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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1/29 18:28:22
Name 초연
Subject 겜티비 고수열전 임요환 vs 홍진호 간략한(?)후기
불굴의 의지로 다시한번 작성하는것 임을 밝히며 ㅠ.ㅜ 욕하셔두 상관없습니다.

전 저만의 길을 가렵니다. ^^; 그럼 원문 입니다

원문

-제가 원래는 메모지에 적어가며 자세한 후기를 쓰고 싶었으나 처음 써보는 후기에다

다른분들이 쓰셨을꺼 같아 그냥 보기만 해서 저의 기억의 한계를 시험해보며 씁니다.

조금이지만 순서가 바뀌었을 수도 있음 죄송 (_ _)

제1경기

맵 : 데저트 로스트 템플

경기전에 두선수의 릴렉스한 얼굴표정(역시 노려보는것 보다 릴렉스한 표정이 휠 좋

군요. 험험 ^^)이윽고 경기는 시작이 되고 요환선수 8시테란 진호선수 2시저그 창선님

말씀이 가장먼거리 그리고 장기전이 될가능성이 가장 많은 위치라고 하시고 한판 거하

게 벌어지겠구나 하고 더욱더 기대하며 봤던 카부키

요환선수 대플토전 메카닉을 운영하는것 처럼 입구1서플 1바락으로 막고 노마린 더블

을 하는 요환선수 +_+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요환선수 준비많이 하고 왔구나 하며

나의 콩닥이는 마음을 누르고 시청에 더욱더 열을 올렸는데 여기서 저의 필름이 끊겨

진호선수가 무엇을 했는지 자세히 생각이 안남 -_- 아마 스포닝 해처리를 가는 빌드를

사용한것으로 알고 있음 6저글링이 도착하고 요환선수 마린2기 밖에 없는 긴급상황 에씨

비를 황급히 데려와 컨트롤로 본진에서 이리저리 다니는 저글링에 의하여 고군분투 하며

결국 일꾼희생 없이 저글링을 잡음 하지만 이미 저글링은 볼꺼 다본상황 -_-;;

여기서 창선님 말씀이 원래 에씨비 1기로 막아놔야 했는데 안타까워 하시고 언제했는지

모르지만 지어놨던 커맨드센터는 이미 멀티에 도착해 열심히 불을 반짝이고 요환선수 이

미 3배럭에 아카데미 나중에 팩토리도 올림

진호선수는 3해처리 체제 세번째 해처리를 2시본진 구석에 지어 스캔으로 부터 정찰을

회피하려는듯 그리고 그곳에 스파이어 또 본진에는 히드라덴을 짓는 진호선수 +_+ 이윽고

뮤탈을 생산하고 이리저리 겐세이를 들어가는 진호선수 그리고 멀티는 언제했는지

정확하지 않아 경기가 끝날때까지 6시,12시,5시 섬멀티,11시 섬멀티 순으로 한것으로

알고 있음하지만 경기로 돌아와서 그타이밍에 맞춰 요환선수 본진과 멀티,주위 건물에 터

렛과 벙커가 지어져있고 여의치 않아 뮤탈을 빼고 요환선수가 럴커가 나오려는 타이밍에

맞춰 앞멀티 앞에 벙커2를 지어놓고 마린을 집어넣을때 진호선수 저글링과 뮤탈로 벙커

파괴시도 벙커다 파괴되고 그러나 저그의 병력을 막아낸 요환선수 또벙커2를 짓고 마린을

넘 진호선수 히럴체제로 바꾸고 요환선수 앞마당을 럴커2기로 교묘하게 괴롭히고

요환선수는 탱크로 대수롭지 않은듯 막고.. 그후 저그의 폭탄드랍이 오는데 +_+ 이때

요환선수 폭탄드랍 올타이밍에 자신의 본진에는 터렛이 빙둘러쳐져 있었고 3시쪽으로

폭드랍이 왔는데 그것또한 예측해서 미리 마메병력을 거기다 갖다놓은 요환선수

진호선수 재빨리 오버로드를 빼 다행히 오버로드의 피해는 없고 다시 요환선수 본진6

시쪽으로 드랍하는 진호선수 하지만 그것도 예측해 이미 마메는 6시에 난-_-감;; 요환선

수 이제 진출을 좀 해보려는 타이밍 마메2~3부대와 탱7~8기 베슬소수로 진출을 시작하

는 요환선수 하지만 중앙에서 저글링+뮤탈+히드라+럴커에 의하여 교전을 벌이다 병력

을 모두다 소진하기에 이른다. 중앙힘싸움을 하면서 빈진폭드랍을 갔던 진호선수 많은

수의 병력은 아니지만 요환선수 본진에 어느정도 피해를 입히고..

이로써 암울해진 요환선수 삼룡이 멀티까지 먹고 재기를 노리는듯 하다 그러나 어느새

진호선수는 하이브테크 까지 타져있는 상태에 그레이트 스파이어 체제까지 그리고 스

캔을 찍어봤는지 감으로 알았는지 어느새 2스타 베슬을 생산하고 있던 요환선수  

아마도 스캔으로 늦게 찍어보고 베슬을 생산한듯 하다 삼룡이 부근에 뮤탈이 와서 가디언

변태를 하고 삼룡이멀티를 공략할때 베슬의 수가 적었다. 그리고 가디언과 함께 들어온

병력 퀸도 한마리 있어 베슬에게 패러사이트를 걸게 되고 그후 삼룡이 커맨드를 오염시

키는 지경에 이른다.

그커맨드센터는 바로 언덕위로 올려서 가만히 있다 경기 끝날때쯤 인페스티드 테란 하나

를 남기는 수훈(?)을 거둔다. 공격용으로는 사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후 요환선수가 다시

한번 중앙으로 진출을 했지만 첫번째 진출한 병력의 수와 비슷한 병력 싸먹히게 되고 요

환선수가 패하게 된다.

제1경기 홍진호 승

제2경기

맵 : 포레스트 오브 어비스

경기가 시작되고 요환선수 7시테란 진호선수 1시저그 요환선수 아까와 같이 입구에 서플

과 배럭으로 막게되고 원배럭에서 마린을 생산하며 가스를 채취 이에반해 진호선수는 언

덕위에 해처리를 건설하며 스포닝,가스체제

조금후 요환선수 본진을 보니 아모리 +_+ 그리고 2팩 +_+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는 요

환선수 아모리 에서는 공업을 시작하며 골리앗을 뽑게 되고 진호선수는 어느새 5시에

몰래멀티를 하며 히럴 체제

그리고 11시 입구쪽에 스탑러커 2기 또 (5시 입구 스탑러커 2기)- 이건 아닐수도 있음

-_-;;;; 요환선수 골리앗 7~8기로 진출을 하는데 순간 미간을 찡그리는 진호선수를 잡은

카메라 +_+

엥 이게 뭐시다냐 하고 느꼈을것임 ^^ 11시로 요환선수의 골럇들은 멀티첵킹을 나서고

마린이 아닌 뀡대신 닭(?)이란 속담과 맞지 않게 골리앗을 스탑러커에 재물(?)로 바치고

그러나 골럇을 멀쩡한채 스탑러커 2기만 잡힌다. ㅠ.ㅜ

그리고 언제 1시 진호선수 본진으로 가는 요환선수 러커를 뽑느라 아무업그레이드 되

지 않은 소수 히드라들 언덕에서 막아보려는데 이에 허를 찔러 요환선수 언제 스타포트

를 올렸는지 어느새 드랍쉽1대가 +_+ 1시 본진6시방향 언덕아래

노가다 드랍을 하고 있다. 진호선수 뭔가 낌새를 눈치채고 굼벵이 히드라의 운동시켜 주

는듯 한기를 자신의 본진 6시 방향으로 보내보는데 아니나 다를까 1부대 골럇들 일꾼을

공격 진호선수 드론을 피신시키고 공업된 한부대의 골럇을 같은수의 아니면 그이하인

히드라로 소모전을 하게 되고 공업의 위력으로 히드라는 그냥 녹아내리게 되고 그러나

스탑러커로 골럇들의 체력이 반쯤들 줄은상태 소모전으로 드론의 피해가 거의 없이 막아

낸 진호선수 +_+

골럇이 드랍되고 히드라가 녹을때 여기서 끝날줄 알았던 필자 +_+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

고 요환선수는 다급히 배럭을 늘리며 마메+골럇+사베로 병력을 구성하게 된다. 이윽고 5

시 몰래멀티를 발견 그리고 러쉬를 가며 4골럇을 진호선수 1시본진에 드랍하는

요환선수 하지만 진호선수 이미 히드라들이 대기 +_+ 아쉽게 드랍쉽은 못잡았던 걸로

기억 그리고 5시로 간 병력들을 맞상대 하면서 히드라 7~8기를 요환선수 본진에 빈집을

간 진호선수 벙커2기가 있지만 빈벙커 이윽고 마린한기를 집어넣고

시즈가 한대 있었지만 그냥 추풍낙엽 처럼 사라지고 요환선수 본진에 막대한 피해를 입

히게 되고 병력을 돌리기엔 늦었고 5시멀티를 파괴해야 어느정도 엇비슷한 상황 그러나

차츰 시간을 끌어준 진호선수 어렵지 않게 요환선수 병력을 분해하기에 이른다. -_-;;

제2경기 홍진호 승

ps.여기서 필자가 느낀점은

1.홍진호 선수 저그플레이가 단단해졌다.

2.두선수 모두다 이벤트성 경기임데도 불구하고 연습과 준비를 많이한 티가 보였다.

역시 다른겜머들이 존경할만한 이유가 있었다.

3.요환선수가 제1경기 에서 드랍쉽을 한번도 쓰지 않아 왜그랬나 했는데 제2경기 에서

알게됐다.

4.요환선수의 스타일에 대해서 새로운 것을 알았다. 필자는 그가 굉장히 공격적이고 게

릴라성 스러운 스타일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게 아니며 요환동의 어떤분 말씀처럼 요환

선수 스타일은 상대방의 스타일에 맞물리는 스타일을 최적화 시켜서 나온다는 점을

초반부터 공세가 심한 진호선수 스타일을 상대로 자신도 공세로 나가면 불리할 것을 감

안 저번 wcg레가시 에서나 이번 로템처럼 물량형 맵에서 진호선수의 모든공세를 막는

우주방어를 하며 멀티를 해서 물량전을 유도하는 전략을 짜왔다.

5.이제는 전용준님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난다. ^^ 그에 봉긋한 뱃살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

새 달아오르는 내자신을 볼수있다. -_-;;;;;;;;;;;;;;

ps2.두번째 쓰는글이라 그냥 되는대로 써 양해의 구한다는 한마디와 함께 나와 같이

고통을 나눠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ㅠ.ㅜ  

ps3.기대에 못미쳐 정말 죄송하다. 하지만 내자신은 꼭 이글을 써야 했기에 아니면 두고

두고 나자신을 자해할까봐 두려워 이글을 쓰니 다시한번 너그러이 용서를 바란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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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9 18:44
수정 아이콘
잼있는 경기 였군요 ^^ 아 보고 십어라 ㅠ_ㅠ
초연님 GL~
보고 씹을실려면 맛이 없으실 겁니다.
냐하하 -_-;;; 초연이의 하이개그 제3초식 ~(-━┘Д└━ㅡ)~
AIR_Carter[15]
02/11/29 19:21
수정 아이콘
후기보니깐 보고 싶네요. 우우.. ~_~
라이너스
02/11/29 19:21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카부키에서 초연으로 바꾸셨어요?
아 그건요..kabuki란 아이뒤로 몹쓸짓을 마니해서 새로 출발하자는
의미에서 천토님처럼 두글자 아뒤가 참좋아보여 생각하다가 연예시뮬 초
연이란 단어가 떠올라서 ^^
사전찾아보니 마음에 드네요. 초연 : 어떤 일이나 현실에 얽매이거나
집착함이 없이 마음의 여유를 가진 상태에 있다.
허풍저그
02/11/29 20:29
수정 아이콘
전 카부키님이 예전의 콘솔게임기 PC엔진 유저인 줄 알았습니다. 게임 타이틀 중에 '천외마경 풍운 가부끼전', '초연물어'에서 따온 아이디로 생각했죠.
천외마경 되게 좋아했는데 오락실에서 100원내고 다들 야구왕으로
때우면 저는 100원갖고 천외마경 하면서 놀았답니다. ^^
[귀여운청년]
02/11/29 21:5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유난히 겜티비에서 약한 모습을...
꿈속마법☆
02/11/30 14:17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
Quorthon
02/11/30 19:10
수정 아이콘
연습을 잘 못한거 같던데...
겜비씨에 이어서 온게임넷 연습까지 하시려니...
힘드셨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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