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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9/25 21:40:13
Name 부르토스
Subject [일반] 과연 진실은 무엇인가???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0445066&lu=v_bestvideo_3

이번 안재환 사건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와 관련된 기사를 보면서 그냥 루머겠지라고 생각을 해왔지만 이번 안재환 누나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이거 먼가 있긴 있는거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선 기자회견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 보면

안재환은 절대 자살을 한것이 아니다. 안재환이 납치 당했을 때 정선희도 같이 납치 당했다.
그러나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것을 안 납치범이 정선희를 먼저 풀어주었다.
그런데 그 당시 정선희가 같이 납치 되었었다는 사실을 몰랐던 안재환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하려고 했는데
정선희가 웃으면서 안재환은 지금 기도원에 있으니 걱정말라며 실종신고를
적극적으로 말려 실종신고를 하지 못했다. 그리고 안재환은 몇 일 후 싸늘한 시체로 돌아왔다.
정선희는 범인의 얼굴을 알면서 왜 입을 닫고 그 일을 숨기기만 하는가??

대충 이런 내용인데요. 기자회견 중 또 하나 충격 받았던 사실은 안재환 장례식때 받았던 상조금 있잖습니까. 그 상조금을

정선희가 교회에 십일조 내야 한다며 가져갔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십일조 낼 정신은 남아있었더라구요.-_-;;

하여간 이 모든게 사실이라면 정말 유주얼 서스펙트급 반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차라리 안재환 누나가 거짓말 하고 있는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제발 그녀의 눈물이 연기가 아닌 진심이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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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별
08/09/25 21:44
수정 아이콘
정선희씨 측의 이야기를 듣어보고 판단해야겠지만 안재환씨의 죽음에 관해서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긴있네요.
릴리러쉬
08/09/25 21:47
수정 아이콘
근데 십일조가 뭐죠?교회를 안다녀서...
08/09/25 21:48
수정 아이콘
수익의 10분의 1를 헌금하는것입니다
강예나
08/09/25 21:49
수정 아이콘
릴리러쉬님//수입의 10분의 1을 헌금으로 내는 걸 말해요. 아마도.'' 저도 교회 다닌지 오래돼서 가물가물인데.;

연예뉴스에서 자꾸 톱기사로 다루어지는 걸 보면 마음이 안좋네요. 안그래도 안재환씨 자살 이후 모방자살이 늘었다고 이야기가 많은데 가족간의 문제인 이상 가족간에 조용히 해결볼수는 없을까요? 공개적으로 이야기가 된다고 해서 해결이 더 빨리 되는 것도 아닌데.
08/09/25 21:49
수정 아이콘
릴리러쉬님// 너의 수입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라. 라는 구절이 모세오경(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중에 나와서
수입의 십분의 일을 교회에 헌금으로 내는겁니다.

감사헌금,건축헌금, 선교헌금과는 별개로 내는거죠.
08/09/25 21:50
수정 아이콘
릴리러쉬님// 자신이 번 소득의 1/10을 내는 거 입니다;;
PT트레이너
08/09/25 21:50
수정 아이콘
누구말이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이번사건을 보며 개인적으로 느낀건

A형 여자와는 결혼하지말자 ! (개인적일뿐이에요 ...)
기독교여자분은 무섭다 .....
어머니께서 정선희관상을 보고 말상이라고 하셨는데 ... 말상인 여자와는 결혼하면 안되겠다라는

제가봐도 안재환씨 그럴분같지않은데
가족들이 더 잘알겠죠..생활력이라든지 마인드라든지말이죠
정선희씨가 속시원하게 진술해주셨으면 하네여
릴리러쉬
08/09/25 21:50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08/09/25 21:52
수정 아이콘
조의금도 십일조에 들어가는 건가요? 십일조는 일해서 번 돈의 일부를 바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우리 강쨩은 십일조 얼마나 내는지 새삼 궁금하군요. 이번에 종부세 완화로 얻는 부가수익도 십일조 내야 할텐데 말이죠...
08/09/25 21:52
수정 아이콘
저 말이 사실이라면,
정선희 씨도 피해자군요.
강예나
08/09/25 21:54
수정 아이콘
PT트레이너님//에잉 A형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마세요. A형이라고 선량하고 착한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지만(예를 들자면 저같은..-_-)a 그래도 대다수는 착하고 선량하답니다.. 또한 소심하지요.(--)a;;;
PT트레이너
08/09/25 21:55
수정 아이콘
gog님//
안재환씨가 타살됬다는것에 가정한다면

정선희씨를 입막음 했다는건데
사실을 말하면 정선희씨도 위험해지는거 아닌가요....

사실을 말해달라는 누님의 인터뷰내용같네요
PT트레이너
08/09/25 21:56
수정 아이콘
강예나님//
지금껏 사회생활하면서 ..연애하면서 만난여자분들

모두다 ... 일단 소심했구요
잘삐치구요

뒷끝있구요
유유부단한여자들이였어요 ..

안좋은기억들이 ...^^;;; 갠적이에요
AB형 여자가 매력적이더라구요
폭주유모차
08/09/25 21:57
수정 아이콘
설마......................기사엔 정신이 오락가락 했다고까지 나왔는데, 그와중에 십일조라니....

만약 사실이라면 정선희씨는........미친거라고 밖엔 안보입니다.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리고 해외로 나가려고만 하시지 마시고, 일처리부터 확실히 하셨음 좋겠습니다.
달빛요정굳히
08/09/25 21:57
수정 아이콘
우... 무슨 영화에나 나올법한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듯한 느낌이네요;;

끝까지 진실이 만천하에 공개됐으면 하는 1인이지만.. 그렇게 되진않을거같네요
08/09/25 21:58
수정 아이콘
PT트레이너님// 네, 그러니깐 정선희씨도 피해자라는거죠.
저 인터뷰가 사실이라면,
지금도 협박받는 중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고, 외국으로 도피하려는 거고, 행동에도 일관성(?)이 없는거겠죠.
설사 타살이 아니라더라도 협박으로 안씨가 자살할정도라면, 정선희씨에게도 만만치않은 압박이있었다는거고,
지금까지 그 협박과 그로 인한 공포심이 유지되고 있겠죠.
광대나온 여자
08/09/25 22:05
수정 아이콘
제가 듣기로는 상조금 사채업자들이 와서 가져갔다고 들었는데요.... 어잿든 정황상 자살일것 같긴합니다. 납치얘기는 쪽팔려서 얘기 안했던거 같고..
wish burn
08/09/25 22:07
수정 아이콘
가족과 마누라는 구설수에 오르고, 좀 더 있으면 법정에서 멋지게 한판 붙을 기세..

주체할 수 없이 남긴 빚더미..
(성공한 사업가의 채무테크트리가 사채까지 다다랐다면 친인척에겐 돈을 꽤나 빌렸겠죠..)

자신은 사망후 부패할때야 비로소 발견..


정말 최악의 죽음이네요.
08/09/25 22:08
수정 아이콘
위에 링크된 것 아래 리플을 보다보니 이런 리플이 있네요

"근데 정선희한테 조의금을 받을 권리가 있나요? 법적으로는 혼인신고도 안되었는데.. 그래서 안재환 빚도 떠안지 않을 수 있게 됐는데 어떻게 조의금은 받을 수가 있나요?"

십일조로 냈다는 조의금의 일부... 정선희씨가 받을수있나요?
모십사
08/09/25 22:08
수정 아이콘
PT트레이너님// 상대는 거울입니다. 유유상종이란 말도 있구요.. 본인에게서 그런 모습이 없다면 그런 상대를 만날리가 없겠죠.
달빛요정굳히
08/09/25 22:12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처럼 일단 자살은 맞는것 같네요. 다만 그 배후에 자살을 종용한 사람들이 있다고 주장하는게 안정환씨 누님인듯하구요
켈로그김
08/09/25 22:18
수정 아이콘
돈 앞에 친동생 목숨 파리목숨 보듯 하던 사람이 제 아버지의 누나였으니...
안재환씨의 누나도 빌려준 돈이 엮인 관계라고 한다면, 정선희를 압박하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진실의 단편조차도 짐작이 가지 않네요.
remedios
08/09/25 22:20
수정 아이콘
죽은자는 말이 없으니 속시원히 말을해서 진실을 밝힐수도 없고 말이죠 걍 유야무야로 묻혀지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PT트레이너
08/09/25 22:21
수정 아이콘
모십사님//

언짢게 생각하지마세요 ......
님말 잘 새겨듣겠습니다 ^^
날라볼까나~
08/09/25 22:30
수정 아이콘
상이님// 조의금은 판례상으로는 피상속인의 공동상속인들이 받는 것으로 되어있죠.
정선희씨같은 경우 사실혼 배우자니, 안재환씨의 상속권자들이 있는 이상 법적으로는
이에 대한 권리는 없다고 봐야 될 겁니다.
abrasax_:Respect
08/09/25 22:32
수정 아이콘
안재환 누나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거, 정말 어디까지 갈지 상상이 안되네요.

십일조는 .... 참 이걸 웃어야 되나요 어째야 되나요.
비타민C
08/09/25 22:35
수정 아이콘
달빛요정굳히기만루홈님// 안정환씨 누님은 어디... -_-)

어쨌거나 뜬금없는 얘기지만 자꾸 특정 종교가 인식이 나빠지는것이 걱정되네요...
지구돌이
08/09/25 22:41
수정 아이콘
의문이 드는 건 사실이네요.
정선희씨가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그렇게 가버린 아들의 죽음이 당연히 가족들로선 받아들이기 힘들지 않을까요?
그 과정에 돈 문제가 껴 있었다면 더더욱..

정선희씨도 괴롭다, 병원에 있다, 라고만 하지 마시고 무슨 말이든 좀 해줬으면 합니다.
정선희씨는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서 힘들겠지만, 그렇게 젊은 아들을 그리 보낸 안재환씨 부모형제의 맘은 또 어떻겠나요.
어떻게나 납득할 수 있다면 죽음을 받아들기이기도 좀 더 쉽겠죠..
나무이야기
08/09/25 22:46
수정 아이콘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대기업 총수가 살인청부업자 고용해도 그러려니 넘어가는 세상인데..
저런 일은 아주 흔하다 못해 너무 식상해서 차마 삼류 범죄영화 소잿거리도 못될 사건이네요;
사회 어두운 면으로 들어가보면 별의 별 살인에 엽기 행각들로 가득합니다.
그나마 시신을 암매장 하지 않은거보니 연예인이라 대우해준 듯 보입니다.
아무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재환씨 누님께도 애도를 표합니다.
08/09/25 23:13
수정 아이콘
세상이 점점 제정신을 차리고 살아가기 힘들게 변해가는것 같습니다.
그러려니 하면서 넘어가는 것만이 그나마 정신을 놓지않고 살아가게 하는 최소한에 방법인것 같네요.
그런데 딴건 뭐 그럴수 있다라고 생각해볼수 있겠는데 십일조 사건은 뭐 어떻게 생각해도 이해할수가 없군요..
天TERRAN上
08/09/25 23:19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정선희씨한테 생긴돈(물론 정선희씨가 조의금을 가질수있느냐 없느냐는 논외로 하겠습니다.)으로 자선 단체에 성금을 하던 십일조를 내던 우리가 뭐라고 일이 아니지 않나요?
십일조 낸것가지고 비꼬는지 알 수 없군요.
상대방을 의견이나 성향이나 종교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이상하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해못하시겠으면 그냥 상대성이고 다양성이라고 인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Fiorentina
08/09/25 23:20
수정 아이콘
A) "제가 생각할 때는 이거는 자살이 절대 아닙니다. 자살도 너무 어설픈 자살이에요. 그렇게 바보가 아닙니다. 안재환이는, 명문 고등학교에 명문대학을 나왓어요. 아이큐도 다들 아시다시피 수재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항상 장기를 다 기증한다고 했어요. 그렇게 썩은 몸으로 나타날 바보가 아니에요."

다르건 다 차치하고서라도 이 말 너무 웃기네요.
명문 고등학교에 명문대학을 나온것과.. 자살이 아닌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거죠?
물론 다른 근거도 여러가지 대면서 말씀하셨지만 저런 말은 왜 했는지 그 진의가 궁금하네요;
답답하다보니 그냥 나온말중 하나겠죠?
WizardMo진종
08/09/25 23:34
수정 아이콘
Fiorentina님// 똑똑한 친구란 얘기겠죠. 자살이 똑똑한 선택은 아니니까요.
08/09/25 23:34
수정 아이콘
멀쩡하던 자기 동생이 자살을 해서 몇일동안 썩은 시체로 발견됐는데 제정신을 유지한다면 그게 더 이상한일 아닐까요...?

저도 정선희씨가 확실히 답변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완성형폭풍저
08/09/25 23:40
수정 아이콘
Fiorentina님//
그만큼 믿기지 않는다고 이해하시면 될것 같아요.

정선희씨가 십의일조를 내겠다고 조의금을 가져갔다면 세가지 정도의 상황으로 볼 수 있을것 같은데요.
1. 사채를 빌린 곳에서 가져오라고 하여 어줍잖은 변명을 대고 가져간 상태.
이런 상황이라면 큰 걱정은 할 필요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2. 정신적인 충격이 너무커서 종교에 의지하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상태. 이성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만약에 정말 이 상태라면.. 무척이나 안타깝고 또 안타깝네요.
3. 정말 순수하게 조의금을 챙겨가고 거기서 십의일조를 내려는 상황.
이건.. 함부로 쑤시고 싶지 않은 영역이군요. 쿨럭.. 취향이니 존중해줘야 할까요.. 하지만 옳은 선택은 아니겠네요.
바라기
08/09/25 23:55
수정 아이콘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님//
상속권 자체가 없는데 조의금을 가져간다는 것은 말이 안돼죠.
혼인신고를 안해서 부채는 책임지지 않으면서 조의금에 손댄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08/09/26 00:31
수정 아이콘
天TERRAN上님// 정선희씨가 조의금을 '가질수 있는가'의 문제가 십일조 문제에 핵심입니다. 정선희씨 개인돈으로 십일조를 내던 불우이웃 돕기를 하던 별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사실혼 관계로 남편의 부채에 책임을 지지않을 부인이 남편의 조의금을 가져간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물론 정선희씨가 남편의 부채를 남편 가족들과 함께 짊어지고 가겠다면 조의금을 십일조로 쓴다면 전혀 다른 문제가 되겠죠. 그런데 병원에 입원해있는 사람이 교회는 나갈수 있나 보군요. 하긴 연예인 뿐만 아니라 공인이라 볼수 있는 사람들 대다수가 툭하면 입원하면서도 자기할건 다 하니 그다지 놀랄만한 일은 아니긴 합니다.
Carrier_Kim
08/09/26 00:32
수정 아이콘
장례식 때 미치고 펄쩍뛰며 오열하던데...

설마 연기는 아니었겠죠?? -_-;;
꾹참고한방
08/09/26 00:36
수정 아이콘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계속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네이버측의 필터링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거 참...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군요. -_-;;

정선희씨의 명확한 진술을 기다려 봐야겠지요.
08/09/26 00:42
수정 아이콘
'정선희 씨가 가져가는 것이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위에서 거론한 판례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은
상속권자가 조의금을 갖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상속권자들간에 상속비율대로 나누는 것이 맞는가 아니면 부의금이 들어온 비율대로
가져가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판례로 기억합니다. 답은 상속비율대로 나누어 가라입니다.
정선희 씨처럼 사실혼의 배우자인 경우에도 정확하게 적용된다고는 장담할 수가 없죠.

부의금의 성격은 사망한 분의 가족들에게 생활상의 보조로서 주는 금전으로 보는 것이 맞겠죠. 사실혼 배우자가 빠진다고 볼 수 있는
근거로 보기에는 조금 힘든 성격의 돈입니다. 그리고 애당초 이번 경우에는 정선희 씨를 위해서 들어온 금액도 있는 것도 사실이죠.

마지막으로 고 안재환 씨의 사망에 따른 부의금의 상속권자는 누구일까요.
물론 개념적으로는 고 안재환 씨의 부모님이겠죠.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는 형제, 자매가 될 수 있습니다만은
지금 상황에서 누가 안재환 씨의 상속자라고 나서겠습니까. 빚도 상속하게 되는 데 말이죠.

제 생각에는 부의금은 누구도 가져서는 안 되는 금전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주변의 교회나 시설에 돈을 기부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상하지만 사채업자를 상대로 해서는 가장 깔끔한 해결방법중의 하나로도 보이네요.
videodrome
08/09/26 00:44
수정 아이콘
참.. 음모이론도 가지가지. 아주 단정짓는 몇몇 댓글들..

풋.
pathology
08/09/26 00:46
수정 아이콘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본 적 있습니까? 조금이라도 나이를 먹었다면 이딴 저질스런 댓글 달지도 않겠지만,
사랑하는 남편의 죽음을 맞은 미망인에게,
혈액형이 어떻고 관상이 어떻다니요. 이 무슨 개념없는 댓글 입니까?
08/09/26 00:51
수정 아이콘
제가 본 기사에는

최근 故 안재환의 사망과 관련해 안 씨는 "돈 때문에 죽은 것이 절대 아니다.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재수사를 계속 요청하겠다" 라며 이어 "장례식 조의금을 정선희 측이 모두 가져 갔고, 경호업체 비용도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선희 측 역시 조의금에 손도 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매너중시
08/09/26 00:55
수정 아이콘
글쎄요 결론적으로 자살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안재환씨가 학벌이 좋아서 라는게 가장 큰 이유인거 같고 유서도 고학력자 답지 않게 조잡하다 라는건데 이건 확실한 증거가 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더불어 정선희 씨가 공범이 아니고서는 남편이라는 사람이 잡혀갔는데 그 사실을 숨겼을까요 아무리 자기도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해도 말이죠 게다가 나중에 장례식장에서 친지들한테 그 사실을 밝혔다는것도 영 상식적으로 하기 힘든 행동입니다.
서지훈'카리스
08/09/26 00:57
수정 아이콘
오래 살진 않았지만, tv에서 보던 안재환의 모습이 전부 가식이 아니라면...
그런 스타일의 사람은 자살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냥 제 감이니까 근거도 없네요.
하여튼 앞뒤가 안 맞는 사실들도 많고..
그 와중에 채무는 포기하면서 11조는 내고... 해외로 요양할 거라는 기사도 뜨고...

진실은 밝혀지지 않을 것 같지만... 많이 이상한 사건인 건 틀림없네요.
Eternity
08/09/26 01:08
수정 아이콘
다른 글에서는 pathology님과 좀 다른 의견을 가진 적이 많았습니다만...

적어도 이 글에서 다룬 이야기에 관한한은 pathology님의 말씀이 전적으로 옳다고 봅니다. 궁금하고 아니고, 진실이 무엇인지를 따지기에 앞서 이런 글이나 댓글이 함부로 올라오는 것은 옳지 않지요. 일단은 지켜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개신교측을 굉장히 부정적으로 봅니다만) 10일조를 하건 하지 않았건 그것은 '타인'이 함부로 나설 성질의 일이 아닙니다. 문제가 있었다면 유족 측에서 나설 일이지요. 왜 고 안재환씨나 정선희 씨, 혹은 고 안재환 씨의 유족과는 전혀 관계없는 이들이 설왕설래를 하는 겁니까.

개인적으로 이런 논법을 굉장히 싫어하기는 합니다만,
과연 여러분들의 친지에게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해도 이렇게 하시렵니까.

일단은 지켜보는 것이 순리라고 봅니다.
08/09/26 01:25
수정 아이콘
pathology님// 툭하면 입원 운운한것은 정치인들이나 기업가들이 무슨 일만나면 휠체어 타고 나타나서 '나 병자입네'하는것을 빗대어 쓴 말입니다. pathology님은 이건희회장이 조사받을때 국외로 도피했다가 들어올때 휠체어 타고 들어온거나 아들 때렸다고 직접 폭력까지 쓴 김승연회장이 휠체어 타고 법원에 들락날락 한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할땐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정선희씨의 이번행동이 지금 예를 든 사람들과 같다는 것이 아니라 무슨 일만 생기면 입원부터 하는 요즘 행태가 문제가 있어보여서 단 댓글입니다. 이것이 저질댓글입니까?
물론 제가 지금까지 단 댓글에 기반은 위에 나타난 내용들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서 입니다.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제가 거짓말에 속아 경솔한 행동을 한 것이 되겠죠. 제가 단 댓글이 경솔했다고 지적하신다면 저도 받아들이겠지만 저질댓글이니 배설이니 운운하는것은 도대체 어느나라 댓글문화인지 모르겠네요.
forgotteness
08/09/26 01:40
수정 아이콘
조의금은 결국 상부상조 입니다...
물론 안재환씨 측에서도 많이 조문을 왔겠지만...
정선희씨 측에서도 조문을 많이 왔겠죠...
조의금 문제는 상 당한쪽이 전부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원래 분배를 하는거죠...

조의금을 가지고 무엇을 하든 그건 정신희씨 자유죠...
나쁜데 쓴것도 아니고 십일조낸 것을 가지고 비판할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십일조라는게 원래 그냥 수입이 들어오면 1/10을 때는 것이죠...

당연히 비 기독교인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갈지 모르지만...
기독교인 입장에서는 성경에 나와있는대로 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런 종교적 차이에서 오는 행동의 다름을 비판하고 말고할 여지가 없는거죠...
그리고 어렵고 힘들때일수록 교회를 가는게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맨 정신에 견디기 힘드니 종교적인 힘이라도 빌어보려는게 아닐까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는것은 어느 정도 안재환씨가 결혼 당시에도 금전문제에서 리스크를 가지고 있지 않았나 싶네요...

가족 입장에서야 정선희씨에게 언론에서 알려지지 않은 아리송한 말들을 더 많이 들었을테고...
정선희씨 또한 조금씩 흘릴뿐 시원하게 말해주지 않으니 소통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pathology
08/09/26 02:55
수정 아이콘
lubmai님// 직접적인 댓글 달았다가 삭제했는데... 뭐 보셨다면 그대로 알아들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건희 회장이나 김승연 회장을 생각했다며 합리화 하지만,
여기서 그 말씀을 하는 것은 결국 정선희 씨에 대해 하는 말 아닌가요?
차라리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에 대한 지독한 무례에 대해 사과하는 편이 덜 비겁해보입니다.

그리고 사실이 아니라면 님이 경솔했던 것이 아니라, 사실일지 아닐지 모르는 상태에서 써대는 지금 님의 댓글은 이미 경솔한 겁니다.
저질댓글이니 배설이니 운운하지 않던 사람이 운운할때는 당사자께서 한번 더 생각해 보세요.
역시 상처가 될 것 같기에, 삭제했지만 보셨다면 돌이킬 방법 없지요.
좋은 말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에 대해 최소한의 배려심은 가져주세요.
08/09/26 03:15
수정 아이콘
pathology님// 네 정선희씨에 행동을 보니 앞에서 언급했던 사람들이 떠올라서 그렇게 댓글달았습니다. 왜 이것이 잘못인지에 대해서 부터 언급해주셔야죠. 물론 정선희씨가 처한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은 그 상황이고 이 문제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한 사람이 처한 상황에 눈이 멀어 문제점에 대한 이의제기도 못하는 겁니까? 비겁하다뇨. 자꾸 그런식으로 댓글달기 마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사실이 아니라면 제가 경솔하다는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아직 사실관계가 명확히 들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고인에 가족들이 언급한 일이기에 사실이라 생각되어 댓글달았습니다. 이것이 그렇게 경솔한 행동입니까?
마지막으로 평소에 pathology님이 어떤 댓글을 다시는 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넷상이라고 저질댓글 운운하는 사람이 그렇게 대단한 댓글을 달 사람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대체 제 생각을 어떻게 읽으셔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분에 대한 최소한에 배려심도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건지 도저히 알수가 없군요.
비육지탄
08/09/26 03:23
수정 아이콘
오전에 네이버의 검색어 순위에 2위까지 오른 '정선희 문자' 가 1분만에 순위에서 사라진걸 보고나서 그리 간단한 사고? 같아 보이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진실이 밝혀지길.
하얀조약돌
08/09/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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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ess님// 완전 공감 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써 주셨네요.
08/09/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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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살이라고 보는게 자연스럽지 않습니까? 가족들이야 받아들이기 힘드니 의혹을 제기하는것이구요.
솔직히 음모론이라는게 별로 믿음직 스럽진 않네요. 똑똑한 사람도 자살합니다. 자살하는 순간에 장기기증이고 머고 그런거 챙기는게 더 우수울것 같고요. 안재환씨가 사채빚이 많다고 하더라도 빚쟁이들이 바보도 아니고 죽일 이유가 없죠. 살려놓고 업소라도 뛰게 하면서 돈을 조금이라도 받으려고 하지 죽으면 말짱 끝인걸요. 게다가 정선희씨도 나름 방송인인데 쉽게 죽이네 마네 협박하고 할수 있을까요? 막말로 정선희씨가 같이 망할 각오로 나도 협박받고 있다. 이런식으로 기자회견이라도 하면 몹시 곤란해 질텐데요.
십일조 이야기도 그냥 누나 쪽에서 트집잡으려고 한 이야기가 아닐까요. 정선희씨가 지금 딱히 그럴 정신이 있어 보이지도 않고요. (연기하는거 같진 않던데요..) 기독교인들도 조의금은 보통 십일조를 내지 않지 않나요? 교회에서 장례절차라던가 이런걸 도와주고 하면 감사헌금조로 내는경우는 봤어도...
아무튼 지금 정선희씨가 제일 힘드실텐데... 괜히 왈가왈부하는게 좋아보이지 않네요. 뉴스에 오르내리는것도 그렇구요...
정말 누나의 말대로 의혹이 있다면 어떻게든 밝혀 지겟죠.
완성형폭풍저
08/09/26 10:16
수정 아이콘
바라기님//
안씨 앞으로 온 조의금을 정선희씨가 가져갔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가정하에 쓴 댓글입니다.
조폭들의 협박에 못이겨 (안되는줄 알면서) 핑계대고 가져갔다.
이성을 잃은상태에서 (잘못인지 구별도 못하고) 가져갔다.
멀쩡한 상태에서 (잘못인줄 알고) 가져갔고 종교적 행동을 하였다.
는 의미죠.

개인적으로 정선희씨가 청부한 사건이 아닌이상에야, 정선희씨의 향방이 걱정되네요.
될대로되라
08/09/26 10:39
수정 아이콘
이야기가 조금 곁길로 샐 수 있겠지만 한마디 안할 수 없네요. 십일조를 당연시(때론 강요) 하는건 금전만능주의에 찌든 한국기독교에서나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한국에 근본주의 기독교라는 암세포를 이식한 미국에서도 십일조가 남아있긴 하지만 한국만큼 심하지는 않은것으로 압니다. (TV전도나 광신적인 부흥회를 통해 돈을 긁어모으죠)
십일조의 근거는 구약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유대 여러 지파 중 레위파는 일반적인 생산활동에 종사하지 않고 종교적인 업무를 행하는 대신 다른 지파들이 이들의 생활을 책임진 것이 시초라고 하더군요. 세금과 같았죠. 제때 안내면 고율의 범칙금이 붙었습니다.
문제는 시대가 바뀌고 유대 제사장(레위파) 계급과 사이가 안 좋았던 예수가 구약의 이런 제약들은 폐기했다는 겁니다. 일종의 정해진 세금이었던 십일조를 자유로운 헌금제로 바꿔버린거죠. 실제로 신약을 보면 형편이 안 좋으면 내지 말라거나 정해진 액수는 없다는 식의 언급이 있습니다. 중세유럽에서는 손쉬운 착취수단이던 십일조를 교회가 부의증식 수단으로 이용하다 차츰 세속권력이 징세수단으로 전용되게 되었고 이윽고 대부분의 나라 교회에서 십일조 자체가 폐지되었습니다.
한국기독교의 행태를 볼까요? (십일조의 근거가 되던)율법을 폐기했던 예수랑은 거리가 좀 멀죠. 어디랑 닮았냐 하면 예수에 적대적이었던 레위파 제사장들이나 치부에 환장했던 중세유럽의 교회들이랑 판박이군요.
십일조를 당연시하면서 예수를 믿는다는 사람들은 다시 한번 곰곰히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끔 보면 기독교회들이 십자가를 선호하는게 숭배가 아닌 자신들의 적 예수의 고통을 즐기기 위해서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닥터블링크
08/09/26 10:55
수정 아이콘
될대로되라님/ 90% 공감 10% 비공감합니다.
십일조 악습이죠. 정말 이거 논리적 근거도 빈약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어찌보면 교회의 상업적 이미지의 원흉이라고도 볼 수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없으면 90% 이상의 교회는 사라지게 되지요. 좋게봐도 필요악이지만 교회 입장에선 어쩔 수가 없지요.
대형교회들은 뭐 십일조 이딴 거 없어도 재정이 엄청 빵빵해서 관계없어도 영세교회들의 안습 재정에는 이거라도 없으면 힘들지요.

개인적으로는 개신교도 캐톨릭처럼 운영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대형 교회에서 영세 교회로 재정 지원도 좀 많이 해주고...
[NC]...TesTER
08/09/26 11:01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제가 무종교자여서 그러는데, 혹시 성경이나 기독교에서는 혼인신고 안하고 결혼하는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요...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될대로되라
08/09/26 11:05
수정 아이콘
닥터블링크님/좀 정리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어딜가나 붉은십자가가 늘어서 있는걸 보면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국가기관급 조세제도에 범죄조직급 지하경제(교회는 세금도 내지않고 세무조사도 받지않죠)를 구축하고 있으니 나날이 비대해지고 음험해질 밖에요.
카톨릭의 교구제는 개신교에서는 불가능할 겁니다. 2만여개로 난립하는 계파통합도 통합이지만 개신교회는 하나하나가 사장들이죠. 세습도 당당히 합니다.
블랙잭
08/09/26 12:36
수정 아이콘
안재환씨 가족들이 너무 일을 크게 만드는거 같아서 좀 걱정입니다..
솔직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하도 까대서 그렇지 우리 경찰들 바보 아닙니다...
정황을 보나 멀보나 자살이 확실하다고 봅니다..가족들이 받아들이기 힘든건 물론 이해합니다...
사채업자들이 사람 죽이는건 돈나올 구석이 없을떄 이야기고 안재환이나 정선희나 행사 굴리면 돈은 꾸준히 나오는데 왜죽이겠습니까..
그리고 엉뚱하게 십일조가 논란이 되네요...
사실 정선희씨가 지금 의지할때가 어디있겠습니까...시댁은 자기 못잡아 먹어 안달이고....보아하니 주위사람들과 채무관계가 꽤나 될텐데...
종교인으로서 이해 할만하고 또 이해해줄수도 있을만한 사안같은데...좀 의외네요..
안재환씨 가족들도 좀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자중했으면 좋겠습니다...고인을 두번 죽이는 행위같습니다...
게다가 언론에서도 자꾸 부추기고 그러니 이것저것 다 갖다붙여서 어떻게 스토리를 만들려고 하는거 같은데...진흙탕 싸움이 따로 업네요.
근데 궁금한건 납치사건은 무슨말입니까?
댓글들을 보니 둘이 납치라도 당했던거 같던데...누구한테 당했나요?
forgotteness
08/09/26 13:29
수정 아이콘
헌금을 나쁘게 보면 솔직히 한도 끝도 없죠...
비기독교입장이나 헌금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십일조든 부흥회든 그저 돈을 강탈하기 위한 수단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을테니까요...

뭐 십일조에 대한 문제는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고 저 역시 과도한 헌금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이기도 하지만...
이 문제를 옳고 그르다라고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구약에 비해 신약으로 넘어오면서 십일조나 헌금의 의미가...
물질적인것에서 영적으로 많이 바뀌었지만 금전적인 면은 아주 없다라고 말할수는 없죠...


기독교적인 의미에서 십일조는 세가지 정도의 의미로 볼 수 있는데...

1.레위지파나 제사장들과 나눠 먹는 십일조...
2.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나눠 먹는 십일조...
3.이웃과 나눠 먹는 십일조...

제사장들의 생계수단이 따로 없기 때문에 십일조나 교회 헌금등으로 생계대책을 마련해주는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극도로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 볼 문제가 있는데요...
성직자의 직분을 맡은 레위인이나 제사장들은 땅 분배에서 완전히 배제되었기 때문에 최소한의 대책정도였던거죠...
다만 구약 시절에서도 이 부분에 있어서 많은 변질이 있었고 그것을 경고하는 성경의 부분도 많습니다...
지금이나 그때나 타락한 성직자들이 있었던 것은 매한가지죠...

오히려 십일조는 성경적으로 두번째나 세번째에 더 큰 의미를 둔다고 봅니다...
가족, 이웃과 나누는 십일조가 원래부터 더 큰의미였습니다...
기독교에서 가장 큰 핵심적 키워드는 사랑이고 그것을 보다 실천적으로 행하는게 물질의 나눔이라고 봅니다...

몇몇 대형교회의 행태나 교회의 상업화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많죠...
저 역시 기독교인 입장에서 화나는 부분도 많고 고쳐야 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지 않은 교회도 많고 사랑의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목회자들도 많다는거죠...
십일조나 헌금의 사용 용도 역시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구제와 선교가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 합니다...




[NC]...TesTER님//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하겠죠...
결혼이라는게 상대를 신뢰하고 서로의 진실함을 확인하는 문제인데...
시작부터 이해타산적인 행동이죠...
될대로되라
08/09/26 14:07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개신교회 자체 조사에 따르면 구제에 사용되는 지출은 3%미만입니다. (좀 오래된 자료에서 본거라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크게 달라졌을 것 같지는 않군요) 선교에 사용되는 지출내역은 일종의 시장확대를 위한 투자로 보기 때문에 전 좋은 사용처로 보지 않습니다.(기독교 자체를 근절해야할 악습으로 보기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구민구제 역시 종교단체가 맡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첫째 국가가 해야할 일 입니다.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할 국가가 이를 등한시하고 종교단체에게 맡긴다면 그 국가는 망조가 든겁니다. 둘째 부패한 정치세력이 이데올로기 선전용으로 이용합니다. 부시가 미국 교회에 세금을 투입해 구제자금으로 쓰게하는 정책을 만든다거나 이명박정권이 교회를 이용하는(선거장소 등) 이런 저런 행태를 보면 자기 지지기반을 키우려는 의도가 눈에 빤히 보입니다. 어떤 악정과 부패에도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는 우매한 지지기반이죠.
물론 전쟁이나 기아등 국가가 정상적인 기능을 못할 때 종교단체가 축척한 부를 베푸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현재 우리나라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시스템을 정비해야지 알량한 종교단체의 자선(?)에 기댈 필요는 없죠.
forgotteness
08/09/26 14:41
수정 아이콘
좋은일 하는 구제사업을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도 없고...
지금껏 국가의 구제 사업역시 변변치 않았고 그것을 종교단체에서 한다고 해서 국가의 흥망을 논하는건 논리적 비약일 뿐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부정적인 입장인 사람들을 설득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선교역시 사업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한것이...
해외쪽의 구제 사업이 대부분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관점의 차이이고 사고의 차이일뿐...
사람의 행위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건 아니다라는게 제 이야기 일 뿐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종교에 관한 문제는 토론이 금해져있고...
본 글의 논지와도 전혀 상관없으니 이제 그만하도록 하죠...
될대로되라
08/09/26 14:53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동감입니다. 십일조가 기독교의 기본 교리인 것처럼 인식들 하시기에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점을 얘기하다 보니 이야기가 쓸데없이 길어졌군요.
성야무인
08/09/26 15:11
수정 아이콘
논지에 맞는 말을 하자면 제가 생각하는 진실은 안재환씨가 죽은것이고 정황상 안재환씨 누나나 정선희씨가 자살혹은 있을지도 모르는 살인에 대해서 아무런 관계가 없을겁니다. 다만, 안재환씨 누나는 자신의 동생이 죽었다는 것에 아는 사람에게 책임을 지워 자신의 슬픔을 달래고 싶어할테고, 정선희씨는 사랑하는 사람의 잃은 슬픔을 잊기 위해서 사람들의 눈에 안띄는 곳에 가서 마음을 정리하고 싶어할겁니다. 문제는 정말 안재환씨가 살해 되었을 경우 그 파장이 만만치 않다는데 있겠죠..
08/09/27 03:13
수정 아이콘
국과수에서 사인도 나오고, 필체 검증도 하고, 몇달전 부터 컴퓨터에 유서가 있었다는 지인의 말도 있고, 연탄을 직접 사는걸 본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타살 의혹을 제기한다는게 웃기네요. 고학력자고 자살할 사람이 아니었다는 이유만로요.. 상황이 극한으로 (자신의 입장에서 봤을때) 치달으면 그럴수도 있는거죠 뭐 자살할 사람 따로 정해져있는것도 아니구.
기독교에 대한 뼈속깊은 반감때문에 정선희씨가 십일조 했다는 사실(이 아닐수도있는데-_-)로 이상황에서 까인다는게 무섭네요. 특히 초반 댓글 보고 정말 진심으로 무서웠어요. 슬쩍 연기..뉘앙스 풍기면서...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 음모론이 굳어져 안재환 사실은 타살이래-로 구전될것 같군요. 무서워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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