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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11 19:51:15
Name SEIJI
Subject 종족 밸런스를 조절하는 세가지 도구
종족 밸런스 참 맞추기 힘든 문제이고 민감한 문제입니다.

그동안 스타크래프트라는 종족 밸런스를 맞추어왔던 것은 다음 세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블리자드의 유닛 밸런스 조정
또 하나는 방송사에서의 맵을 통한 조정
그리고 나머지는 프로게이머의 컨트롤 연습과 노력을 통한 조정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이중 블리자드의 유닛 밸런스 조정은 종족 밸런스 조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이 유닛능력치가 모든 게임의 근본이되고
언제나 똑같이 적용되니 천(天)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다음엔 방송사가 만드는 여러가지 맵. 이 맵으로 또한 어느정도 밸런스 보정이
가능합니다. 이 맵은 지(地)라고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의 오랜 연습에 의한 컨트롤과 전략을 통한 밸런스 조절, 천이라는
공통된 룰속에서 지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선수들은 그 안에서 자신들의 유닛을
최대한 더 큰 효과를 보게 하기위해 극강의 컨트롤과 전략을 선보입니다. 이는
인(人)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이렇게 스타라는 게임은 천,지,인의 세가지 요소가 맞물려 지금의 스타크래프트가
되었습니다. 이 세가지 요소중 어느 한가지만 없더라도 종족밸런스는 지금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맵만으로 밸런스를 맞출수 있다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지만
을 이용해선 천지인을 다 이용한것에 비해 한계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프로게이머의 능력으로 밸런스를 맞출수 있다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역시 인만으로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지금까지 스타라는 게임의 밸런스는 천,지,인 세가지 요소가 서로 맞물려서 발전했습
니다. 근데 지금보면 천의 변화 즉 유닛 능력치 변화에 대해 상당한 거부감과 불만을
나타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이 하는 이야기는 맵으로 밸런스 100%맞출수
있다, 선수능력으로 밸런스 100%맞출수있다 입니다. 하지만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천의 변화가없는 스타는 더이상 발전하는데 예전에 비해 한계가 있을것이며 또 밸런스
맞추는데도 천,지,인 세가지 요소를 통해 맞추는것보다 상당히 더 큰 어려움이 따를
겁니다.

지금의 스타 1.11의 유닛능력치가 과연 완벽한건지는 아무도 모르고 또 앞으로도
계속 변화할 가능성이 있어야 스타는 발전할수있고 또 새로운 모습을 계속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종족 밸런스를 맞추는 또다른 중요한 도구이고 또 그 효과도 가장
크고 확실한 이 도구를 왜 사용을 못하게 하며 사용해선 스타는 큰일난다 라는식으로
말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크래프트가 발전하면서 유용하게 써왔던
게 바로 이 천이라는 도구였는데요.

바로 아랫쪽의 글에 테란과 저그의 밸런스 붕괴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그 말이 사실인지 정말 테란 저그의 밸런스는 손을 대지 못할정도로 붕괴
되었는지에 대해선 무엇이 옳고그른지 알수 없습니다. 다만 지나 인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다라며 천의 도움을 거부하고 무조건 천은 일정해야 한다라고 하는건 잘못된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밸런싱을 조절하는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것이 더 옳지 않을까요?

어쩌면 인과 지의 변화만으로도 밸런싱을 조절하지 못할 한계가 올수도 있습니다.
제갈량이 사마의를 한탄하며 사람이 아무리 열심히 일을 꾸며도 하늘이 도와주지않고선
일을 성사시킬수 없구나 라고 한탄하던 일이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즉 프로게이머가
아무리 노력해도 힘들구나 하는 일이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다만 제갈량과 지금의 우리가 다른점은 제갈량은 하늘의 뜻을 바꿀수 없었지만 우리는
천을 바꿀수 있다라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 스스로 천의 변화를 애써 막고 그대로 지금의
1.11 패치로 계속 고정되어 가자라고 하는건 굳이 우리스스로 하나의 유용한 도구를
버리는 게 아닐까요?

유닛 밸런스 조정 이제는 한번 쯤 논의가 되어야 할 대상이라고 봅니다.
전에 블리자드가 더이상 유닛 패치를 하지않겠다고 했으니 온게임넷 측에서 유즈맵세팅이
라도 해서 유닛 밸런스 조정을 하는게 어떤가라고 말한것도 바로 그러한 이유에서 입니다.
어떻게던 한쪽의 가능성이 막혀버리면 그 게임은 더이상 발전이 없게됩니다.

바둑이 처음부터 19*19였을까요? 아니죠. 예전의바둑은 지금의 바둑과 상당히 달랐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바둑이 앞으로도 똑같은 규격과 룰을 계속 유지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여간 이런식으로 바둑은 자기자신의변화를 통해 지금까지 오랜 수명을 유지해왔습니다.

스타라는 게임도 계속 변화가 가능해야합니다. 지금의 유닛 능력치가 절대적인 것이라고
믿고 이것으로 밸런스는 100%완성되었다라고 만족해서는 곤란합니다. 어디까지나
지금의패치 밸런스도 인간이 만든것이고 그렇기에 무언가 부족하고 또 충분히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 존재합니다. 그런 부분을 고쳐나가고 또 바꿔나가야 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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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yuhee
04/06/11 20:26
수정 아이콘
럴커의 체력을 낮추고 방어 1을 부여하는 것이 적절할지 모르겠군요.
Altair~★
04/06/11 20:29
수정 아이콘
매번 같은 의견입니다만...
현재 유닛의 능력치가 완벽하지 않다하더라도 맵으로 100% 맞출 수 있습니다.
유즈맵세팅이라도 해서 조절을 해야 할 정도로 심각합니까?
효과가 가장 크다고 확신하시는 근거가 뭐죠?
1.07 시절에 테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라그나로크라는 맵을 기획했었죠.
1.08이 나오면서 어떻게 되었죠? 정말 패치만이 답일까요?
만일 1.07에서 라그나로크를 사용했더라도 같은 평가를 받았을까요?
아직 스타크래프트에서 구현할 수 있는 맵의 전부가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맵이면 충분합니다...
04/06/11 20:47
수정 아이콘
'천'의 존재는.. 그리 쉽게 손을 댈수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어떻게든 수정을 해도 밸런스 붕괴가 어쩌고...
스톰이 약해졌을때 대부분 프로토스 유저들이 죽어나간다고 했지만..
발상의 전환으로 극복했습니다.. (사실 맵은 이점에서 도와주질 않았습니다만..)

어쨌던 저도 알테어님과 같이.. 맵과 유저들의 능력으로 극복 가능하다고 봅니다.
덤으로. 맵의 발전은 무궁무진합니다. 아직도....
단지 아직 밸런스적 측면에서 검증이 안되었을뿐입니다..
(그리고 현재 저그가 암울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지금의
저그라는 종족이 많이 '파해'되었다고 생각할뿐입니다.)

* 바둑은 방식이 거의 변하지 않고 내려왔습니다.... 그때와 지금은 단지 덤의 차이일뿐입니다.
그 덤의 차이는 맵으로 조정가능하다는게 제 의견이니다.
i_random
04/06/11 20:52
수정 아이콘
유즈맵을 사용한 강제세팅은 혼란만 가져올 뿐입니다. 물론 시간이 꽤 많이 흐르면 익숙해질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지금 완전히 한 종족이 무너진 것도 아니고 약간의 암울기일 뿐입니다. 그런데 억지로 강제세팅을 하면 방송사와 맵 매이커분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시청자는 시청자 나름대로 혼란스러워 질 뿐입니다.

양 방송사는 이미 저그의 암울기를 빨리 끝내기 위해서 많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엠비씨 게임의 노력은 이미 다 아실 겁니다. 전 루나 같은 맵이 앞으로 꼭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맵 제작시에 앞마당 개스의 유무에 대해서 굉장히 신중해지리라 예상됩니다.. 그 예로 테란 맵이라고 예상된 남자이야기에서의 저그의 대 테란전 승률을 보시면 될 겁니다. 완벽한 밸런스라는 얘기를 듣는 노스탤지아 보다 더 좋습니다. 실제로 테란 프로게이머들이 대회 맵은 앞마당 개스 없는 맵이 많아서 저그 잡기는 로템보다 수월하고 플토 잡기는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노스탤지아의 빈 자리를 어떤 맵이 매꾸어질지 기대됩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선 프로토스의 암울기에 맵 조절로 2연속 프로토스 대 프로토스 결승전을 봐야 했습니다. 온게임넷이 저그가 요즘 약세인 걸 모르지는 않을테니 대처가 있을 겁니다. 기다려 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04/06/11 20:55
수정 아이콘
패치를 해야 한다는 것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러나 패치 방법은...
종족밸런스는 맵으로 맞추던가 블리자드의 패치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스타의 지속적인 재미를 위해서 e-Sports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스타를 이어갈 후보작이 나올때까지 버텨줘야 하는데 그럴려면...
블리자드의 지속적인 밸런스 패치로 새로운 빌드가 또 나오고
사람들은 패치로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TV보는 새로운 맛을 느낄수 있도록
블리자드의 패치가 제일 좋은 방법일꺼 같군요.
유저맵도 좋은 방법이지만... 그것은 프로게이머와 배틀넷 유저사이를
멀어지게 할꺼 같은듯...
04/06/11 21:01
수정 아이콘
유즈맵을 이용한 능력치 변경과 정식 패치를 통한 능력치 변경이 결과적으로 같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두가지를 같은 맥락이라 보고 얘기를 하겠습니다.
위에 알테어 님도 얘기 하셨지만 1.07에서 08로 넘어가서 테란이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그전에는 분명 저그가 좋았습니다. 따라서 저그 플레이어가 제일 많았구요..1.12패치가 나온다 칩시다..그걸 통해서 완벽히 밸런스를 잡을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때 가서 플토가 제일 좋아진다면요? 다시 플토 유저가 많아지겠지요.. 테란 너무 암울하니 패치하잔 얘기 또 나올테구요..계속 같은 형태로 반복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에게도 혼돈이 올수 있을겁니다. 지금 극강의 선수들이 일시에 몰락하고 다소 이질적인 세대교체가 올지도 모르지요. 저는 지금과 같은 맵을 통한 밸런스 수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맵이던 패치던 완벽 밸런스를 추구할수 없다면 무엇하러 선수들과 관계자 그리고 팬들에게까지 혼란을 거듭 주자는 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04/06/11 21:05
수정 아이콘
천의 변화는 밸런스의 조절을 위해서만 있는것도 아닙니다. 천의 변화를 통해 게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좀더 새롭게 하기 위한 측면도 많습니다. v1.07버전에서 v1.08버전으로 바뀌면서 스타는 다양한 양상이 바뀌었고 또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맵으로 밸런스를 100%맞출수있다고 하시는데 이는 역으로 말하면 그 밸런스때문에 맵의 제작에는 한계가 생길수 있다라는겁니다. 맵만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것보다는 유닛능력치와 맵을 같이 조화롭게 이용해서 밸런스를 맞추는게 좀더 효율적이고 더욱더 다양한 방법을 만들어낼수가 있습니다.

어쩌면 스타의유닛 능력치 조정은 다양한 시도를 가능케하고 다양한 스타의 진화된 모습을 위해서도 필요한것이 아닌지 모릅니다. 단지 밸런스 조절만을 위해서 필요한게 아니라는거지요. 특정유닛의 사용빈도를 높인다던지 특정마법의 사용빈도를 높인다던지와같은데에 맵보다는 유닛 능력치 수정이 더욱더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유즈맵세팅이라도 해서 유닛 능력치 패치를 하자라는건 지금의 밸런싱이 엄청난 문제가 있기때문만도 아닙니다. 다만 스타의 발전과 계속되는 진보를 위해선 유닛 능력치 조절도 필요하고 그 가능성을 열어놓자라는 겁니다. 왜 그리 스타 1.11 버전에 목매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타 1.11버전도 어디까지나 과도기적인 것이고 유닛 밸런스 조절을 통해 더욱더 발전될 여지는 충분히 남아있습니다.

p.s 그리고 옛날 바둑은 지금의 바둑과 많이 다릅니다. 한국에서도 순장이라고 지금과 전혀 다른 바둑이 존재했었죠. 19*19의 바둑 판 크기가 정형화된것도 현대들어와서의 일이지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04/06/11 21:08
수정 아이콘
DJDOC님
맵의 변화도 어차피 선수에게 혼란을 주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혼란을 안줄려면 옛날에 썼던 그 맵그대로 쓰면 되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는이유는 ? 바로 게임의 재미와 밸런싱을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유닛 능력치도 마찬가지입니다. 게임의 재미와 밸런싱 그리고 더욱더 개발할 여지를 발굴하기위해 유닛 능력치 조절을 하자라는 거고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자라는겁니다.
저도 1.12 패치가 나온다고 무조건 100% 밸런스가 맞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1.13, 1.14, 1.15... 가 나오면서 그시대 그상황에 맞게 스타가 계속 진보해나갈수있다라고 봅니다.
04/06/11 21:14
수정 아이콘
한마디 더 하자면 무작정 바꿔보자는 말씀은 계속 하시는데 어떻게 바꾸자는 얘기는 정작 없으시군요. 구체적인 대안 없이 바꾸자고만 하면 뭐를 어쩌자는 건지도 궁금하네요. 온겜,엠겜에게 알아서 잘해보라는 겁니까? 그때가서 잘 안풀리면 창의적인 의견을 자신이 내놓았는데 온겜,엠겜이 제대로 소화를 못시켜서 망쳤다고 하실건가요? 이제부터 팬,방송사,선수들이 합심해서 밸런스를 맞춰가보자구요? 저그유저들은 단 1%나마 더저그위주로 소리를 낼테고 플토는 플토를, 테란은 테란을...안봐도 비디오지 않습니까? 완벽한 밸런싱의 그날을 바라며 언제까지 조정만 하고 있자고요?
Altair~★
04/06/11 21:17
수정 아이콘
스타 1.11버전에 목을 맨다구요?
왜 그리 유닛 능력치 패치에 목을 매는지 모르겠습니다.
패치가 나오면 스타가 진보한다는 확신의 근거는 어디서 나오나요?
또한 다양한 맵에서의 경기를 통해 스타가 발전한 부분은 간과하시는거 아닌지...
04/06/11 21:21
수정 아이콘
단 한경기를 위해 몇백게임씩 연습해서 나오는 프로의 경기를 보구 단순히 밸런스 패치를 운운한다는 것은 조금은 성급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소한 이런 글들은 예전부터 많이 올라와 있었고, 만약 패치가 된다 하더라도 테란의 강세를 막기란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04/06/11 21:28
수정 아이콘
DJDOC님//
제가생각해본 여러가지 패치 방법에 대한 예시는 전의 글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검증도 거치지 않은거니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다만 왜 바꾸지 못하게 막느냐 그게 어이없기때문에 가능성을 열자라고 주장하는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스포츠나 매년 시즌이 끝난다음에는 룰을 조정합니다. 그들은 왜 이세상에 완벽한 룰은 없는데 계속 룰을 수정해나가는 걸까요? 야구의 경우에도 타고투저일때 마운드의 높이를 높게하고 투고타저일때 스트라이크존을 좁게하는룰 개정등을 합니다. 이때 투수와 타자가 자기들 목소리낸다고 룰 개정을 아예 금지하자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완벽한 룰은 없으니 개정하지 말자라고 하는ㅅ사람 이 있습니까?

맵을 님이 하신말에 집어넣어서 하면 맵 만들때도 플토는 플토를 테란은 테란을 위해 더 소리를 내서 시끄러울텐데 그래서 맵 못만듭니까? 그리고 어차피 완벽한 밸런싱이 가능하지 않은데 왜 그리 맵은 계속 바꾸고 조정만 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맵으로 바꾸자 바꾸자라는 분들은 어떤 대안이 있기에 맵으로 바꾸자라고 계속 하십니까?

맵이나 유닛능력치 조절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알테어님
유닛 능력치 패치는 예전부터 있었고 스타의 발전의 하나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근데 왜 그걸 지금에서 막으려고 하고 스타 1.11 패치가 최고인양
그것에 목을 매려고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1.11 패치가 최고의 패치라도 됩니까? 1.11 의 유닛 능력치가 최고의 유닛 능력치가 된답니까?
패치가 나와서 스타가 진보한건 예전 스타의 역사를 두루 훑어보면 알게 됩니다. 다양한 맵에서의 경기를 통해 스타가 발전한 부분을 간과한적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유닛 밸런스 조절과 맵의 조절 프로게이머의 컨트롤 발전등 이 세가지요소를 함께 사용하자라는거지요. 근데 님은 유닛 능력치 조절을 통해 스타가 발전한 부분을 간과하시고 그걸 막으시려고 하는데 그이유를 모르겠습니다.
GoodSense
04/06/11 21:28
수정 아이콘
메딕...만 바꾸면 될 듯 한데요... 다들 일반유닛으로 인식하고 있는 메딕은 마법유닛입니다. 하지만 아주 극도로 불리한 상황아니면 메딕의 마나는 생각도 안 합니다. 메딕의 마나가 아주 풍부하기 때문에 마린의 스팀팩이 박카스가 되어버린 것이죠...
먹자먹자~
04/06/11 21:31
수정 아이콘
SEIJI님 무작정 바꾸자 라는 말만 하지 마시고 님이 생각하시는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을 정확히 밝혀 주세요. 그냥 이대로는 안된다. 바꿔야 한다라는 주장을 하시니 다른분들이 공감을 하지 못하는 겁니다. 님이 제시한 부분에서 모든 종족유저들이 납득할 만한 점이라면 밑의 댓글에서의 반응과는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벌써 유닛 패치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나왔지만 이미 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했다시피 바꿔도 또다시 문제점이 생기는 건 어쩔수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우선 님이 그렇게 바라는 밸런스 패치에 대한 구체적 윤곽을 듣고 싶군요.
꿈꾸는마린
04/06/11 21:39
수정 아이콘
여러 분들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맵과 유닛의 능력치를 통한 유.불리를 따질 만큼 스타에관한 지식이 없는 공방유저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말을, 전 해보고 싶습니다.
아직까지도 최근 몇 경기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발상의 전환'이라는 방법으로
명경기라고 꼽을 수 있는 재미있는 경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경기들을 살펴보면 SEIJI님께서 말씀하신 요소들 중 '지'와 '인'의 산물이 아닐까 합니다.
'천'으로 칭하신 패치로 인한 유닛 능력치 조절 말고 다른 길이 열려있다는 점과
아직은 게이머들의 노력으로 더는 개선될 여지가 남아 있다는 측면에서
단지 특정종족의 절대적인 독주가 계속되고 그리고 그로 인해서 식상해서 더는 못보겠다..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 않는 이상은 천을 이용한 판도의 변화를 주장할 때는 아직은 아니라고 봅니다.
게이머들이 포기하지 않은 이상은...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억지라면 억지라고 할 수 있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P.S : 천.지.인으로 비유하신 벨런스를 위한 노력들의 비유는 생각할 수록 훌륭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
그런데.. 보다 완벽한 게임을 만들기 위한 제작자들의 노력으로 패치가 계속된 측면을 보았을때..
신을 닮아가기위해서 과학의 발전을 더욱 추구하는 인간의 심리와 비슷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어제 에바 리뉴얼 판을 봐서 그런가요..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만... -_-;;)
좋은 하루 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04/06/11 21:39
수정 아이콘
먹자먹자~님
일단 그건 유닛 밸런스 패치를 하는것이 옳은가 그른가 에 대한 토론이 결과가 나와야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까요? 모든일에는 순서가 있죠.
대전으로 행정수도 옮기는것도 세부사항은 일단 대전으로 행정수도 옮기는게 승인되어야 그뒤에 따질수있는 문제입니다. 근데 지금여기선 아예 유닛 밸런스 패치는 안되 라고 못밖고 계신 분들이 많기때문에 그에 대한 논의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뒤에 이 유닛은 이렇게 조절하는게 낫지않을까? 아니야 그렇게 하면 밸런스가 무녀져 라는 식의 논의가 따른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냥 제 희망사항으로 생각하는 조절은
1) 퀸의 브루들링 마나 100이나 125로 하며, 가스의 소비량을 낮추고
인스네어의 범위를 넓혀(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저그의 경기중반에 대테란전의 해법유닛으로 만들고
2) 스카웃의 가격을 낮추고 지대공을 강화해서 왕따유닛이었던 스카웃을
그나마 쓸만한 유닛으로 만들며
3) 플토의 사이오닉 스톰에 러커가 한방에 죽을 수있게하고
4) 메딕의 힐링속도를 감소시켜 저그가 테란의 마메부대에게 그나마
할만하게끔 한다
정도의 여러가지 생각과 아이디어가있습니다. 하여간 이생각들이 모두 옳다라는 것도아니고
무조건 적용해야 한다라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왜 이러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것까지 막으려고 하느냐 이겁니다. 유닛밸런스 조정에 관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떻게 바꿔보면 좋을까에 대한 논의는 상당히
유익한 논의가 될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아예 처음부터 유닛 밸런스조정은
안돼 1.11패치로 그대로 고정시켜야해라는 생각을 가지신분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04/06/11 21:42
수정 아이콘
꿈꾸는 마린님^^ 천,지,인의 비유는 하도 삼국지 게임을 자주하다보니...^^
04/06/11 21:43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에서 더이상의 밸런스 패치는 없다고 공언한 이시국에서 세이지님이 주장하신대로 패치는 불가하니 유즈맵을 통해 KOR .VER 패치를 한다고 칩시다. 그러나 온겜,엠겜은 같은 회사가 아닙니다. 두방송사간에 의견 조율이 안 이루어져 각각 다른 능력치로 리그를 치룬다고 합시다. 지금의 양방송사의 개인리그,팀리그의 일정도 빡빡하다는 소리가 나오는 시국에 시즌마다 바뀌는 맵,그리고 시즌마다 바뀔지 모르는(전시즌에 패치가 실효를 못거두고 오히려 밸런스 붕괴를 가져왔다던가 하는경우) 능력치..이건 재미있고 창의 적인 게임을 보기위한 시청자 입장의 욕심이 아닙니까? 지금의 스케쥴로도 나도현 선수같이 쓰러지는 일이 벌어지는데 마당에..
예를 들어 개인전 4개리그 다올라간 김정민,박성준,최연성선수같은 경우(이후로도 얼마든지 나올수 있겠지요)는 연습하다 과로사라도 나오길 바라시는 겁니까? 매시즌 맵이 바뀌는 것과 능력치 수정하는게 같다고 하시는데 전혀 같지 않습니다. 묘한 비교를 하시면서 그럴듯하게 같다고 주장하시는데 어찌 같을수가 있습니까? 신규맵만 연습하는 경우와 거기에 + 신규 능력치를 연습해야 하는 경우가요..부담 주지 않기 위해 맵은 바꾸지 말고 능력치만 바꾸자고요? 그러면 매시즌 맵만 바뀌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오히려 비주얼 적으로 흥미만 반감시키겠지요. 아무도 1.11 패치가 최고라고 한적 없고 그것에 목맨다고 한적도 없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충분히 개선가능한 상황을 수많은 부작용을 감수하며 강행하자고요? 패치를 해서 100%나아진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창의성의 문제라고요? 더나은 재미,창의성을 위해 거듭되는 혼란과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자고요? 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거지만....가격대 성능비란게 있고 비용대 능률비란게 있습니다. 세이지님이 주장하시는 방법이 지금보다 효율적이단 보장이 없고 오히려 더 악화되리란 예측이 가능한데 무엇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바꾸자는 겁니까?
Altair~★
04/06/11 21:45
수정 아이콘
1.11이 최고의 패치가 아니기 때문에 1.11의 유닛 능력치가 최고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맵이 존재하는 겁니다.
개방형, 언덕형, 힘싸움형, 섬형 등... 형태를 바꿔가면서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1.12 패치가 나왔다고 했을 때 완벽한 밸런싱이 이뤄지지 않으면 또 다시 맵을 이용한 작업이 가해지겠죠.
결국 패치건 맵이건 완벽한 밸런스를 구현할 수 없다는 건 누구도 인정할 겁니다.

스타크래프트는 블리자드란 회사에서 만든 게임이고 패치 권한 역시 블리자드에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분명히 그렇습니다.)
어떤 이유건 블리자드에서 새로운 패치를 내놓는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조정을 할 필요가 과연 있을까요?

유닛 능력치 조절을 통해 스타크래프트가 발전한 부분을 간과하고 막으려고 한다구요?
막는게 아니라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하지 않고도 가능한 부분을 혼란을 가져오면서 까지 바꿀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방송에서는 유즈맵 세팅을 통해 조절된 능력치로 경기를 하는데
아마츄어는 조절이 가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을 합니다.
아마츄어는 저변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게임으로 즐기고 추후에는 프로게이머가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렇게 게임하던 사람이 프로게이머가 된다면 조절된 능력치로 게임하는 법을 다시 배우라는 이야기 신가요?
그게 님이 바라는 부분입니까?
질문을 덧붙이자면 현 상황에서 어떤 유닛의 능력치를 어떻게 바꾸자는 겁니까?


'목 맨다'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생각에 역설적으로 일부러 사용한 표현인데 볼 수록 참 기분 언짢은 표현입니다.
위 댓글에 '목 맨다'는 표현은 취소합니다.
Altair~★
04/06/11 21:47
수정 아이콘
이현철 님이 보내주신 쪽지 입니다.

세이지님 글에 대해서 쪽지를 드립니다. 2004년 06월 11일 21시 30분

세이지님의 글에서 세이지님의 의견은 패치가 되어 지금의 밸런스가 조금만 더 조정이 된다면, 채택할 수 있는 맵의 다양성, 가지수는 더 늘어날 수 있을거라는 말씀이신거 같습니다.
물론 맵조절을 통해서도 밸런스를 맞출 수 는 있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한종족에게 편의를 주는 방향으로만 맵이 생겨나 러시거리가 짧다던지, 아니면 초반에 앞마당을 먹기가 힘들고 가스가 없는 맵은 지양하는 방향으로 맵이 제작이 되어야 한다는 한계 때문에 더 다양한 형태의 맵이 생성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약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리플을 달 수 없는 상황이라 쪽지를 보냅니다.)
비류연
04/06/11 21:54
수정 아이콘
맵만으로 밸런스를 맞출수 있을지는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결과 점점 재미없는 맵이 나오고 있지요.
04/06/11 21:56
수정 아이콘
패치로 인해 벨런스마출방법은 섬맵에서의 플토강세빼고는 할게 없습니다. 잘못건들이면 오히려 더 낭패를 볼수있는게 패치의 영향이죠
04/06/11 21:58
수정 아이콘
밸런스를 꼭 맞추기위해서만 패치를 원한다기보단 패치로 인해 스타라는 게임이 고이지 않고 더욱 더 다양하고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전 워3가 부럽더군요.
04/06/11 21:59
수정 아이콘
DJDOC님//
예전에도 말했듯이 온겜, 엠겜이 같은 룰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처럼 서로간에 약간씩 차이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게 오히려 스타를 보는 팬들로 하여금 또다른 재미일수도 있겠죠.

그리고 기존 유닛 능력치에서 조금씩 특정유닛의 능력치가 변한다고 김정민,
박성준, 최연성 선수가 연습하다 과로사가 걸릴까요? 지나친 오바같군요.
어디까지나 능력치 수정은 기본 NORMAL 이 있는 상황에서 약간의 수정입니다.
약간의 수정에 대해서 나머지는 다 같고 이런점이 변했다라고 알려주면
그게 프로게이머들에게 큰 부담은 되지 않을겁니다. 물론 지금보다 부담이
생긴다라는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과로사할정도로 큰 부담은 아니라는
겁니다.

여러기전을 돌아다니며 각각 다른 바둑룰을 경험하는 바둑기사는 그럼 초인
입니까? 각 기전마다 덤수가 다르고 초시간이 다르고 하루경기인지 이틀경기
인지가 다릅니다. 제가 말하는 차이도 이정도의 차이를 하자라는거지 아예
스타 판도를 완전히 다 뒤바꾸자라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맵에 대해 말한건 님이 저에 대해 공격하시는 내용 마찬가지로 맵
을 바꾸자라는데 쓸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님의 논리를 빌어 부담주지않기위해 맵 바꾸지 말아야 하나 라는식
으로 말을 한거지 맵 진짜 바꾸지 말자라고 한게 아닙니다. 분명히 천과지와
인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사용하여야 한다라고 했을텐데요?

그리고 앞에서도 말했지만 패치한다고 100%나아진다라고 한적 없습니다.
맵으로 조정한다고 100%나아진다는 보장 있습니까? 하지만 그래도 계속 맵
을 바꾸고 예전의 맵을 안쓰는 것은 그러한 노력이 있어야 스타가 더욱 발전
하고 다양한 경기가 나오기때문입니다. 유닛 밸런스 조정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100% 나아진다는 보장이 있기때문에 하자라는 게 아니라 그런 노력이 있어야
스타가 더욱 발전하고 새롭게 변화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유닛 패치는 계속 있엇고 선수들은 거기에 잘 적응해 나갔습니다.
근데 왜 지금에와선 선수들이 그 패치로 엄청난 혼란과 부담이 온다라고
하시는 건가요? 제가 보기엔 가격대 성능비로 봤을때 맵의 조절보다 훨씬 더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무엇을 위해 바꾸자라고요?
바로 스타의 발전과 계속되는 변화를 위해서입니다.
스타가 완벽한 게임이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스타는 절대
완벽한 게임이 아닙니다. 아직도 발전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하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그 발전 가능성을 막아 버리고 독깰까봐 장 못담그는게 옳다고 보십니까?
04/06/11 22:05
수정 아이콘
논의의 글 같지 않군요. 세이지님의 주장에 대한 고집같네요.
04/06/11 22:08
수정 아이콘
알테어님//
1.11이 1.12가 된다고 다양한 맵이 존재하지 않는게 아닙니다.
1.12패치가 되도 여러 형태의 맵이 존재하고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요구할수 있습니다. 저도 맵의 주는 이점은 십분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11 패치에 집착하다 보니 맵의 제작시 한계와 애로사항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유닛 능력치 조절과 함께 맵 밸런스 조절을 동시에 같이 병행해서
하면 더욱더 다양한 맵이 나올수있고 맵에디터는 더욱더 다양한 가능
성을 갖게됩니다.

지만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것보다는 천과 지를 이용해서 같이 병행하는
게 더욱더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는것이죠.

그리고 블리자드가 패치를 더이상 하지 않는다면 온게임넷 쪽에서 하면
됩니다. 블리자드가 하던 온게임넷에서 하던 그게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그리고 유닛능력치 조절을 통하지 않고도 스타크래프트 발전 가능합니다만
유닛능력치조절을 같이 병행하면 더욱더 큰 가능성을 가지게됩니다.
프로야구에서 그냥 룰조절없이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연습하면 프로야구
재미있어지는 거 당연합니다만 룰조절을 같이 병행하는 이유는 그로인해
더욱더 큰 가능성을 갖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예전에도 말했지만 아마와 프로간의 룰이 항상 일정할 필요는 없습
니다.
여러번 아마와 프로간의 룰의 차이가 다른경우가 있다는것을 말해왔고
또 아마도 얼마든지 온게임넷 맵을 다운받아 프로의 룰로 게임을 즐길수
있습니다. 자신이 그 프로의 룰을 원한다면요.
그리고 아마룰에 익숙해진 농구선수와 프로룰에 익숙해진 농구선수가 서로
농구를 못하나요? 조절된 능력치를 다시 배워야 한다라고 하시는데 배운다
라는 표현을 쓸만큼 그렇게 엄청난 변화를 말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P.S 그리고 목맨다라는 표현을 거부하셔서 집착한다라는 표현을 썻지만
목맨다라는 표현이 언짢은표현인가요? 저는 자주 쓰는 표현이라서 그런감정이
없습니다만
Altair~★
04/06/11 22:10
수정 아이콘
패치는 정확히 말하면 베틀넷의 패치죠.
베틀넷이라는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과의 약속이자 규칙인 셈입니다.
그 패치 내용안에 유닛의 패치가 일부 포함된 것이기도 하구요.

베틀넷 패치가 아닌 유즈맵 세팅의 조정을 통한 인위적인 패치를 말씀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혼란과 부담을 가져올거라는 이야기 입니다.

스타의 발전과 계속되는 변화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 겁니다.
발전 가능성을 자꾸 말씀하시는데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사오기 전에는 힘들다고 보는게 정답입니다.

정해진 약속과 규칙에 반하는 조절이 필요하다면 유즈맵 세팅의 조정을 통한 인위적인 패치를
사용하기로 약속하고 그것을 규칙으로 하는 사설서버나 그에 준하는 장치가 필요하게 됩니다.

위 댓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이제 막 시작하고 즐기는 그들이
결국 추후에는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저변이라는 사실입니다.


베틀넷 패치를 바꿀 수 있다면 건설적인 논의가 지속될 수 있겠죠.
하지만 이건 현 상태에서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고 우리의 생각처럼 할 수 없기 때문에 논의대상에서 제외되는 겁니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가 다른건 투수가 타격을 하느냐 하지않느냐의 차이밖에 없습니다.
온게임넷 저글링 에너지 40과 MBC게임 저글링 에너지 35의 차이가 주는 영향이 야구의 그것처럼 약간의 차이일까요?
유즈맵 세팅을 통해서라도 필요한 유닛의 능력치 조절은 근본적인 틀을 흔드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의 고집일까요?
04/06/11 22:15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묘한 비교로 그럴듯하게 얘기를 하시는군요. 스타 패치가 되어온건 맞는 얘기지만..지금 이시점에서 중요한건 그 텀이 문제가 되는거 아닙니까? 실질적인 능력치 수정은 07-08, 이때 바뀌었고 그후로는 장기간 바뀌지 않아왔습니다. 세이지님이 제창하시는 방식대로 하자면 세이지님도 실효를 거둘수 있을지 모른다고 하셨으니 얘기가 쉬워지겠군요.

한시즌이 끝났습니다. 근데 밸런스가 이상하게 되어서 오히려 테란이 극강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사기 수준이 되었다고 칩시다. 당연히 지금 시대보다 더 안좋은 결과를 나았으니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겠지요. 그경우 어떻게 하실겁니까? 한시즌만에 다시 능력치를 갈아치울건가요? 선수들은 다시 신규룰과 신규 능력치를 연습해야 겠지요. 시청자들은 엄청난 비난을 해대며 안하느니 못했다는 얘기를 할테고요. 다시 패치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밸런싱이 안맞아서 저그가 완전 사기가 되었다고 합시다. 4강에 다 저그가 올라가서 양대 리그 결승이 다 저저전이 나왔다고 합시다. 또 어떻하실 겁니까? 차분히 시간을 들여 3~4시즌 써보자고요? 그게 지금 맵으로 밸런싱을 맞추는 방식과 무엇이 다릅니까? 거기에 남은것이 무엇이 있죠? 시즌마다 선수들의 부담과 팬들의 비난만이 남을뿐입니다. 그것이 스타의 전체 파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그리고 자꾸 바둑등을 들어서 그런것들도 바뀌었으니 스타도 바뀌어도 된다고 하시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시간의 텀을 고료하지 않은 비교라고 생각합니다. 그래 바둑과 MLB가 매시즌마다 룰을 바꿉니까? 스타..일개 게임으로서 e-스포츠를 대표하는 위상까지 커온건 훌륭한 일이지만 아직 10년도 채 되지 않은 스포츠 입니다. 더 시간을 들이고 더 지켜봐아도 아직은 괜찮다는 소리지요...하다 하다 못하고 때려죽여도 더는 저그로 테란 못 잡겠다는 얘기가 모두의 입에서 하나로 나온다면 그때가서 다시 결정하면 될 일이 아닐까요? 실제 극강 저그 테란끼리의 결과가 불만스러운거지 백분률로 보아서 현재 저그가 그렇게 까지 암울합니까? 그 더나은 창의와 발전을 보자고 오히려 현재 판이 갈아 엎어지는 형국이 되면 그 결과는 누가 책임을 집니까?
04/06/11 22:17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좀 고집을 피우는 감이 있기는 하네요 일단 그점에대해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일단
배틀넷 패치나 유즈맵세팅의 패치나 인위적인 패치인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누가 하느냐 그 주체만 다를 뿐이죠.
블리자드에서 할수있는거 온게임넷도 충분히 할수있다고 봅니다. 또 ongamenet v.1.1로 확실히 규정하고 또 그룰이 규정된 맵마다 ongamenet을 붙이면 그건 또하나의 약속이자 규칙이 되겠죠.

그리고 투수가 타격을 하느냐 하지않느냐는 경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내셔널리그 투수와 아메리칸 리그의 투수의 방어율에 상당히 큰차이를 줄만큼 지명타자제도가 있느냐 없느냐는 무시못할 요소입니다.
간혹 내셔널리그 투수가 아메리칸리그로 가면 방어율이 떨어진다라는 말을 하는게 괜히 그런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04/06/11 22:22
수정 아이콘
Altair~★님//저만의 고집일까요? 저만의 생각입니까?
이런 표현은 별로 보기 안좋네요..
그리고 여기서 아무리 토론 해봤자.. 바뀌는 건 없습니다..
세분 다 진정하세요-_-;
지나가던 구경꾼이..
Altair~★
04/06/11 22:2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충분히 전했다고 봅니다.
게다가 제 생각이 100% 옳지 않을 것이니 제 의견은 이제 그만 올리겠습니다.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직접 경기에 임하는 게이머들과 관계자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04/06/11 22:23
수정 아이콘
DJDOC님//
어느 밸런싱 조절방법이나 완벽한건 없고 논란을 일으키는건 만큼은 분명합니다. 파라독스맵이 만들어져서 저그의 무덤이 되니까 논란이 엄청 일었습니다. 레퀴엠도 지금 논란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이런논란이 있으면서도 맵을 계속 바꾸고 수정하는 이유는 뭡니까? 그냥 노스텔지어 맵 4번 돌리는게 선수부담도 안주고 밸런스도 좋은데... 바로 앞에서도 말했지만 게임의 새로운 변화와 재미 그리고 덧붙여 밸런스를 위해 그런겁니다. 물론 유닛 능력치 조정으로 실패할수도 있습니다. 100% 잘된다라고 보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면으로 V1.07에서 1.08의 변화처럼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날수도 있겠죠. 구더기 무서워 장못담급니까? 제가 말하는건 그러한 가능성을 애써 막으려 들지 말자 라는겁니다.

p.s 야구경우 매년 세세한 부분에서 룰을 수정합니다. 바둑은 그렇게
빈번하지는 않지만 가끔씩 덤의 갯수를 조절한다던지 시간을 조절한다
던지의 변화를 줍니다. 프로농구 역시 매시즌마다 세세한 부분에서
룰을 조정합니다.
p.s 2 그리고 저그가 극도로 암울해서 유닛 능력치 조절하자이러는건
앞에서도 말했지만 절대 아닙니다.
Dark..★
04/06/11 22:26
수정 아이콘
SEIJI 님과 Altair~★ 님의 의견에 저도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네요. 모두 맞는 말씀이십니다.
하지만 결국, 저 또한 가장 현실적이고 가능성 있는 해결책은 "맵" 밖에 없다고 봅니다.
밸런스라는 것이 참 알 수 없는 것이긴 합니다만 분명, 맵으로 조절 가능한 것 입니다.
앞으로 온게임넷과 MBCgame 측에서 맵 제작 전문팀이 생겨날 전망이고,
여러 유능한 맵 디자이너분들이 많으시고 경험과 노하우, 무엇보다도 경기와 데이터가 쌓여가고 있는 이상..
충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잘 해낼 겁니다..
04/06/11 22:30
수정 아이콘
더는 얘기가 진전이 없을 것 같아 저도 이만 접습니다. 그와 별도로 비교에 대해서 계속 자기 주장이 옳다고 하시는데 그 매번 바뀌는 룰이 그 종목에 스타의 패치에 관한것 만큼이나 영향을 줍니까? 단적으로 얘기해서 농구는 농구,야구는 야구, 바둑은 바둑입니다. 어차피 스타는 스타란 얘기지요. 같이 적용될수 있는 것에 대해 예를 드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 제가 느끼기엔 단지 물고 늘어짐으로 밖에 안느껴지네요. 흥분하면서 덧글 달아서 실례가 대단히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토론 계속 있었으면 하네요. 이만 줄입니다.
04/06/11 22:3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과 MBC게임은 스스로 위기감을 느끼고 재미를 위한 패치를 위해서라도 돈을 블리자드에 주더라도 패치를 부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밸런스가 맞으면 좋겠지만... 안 맞더라도 전 계속적인 재미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스타가 온게임넷 MBC게임의 크나큰 밥줄의 하나라는 것도 온게임넷, MBC게임분들과 TV를 시청하시는 분이시면 알고 느끼시겠죠. 솔직히 블리자드의 패치가 없고 맵이든 유저맵이든 패치로만 이루어 진다면 한계는 있다고 느껴집니다. 프로게이머들용 패치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맵은 배틀넷에서 사용하면 되지만 유저맵은 .... 맵핵도 만들고 뿌리고 다운받는데... 자기가 유리하게 맵 일부러 고치는 사람들이 있을테니 유저맵으로 밸런스를 맞춘다고 해도 배틀넷 유저들은 많이 사용을 안 할듯 싶군요.
04/06/11 22:38
수정 아이콘
저도 왠만큼 할 이야기는 다 한거 같구요. 농구와 야구 바둑의 예를든건 그 스포츠(바둑도??)들이 각각 계속해서 룰을 바꿔나가며 발전해왔던것을 스타도 보고 본받을수있기에 그런 예를 든것입니다. 저도 계속 토론하면서 본의아니게 실례가 많았는데 사과드립니다. 계속 너무 지나치게 고집피운다라는 느낌도 드는군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길...
i_random
04/06/11 22:41
수정 아이콘
야구나 다른 스포츠에서 룰을 약간씩 수정하듯이, 양 방송사도 맵의 문제점을 수정해서 지속적으로 네오버젼 신버젼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아무리생각해봐도 새로운 패치를 했을 때의 이득보다 실패했을 때의 risk가 너무 큰 거 같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아마추어 육성에도 문제가 되고요...
뭐 계속 주장해봤자 끝이 없을 거 같으니 그만두도록 하는 게 낫겠네요..
각자의 판단으로....
절대검절대자
04/06/11 22:43
수정 아이콘
이글의 전제 자체가 잘못됬습니다. 대체 무슨 근거로 밸런스가 맞지않다고 하는지 난감하네요. 밸런스는 잘맞다고봅니다.
4Atropos
04/06/11 23:05
수정 아이콘
절대검절대자님은 대체 무슨 근거로 밸런스가 잘맞다고 하는지 난감하네요..;;
i_random
04/06/11 23:14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의도해서 만들었는데 그게 틀릴리가 있습니까?? 블리자드의 실수는 테란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는 것입니다. 유닛 전부가 레인지 한 두 유닛을 빼고(골리앗,발키리 근데 이 유닛들도 나름대로 개성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전부 특수 기술이 달려있어서 컨트롤하는만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덕분에 종족간에 밸런스와 맵의 유불리를 무시하는 결과가 초래되는 것 뿐입니다.(앞으로 더 좋은 맵을 만들어야 된다는 얘기죠.)
남자의로망은
04/06/11 23:17
수정 아이콘
Altair~★ // 라그라노크는 08 시절에 기획된 맵입니다.
저 역시도 맵으로 '어느정도' 는 밸런스를 맞출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완벽한 밸런스를 위해서는 패치가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단적으로 얘기해서 단순 지상맵에서 토스가 저그에게 유리하거나 대등하면서 다른 종족전 마저 잘 맞아 떨어지는 맵을 만들수 있을까요? 반대로 저그가 테란과 비슷 하면서 다른 종족전 역시 안 무너지는 맵을 만들수 있을까요?
기요틴 같은 맵으로 패치좀 해보고 그에 따라 당연히 받아야될 보상을 받은 몇몇 선수들은 맵빨 소리 듣죠. (기요틴 나와서 겨우 저그전 할만해 지건데 말이죠. 그런분들 보면 스타에 관한 지식이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하얀냥이
04/06/11 23:22
수정 아이콘
i_random / 유닛 전부가 레인지 공격이라 컨트롤을 하면 더욱 강해지기 때문에 밸런스가 붕괴 되는 것을 블리자드가 예상 못한 것을 맵으로 어떻게 극복하실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맵을 손대면 손댈수록 재미있는 양상이 생길 수 있는 맵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보이니까요.
Altair / 맵으로 세 종족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보입니다.

APM 100 미만의 왕초보들간에서는 저그가 가장 강력합니다. 테란은 가장 힘들죠. APM 100을 넘어가는 하수들 사이에서는 슬슬 맵에 따른 유불리가 차이나기 시작합니다. 프로게이머들의 방송경기 레벨에서나는 밸런스의 문제는 단지 승률만을 고려해서 그냥 놔둘 문제도 아니고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4/06/11 23:28
수정 아이콘
거참...

밸런스 바뀌면 어떻습니까?

공식 패치가 아니면 어떻습니까?

시청자 입장에선 그것으로 인해 다른 .. 지금이랑은 다른 게임을 볼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옹겜만 나와서 그것만 코카이후로 줄창 보고 있지만

가면 갈수록 지루함.. 재미없음을 느낍니다..

스타에 대한 흥이 등등 근본적인 문제가 아니라

물론 게임은 다 다르지만.. 무엇인가 그 흐르는 맥이 점점 같은 흐름으로

너무나 진해지는게 느껴져서 점점 재미없어짐을 느낍니다.

저는 티비를 보면 9할이랑 옹겜만 봅니다. 스타 무자게 좋아합니다.

적응좀 안되면 어떻습니까?

그렇게 극한으로 파고든것만 재미있습니까?

잘 몰라서 역을 노리고 비수가 등뒤로 푹 .. 뭐 그런 느낌은 재미없는겁니까?

임테란님의 드랍쉽.. 그때의 기억은 재미없나요?

전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되는 밸런스도.. 바뀌면 그 나름대로 재미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다 다르곘죠. 모든 사람들이 재미있게 느끼진 않을지 몰라도

전 다른 밸런스의 스타가 보고싶습니다.
04/06/11 23:29
수정 아이콘
스타가 망할때가 됐구만.. 어차피 밸런스 수정도 없을거라는게 확실한 이상 글써서 뭐하냐구요.. 어차피 맵이랑 선수들만으로 꾸려나가야 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뭐 바꿔줘도 인간이 만드는건데 밸런스를 정확하게 할수있을까요.....
게임의법칙
04/06/11 23:59
수정 아이콘
SEIJI님 주장대로 밸런스를 바꾸자!! 라고 결론이 나더라도
어떻게 바꿀 것인가는 때려죽여도 결론 안 날겁니다.
04/06/12 00:04
수정 아이콘
SEIJI님의 의견은 동의하지는 않지만 블리자드처럼 한꺼번에 안하고 한가지씩 고쳐가면서 차근차근 해 나간다면 솔직히 지금보다는 나아지게야 하겠죠.
종합백과
04/06/12 00:18
수정 아이콘
"pgr 에 걸맞는 논의가 진행중이다"

"일상다반사에 대한 내용이 아닌 스타 자체에 관한 심도 있는 글이다"

라고 조아라 하고 있었습니다.... 만

세이지 님께서 충분히 하실만한, 아니 오히려 굉장히 멋진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하고 계신데...

그에 대해서 삐딱선(?) 이라고 해야 할까요? 세이지님은 자기 주장만 고집한다 류의 논의와 벗어나는 발언들이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세이지 님께서는

"맵으로 인한 밸런스 조정이 가능하다"

는 전제에 동의하고 계십니다. 다만, 그러한 패치 때문에

"맵의 제작에 있어서 제약이 있지는 않았는가?"

"현재의 패치가 과연 3종족이 서로 할만한 밸런스를 가진 패치일까?"

등에 관한 의문을 품으셨고, 그에 대한 나름의 해답으로, 패치권이 블리자드에 있는한 현재의 추세가 신속히

반영되지 못하니깐, 유즈맵을 통하여 밸런스를 패치해 보면 어떻겠느냐는 말씀을 하고 계신 겁니다.

세이지님 께서 말도 안되는 어거지를, pgr의 표현 문화와는 다르게 표현하신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다수가 동의하지는

않을지라도, 세이지님의 의견이 무시되어야 한다거나, 세이지님께서 궂이 다른 분들의 의견에 따라야 할 필요성은

없습니다. 도덕적으로 흠결이 있거나 명확한 상황을 우기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다만!! 세이지님의 의견 개진 방법이나, 그에 대응하는 다른 분들의 논조가 너무 강해서, 마치 단정적인 사실을 놓고

"뭘 모르는 것들아!! 이게 정답이야!!" 라는 듯한 분위기가 풍긴다는 느낌 또한 지울 수 없습니다. 즉, 의견이 갈릴 수

있는 토론에 대해서, 지나치게 확정적이고 단정적인 어투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니며, 아무리 논조가 훌륭하다

하더라도, 비난받을 여지가 남게 된다고, 그런 부분을 말씀드리고자 하고 있습니다.

ps. 알테어 님

어떤 패치가 필요한가? 에 대해서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1. 사이오닉 스톰 1샷1킬 러커
2. 베슬 이동 속도 감소

정도 입니다.
duinggul
04/06/12 01:44
수정 아이콘
궁극 테란 vs 타종족 의 밸런스가 테란한테 좋아서 테란 약화 패치를 하면
베틀넷에서 테란 vs 타종족의 밸런스가 테란한테 나빠지는건 어떻게 하죠?
그래서 방송용에만 패치를 하면
궁극이 아닌 a급 레벨의 테란 유저들이 본선에 오르지도 못하고 다 떨어지게 되면 어떡하죠?
패치를 통해 최연성,이윤열 vs 홍진호,박성준 선수간의 밸런스만 맞출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홍진호 선수는 준우승 한적도 많고 결승에서 3:2로 진적도 있고 그런데 저그는 절대 우승 못한다고 단정지을 수 있나요?
Debugging...
04/06/12 02:1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seiji님의 글은 충분히 생각해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블리자드가 '안하겠다'했더라도 '좀해달라' 자꾸 귀찮게 할 의지만 있다면 (온겜이나,엠비시겜이 합의하에) 모르는거 아닐까요.
성사된다면 패치내용에 관한 엄청난 논쟁이 있겠지만 있으면 어떻습니까. 하면 되는 거죠. 엄청난 싸움속에서 뭔가 새로운게 나타난다면(어느정도 현재의 상황이 반영되는건 확실하지 않을까요) 그것이 특정종족에 맘에 안들지라도 변화된 스타를 볼 수 있고 할 수 있다는 기쁨이 더 클 것 같습니다.
맵으로 밸런스 맞추는 것도 할만큼 했다는 생각이 자꾸듭니다.
아직은 버틸만 하지만 1년만 더 가면 그게그거인 맵 & 게임흐름에 못견딜 때가 올거라 생각합니다.(스타급 선수의 등장이 변수이긴 합니다.하지만 좀더 버티는 의미일듯 합니다.)
프로겜리그에서만 유즈맵으로하는건 더이상 이것도 저것도 할 수 없을때에나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타에서 단물이 완전히 빠져나가서 더이상 우려먹을게 없게 될 때에나 이루어지지 않을지요..

패치. 블리자드의 '안하겠다'는 그 말에 간단히 포기해야하는게 싫을 뿐입니다.
anjelika
04/06/12 02:34
수정 아이콘
변화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군요....
밸런스가 잘 맞는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가끔은 보이고^^

제 생각으론, 테란의 하향 패치가 이루어지는게 나머지 두종족에게
좋을듯 합니다.
단적인 예로, 럴커 미네랄/가스 125/125 탱크 150/100
미네랄 보다 가스가 귀한것을 생각하면 럴커는 탱크보다 비싼 유닛이죠
하지만, 가격대 성능비는 탱크와 비교가 안됩니다.
시즈모드 데지미70 사거리 12(스타 유닛중 최고)
통통포도 사거리7 데미지 30이죠...
또한 최고의 사기 유닛이라 불리우는 벌쳐, 미네랄 75 100/100 업글시
데미지125의 스파이더 마인 3개...100/100 업글시, 전종족 최고의
지상 유닛 스피드...

여러모로 테란이 사기성이 많죠...
아마도 이점에 대해 부인하시는 분들은 없을듯....
duinggul
04/06/12 02:59
수정 아이콘
시즈탱크는 미네랄 100 가스 0의 질럿한테 1:1 로 지고 저글링한테 약하고 같은편 탱크 때리기 일쑤고 셔틀질럿 대박 나면 한꺼번에 다 터지고 연사력 느려 터졌고 시즈모드 했다 풀었다 오래 걸립니다.

뭐, 그래도 시즈탱크는 좋죠;; 벌쳐도 좋고 럴커도 좋고 닥템도 좋고 캐려도 좋고...

사기성이 많은 테란인데 아마유져들간에 밸런스는 무너지지 않았고
초고수인 프로게이머들 간에도 무너지지 않았고
단지 프로게이머들 중 소수 초극강 선수들 간에서 테란이 우세합니다.

소수 극강 선수들간의 밸런스만을 위해서 테란약화 패치를 하는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럴러면 최연성 패치(최연성은 50%로 무조건 진다) 나 이윤열 패치(이윤열은 팩토리 2개 이상 지을 수 없다) 같은 걸 해야겠죠 -_-;

왕따 유닛의 활용을 위한 패치는 괜찮을 것 같아요.
반바스텐
04/06/12 03:22
수정 아이콘
벌쳐가 사기고 탱크가 사기면은 온게임넷은 어떻게 플플전 결승전이
연달아 나올수가 있었죠? 굉장히 궁금하네요?
사기유닛이 대다수인 테란이 항상 우승해야 정상아닌가요?
김의용
04/06/12 03:27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몰라도 벌처만큼은 좀...사기유닛 1순위인듯-0-
04/06/12 05:31
수정 아이콘
어떤 형태로든 -종족 밸런스 패치이든, 유닛 밸런스 패치이든- 패치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맵으로도 어느정도 종족간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여있는 물은 썩게 마련입니다. 이 1.11b 의 밸런스가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12패치이든, 1.13 패치이든 e-sports의 발전을 위해서는
블리자드사를 어떻게 설득하던 구워삶던, 패치는 나와야 된다고 봅니다.
이동익
04/06/12 05:50
수정 아이콘
SEIJI님//님 전에 쓰신글에서
08패치이전에 골리앗의 사정거리업버튼이 없었다는 내용 황당하네요.--;
1.07이전에도 골리앗의 공중 사거리 5에서 9로 올려주는
캐런부스터 업그레이드 있었습니다.
단지 업그레이드비용이 살짝(!)싸진거죠.
골리앗이 좋아진 근본적인 이유는 지상에서의 사거리가 5에서 6으로
늘어서 질럿,드래군등의 지상유닛을 사용하기가 좀 더 수월해진 거랍니다.
미츠하시
04/06/12 06:17
수정 아이콘
본문을 읽어보고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유닛간의 패치는 간간히 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종족간의 밸런스는 맵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게임의 다양성에서는 많이 떨어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여러개의 맵을 사용해보고 밸런스가 잘 맞으면 오래동안 사용하는게 보통입니다. 오래동안 사용되는 맵은 사용전략이나 게임내용에 있어서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생각되고요. 어떤 맵에선 a의 명경기가 나오고 다른맵에선 b의 명경기가 나오기 마련이죠. 이것이 유닛간의 밸런스를 조정해 새로운맵이 종족간의 밸런스가 맞는 맵이 나올수 있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러면 더욱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기들이 많이 나오리라 믿습니다.
맵으로 종족 밸런스를 맞출수 있습니다. 게임의 다양한 전략,전술 그리고 재미,등등 을 위해서는 유닛간의 조정도 어느정도는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4/06/12 11:09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천(天) 지(地) 인(人) 이 세가지 벨런스
제대로 맞아야 된다고 봅니다,... 궁극적으로는요..
하지만..
벨런스가 한쪽으로 무너진 종족이..
지(地) 인(人) 의 도움으로.. 천(天) 의 상성을 무시하고
우승을 한다면...열광하지 않을까여..
서지훈 선수가 올림푸스우승때
홍진호 선수에게 더욱더 열광하게 만든건
바로 그런 천(天) 의 상성을 극복한데서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Ps) 일본 프로야구 만년 꼴찌팀으로 인식되는 한신 타이거즈..
그들이 우승할때.... 아마 일본 열도가 시끌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4/06/12 11:30
수정 아이콘
루나형 맵의 192*192 사이즈화..너무 먼 대신 테란이 활용할수있는 언덕의 유무..너무 128*182에 얽매여있는건 아닐까요? 프로게이머들이 미니맵이 작게보인다고 시도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게임도 장기전이 루즈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구요.) 패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저그를 살리기위해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04/06/12 11:32
수정 아이콘
128*128로 수정합니다. -_-;
04/06/12 13:06
수정 아이콘
이동익님//
제가 언제 1.08패치 이전에 골리앗 사정거리 업이 없다라고 했나요..-_-;
님 예전에 오리지날 안해보셨나 본데
오리지날 시절엔 골리앗 사정거리 업 없었습니다. 브루드워 생기면서
골리앗 사정거리 업 패치가 된거죠. 옛날엔 그런게 없었습니다.
제가 08패치이전에 골리앗의 사정거리업버튼이 없었다는 내용을 썼다고 황당해하시는데 제 글 잘 읽어보십시오. 0.8패치 이전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그냥 이전이라고 했지 옛날엔 골리앗 사정거리업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유닛 밸런스 조절은 아마추어를 위한 조절을 하자라는게 아닙니다. 극강 프로유저들사이 혹은 프로게이머들 사이의 전력을 맞추기위해 유닛 밸런스 조절을 하자라는것이고 다른스포츠모두 프로경기의 재미를 높이기위해 아마와 프로가 서로 약간씩 룰이 다른경우가 종종 존재합니다. 이제 스타도 점점 더 프로가 발전하기 위해선 프로들을 위한 아마와는 약간씩 세세한점에서 다른 룰이 필요할겁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바꿔서 전혀 다른게임이 되게끔 해서는 안되고 약간씩만 바꾸는거죠. 그리고 아마도 자신이 그런 프로룰에 입각해 게임을 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유즈맵 받아서 할수 있습니다. 마치 조기 축구회 사람들이 진짜 프로룰에 입각해 제대로 경기하고 자한다면 심판불러서 제대로 룰 적용해 할수 있듯이 말입니다.
04/06/12 14:02
수정 아이콘
홀릭님 / 맵의 크기는 지금에서 약간 더 커지던가. 맵의 개념이 변해야합니다. 128*128이하 사이즈를 고집하는건.. 개인전 형식의 현 스타리그에서 2시간이 넘는 경기를 '중계'한다는건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죠.
방송사로서는 장기전이 나올 여지를 줄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중계하기 위해서도 맵을 좁게 만들수밖에 없는것입니다.

간단하게 맵으로 테란VS저그패치는 멀티의 동선과 멀티의 갯수조정인데..
해버리면 타 밸런스가 무너져버리죠.. 여러모로 쉽지 않습니다.

세이지님 / 밸런스 조절을 하지 말자는게 아닙니다.
단지 '지금'은 천의 요소를 건드릴 시기가 아니란겁니다.
원래 밸런스측면에서 유닛 능력치를 고친다는것은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후에나 가능합니다. 그것이 한두게임 실험한다고 될것도 아니고
수천~수만 게임을 실험해야 나올수있는 밸런스입니다. 즉 그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드는 소모적요소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각 팀에 의뢰를 해도 팀마다 밸런스를 맞춰봐야할테고.....)

지금은 맵을 테스트하는것 만으로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능력치까지 바뀐다면 어떻게 될지..

지금 생각하는것중에 가장 좋은것은 블리자드에서 패치권만 사오는것인데...
...안내주겠죠? ^^

견우님 / 그렇기 때문에 재미있는겁니다. ^^
(그렇기 때문에 맵을 만들고 있는건지도 모르지요.. 후후..)
맥핑키
04/06/12 14:05
수정 아이콘
조금 이상하군요.
일단 온게임넷에서 패치를 하는 것과 블리자드에서 패치를 하는 것은 굉장한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법적인 문제가 있겠고요, 법적인 문제를 피하려면 유즈맵이어야만 하는데 유즈맵으로 하게 되면 아마추어들은 이질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하게 됩니다.
방송경기와 같은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귀찮음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이죠.

스타크래프트의 매력 중에서 가장 멋진 점이 '프로게이머와 같은 것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일 겁니다. 만약 온게임넷에서 임의로 패치를 한다면 굉장히 적극적인 자세가 아니라면야 평범한 베틀넷을 하게 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즈맵은 그렇게 훌륭한 생각이 아닌 것 같고요 (시청자만 즐거우면 된다는 주장도 있는데, 프로게이머와 비슷한 전략이나 전술을 쓰면서 흥분하는 베넷 공방 유저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패치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블리자드에서 베틀넷 까지 패치를 해야 되겠죠.


기본적으로 2가지를 활용하는 것 보다 3가지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성으로 따지자면 높겠죠.

문제는 '일단 바꾸는 걸로 하자'가 아니라 '이렇게 되면 이렇게 되어서 이렇게 되기 때문에 바꾼다면 밸런스가 맞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주장이 나와야 한다는 겁니다.

단적으로 '일단 바꾸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주장이고요, 주장하기도 정말 쉽죠.
'자 일단 바꾸자. 내가 바꾸자고 했으니 누군가 어떻게 바꿀 것인지 의견을 내 봐라' 이렇게 되면 난감하다는 겁니다. (글쓴이가 이렇게 글을 썼다는 것이 아니라 극단적으로 예를 든 겁니다.)

일단 무슨 일이 있어도 '바꾸기로 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 바꿔야만 한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완벽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정말 힘든 것이죠. 마치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지 정하는 것 처럼요.

아무리 진행되어도 더이상의 해결방안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군요.
정상적으로 빠르게 해답이 나온다고 하면 나오는 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블리자드에 패치를 요구하거나 방송사가 유즈맵을 이용해 벨런스를 조정해야 한다.'

여기까지 어떻게 나온다고 치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될까요?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어떤 유닛이 어떻고 어떤 종족이 어떻고...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바꾸는 것이 좋겠고...

결과적으로 맵의 유불리에 대한 토론과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04/06/12 14:21
수정 아이콘
앞에서도 말했지만 어떻게 바꿔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는 일단 바꾸는것을 인정해야 그뒤에 나올수 있는 논쟁거리입니다.

맵의 밸런스에 대한 토론도 암묵적으로 맵을 통해 밸런스를 조절하는것은 인정한다라는 것을 전제로 깔고 그뒤에 토론이 이뤄지는것이죠

지금 상황은 유닛 밸런스 조절은 무조건 안돼 이러는 분들이 다수있는 상황아닙니까? '그 쉽다는 일단 바꾸자라는 주장조차 지금은 안돼 이렇게 막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뭘 바꾸자라고 논의하기이전에 과연 1.11패치상황을 바꾸는 게 좋은가 나쁜가 에 대한 논의부터가 중요한시점입니다.


'블리자드에 패치를 요구하거나 방송사가 유즈맵을 이용해 벨런스를 조정해야 한다.' 가 결론이되고 이것이 많은 사람들이 납득할 전제조건이 된다면 그뒤는 더욱더 이야기가 세부적으로 그리고 건설적으로 들어갈수있겠죠. 이 유닛은 이렇게 바꿔보면 좋겠다 아니다 이렇게 바꾸는게 좋겠다 이런 식으로 좀더 구체적이고 건설적인 토론이 이뤄지지 원점으로 돌아가는게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온게임넷에서 유즈맵세팅을 한다고해도 아마추어도 얼마든지 프로와 똑같은 게임을 할수있습니다. 유즈맵세팅으로 바꾸면 게임을 할수잇는데 그게 엄청나게 힘든 것인가는 의문이 들구요. 오히려 아마에겐 선택치가 두가지가 생기는거지요. normal한 룰의 게임과 normal의 룰에서 온게임넷이 약간의 변형을 가한 ongamenet프로 룰의 게임 말입니다.
04/06/12 14:26
수정 아이콘
견우님^^//
어떤이는 패러독스맵에서 저그가 극히 암울한데 만약 어떤 저그유저가 신의 콘트롤로 패러독스라는 맵을 극복하고 플토를 이기기를 희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그런 저그유저가 나오면 저그 유저들은 얼마든지 환호하고 좋아하겠죠. 그러나 패러독스를 없애버린건 왜 그랬을까요?

천의 변화도 마찬가지라고봅니다. 물론 어려운상황에서 그것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선수는 우리에게 엄청난 감동을 주고 환호가 터지는게 당연하죠. 저도 박정석 선수의 2002sky배 우승때 감동했으니까요^^
하지만 온겜넷에서 박정석 선수의 우승이 감동적이지 않느냐 맵에서 플토 배려할필요없다. 라는 식으로 나왔다면 과연 지금의 스타리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는 선수의 플레이 이 인도 중요한거지만 이 인을
받쳐줄 천과 지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Mr.GoodwaY
04/06/13 08:17
수정 아이콘
저는 밸런스 조절에 찬성이요... 유즈맵으로 밸런스를 조정하면 선수들은 새로운 맵을 연습하는 마음으로 하면 됩니다. 그리고 솔직히 밸런스를 조정한다고 해서 말도 안되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일부만 조정하는 것이지요. 저는 유즈맵 밸런스라는게 한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해설들은 맵설명을 이렇게 하게 됩니다.^^

"네 이맵은 러커의 체력과 방어력에 수정을 주어 마린에 대한 상성을 올려 주었고 그로인해 러커활용을 극대화 시킨 맵입니다. 저그유저들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Mr.GoodwaY
04/06/13 08:36
수정 아이콘
한 가지 더 생각해보는 것은 이전에 사용하였던 맵을 이용하여 맵 밸런스를 비교해 보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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