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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01 16:03:35
Name 유니콘스
Subject [일반] 현대유니콘스 12년사 - 4.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다.
압도적인 모습으로 리그를 지배하며 인천팀의 숙원인 우승을 이루어낸 98현대유니콘스. 이들은 과연 디펜딩 챔피언이 될 수 있을까요?

시즌이 시작되기전 안좋은 소식이 있었는데, 바로 작년에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던 용병 스콧 쿨바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99년 현대가 뽑은 용병은 내야수 피어슨과 외야수 바워스였습니다.

하지만, 99년은 현대가 용병농사에서 그렇게 성공하지는 못한 해라고할 수 가 있습니다.

또한, 99년에는 패넌트레이스 대신에 리그제, 즉 드림리그와 매직리그로 나뉘어 경기를 했습니다.

드림리그에는 현대, 두산, 해태, 롯데가 매직리그에는 쌍방울, 삼성, LG, 한화가 속했습니다.
같은 리그에 속한 팀들과는 20경기, 다른 리그에 속한 팀들과는 18경기를 했죠.

99년 현대의 라인업은 이러했습니다.

C : 박경완, 1B : 김경기, 2B : 이명수, 김인호, 박종호 플래툰, 3B : 확정이 안되었음, SS : 박진만, 외야수 : 전준호, 박재홍, 바워스, 최만호, DH : 피어슨

1선발 : 정민태, 2선발 : 김수경, 3선발 : 최원호, 4선발 : 위재영, 5선발 : 조규제
불펜 : 조웅천, 정명원, 김홍집, 박장희

대충 보면 98년의 멤버들이 거의 남아 있었습니다.

또한, 작년에 불펜에서 활약했던 안병원선수와 LG트윈스의 임선동선수를 트레이드 합니다.

그렇다면, 99년에도 우승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현대유니콘스는 타선과 투수진이 또다시 붕괴하며 드림리그 3위에 머무릅니다. 그나마 있던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도 패배, 또다시 B클래스에 머무르게됩니다. - B클래스는 하위권팀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 그리고 기대했던 임선동선수도 99시즌에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합니다.

극심한 타고투저 시즌이었던 99년. 40홈런을 넘긴타자가 무려 4명 - 삼성의 이승엽, 스미스, 한화의 로마이어, 해태의 샌더스 -이나 되고 박재홍이 2번에 걸쳐서 이룩했던 30-30역시 3명 - LG의 이병규, 한화의 데이비스, 해태의 홍현우 - 이 달성했을 정도였습니다.

이 해에만 나왔던 홈런의 개수가 1274개로 이것은 한시즌동안 터진 사상 최다 홈런개수입니다. 역대 최악의 투고타저 시즌이었던 06년에 나왔던 홈런의 개수는 겨우 660개입니다.

그나마 타선의 자존심을 살려준것은 4년연속 20개이상의 홈런을 때려준 박재홍, 그리고 "검은 오리궁뎅이" 피어슨정도였습니다. 그나마 피어슨은 영양가가 없는 타자였으니......


그렇지만 이 해의 현대유니콘스에게는 난세의 영웅이 한분 등장하십니다.

바로 "20세기의 마지막 20승투수"이자 "선발 21연승"을 달성하신 정민태투수. 극심한 타고투저시즌과 물방망이 팀 타선속에서도 2점대 방어율을 유지하며 20승을 달성, 팀이 거둔 68승의 약 30%를 거둡니다.

결국, 인천팀의 고질병. 오르락 내리락을 현대유니콘스도 비켜나가지 못했습니다.

EX : [83 삼미 3위, 84 삼미 6위], [89 태평양 3위, 90 태평양 5위], [94 태평양 2위, 95 태평양 7위], [96 현대 2위, 97 현대 6위]

그리고, 99시즌 후, 인천팬분들께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등장하니. 바로 현대유니콘스의 연고지 이전이었습니다.

결국, 현대유니콘스의 호적파 도망치는 패륜행위의 결과로, 인천 야구팬분들의 마음에는 아직도 커다란 응어리가 있으니.......

그리하여 00시즌부터는 인천연고팀이 현대유니콘스에서 SK와이번스 - 쌍방울이 자금난으로 해체되고 쌍방울의 선수단을 기초로 재창단 하였습니다. -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인천 야구팬분들도 3부류로 나뉘게 됩니다.

1. 인천연고구단 SK로 옮겼다.

2. 그래도 현대유니콘스에 미련을 못버렸다.

3. 이제 야구에는 환멸을 느낀다.

결국, 인천팬들에게 실망과 환멸을 남겨주며 현대유니콘스의 99시즌은 저물고 맙니다.

그리고 이당시 현대의 각 팀당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vs 두산 : 8승 10패 2무, vs 롯데 : 5승 15패, vs 삼성 : 8승 10패, vs 한화 : 9승 8패 1무, vs LG : 12승 6패, vs 해태 : 11승 8패 1무, vs 쌍방울 : 15승 2패 1무

총 68승 59패 5무를 거두었습니다. 이 중 특기할만한 사항은 처음으로 삼성에게 상대전적이 뒤졌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6위를 했을때도 삼성에게는 우위를 거두었는데 비해......

이렇게 내리막을 걸은 99년 현대유니콘스의 선수들의 성적을 살펴보겠습니다.

타자

전준호 : 129경기 출장, 타율 0.291, 562타석 470타수, 137안타, 80득점, 38도루, 출루율 0.380
박종호 : 119경기 출장, 타율 0.301, 473타석 396타수, 119안타, 79득점, 출루율 0.388, 사구 31개
이명수 : 114경기 출장, 타율 0.297, 400타석 333타수, 99안타, 39득점, 출루율 0.370
김인호 : 113경기 출장, 타율 0.256, 356타석 293타수, 75안타, 53득점, 13도루, 출루율 0.358
박재홍 : 129경기 출장, 타율 0.295, 572타석 482타수, 142안타, 24홈런, 17도루, 98타점, 83득점, OPS : 0.901
김경기 : 92경기 출장, 타율 0.277, 308타석 264타수, 73안타, 6홈런, 37타점
피어슨 : 129경기 출장, 타율 0.289, 561타석 502타수, 145안타, 31홈런, 108타점, OPS : 0.849
이숭용 : 109경기 출장, 타율 0.264, 367타석 307타수, 81안타, 14홈런, 39타점
박경완 : 124경기 출장, 타율 0.221, 467타석 367타수, 81안타, 23홈런, 67타점
박진만 : 128경기 출장, 타율 0.263, 459타석 395타수, 104안타, 50득점

대체로 타고투저시즌의 영향을 받어서 타율이 적어도 2할 중반대는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단, 박경완 선수를 살펴본다면 81개의 안타중 23개가 홈런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중요하게 보아야 할 부분이 바로 박종호 선수의 사구 31개입니다.
그리고 박재홍선수는 도루가 3개 모자라서 4년 연속 20-20달성에 실패하고 맙니다.

투수

정민태 : 33등판, 29선발, 230.2이닝, ERA : 2.54, 20승(19선발승, 1구원승) 7패 3세이브, 178K
김수경 : 40등판, 27선발, 184.2이닝, ERA : 4.14, 10승(8선발승, 2구원승) 11패 1세이브, 184K
위재영 : 20등판, 18선발, 116.1이닝, ERA : 4.10, 6승(6선발승) 8패, 100K
조규제 : 17등판, 10선발, 56이닝, ERA : 5.95, 6승(5선발승, 1구원승) 2패 2세이브, 52K
조웅천 : 51등판, 44.2이닝, ERA : 3.43, 1승(1구원승) 1패 1세이브, 48K
정명원 : 30등판, 11선발, 84.1이닝, ERA : 4.06, 5승(2선발승, 3구원승) 4패 7세이브, 52K

정민태선수에게만 주목을 해 주시면 됩니다. 99시즌 모든 팀의 평균 자책점이 4.98이었는데 비해 정민태 선수는 무려 230.2이닝을 던지면서도 2점대 자책점만 기록했습니다. 그것도 최악의 타고투저시즌에서 말입니다.

이제 공격과 투수부문 주요 순위권을 살펴보겠습니다.

홈런 : 피어슨(10위), 박재홍(16위), 박경완(18위)
타점 : 피어슨(7위), 박재홍(12위)
타율 : 박종호(19위), 박재홍(22위)
도루 : 전준호(3위), 박재홍(14위)
득점 : 박재홍(15위), 전준호(20위)
사구 : 박종호(1위), 김인호(7위), 이숭용(7위)

현대유니콘스의 방망이는 정말 최악이었다는 말밖에 나오지가 않습니다. 한가지 또 덤을 붙이자면 박종호선수가 기록한 사구 31개는 한 시즌에서 한 선수가 맞은 공의 최다 개수입니다. - 1위 99박종호 31개, 2위 99 정경배, 05송지만, 01브리또 24개, 3위 98최익성 23개, 4위 95공필성, 96송구홍 22개 -

다승 : 정민태(1위), 김수경(16위)
탈삼진 : 김수경(1위), 정민태(2위), 위재영(19위)
평균 자책점 : 정민태(2위), 김수경(9위)
세이브 : 정명원(8위), 박장희(10위), 김홍집(12위), 정민태(17위)
세이브 포인트 : 정민태(6위), 정명원(11위)

97년이 생각납니다. "정민태와 얼굴들". 그나마 이제는 "정민태, 김수경과 얼굴들"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나저나 정민태의 괴물같은 포스는...... 95년의 이상훈이나 07년의 리오스정도만이 견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당시의 평균 자책점 1위는 작년에 정명원선수와 평균자책점 1위를 놓고 경쟁한 임창용선수였습니다. 임창용선수와 정민태선수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임창용 : 71등판, 0선발, 138.2이닝, ERA : 2.14, 13승(13구원승) 4패 38세이브, 141K
정민태 : 33등판, 29선발, 230.2이닝, ERA : 2.54, 20승(19선발승, 1구원승) 7패 3세이브, 178K

두 선수만 2점대 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정민태선수는 임창용선수보다 약 100이닝을 더 던지면서 유지했다는 것이......

이 당시 현대의 팀성적을 기록하며 마치겠습니다.

득점 : 699(7위), 실점 : 646(6위), ERA : 4.47(2위), 타율 : 0.272(7위), 홈런 : 143개(6위), 도루 : 109개(5위)

공격부분에서는 죄다 최하였습니다. 그나마 꼴찌를 면한것은 바로 쌍방울의 활약(?) 덕분이었지요. 그나마 투수, 그 중에서도 정민태의 위력으로 최종 순위 5위에 마크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만약, 이 연재물의 3회와 4회를 비교해본다면 99년이 얼마나 심한 타고투저 시즌이었는지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연고지를 옮긴 첫 해 00년, 현대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5회에서 계속 됩니다.

모든 기록은 아이스탯(www.istat.co.kr)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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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초보
09/05/01 16:59
수정 아이콘
짠물야구에서 보던 인천야구 역사랑은 사뭇 다른 기분으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잘 모르는 수원에서 역사네요.. 저는 야구를 끊으려다가 김경기 선수의 SK 이적으로 SK에 정을 붙이기 시작했었습니다.
(뭐 물론 크게 활약은 못하셨지만은..)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앞으로도 많이 써주세요ㅡ
Operation_Man
09/05/01 17:03
수정 아이콘
언제나 초보님// 짠물님은 인천에 대한 애정이 깊으셔서, 현대를 그만큼 용서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도 첫 우승을 시켜준 현대와 그 멤버를 차마 버리지 못해서 현대에 남아있었죠.
박지성
09/05/01 17:19
수정 아이콘
인천야구의 역사를 따진다면 짠물님의 해석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대가 인천을 떠난그뒤부터 현대는 인천야구팀이 아니죠.
Operation_Man
09/05/01 17:20
수정 아이콘
박지성님// 저는 지금 인천야구의 역사를 쓰는 것이 아닌 현대유니콘스의 역사를 쓰는 중입니다..... 당연히 인천야구의 역사를 따진다면 짠물님의 해석이 옳다는데 저도 동의합니다.
09/05/01 17:30
수정 아이콘
초딩 때 남들과 같이 현대 어린이 팬클럽에 가입하면서 받은 팀 잠바를 입고 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또 현재는 2001 아울렛으로 바뀐 산곡동 현대 백화점 앞에서 현대 선수들이 사인회를 열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민태, 박진만, 박재홍 등의 선수들을 직접 눈앞에서 봤죠. 사인북을 지금은 잃어버렸습니다만... -_-

아직도 가입 선물로 받았던 박진만 선수의 사인이 프린팅되어있는 어린이용 알루미늄 배트가 제방에 굴러다니는 걸 보면 마음이 착잡해 집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용서할 순 없네요. 물론 현대 선수들이 잘못했던 것은 없습니다만 저를 포함한 여러 어린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겠지요.
외로운사람
09/05/01 17:41
수정 아이콘
아아...이제부터는 무관심으로 얼룩진 슬픈 역사의 시작이군요...그래도 우승 3번이 남아있긴 하지만 ^^;;
Operation_Man
09/05/01 17:43
수정 아이콘
결국 구단총수의 생각이 팀의 역사를 돌려놓았다고 해도........
Operation_Man
09/05/01 17:45
수정 아이콘
kapH님// 그 착잡한 심정...... 미워하려고 해도 미워할 수가 없어 현대에 남아있었습니다. 과감히 SK로 가질 못하고......

그리고 결국에는 SK와 정이 못 들고 현재 히어로즈를 응원하고 있지요.

IF, 현대가 인천에 남았다면 깔끔하게 인천현대유니콘스를 응원했을 것인데......
박지성
09/05/01 17:47
수정 아이콘
이제 다음이 프로야구 역사상 최강팀을 꼽으라면 항상 이름이 오르내리는 00현대군요. 기대됩니다.
언제나 초보
09/05/01 17:49
수정 아이콘
Operation_Man님 / ...아마 그러면 현대가 없어지고 인천엔 야구팀이 없어졌겠죠.. 어차피 현대는 모기업이 힘들었으니..
뭐 역사에 가정이란 없겠습니다만.
박지성
09/05/01 17:49
수정 아이콘
언제나 초보님// 현대는 없어져도 야구팀은 없어지지 않겠죠. 지금도 히어로즈라는 팀이 남아있으니까요


인천현대유니콘스가 인천히어로스로 바뀌었겠죠
천재랜덤-_-v
09/05/01 20:43
수정 아이콘
99년 30-30은 3명의 선수가 했었죠

홍현우 데이비스 이병규
Operation_Man
09/05/01 23:00
수정 아이콘
천재랜덤-_-v님//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데이비스하고 이병규만 생각해서....
테페리안
09/05/02 01:21
수정 아이콘
저도 현대 좋아했다가 이전 한 이후로 어린 마음에 상처를 입고
세컨 팀이었던 롯데를 응원하다보니 후.................
09/05/02 02:16
수정 아이콘
저도 99시즌 이후로 한국야구를 안봤습니다.. 그나마 00시즌 두산때문에 응원했지 예전처럼 그 열정이 사라졌다고 해야하나요..
SK는 그냥 싫었었구요.. 다른걸 떠나서 수원이 그당시 인천보다 매리트가 있는 도시였는지 궁금합니다. 전혀 이해할수 없는 행동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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