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8/26 21:16:25
Name 메밀국수밑힌자와사비
Subject [일반] [속보] 검찰, 곽노현 전격 수사 착수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976927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8313



타이밍이 죽이긴 합니다만, 그런 의심이야 부질없으니 내버려두고...

(정말 죽이는 타이밍이긴 합니다 -_-)

개인적으로는 '최측근 K씨'가 누군지가 궁금합니다.

('측근'이라고 하면 꼭 찌라시 신문에서 쓰는 표현 같아서... -_-)

과연 어찌될지...





물론 일이 어찌되든간에 오세이돈이 살아나는 것과는 상관없지만 말입니다.

귀추가 주목됩니다.





(뱀발 : 타이밍 죽인다는 건 검찰의 꼼수라는 얘기가 아니라, 오세이돈이 루비콘 강 넘어가자마자 나온 기사라 그리 말한 거예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토니토니쵸파
11/08/26 21:19
수정 아이콘
설마 이것때문에 사실상 승리선언?
모리아스
11/08/26 21:20
수정 아이콘
타이밍 하나는 예술이네요
11/08/26 21:22
수정 아이콘
타이밍이 늦은거 아닌가요? 1주 전만 터졌으면 대박였을텐데.
11/08/26 21:24
수정 아이콘
한명숙전총리 일도 있고
마음속으로는 그럴리없다고 생각합니다만..
SBS방송도 그렇고 꽤 구체적이어서 좀더 지켜볼랍니다;;
거북거북
11/08/26 21:25
수정 아이콘
이 사건도 역시 수사 중간에 정보가 언론에 흘러나오네요 ~_~ SBS에만 나왔으니 SBS를 칭찬해야 하나.
---
검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문제의 5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1억3000여만원이 박명기 교수 측 계좌에 입급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 근데 계좌추적 이 부분은 fact인게 확실한 걸까요?
11/08/26 21:28
수정 아이콘
여튼 SBS가 가끔 큰건 터뜨리긴 합니다. 스포츠서울과 함께..
루크레티아
11/08/26 21:31
수정 아이콘
적절한 타이밍이네요. 곽교육감 잡아 뜯으면 무상급식이 죽는다고 생각을 하나....
보아하니 한명숙 시즌2가 될 것 같습니다.
11/08/26 21:38
수정 아이콘
공중파에서 방송할려면 웬만한 증거 없이 할 수가 없을 텐데... 계좌추적까지 됬고 체포를 했다니...
사실이라면 교육감이 2연속 바뀌게 생겼네요 거참 코미디네 코미디
그와 더불어 (사실일경우)곽 교육감도 결국은 공정택과 똑같은 수준의 사람이 되는 건가요. 참
강동원
11/08/26 21:43
수정 아이콘
단순 찌라시 인터넷 뉴스가 아닌 SBS에서 나온거라... 그저 웃어 넘길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추이를 좀 지켜봐야 할 듯 하네요.
the hive
11/08/26 21:45
수정 아이콘
한명숙 시즌2라.. 공감가네요
11/08/26 21:49
수정 아이콘
진보측 인사는 뭐 비리랑 무관할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크크
비리란건 진보랑 보수 가릴거 없이 무언가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저지르는겁니다
진보는 권력을 갖고 있지 못해서 비리를 저지를 기회가 없으니 별로 껀수가 안보이는거죠
전교조내 성폭행 각종 비리등등과 각종 노조내 비리들 ... 진보학생회 내 성폭행과 비리들
보면 여러분이 욕하시는 보수집단이랑 다를바가 하등 없죠
뭐 곽씨 선거할때 전교조 친구한테 뽑아달라는 단체 메시지 온 이후로
연락 끊었고 ... 곽씨도 좋게 보이진 않던차 이런일 터지니 허허...
11/08/26 21:51
수정 아이콘
조사해서 비리 나오면 법원에서 판결해서 벌 받는거죠.
선거전에 발표 안한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 제가 우리나라 검찰을 너무 무시하는거겠죠...
이쥴레이
11/08/26 21:52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좀 충격인데요..
Special one.
11/08/26 21:52
수정 아이콘
제2의 한명숙이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거죠.
뭐 현 정부에서 검찰이 주로하는게 표적수사가 메인이고 , 검찰이 정부의 충실한 하수이인이간 하지만 이번 사항은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SBS가 왠만하면 쉽게 움직이지는 않던데 말이죠.
가짜힙합
11/08/26 21:52
수정 아이콘
어제는 왕재산간첩단,오늘은 곽노현교육감.. 서울지검 공안1부 바쁘네요 [m]
기다리다
11/08/26 21:53
수정 아이콘
선거전에 나왔다면 100% 노렸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이번건 주목이 되는군요
11/08/26 22:02
수정 아이콘
저도 곽교육감 그리 올곧기만 한 사람은 아니라고 알고 있었는데, 막상 일이 터지니 착잡하네요. 사실이 아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S2]
11/08/26 22: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 시점에 터진 건 오히려 신중한 처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고 미뤄 둘 수 없었다면 투표 끝난 지금이 적기죠. [S2]
메밀국수밑힌자와사비
11/08/26 22:07
수정 아이콘
제가 한번 소설을 써보면...


무상급식 문제가 불거질 때부터 검찰 수사 착수 --> 결과가 쉽게 안 나옴 --> 투표종료 후 좀 윤곽이 나왔지만 타이밍이 늦음 --> 수사중인데 SBS가 냄새맡고 있다가, 눈치봐서 주목받기 적당한 타이밍에 터뜨림?







아... 소설이군요. 소설입니다. 유언비어 아닙니다. 악의적 음해도 아닙니다. 잡아가지만 마세요 ㅠㅠㅠ
아나이스
11/08/26 22:18
수정 아이콘
제일 보는 재미가 있고 충격과 공포의 시나리오는 시원하게 털리고
공정택 효과로 교육감 되신 분이 공정택 시즌2 촬영
곽교육감 지지자들 패닉상태로 네이트에서 울부짖으며 반론하는 상황
무상급식은 몰라도 체벌금지는 다음 교육감에 의해 날아감

근데 흠... 곽 교육감 싫어하지만 무혐의에서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런 짓을 했을 거란 상상이 잘 안 가는데요.
마이너리티
11/08/26 22:34
수정 아이콘
일단 실제 비리여부는 법원에서 판결할 것이고

관건은 무고였다면 원고측이 정말 작정하고 타이밍 러쉬를 한건데...

정치권에서 이런 눈에 보이는 타이밍러쉬는 무고죄를 좀 과하게 매겼으면 하네요.
吉高由里子
11/08/26 22:44
수정 아이콘
이건 타이밍러쉬가 아니지 않나요?
악의적으로 타이밍을 잡았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타이밍도 많았죠...
사실인지 아닌지는 이 기사들만 가지고는 뭐라 판단이 서질 않네요.
11/08/26 22:59
수정 아이콘
오히려 검찰이 일부러 타이밍 조절한건지도 모르겠네요.
투표전에 터뜨렸다면 누가 봐도 딱 선거용으로 걸고 넘어가는 걸로 보일테니
되려 역풍을 맞을 우려가 있으니까요.

의외로 검찰이 제대로 건수를 잡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SBS가 소식을 내보낸 것도 그렇구요.
11/08/26 22:59
수정 아이콘
일단 곽교육감이 실제로 돈을 건냈는지는 앞으로 수사결과가 나와봐야 하겠습니다만...
만일 곽교육감이 무고하다는 전제로 이야기하자면 제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이 훨씬 더 최적이라고 봅니다.
위에 이번일이 투표전에 터졌다면 투표율에 영향을 미쳤을까 안 미쳤을까 이야기가 오고갔는데 제 개인적으론
영향을 미쳤겠지만 33.3%를 넘을 정도로 크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오히려 전면 무상급식을 찬성하는 투표자들이 오히려 투표를 안하러 갔을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10월 재보선선거에서 여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주민투표야 33.3%라는 목표치가 정해져 있지만 선출직 선거에는 그런거 없이 1표라도 많이 나오는 사람이 당선이 됩니다.
만일 이게 재보선선거 이후까지 계속 이어질 재판이라고 본다면 재보선 선거에 진보쪽에는 투표를 망설이게 하는 꽤 유효한 타격이죠.
뭐 다 이게 무고일 경우를 전제로 한 것이고 아니라면 이번 재보선선거는 반한나라당에게 더욱 쉽지 않은 선거가 되겠네요.
11/08/26 23:11
수정 아이콘
무상급식 논란 한창일 때 발표 -> 무상급식 저지하려는 검찰의 환상적인 타이밍!
한강 물난리 때 발표 -> 오세훈 시장의 허물을 덮으려는 검찰의 환상적인 타이밍!
주민투표 서명중 발표 -> 주민투표 강행하려는 검찰의 환상적인 타이밍!
주민투표 직전에 발표 -> 주민투표 성사시키려는 검찰의 환상적인 타이밍!
주민투표 종료 후에 발표 -> 보궐선거 조작하려는 검찰의 환상적인 타이밍!

크크크 언제 발표해야 되는거죠?
음모론에도 정도가 있지요.. 갖다 붙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스치파이
11/08/26 23:16
수정 아이콘
굳이 음모론을 가져다 붙이려고 한다면
이걸 터뜨려도 어차피 33%는 못 넘길 것 같고 오세훈도 기는 꺽어놔야 겠고,
차라리 투표 패배 직후 터뜨려서 물타기 및 반전의 기회로 삼는다... 쯤 되나요?
다크씨
11/08/26 23:19
수정 아이콘
타이밍 하나는 이영호급이네요
전 일단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두유매니아
11/08/26 23:22
수정 아이콘
....굿 타이밍
온푸님
11/08/26 23:37
수정 아이콘
타이밍 하나는 이영호급이네요(2)
어제는 직접 기소한 왕재산, 오늘은 곽노현이고요.
선거전 발표? 저번 서울시장때 한명숙을 이끈 원동력은 어디 있었을까요.

여하튼 곽노현은 위기네요.
월산명박
11/08/26 23:39
수정 아이콘
아니 그냥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게, 의혹이 충분한 사람들끼리 막 통장에 옛다 5천만원, 이렇게 돈 꼽고 이럴까요? 차라리 그냥 보자기에 싸서 건네는 게 훨 낫겠습니다...
higher templar
11/08/27 01:50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수사 도중에 또 흘러나온걸 뉴스화 했네요. 한명숙 전 총리, 노무현 전 대통령과 너무나 유사한 수법이네요.

아닐수도 있고, 실제로 사퇴 보상금일수도 있겠지만, 아니면 말고 인가요? 너무하네요. 검찰이 제일 문제네요. 검찰이라도 올바르면 희망이 있을텐데 이건뭐 ...
11/08/27 04:33
수정 아이콘
좋은 타이밍이죠
서울시장에 나갈 생각도 없던 한명숙씨를 검사들이 적극 추천해서 나가게 만들었던
과오를 생각해서 이번에는 타이밍 잘 잡았네요
세우실
11/08/27 09:57
수정 아이콘
아니 저에게는 일단 타이밍 문제를 떠나서 이런 정국에 돈을 계좌로 막 꽂고 이랬다는 게 -_-;;;;;
이게 사실이라고 해도 저걸 순진하다고 해야 할 지........ 멍청하다고 해야 할 지..............
잿빛토끼
11/08/27 11:52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 거지만 왜 수사 중간에 이렇게 기사화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따위는 책에나 있는 말인가봐요

제가 쓰는 소설은 이쪽인데요
오세훈을 제거하고 싶으며. 진보세력에도 타격을 주고 싶은 세력 공주님 라인의 작품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이번 서울시장선거에서 야권의 연대에 대한 네거티브이미지를 심어주고 오세훈의 친이계를 몰아내고 친박계를 심고

나아가서 다음 총선에서의 우위

결론으론 대선이죠

아 물론 소설입니다 [m]
11/08/27 12:45
수정 아이콘
Nimphet 님 댓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타이밍 음모론은 한도 끝도 없지요.

개인적으로는 검찰이 일부러 타이밍론 의혹받기 싫어서 투표 끝나고 터트린 것 같은데요. 무얼.
연예인 열애설이나 마약연루설이 나오면 무조건 뭔가를 덮기 위한거라는 덮개론에 이은 음모론이군요.
몽키.D.루피
11/08/27 13:25
수정 아이콘
의혹을 사실로 믿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아직도 대한민국 검찰이 정의롭다고 생각하십니까. MB가 민정-법무라인에 누굴 앉혀 놨는지 모르십니까. 법원 판결도 나기전에 이미 곽교육감에게 낙인 찍기 들어가시는 분들 계시네요. 검찰의 1차목표는 달성 됐네요.
RealityBites
11/08/28 17:53
수정 아이콘
곽노현이 순순히 자백한 이 시점에서 위 댓글보니 정말 코웃음이 나네요 크크 타이밍드립, 표적수사드립...쯧쯧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56222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31048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53675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25424 3
101792 [정치] 전관예우라는 용어를 안썼으면 합니다. [43] 헝그르르4260 24/06/29 4260 0
101791 [일반] 사기꾼 형벌이 낮은 이유 [58] 멜로5357 24/06/29 5357 17
101790 [정치] MBC를 과연 지킬 수 있을까요? [30] 홍철5047 24/06/29 5047 0
101789 [일반] 한 달 전 글 A/S. 중국에서 입국 후 신분을 세탁한게 확인된 앨리스 궈 필리핀 시장 [8] 매번같은4133 24/06/29 4133 4
101788 [일반] 삼국지 장각 시점에서 본 황건적의 난 [1] 식별2827 24/06/28 2827 7
101787 [일반] 하락세가 멈추지 않는 엔화 [65] 及時雨8268 24/06/28 8268 0
101786 [일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주식 사기범 이희진 근황 [52] GOAT8056 24/06/28 8056 6
101785 [일반] 已(이미 이)에서 파생된 한자들 - 써 이, 별 태/나 이 등 [7] 계층방정2161 24/06/28 2161 5
101784 [정치] 김진표 전 국회의장 "尹, '이태원참사 조작가능성' 언급" [106] 빼사스14428 24/06/27 14428 0
101783 [일반] <핸섬가이즈> - 오묘하고 맛깔나는 (호불호는 갈릴) B급의 맛.(노스포) [18] aDayInTheLife3766 24/06/27 3766 4
101782 [일반] 물고기 입속에서 발견된 쥐며느리? [19] 식별7094 24/06/27 7094 11
101781 [정치] 美 6개 경합주 유권자 "민주주의 위협 대처, 트럼프 > 바이든" [29] 베라히6472 24/06/27 6472 0
101780 [정치] 최근 핫한 동탄경찰서의 유죄추정 수사 [436] wonang14761 24/06/26 14761 0
101779 [일반] 육아 1년, 힘든 점과 좋은 점 [59] 소이밀크러버4234 24/06/27 4234 37
101778 [일반]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날 (스포유, 전편 보신분은 스포무) [9] 헝그르르3615 24/06/27 3615 0
101777 [정치] [서평]《대통령과 한미동맹》 - 자율성은 동맹과 상충하지 않는다 [21] 계층방정3214 24/06/27 3214 0
101776 [일반] [추천사] 핸섬가이즈, 썩시딩 유 '시실리2km' [37] v.Serum4677 24/06/27 4677 6
101774 [정치] 저한테 미친여자라 그랬죠? [51] 어강됴리11036 24/06/26 11036 0
101773 [일반] 인터넷 가입 피싱 사기 전화 이야기 [24] 류지나4205 24/06/26 420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