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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05 18:27:49
Name AmaranthJH
Subject [100%실화]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의 팀플이야기(8)
들어가기 전에)
제 싸이월드 미니 홈피에서 방명록에 글 남겨주신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대부분 지워버
렸습니다. 제 친구중에 한명이 그걸 보고, 자꾸 무슨 글 올렸냐고 물어보는 바람에. 죄
송합니다. 이해해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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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맵을 보고서 나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막을 줄 알았던 러쉬에 그녀의 본
진이 쑥대밭이 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미 입구 쪽의 점은 사라져 있었고, 본진에도
건물 몇 개 밖에는 남아있지 않는 것 처럼 보였다.

'어떻게 그걸 뚫었지? 저글링이 4~5부대는 있었나? 아니, 그정도였으면 차라리 내 쪽을
미는게 이득이었을 텐데?'

그녀의 본진쪽을 클릭해 본 나는 마치 뒤통수를 무언가에 맞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녀
의 성큰이 공격을 안하고 있었던 것. 이 모든 정보를 조합해 볼 때, 내가 내릴 수 있는 결
론은 단 하나.

"**야 얼라이 창 켜봐"

그녀가 얼라이 창을 켜자..역시 내 예상이 맞았다. 그녀는 나와 상대편 여자쪽과 얼라이
를 2중으로 맺어 놓은 것이었다. 그러니 당연히 공격을 안할 수밖에. 하지만 그 사실을
알았을 때는 그녀는 이미 거의 엘리 당한 상태. 어떻게 수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재경기를 요구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만약 그쪽에서 '그건 그쪽편이 실수 한거 잖아요'
라고 해 버리면, 딱히 할 말이 없을 것 같았다. 하긴, 얼라이를 잘못 맺는 거라면 실수라
면 간혹 있을 수 있으니, 또 모르겠지만 얼라이를 2중으로 맺는 실수는 누가 하겠는가
말이다.

대회는 Top&Bottom 형식으로 진행 되었다. 즉, 가만히 놔 두면 알아서 얼라이가 맺어지
게 되어 있었다는 것. 그런데 내가 아침에 연습할 때, 혹시 melee로 할 지도 모르니 그
녀에게 얼라이 맺는 방법 같은 걸 가르쳐 주었고, 그걸 너무 대강 가르쳐 주었는지, 그녀
는 얼라이 체크를 하는 것이 다른팀을 표시하는 것인 줄 알았던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얼라이 창에서 체크를 하면 노란색으로 X표시가 되는데데가, 더구나 4명이 약간의 차이
는 있었지만 아이디가 다 똑같았으며, (*vs&&) ,나는 그 사실을 알턱이 없으니 아무말
않고 있었기에 그녀는 당연히 '아 제대로 되었나 보다' 하고 생각했던 것이었다. 1경기
에서는 그녀는 거의 전투를 하지 않았으니,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고 넘어가버렸던
것이었다.

(지금 쓰면서 생각해보니 혹시 더 게임하기 싫어서 일부러 그랬을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사실 그 주가 중간고사가 끝난 주였는데, 그녀는 다음주 화요일에 '고급화학'
시험이 하나 더 남아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는 않았으리라고 믿습니다.)

또 다시 내 머리는 상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상대방은 히드라 러커 체제로 넘어간 상황에 아무런 타격도 입지 않았고, 당연히 다수의
드론을 보유한 채 2해처리, 아니면 3해처리에서 지속적으로 유닛을 생산 해 낼것이다. 반
면 나는 비록 뮤탈+저글링 체제라고는 하지만 9드론으로 출발해, 초반에 일꾼 타격을 받
고 아직 1해처리 상태. 이정도라면 센터에서 만나거나, 내가 수비하는 상황이라면 막아낼
수는 있겠지만, 다수의 스포어 콜로니가 있는 상대방 진영쪽으로 공격해 들어갈 수는
없다. 더구나 나는 뮤탈을 많이 모을 수도 없는 상황. 만약 여기서 조금이라도 욕심을 부
려서 드론을 확충하고 멀티를 늘려간다면 한 타이밍의 히드라+러커에 밀릴 수 있다. 이기
려면 무조건 서로 가난하게 가는 상태에서 본진 자원을 다 쓸 각오를 해야 한다. 그럼 상
성에서 우세이고, 본진자원이 많은 내가 이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어떻게 해서든 가난함을 유지하며 몰아 붙이기로 작정을 했다. 그렇
게 수 분이 흘렀을까, 이 경기는 보는사람에게는 상당히 지루하게, 하지만 나에게는 급박
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나는 12시 저그의 앞마당을 수십초 간격으로 체크하면서, 12시 본
영에서 히드라가 나오려고 하면 얼른 발업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견제해 주었다. 이렇게
수차례의 싸움이 반복되고, 내가 지속적으로 센터 싸움에서 조금씩 이득을 챙기고 있을 무
렵, 갑자기 상대편 오버로드의 속업이 되더니, 곧이어 내 앞마당으로 러커 2기가 드랍되
었다. 다행히 별 피해 없이 막았지만 나로써는 당황하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본진 자원 으로 오버로드 수송업+속도업을 하다니? 히드라+러커만 뽑기에도 부족한 자원
일 텐데? 섬멀티인가?'

두곳의 섬을 모두 체크해 보았으나 멀티는 없었다. 그 순간 내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간 것
이 있었으니
'8시 앞마당과 8시 본진!!'

그랬다, 이미 1:1 상황이 된지 수 분, 남은 가스 멀티는 양쪽 여자선수들의 스타팅 지역과
그 앞마당 지역 정도 밖에 없었던 것이다. 제발 멀티가 없기를 바라며 그곳으로 가 보았
으나 8시 본진에는 해처리가 약 1/3 정도 지어지고 있는 상황에 수비병력이 있었으며,
8시 앞마당에는 이미 다수의 스포어 콜로니와 바글바글 할 정도의 드론, 다수의 러커가
지키고 있는 상대방의 멀티가 있었다. 이 때 나는 정말로 패배를 직감했다. 어떻게 8시
본영의 멀티는 가까스로 막았지만 8시 앞마당 지역은 손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아무리 뮤탈리스크+저글링이 상성상 우위라고는 하지만 2배가 넘는 미네랄 수급량, 그리
고 2배의 가스 수급량, 3배의 해처리 숫자차이를 극복할 수는 없었다. 나는 서둘러 앞마당
을 가져가면서 6시 앞마당에도 해처리를 폈으나, 결국 뒤늦게 뮤탈을 따라간 상대방에게
뮤탈숫자와 업그레이드에서 까지 역전당하면서, 마지막 히드라+뮤탈+러커 러쉬에 gg를
치고 말았다. 어의없게 1:1 이 된 상황이었지만, 내가 조금만 더 잘했으면 이길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저그대 저그전의 경험이 전무하다 시피한 내 기량의 부족으로 져 버린 것
이다.

그렇게 GG를 치고나자 저 반대쪽에서 기쁨의 하이파이브 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도 아쉬
워 하는 것 같았고, 끝까지 응원해 준 반장도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웃을 뿐이었다. 지금
은 그때의 얼라이 실수를 따질 수 도 없는 상황. 패배를 인정 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대회장이었던 과학 도서관 컴퓨터 실을 빠져 나오면서, 나는 그녀에게 몇 마디 안할 수가
없었다.

"야 어떻게, 얼라이를 잘못 맺어서 질 수가 있어?"

"아니..나는 그게 체크하면 다른팀이 되는 줄 알았지..."

"가만히 놔 두면 되는 걸 왜 건드려서 다 이긴 경기를 지냐고..아니 그리고, 니 유닛이 공
격을 안하고 있었으면 얼른 알아 차렸어야지!"

"어쩐지 내 유닛이 가만히 있는다 했어.."

"우..니가 그 러쉬만 가볍게 막았으면, 내가 뮤탈 가고, 니가 저글링 가면 절대 안지는 상
황이었단 말이야. 원래 상성상 히드라+러커는 뮤탈+저글링을 못이겨"

"그건 맞는 말이야"
  가만히 있던 반장까지 가세했다.
  
"아우..몰라 아무튼, 이건 아마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기록될 유래없는 팀플일꺼야. 내가
가는 스타크래프트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 이거 적어서 올리면 아마 히트 칠껄?"

"야, 올리긴 뭘 올려. 그냥 진건 진거잖아."

"내 꼭 올리고 만다. 너 아마 인터넷상에서 유명해 질지도 몰라.(결국 올렸군요) 그런데
그 상대편은 얼마나 황당했겠냐, 시작하자 말자 자기 시야에 3명이 들어오는 거야."

"어 뭐야? 얼라이 맺으면 시야 까지 들어오는 거야?, 그럼 상대편도 내가 얼라이 잘못
  맺었다는 거 알았겠네?"
갑자기 그녀의 뜬금 없는 물음이었다.

"그야 그렇지.."

"어, 뭐야..그럼 걔네들 되게 X가지 없다. 그런건 미리미리 알려 줬어야지.."

정말 듣고 보니 그랬다. 여자쪽에 얼라이를 맺어서 그쪽에서도 잘 몰라서 허둥지둥 했던
건가? 하고 생각을 해 보았지만, 그렇다면 더더욱 여자분이 남자에게 이상하다고 말을 했
을 것이고, 그러면 얼라이 잘못 맺었다는 것 정도는 알았을텐데. 그러면 상대방은 그녀가
아웃 될 때 까지 반 맵핵을 켜 놓은 상태로 게임을 했단 말이잖아......왜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을까 하고 후회를 했다. 당장 달려가서 따지고 싶었지만, 이미 졌다고 하고 나왔는데
다시 찾아가서 따지기도 뭐 하고, 그냥 그렇게 그녀와 나와의 팀플 대회는 끝났다.

그렇게 이야기..라기 보다는 그녀를 갈구면서(?) 걷다 보니, 어느덧 기숙사에 다 왔고
"잘 들어가..화요일에 있는 시험 잘봐"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그녀와 나와의 인연은 끝나는 듯 했다. 그 때는 나도 그렇
게생각했다. 그녀는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에 나에게 있어서,
아직 그녀와의 인연은 끝나지 않은 것 같다. 아니, 끝나지 말아야만 한다.....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여자의 팀플이야기 1부 완결
                                                                                    
                                                                                  But, To Be Continued..

p.s)많은 분들이 기대 하신 엔딩이 좀 허무하게 끝난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있네요. 하
지만 논픽션이다 보니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거짓을 쓸 순 없는 거니까요.

p.s2)무슨 1부냐 하실지도 모르겠는데 1부는 그녀와 팀플 대회준비를 하면서, 팀플 대회
가 끝나기 까지의 이야기이고요, 2부는 스타크래프트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그렇다고 그럼 올리지 마세요! 라고 하면 섭섭해 할 겁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거부하신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서도.)

p.s3)이건 여담이지만, 그 팀플 대회는 2반인가가 우승했다고 하는데, 여자분이 상당한
실력자였다고 합니다. 남자가 밀린 1:2의 상황에서 역전해 버렸다는 소리가 전설처럼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저희가 지기 전까지, 저희 반이 각종 토너먼트에서
전승을 달리고 있었는데, 저희가 지고 난 후에는 다 떨어져서 참 미안했다죠. 그리고 저
희반이 체육대회에서 2등인가 했는데, 스타크래프트 빼고는 다 부분 점수를 땄습니다.
아직도 반장이 시상대회가서 저를 쳐다보면서
"저희반이, 비록 우승한 건 없지만 그래도 각종 종목에서 다 점수를 따서..아 스타는
  제외하구요, 어쩌구 저쩌구..."
했던 준우승 기념 멘트는 아직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나마 스타크래프트 우승을 했어도
우승한 반을 역전할 수는 없었기에 망정이지, 정말 10~20점 차이로 준우승 했으면, 아마
전 미안해서 혼났을 겁니다.

p.s4)2부는 약간의 휴식기간을 거친 다음에 연재(?)하겠습니다. 한 3주 정도? 제가 기말
고사가 얼마 남지 않아서(저도 학점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학생입니다.) 이제는
정말로 공부해야 되서요. 그리고, 아직 현실에서도 완결되지 않은 이야기를 쓸 수는 없지
않습니까? 덧붙여, 제 졸작을 재미있게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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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
04/06/05 18:37
수정 아이콘
끝낫군요..아쉽네요..요즘 이 글 읽는 재미로 자주 들어왔는데..
1편부터 8편까지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But, To Be Continued..<--기대하겠습니다..시험 잘 치십시요~
InFrAsOunD
04/06/05 18:38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2부는 제대로된 염장성인가요?
Return Of The N.ex.T
04/06/05 18:42
수정 아이콘
으음.. 2부가 본격 염장이 될것으로.. 추정중...-_-;
04/06/05 18:44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 어서 빨리 2부가 시작되길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그녀와 좋은 관계로 발전 되시기를 바랍니다.
i_random
04/06/05 19:28
수정 아이콘
그 실수를 빌미로 매일 게임을 가르친다는 구실로 만나는 거도 괜찮을 거 같은데..^_^;
Return Of The Panic
04/06/05 19:47
수정 아이콘
카이스트에서 그 정도 여자 만나기 힘들답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잡으세요~ ( 마치 잘 아는 것 처럼 말하는군 -.-^ 퍽.... )
박진상
04/06/05 19:50
수정 아이콘
드디어 글이 올라왔네요.오래 기다렸습니다.^^
자유게시판은 자주 안들어 오는데 이거 볼려고 몇번씩 들어온답니다.
Daydreamer
04/06/05 20:28
수정 아이콘
비록 학교를 떠나있는 상황이지만 인맥을 동원해서 그 반의 스타 출전자가 누군지 함 알아볼까... 하는 생각도 잠시나마 했답니다. ^^;;;
이호산
04/06/05 20:30
수정 아이콘
But, To Be Continued.. 는 먼가요...결국 솔로부대 진영에 염장 폭탄인가요? 아........
여기욤저기욤
04/06/05 20:48
수정 아이콘
불안해...불안해...
염장폭탄이 떨어지는 상상이....
04/06/05 22:02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있었던 일이라구요? -_-;;
검은고양이
04/06/05 22:11
수정 아이콘
음..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만 맞춤법이.. 그러니까 '어의없다'가 아니고 '어이없다'죠.. 요즘 사람들이 '어의'없다라고 많이들 쓰던데.. 왜 그렇게 쓰는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발음도 더 어려운데.. 허준이 없다는 뜻인가 하는 이상한 생각도 해 보고..(윽.. 썰렁하다..)

글고.. 많이 틀리는 띄어쓰기인데, '수 밖에'가 아니라 '수밖에'가 맞습니다..

저도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자신 없지만.. 대충 보이는 대로 한 번 적어 봤습니다. 국어사랑 차원에서 너무 기분나쁘게 생각하진 마세요..^^;
브라운신부
04/06/05 22:31
수정 아이콘
상대방 매너 죽이네요 ... 반맵핵 켜놓고 하면서도 입다물고라.. 정치쪽으로 가시면 성공하실 분.
AmaranthJH
04/06/05 22:46
수정 아이콘
검은고양이//
일단 수정했습니다. 나름대로는 맞게 정성들여 쓴다고 했는데, 많이 틀렸나 보군요. 부끄러운 일입니다. 대학생이나 되어서 맞춤법을 틀린다는 것이. "어의없다(x)->어이없다" 이건 알고 있었는데, 무의식중에 틀렸나 보군요. "수 밖에(x)->수밖에(o)"이건 처음 알았습니다. '할 수 있다' 할 때는 띄워써도 되기때문에, 이 경우도 그렇게 되는 건 줄 알았습니다."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2부도 염장은 아닙니다. 걱정 안하셔두 됩니다. 절.대.로.요
BoxeR'fan'
04/06/06 00:05
수정 아이콘
재밌게 봤습니다....
2부 왕창 기대중
04/06/06 00:10
수정 아이콘
쳇~뭡니까~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볼거라고 했는데 중간 밖에 안되네요..^^;
잇츠디프런트
04/06/06 02:27
수정 아이콘
정말 동감 동감이 가는 글이네요 재미가 쏠쏠합니다 시험 잘 보시구 어여 빨리 후속을 연재해 주셔요 ㅠㅠ 보고싶습니당 아참 그리고 그 여자분 사진만이라도 볼수 없나요? 정말 궁금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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