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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16 01:17:54
Name eldritch
Link #1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5&article_id=0000613228§ion_id=107&menu_id=107
Subject [기타] [펌]차붐@월드컵 6 "프랑스도 안다, 우리가 얼마나 독한지 …
여러가지 비판과 칭찬, 예상이 되범벅이 되서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리저리 흔들어 놓고 있는 뉴스들을 보고있자니 뭔가 이건
내가 보고싶고 듣고 싶어하던 그런 것들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부터 토고가 제일 무서웠습니다.
우리나라는 항상 쉬운 길이라고 예상되는 곳에서 머뭇거리고 힘들어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건 저 뿐인가요?
전 프랑스를 이길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비기는 것도 아니구요. 이길 거라는..
수비진이 약하니 K리그에서 뛰던 수비진이라서 힘들거라느니..
이런 예상은 월드컵에서 할 수 있는 51%의 확률로 맞는 예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월드컵은 한방싸움입니다. 상대방이 무적포스가 아닌한 누가 이길지 모릅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되구요.
우리가 얼마나 독한지는 토고를 상대로 보여줄 수 있는게 아니라 프랑스를 상대고
스페인을 상대로 이탈리아를 상대로 그리고 브라질을 상대고 보여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차범근 감독의 위 칼럼이 그런 의미에서 프랑스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네요.

"진짜 월드컵은 지금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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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맨 (최일권)
06/06/16 01:32
수정 아이콘
아아 드뎌 올라왔네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제가 퍼올려고 했는데 퍼오는 법을 몰라서 누군가가 퍼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갠적으로 감사합니다 ^^ (__ )
06/06/16 03:09
수정 아이콘
한방싸움이라서 더욱 불안하죠. 한국의 수비는 정말 믿을수가 없으니깐요.
하지만 정말 한국인다운 아름다운 정신력으로 모두 커버하길 바랍니다.
06/06/16 05:35
수정 아이콘
"어느 날, 레버쿠젠 운동장에 'GOLD STAR' 광고판이 떴다. 나는 그날 두 골을 넣었다."
순간 뭔가 찌릿해지는 느낌이 전해지는 문장이네요.
06/06/16 09:24
수정 아이콘
ㅠㅠ 좋은 기사예요.
06/06/16 09:51
수정 아이콘
차범근해설 말하는 투와 비슷한 글이네요. 약간은 거칠고 투박하지만 이해하기 쉽고 가슴을 울리는 글입니다. 한국제품 광고판이 달린 전차를 보려고 먼 곳까지 일부러 다녀왔다는 글에서 찡~~했습니다. 그런데, 두리가 휴대폰을 선물로 주면서 "이거 독일에는 없는거야"라고 말할 때 표정이 막 연상이 되면서 웃음이 나오네요.
라비앙로즈
06/06/16 10:51
수정 아이콘
찡...하네요..^^
호나우담요
06/06/16 14:31
수정 아이콘
hoho9na님//^^;;;족일이요??? 순간 족일이 무엇일까 한참 고민을....
06/06/16 19:43
수정 아이콘
호나우담요//수정했습니다. 오다는 생활의 활력소~~~
호나우담요
06/06/16 20:00
수정 아이콘
hoho9na님//네^^ 오타는 생활의 활력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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