니다.

힐러리 국무장관 내정의 의미는 많은 것을 내포하는데요, 우선 오바마 당선자의 ‘포용력’에 대해 큰 점수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비록 전략적인 부분이 강하다 해도 상징성은 크다고 봅니다) 또한 힐러리를 국무장관으로 앉히면서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를 충성심 강한 시카고 사단으로 채운 데다 외교안보 전문가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과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유력한 제임스 존스 전 북대서양조약기구군 사령관을 통한 견제가 가능한 점도 중요한 의미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외교정책 분야에 오바마 자신이 중도우파적 관점을 이끌 수 있는 여건을 만든 것인데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이란 핵 문제, 중동 문제, 북핵 문제에 이르기까지 자신보다 훨씬 ‘오른쪽’에 치우친 평가를 받는 힐러리 의원을 국무장관에 내정함으로써 향후 외교정책에 ‘중도우파’의 관점을 고수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의미일 것 같습니다.

오바마가 미 대통령에 당선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 사람은 이런 말을 많이 했습니다.

역시 미국이구나

능력이 중요하고, 그 배경은 우선순위기 아닌 진정한 실용적인 미국의 국민성을 보면서 저 역시도 ‘역시 미국은 미국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 일도 그런 맥락에서 보게 됩니다.



2. 노 전 대통령 친형의 비리?

오늘 주요 언론의 탑 기사 중의 하나가 ’노건평씨에 청탁’을 내세워 30억 받아’라는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핵심 내용을 그대로 살펴보면,

정화삼 전 제피로스골프장 대표와 정 씨의 동생 정광용 씨가 “농협이 세종증권(현 NH투자증권)을 인수하도록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 씨에게 잘 얘기해 주겠다”며 세종증권의 대주주였던 세종캐피탈 측에서 30억 원을 받았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다

는 것입니다.(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은 관련자 진술에 따라 정 씨가 노건평 씨에게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를 실제로 부탁했는지, 아니면 노견평 씨의 이름을 팔아 돈만 챙겼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주요 언론이 기사에서 말하는 내용을 면밀히 보니,

노건평 씨는 2005년 12월 농협이 세종증권을 인수키로 할 당시 최종 결정권자였던 정대근 당시 농협중앙회장과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건평 씨가 돈을 받지 않았다면 형사처벌 대상은 되지 않는다.

위 두 내용을 보면 일단은 노건평 씨의 관련 의혹이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은 가운데 주요 언론은 자주 써먹던 방법인 ‘일단 터트리고 보자’ 식의 기사를 써내고 있습니다. 나중에 별 관계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 독자는 이 사건을 잊게 되지만 이미 우리는 ‘노건평씨에 청탁 내세워 30억 원 받았다’라는 관련자의 진술에 의한 탑기사 제목에 일종의 ‘두뇌 각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력에 의한 비리는 당연히 법리에 맞게 죄 값을 치러야 합니다만, 아직 확실치도 않은 것을 마치 사실인 냥 기사 첫머리에 밝힌다는 것은 참으로 그 속내가 뻔히 보이는 짓으로만 보입니다.



3. 미친 영화이야기

Max Pain




사실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 중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눈을 씻고 찾기도 힘들다. 거기다 게임이 워낙 성공한데다 그 매니아 층이 두터워 자칫 게임에 먹칠하는 위험성이 있기에 게임을 영화화 한다는 점은 양날의 칼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개봉한 맥스페인 역시 아주 유명한 게임을 원작으로 삼고 만든 영화다. 어쩔 수 없이 이 게임으로 폐인된 게임 매니아들에게 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갖게 만들 수 없던 것이 이 영화의 태생적 한계일 것이다.(물론 이 게임은 국내에선 낯설 수 있다)

영화를 볼 때 무엇을 중점으로 볼 것인지 결정하고 본다면 영화 감상에 좀 더 재미를 붙여줄 것이다. 가령, 아래 기준으로 영화를 보다 중점적으로 본다면 말이다.

-장르 선호 : 나는 시원한 액션이 좋다
-배우 또는 감독 : 나는 쥬드 로가 너무 멋있다.
-작품성 : 이 영화는 깐느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이다.
-기타 : 입소문, 비주얼, 누가 보자고 하기에. 광고 등등

위 요소를 복합적으로 생각해서 보는 이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기준이 선다면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본다면 단순히 영화를 보고 ‘아휴 돈 아까워’라는 말은 최소한 나오기 힘들 것이다.



이 영화는 게임을 알았다면 어느정도 느와르 풍의 영화가 될 것이라 쉽게 짐작할 것이다. 거기다 하드보일드한 맛까지... 주인공은 웃음이 없고, 차갑고, 냉혹하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어떤 관객은 불이해, 어떤 관객은 이해할 구분이 서게 되겠지만 그 원인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왜냐? 이 영화는 느와르고 하드보일드하기 때문이다.

혹시 비현실적인 부분과 현실의 오버랩 때문에 짜증 난다고 하면 할 말은 없다. 워낙 비주얼에 강조를 한 영화이기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끔 하다 보면 영화는 헷갈릴 수 있다. 위 사진을 보고 무슨 악마가 나오거나 외계인이 나올 꺼라 착각한다면 이 영화를 보고 돈 아깝다고 투덜 거릴 것이다.



뉴욕인지 어딘지 잘 모르겠지만 미국의 한 도시를 그것도 눈발 날리는 풍경을 이리도 잘 찍은 영화가 또 있을 까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 만화와 같은 화면빨이었지만 이 건 신시티에서 봤던 충격과 또 다른 느낌이다. 신시티가 보다 만화적이었다면 이 영화는 보다 현실적이면서 낭만적이다. (남자들에게...)

항구에서 눈 내리는 씬은 기억에 많이 남는다. 눈발이 날리며 차 한대가 지나고 허름한 창고를 향한다. 이 씬은 의도적으로 감독이 느와르 풍을 강조하기 위한 억지스러운 배치감 마저 느꼈지만 그게 의도적이든 자연스러운거든 어떻든 그림이 너무 좋다. 이 영화는 이런 그림을 보기 위해 봐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주인공 마음은 굉장히 고통스러울 것이다. 우연에 일치인진 몰라도 주인공 이름은 맥스 페인....가족을 잃은 고통은 그 당사자만이 알 수 있기에 그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 원인이 이 영화를 하드보일드하게 만들고, 거기에 맛깔스러운 비주얼을 선사한다.

이야기 구성이나 액션, 환타지,,,이런 건 그닥 중요하지 않은 요소다. 물론 배우의 연기력은 중요하지만.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는 어느덧 농도 짙은 연기를 선사하기 시작했다. 과거 가벼운 액션 배우 정도의 느낌이었지만 디파티드에서 잠시 나마 기억에 남는 연기와 더불어 본 영화에서 전형적 백인 배우가 소화하기 힘든 캐릭터를 매끄럽게 잘 해주었다. 차기작이 기대되는 배우가 되 버린 것이다.



이 영화는 남자를 위한 영화가 될 공산이 크기에, 영화 관람 전 참고하기 바란다.

<사진출처 : 맥스 페인 공식 홈페이지>



4. 오결디(오늘의 결정적 한마디)

드랍합니다

간만에 지인들을 만나 3대2헌터를 했다. 무한유저인 나는 헌터를 싫어했지만 다수결에 의해 나는 최강자와 편을 먹고 나머지 3사람과 쪽수에 밀리는 2대3 경기를 시작했다.

무한만 하다보면 헌터에서의 최대 약점이 초반 타이밍이다. 특히 헬프와 또는 자기 방어의 타이밍이 틀리고, 한번 밀렸다 해도 재기할 가능성이 무한과 틀리기에 나는 초반에 적응하에 너무 힘들었다.

역시나 내리 3판을 지고, 나와 편을 먹은 지인은 나를 구박하기 시작했다.

“야 랜덤하지마, 제일 잘하는 종족을 해”

“3다 실력이 똑같아요”

4번째 판에서 나와 편을 먹은 강자는 메카닉 테란으로 중앙을 점령하면서 우리팀에 첫 승을 안겼다. 물론 나는 가스통 하나 남은 엘리 직전의 저그였다. 나는 그래도 오버로드를 살려 우리편의 눈이 되어줬고, 상대팀은 날 엘리 시키려고 혈안이 되었다.

나는 상대방에게 심리전을 걸었다.

“드랍갑니다”

내 오버로드가 느릿느릿 상대방 앞마당에 다가가자 상대방 여자 선수가 말했다.

“왠 드랍? 해보세요.(썩소를 지으며)”

오버로드가 거의 앞마당에 다가가도 드랍할리가 없다.

그때 우리편 강자는 나를 도왔다.








“얘가 태우는 것만 업그레이드하고 내리는 건 안했어”




5. 오퀴(오늘의 퀴즈)

지난 정답은 ④, ⑤입니다. 정답자는 레빈슨님 입니다. 포인트 1점 드립니다.(누적포인트 2점)

[해설]
① 복어를 회로 먹을 때 초고수는 복어 알의 독을 칼에 살짝 묻혀 회를 뜬다. : 복어는 알에 맹독이 있어 회를 아무나 뜰 수 없는데요, 초고수 요리사는 알에 있는 독을 칼에 살짝 묻혀 회를 뜨기도 합니다. 그러면 독에 있는 싸한 맛이 복어회와 어울려 감칠맛을 더욱 살려줍니다. 그러나 아무나 이렇게는 못하는 기술입니다.
② 도미도 지리탕을 해 먹을 수 있다. : 일반 식당에는 흔하게 존재하지 않지만(그 이유는 신선도 때문에) 해안가에 있는 식당을 가면 막 잡은 도미를 회로 먹고, 내장 등을 맑은 국물로 끓여내는 지리탕이 있습니다. 그러나 흔하게 맛 볼 수는 없습니다
③ 미국 사람도 아구를 먹는다. : 통상 흰살을 스테이크로 해서 먹습니다.
④ 곰장어=붕장어=아나고=장어 : 장어는 바다장어, 민물장어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곰장어, 붕장어, 아나고는 모두 같은 말이지만 장어 중 민물장어는 그 요리법부터 틀리고 맛도 틀립니다. 생김새만 약간 비슷할 뿐 입니다.
⑤ 쭈구미는 꼴뚜기의 방언이다 : 쭈구미와 꼴뚜기는 엄연히 다른 생물체입니다.
⑥ 자반 고등어와 간 고등어의 차이는 고등어를 쪼개느냐 마느냐의 차이다 : 보통 자반 고등어는 고등어를 세로로 쪼개어 굵은 소금을 뿌리고 간 고등어는 고등어를 통째로 소금물에 적셔 건조시킵니다.



<퀴즈> [eSports] 다음 경기들의 공통점은?
① 곰TV MSL 16강 A조 2경기 박지호(P):이제동(Z) Blitz X
② LG CYON MSL 패자조 4강 1차 A조 2세트 강민(P):박정길(P) Dark Sauron Ⅱ
③ TG 삼보 MSL 패자조 결승 4세트 최연성(T):이윤열(T) Gauntlet TG
④ 당신은 골프왕 MSL 결승전 4세트 박태민(Z):이윤열(T) Raid-Assault
⑤ UZOO MSL 결승전 2세트 박정석(P):마재윤(Z) Rush Hour

6. 오늘의 솨진

”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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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를린
08/11/24 10:33
수정 아이콘
맥스페인 개인적으로는 좀 유치하더군요 게임을 몰라서 그런가...

항상 잘 보고 갑니다 ^^
소녀시대
08/11/24 10:33
수정 아이콘
마지막사진은 박지선씨인가요
honnysun
08/11/24 10:34
수정 아이콘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이면서도 가장 행복한 나라 중 하나.
저런걸 볼 때마다 공대생이면서도 가끔은 세상이 그만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08/11/24 10:35
수정 아이콘
네번째 사진은 베트맨 비긴즈가 생각나는..
coverdale
08/11/24 10:39
수정 아이콘
게임을 영화로 제작한 영화중에 그나마 투자 대비 효율로 따지면 바이오해저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가 좀 성공하지 않았나요?
라라크로포드의 툼 레이더도 생각나긴 하지만 이 영화는 워낙 돈을 많이 쓴 영화라, 투자 대비 효율로는 잘 모르겠네요...
PGR 지식인들 중, 누구 한분이 이런 부분을 통계내서 글을 포스팅 해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부탁 드려요.
08/11/24 10:41
수정 아이콘
자꾸썼다지우네;
오퀴// MSL 100선 컨텐더~
리콜한방
08/11/24 10:59
수정 아이콘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불교소재 영화에서 부탄이란 나라를 처음 봤는데 정말 가보고 싶은 나라중에 하납니다.
올 겨울에 한번 가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HoSiZoRa
08/11/24 11:05
수정 아이콘
맥스 페인 잼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이 최고였죠...)
08/11/24 11:06
수정 아이콘
맥스페인 게임으로 하는 걸 추천합니다;;
Noam Chomsky
08/11/24 11:33
수정 아이콘
1번 기사에서 부러움을, 2번 기사에서 그네들의 행동이 너무 치졸해서 씁쓸함을 느끼는군요.

매번 글 잘 보고 있습니다. 한주의 시작, 월요일 잘 보내세요!
08/11/24 11:38
수정 아이콘
미국이 괜히 선진국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 많이 듭니다
스프링필드
08/11/24 11:47
수정 아이콘
coverdale님//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본적있습니다. 게임을 영화한 작품들의 수익..

툼레이더가 거의 압도적으로 1등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왠만큼 다 망했구요 -_-;;

어느 블로그인지는 기억이 안나고 그냥 네이버 메인페이지에 떠있길래 갔었었는데 말이죠..
안녕,미미
08/11/24 11:51
수정 아이콘
오퀴 - 엠에셀요...
우후죽순
08/11/24 18:46
수정 아이콘
오늘 오결디 너무 웃기네요..^^ 잘 보고 갑니다~
08/11/24 20:08
수정 아이콘
④ 곰장어=붕장어=아나고=장어 : 장어는 바다장어, 민물장어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곰장어, 붕장어, 아나고는 모두 같은 말이지만" 장어 중 민물장어는 그 요리법부터 틀리고 맛도 틀립니다. 생김새만 약간 비슷할 뿐 입니다.
"곰장어, 붕장어, 아나고는 모두 같은 말이지만"

제가 알고 있기로 곰장어와 아나고는 완전히 틀린것으로 알고 있어서 네이버를 찾아 보았더니 아래와 같이 답변되어 있네요.

갯장어
뱀장어목 갯장어과에 속하는 어류입니다. 약 150~200cm정도로 커다란 크기의 어류입니다. 주로 모래진흙 바닥에서 서식하는데 몸이 가늘고 길고 입은 몸에 비해 아주 큰 편이며 양턱에는 커다랗고 날카로운 이빨이 늘어서 있는게 특징입니다. 각종 야채와 곁들여 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회는 씹을수록 고소하고 단맛이 난다고 합니다. 또한 굽거나 데쳐서 먹을 수 있으며 내장까지 함께 먹기도 합니다.

붕장어(아나고)
뱀장어목 붕장어과의 어류입니다. 크기는 암컷 90㎝, 수컷 40㎝로 암수간 크기차이가 많이 납니다. 붕장어와 아나고는 모두 같은 어류를 지칭하는 말로 정식 명칭은 붕장어입니다. 몸이 길고 원통형으로 옆부분은 흰색 점이 같은 간격으로 산재해 있고, 등쪽과 머리 부분에도 흰색점이 산재해 있는게 주요 특징입니다. 붕장어는 회나 구이가 유명한 한데 척추뼈 부분은 기름에 튀겨 안주로 먹고 머리와 내장은 탕을 끓여먹으며 껍질은 피혁제품을 만드는데 쓰입니다.

먹장어(곰장어)
먹장어목 먹장어과에 속하며 크기는 50~60cm입니다. 정식 명칭은 먹장어로 눈이 퇴화되어 있어서 육안으로 눈의 유무를 살펴보기가 어렵고 입 주변에는 네쌍의 수염이 있습니다. 보통 다른 어류나 오징어의 몸 안으로 들어가 내장을 파먹고 살아갑니다. 안주로 인기가 있는 곰장어는 먹장어의 다른 이름으로 지역에 따라서 묵장어, 꾀장어, 곰장어 또는 꼼장어 등으로 불립니다.
애국보수
08/11/24 20:24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약간 생각이 달라서요. 저 미국인들이 4년전과 8년전에는 부시를 뽑았거든요. 그냥 세상일이란게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狂-mouse
08/11/24 22:00
수정 아이콘
아~ 매번 마크 월버그를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wwe 선수 존시나랑 너무나도 흡사합니다.
[NC]...TesTER
08/11/25 09:08
수정 아이콘
옥돌님// 너무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랬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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