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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19 07:04:23
Name storm
Subject [기타] 1:1 무승부만큼이나 더 감격적이었던 것
상대팀인 프랑스 바로 옆나라인 독일에서 펼쳐지는 경기였음에도

경기 내내 관중석의 함성 대부분은 우리나라 응원 소리더군요.

화면상으로도 붉은색이 꽤 많았구요. 의자색상이 파란색임을 감안한다면 화면상으로 보이는 것보다 우리 응원단이 더 많았을 것 같네요. 아마도 최소 1/4 이상은 되는 것 같더군요.

이제 어느 나라에서 월드컵을 하건 경기장 분위기에 주눅들거나 위축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98년 월드컵 때를 생각해보면 특히 네델란드전때 정말 TV로 보는 입장에서도 위축될 수 밖에 없었죠. 온통 오렌지색 물결과 일방적인 응원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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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9 07:06
수정 아이콘
목소리 제대로였죠...-_-; 확실히 98때보다 많이 왔지만 여전히 경기장의 절반을 못채운 수... 그런데도 저는 뢰블레보다 대한민국이나 렛츠고 투게더 노래와 아리랑이 가득 들리더군요;
체념토스
06/06/19 07:11
수정 아이콘
"승리를 위하여~"

이던가...

그거 후반 중반에 나올때... 굉장히 짠했는데...

그 경기를 봤던 사람들은.. 그 멜로디 게속 귀에 맴돌들..
[couple]-bada
06/06/19 07:13
수정 아이콘
Reds go together.. 레츠가 아니라 레즈;; 어쨌든.. 골 들어나고 난 후.. 프랑스 감독 너머로 보이던 붉은 물결.. 대박이었죠.. 정말 그렇게 움직이는 물결들을 보면 상대편 입장에선 긴장할 수 밖에 없을듯..
06/06/19 07:22
수정 아이콘
한국관중에 15000명이고 프랑스관중이 5000명이었다합니다.
http://news.media.daum.net/sports/soccer/200606/19/poctan/v13082247.html
스타나라
06/06/19 10:16
수정 아이콘
오@_@ 그렇담 그 새파란 관중석은 다 의자색이었단 말이군요 흠...

붉은악마는 저번경기와 비슷한 수준의 1만5천명이라...

스위스 전에도 이만큼은 들어올까요?^^;
06/06/19 10:47
수정 아이콘
가끔 우리 응원단 소리 중간중간 웅웅거리던 게 뢰블레.. 라는 건가요?
프랑스 응원단은 응원 안하는 줄 알았습니다. ^^ㅋ
06/06/19 14:39
수정 아이콘
스위스전에는 터키인들까지 가세 대규모 응원단이 형성될거라고 하네요~^^
발업리버
06/06/19 15:07
수정 아이콘
터키하고 스위스하고 사이 안좋나요?
아우구스투스
06/06/19 15:10
수정 아이콘
발업리버//
스위스가 플레이오프에서 터키 꺽고 올라갔죠. 그때 난투극 일어나고 난리가 났었죠.
아뵤^o^
06/06/19 15:18
수정 아이콘
정말 소리는 우리나라 응원밖에안들릴정도로
응원이 대단하더군요
ArL.ThE_RaInBoW
06/06/19 15:41
수정 아이콘
아우구스투스///설마 경기 끝나고 그 난투극?
여자예비역
06/06/19 16:09
수정 아이콘
ArL.ThE_RaInBoW // 네.. 그래서 스위스 선수 하나는 국제경기 5경기 출장정지 중이라 월드컵 예선에는 못나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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