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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6/06/10 13:55:11
Name 일택
Subject [기타] 붉은악마 전철에서 응원하다..
무심코 개소문 들어갔다 본 기산데 엄청 쪽팔리네요 --
밑에는 개소문에서 본 일본 네티즌들 반응입니다..


붉은악마, 독일에서 민폐 끼치지 마! (2C)


붉은악마가 독일현지에서의 응원 호응도가 낮아서 실망하고 있다는 기사가 유로스포츠의 일면 톱기사로 게재되었습니다.
열차안에서 <대한민국>을 외쳐봐야 독일 현지인들은 <조용히 해라>라는
반응을 보인다는 붉은악마의 코멘트를 첨부한 이 기사를 놓고 혐한 네티즌들은 3천개의 댓글을 쏟아내며 조롱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래는 6일자 유로스포츠 기사 링크와 혐한 네티즌들의 관련댓글들입니다.



http://eurosports.com/football/worldcup/2006/sport_sto899798.shtml



JNZhK
이런 얘기에 댓글을 쓰는것도 고통스러울 정도다..
이녀석들 정말 바보아냐?


sIEhN/
열차안에서 그랬단 얘기지..?
정말 민폐로군..


P16kC
어서 멸망해라..
아.. 창피해.


OBpe
독일사람들은 열차안에서의 응원에 대해 조용히 해 달라고 했다.
>>>>> 그게 당연하잖아 !!!
승객들은 성가실거 아냐 !!


6ipL7l
진짜 자기중심적이다
춍은 어디에 있건 춍 답구나.
너무 웃어서 배가 아프다 (폭소)


ka674
네오나치에게 안걸린게 다행이야.


RBPf
어이없구만...
어째서 독일인이 한국의 응원에 호응해야 한다는거야?
정말 너무 바보같잖아.


UDDy8
진짜 민폐를 끼치는 놈들이네..


YLZQM/
한국의 낮은 민도가 독인 전역에 퍼졌군.
한국은 아시아의 수치다.


LwBEzs
정말 너무너무 바보같다 (폭소)
머리가 썩은거 아냐? (폭소)


K3USC
전철에서 조용히 하는건 당연하잖아..
매너를 안지키는 놈들은 쓰레기야.
게다가 저 링크의 사진에 나온 여자가 그런다면 더 불쾌하겠지.


mThT6
전철에서 떠들다니.. 한신 팬들이랑 하는짓이 똑같네.


Bpecl0E
제발 부탁이다.
창피한 짓 좀 하지마..
일본인이라고 오해당하기 싫단말야 !!
아시아의 수치라구 !!


Y5NmOI
독일사람들은 열차안에서의 응원에 대해 조용히 해 달라고 했다.
월드컵 개최국민이 월드컵을 즐기지 않는건 이해하기 어렵다.
>>>>> ..... 할 말이 없다..


NRTVyM
<한국 응원단 레드 데빌즈가 <대한민국>을 외폈지만 아무도 따라하지 않았다.열차 안에서 조용히 하라는 말만 나왔다. 열받은 그들은 열차에 불을 질렀다>
..이게 훨씬 자연스럽지.


cPRcC
아시아의 수치다.
일본인까지 욕먹을지 모르니 너네나라로 돌아가라.


YSIjA
언제까지 이런 말도 안되는 짓을 하려는거야?
바보도 이쯤되면 세계유산급 이다.


S+OY/nF7
한국인들 !
더해 ! 더 하라구 !!


NDsbJ
일본에서도 전철 안에서 떠드는 바보들은 대부분 재일이지 (웃음)


v4NJvc
한국은 아직까지도 독일에 대해서
<역사를 반성하고 있는 훌륭한 나라>
라는 근거없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건가.
누가 착각하는 춍에게 가르쳐줘라.
<한국도, 한국축구팀도 현지에서 미움받고 있다>
라고 말야.


gK5XnT
지네 나라라면 몰라도..남의 나라에서..
그것도 열차 안에서 떠들다니..
같은 아시아 인으로서 창피하다.
제발 멸망해 주라..


9OKR9
정말 재미있는 놈들이다 (폭소)


wC+NDsbJ
이런 똥같은 민족이 일본에 자꾸 기어들어오는게 너무 싫어.


DOCPr
남의 일 이니 웃기긴 하지만,
실제 그런 상황이 가까이서 벌어지면 무섭지 않을까.
주의를 준 독일인은 무사했을까.


brN2Wn
이녀석들이 미움받는거야 상관없지만..
일본인도 같은 부류라고 생각되어질 까봐 그게 걱정이야.


a5Y7z
<열차안에서 조용합시다>
..이건 유치원때부터 가르치는거 아냐?


AzHKm
저기, <대한민국>이라고 외친다니
일본인 이라는 오해는 안하겠네.
안심했다..


ovqr3
<대한민국>을 외쳤는데 아무도 따라하지 않았다.
>>>>> 어째서 따라 할 거라고 생각한거야?


ysiAq
독일인들이 한국어와 일본어를 구별 못한다는걸 이용해서..
설마 일본의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서 이짓을 하는건 아니겠지?


DcmNG
오사카의 한 여성교사(54세)의 글이야 :
일본은 왜 이렇게 이상해 진 겁니까.
본질적인 문제를 감춘 채
중국이나 한국을 비난하는 지금의 세태엔 의문이 듭니다.
제국주의의 부활..
군화소리가 들리는듯 해요.
<국민>이라는 의식을 버리고 <지구시민>으로서
이웃나라와 사이좋게 지내는게 중요합니다.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가는데 있어서
타케시마라는 작은 섬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저는 더 나이가 들었을때,
<일본에서 살게 된 게 정말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세상이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한국과 중국에는 그쪽이 납득 할 때 까지
몇번이라도 사죄해야 합니다.
일본이 다시 총을 잡아선 안된다는것을,
전쟁을 부정한다는걸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중요한것은 땅의 넓이가 아니라 마음의 넓이 입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한일 우호편지를 아이들에게 쓰라고 시킵니다.
영토문제라는 작은 일로 싸워서는 안됩니다.
이런것은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줍니다.
흙으로 돌아가는 인간의 생명.
이것을 다시 전쟁의 바다에 가라앉혀선 안됩니다.


0FPDQc
re : 역시 오사카인과 조선인의 정신체계는 비슷하구만.


ko91S
re : 앞부분은 몰라도, 뒷부분은 동의하기 어렵군








쩝 뭐라 반박할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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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0 13:58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x이 팔리네요
아아.. 왜 그런거야 대체 -_-
스테이터스
06/06/10 14:05
수정 아이콘
후우.. 욕먹을만하네요.. 열은받지만서도..
06/06/10 14:18
수정 아이콘
진짜 개념들이 없는짓들 많이 하네...
가나전때도 국가연주하는데 꽹가리 울리는것도 속으로 욱했었는데...
몇명때문에 나라망신 제대로 하네요...
더블에스오지
06/06/10 14:32
수정 아이콘
아...제목만 보고 우리나라 지하철에서까지 응원한다면 불쾌할텐데..라고 생각했다가 독일에서 했다니.... 정말 제대로 창피하네요.
DayWalker
06/06/10 15:06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저럴려면 차라리 해체해 버리지. 응원에도 기본 소양이 필요하다는 걸 오늘 처음 느꼈네요. 저 사람들하고 다른 나라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T1팬_이상윤
06/06/10 15:07
수정 아이콘
가관인건 어떤 외국 언론에선 저걸 보고 독일사람들은 월드컵을 즐길줄 모른다라고 묘사했다죠;;;
황태윤
06/06/10 15:08
수정 아이콘
이거 뭔가 좀 다른데요.. 일본에서 오역한 기사를 가지고 2ch애들이 갈군겁니다..기사 원문 번역한것도 있는데요
As the German police brace themselves for Europe's hooligan elite to descend on the country to throw chairs through cafe windows, the South Koreans are bringing their own brand of oh-so-polite argy-bargy to the World Cup.

독일 경찰 당국이 자국에서 카페 유리창에 의자를 던질 정도로 난동을 피우는 유럽의 훌리건 집단에 대비할 동안에 남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독특한 브랜드인 꽤나 점잖은 논란거리를 월드컵에 가져왔다.

"No one joins in when we sing 'Dae-Han-Min-Kuk'," said one fan, quite rightly shocked and appalled by your average German's lack of Asian language skills.

"우리가 '대-한-민-국'을 노래할 때 아무도 동참하지 않았어요", 아시아 언어에 대한 일반 독일인들의 낮은 인지도에 제대로 충격받고 질겁을 한 한 팬이 말했다.

"People kept telling us to keep it down on the train. It was strange they didn't want to enjoy themselves."
"사람들은 우리에게 기차에서 조용히 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이 (여기에 동참하여) 같이 분위기를 즐기려 하지 않는 것은 참 이상한 일이였어요."

"This isn't like 2002," she added nostalgically. "I hope the next World Cup is in Korea."
그녀는 옛 시절을 그리며 계속 말했다. "2002년과는 다른 분위기에요. 나는 다음 월드컵이 한국에서 했으면 합니다."

Unlike their German counterparts, the Koreans know how to party.
그들이 상대했던 독일인들과는 달리 한국인들은 파티를 즐길 줄 안다.

They are flocking in their droves to banks to invest in wacky accounts named after their favourite footballers - Woori Bank's "I Love Park Ji-sung" deposit account setting the pulses racing in mad-for-it Seoul.
한국인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축구선수의 이름을 딴 별난 계좌- 우리 은행의 "나는 박지성이 좋아" 같은 월드컵에 열광하고 있는 서울에서 그 흐름을 편승하여 선보인 보통예금 계좌-에 저축하기 위해서 은행으로 떼지어 몰려오고 있다.


이게 기사 원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응원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월드컵 기간에 지하철에서도 응원이 상당했었죠. 불쾌해 한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들 웃으면 박수치고 했었죠. 2ch 애들의 짓거리에 열받고 부끄러워 할일은 전혀 없습니다. 독일에서도 우리나라의 야외 응원에 필 받아서 자신들도 야외 응원을 하기 위해 미니어처 경기장을 지어 응원을 하게 한것도 방송에서 나왔죠. 우리가 우리를 부끄러워 할일은 전혀 아닌것 같습니다.
피플스_스터너
06/06/10 15:28
수정 아이콘
독일 언론이 그 응원을 좋게 보든 말든 그건 별 상관 없어보이는데요? 실제로 현장에 있던 독일 시민들이 조용히 하라고 항의를 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당연히 잘못한 일이죠. 지하철은 우리나라 시청앞 광장같은 곳이 아닙니다. 게다가, 2002년에 우리나라가 지하철에서 응원할때 우리 시민들이 불쾌해 하지 않았다구요? 성급한 일반화군요... 저는 실제로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게다가 그것은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2002년은 우리나라에서 열린 월드컵입니다. 지금은 외국에 나가서 저러고 있는거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02년에 저러고 있는 것도 불쾌했는데(뭐 다른 사람들은 좋게 볼지도 모르지만) 하물며 2006년에 독일까지 가서 저러고 있는 것은 상당히 X팔리다고 봅니다.
황태윤
06/06/10 15:48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왜 되도 않는 2ch 애들의 말에 우리까지 편승해서 우리나라를 왜 열등감에 쌓이게 만들고 왜 자기 비하를 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우리나라만이 그럴까요? 미국에서도 빅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지하철은 상당히 시끄럽습니다. 다른나라라고 그렇지 않을까요? 브라질이나 스페인 여타 유럽의 다른나라들도 자기 도시의 팀이 승리하거나 빅매치에서 승리하면 그 거리가 난리가 아닙니다. 분명히 시끄럽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사람이란게 다들 같은 마음일수는 없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것이 쪽팔린 짓이라고 할 수 있다는 단정도 못하지 않습니까? 우리나라가 거기에 가서 훌리건이 할만한 짓을 했다거나 기물을 파손했다거나 경찰에게 잡혔다면 그것은 정말로 국제적인 망신거리이며 쪽팔린 일이 분명할겁니다. 위 댓글에서도 차라리 저럴거면 해체해버리지라는 말도 나왔네요. 저 일이 과연 해체 운운까지 나올만큼 심각한 일이었나요?
황태윤
06/06/10 15:55
수정 아이콘
하나 더하여 정말 2ch애들이 그네나라의 생각을 대표하는 넷심이라고 말하기는 정말 뭐하죠. 우리나라 유학생이 이번에 지하철에서 한 사람을 구한 것을 보고도 날조니 뭐니 하며 난리 부르스를 떨었던게 2ch 애들입니다. 그네들의 말을 듣고 있자면 정말로 우리나라는 지구에서 없어져야 할 나라인거죠. 과연 그네들의 말을 우리가 주의깊게 들어야 할 필요가 있는건가요??
06/06/10 16:02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그래도 씁쓸하기는 하네요.
얼마전 노르웨이전때 시청광장에서 새벽2시에 응원을 했을때 앞에 호텔에 머물던 외국인들의 환불소동까지 있었지요,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가나의 국가가 나오는데 꽹가리치는건 정말 최악의 행동이었지요
DayWalker
06/06/10 16:33
수정 아이콘
2ch에서 무슨 소리를 하든 그걸 가지고 그러는게 아닙니다. 아무튼 지하철에서 시끄럽게 한 것만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미국이나 스페인이나 여타 다른나라에서 훌리건들이 하는 행동과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사람들이 기물을 파손하고 난동을 부리면 잘못된 일이듯 시끄럽게 해서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었더면 그것 역시 잘못된 행동인 겁니다. 남들은 저만큼 하는데, 우리는 요만큼만 하니까 괜찮다. 이게 가장 위험한 생각이라고 합니다.

두 가지의 선택이 있습니다. 조용히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즐길것인가, 남들에게 조금 피해를 주더라도 자신들이 즐기고 싶을만큼 소리 지르면서 마음껏 즐길 것인가. 아마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싫어도 월드컵의 분위기라는게 있으니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 겁니다 이미.. 그쪽에서 그만큼 양보를 했다면, 응원하는 쪽에서도 양보해야죠. 게다가 한국도 아니고 개최국인 독일에서, 독일인들이 자기나라 응원하는 것도 아닌데 경기장이 아닌 지하철에서 소리를 지르며 응원하는걸 좋아라 할까요?

과연 그 붉은 악마라는 응원단이 다수가 아닌 소수가 갔으면 그렇게 응원하고 떠들 용기나 있었을까요? 군중심리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다들 떠드는데, 뭐 한번 보고 말 사람들이니까 나는 묻혀서 같이 떠들면 티도 안날거야. 이런생각하면서 하지 않았을까요?
집단이 아름다울 때는 다른 집단을 배려해주고 양보할 때입니다. 안하무인으로 자기들은 응원을 모인 집단이니 아무데서나 응원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마인드는 어른이 되면서 버렸어야죠.
황태윤
06/06/10 16:57
수정 아이콘
기차에서 시끄럽다고 해서 기사가 나간 것이 아닙니다. 즉 기사의 초점이 그게 아니었다는 거죠. 이 기사는 한국의 한 사람이 독일에서의 응원문화가 한국과 다르다고 한것에 대한 기사일뿐입니다. 열차에서의 예도 그 인터뷰한 사람이 직접 말 한 것이구요. 이걸 2ch사람들이 열차에서 떠들었다고 한 것으로 어찌보면 날조하다시피 해서 논란 거리를 만든 것입니다. 기사가 우호적이거나 비 우호적인 문제가 아니라 기사 자체에서 응원문화의 차이를 말한 것 뿐인데 그리고 인터뷰 내용이 실린 것 뿐인데 이걸 비난하고 조롱한거죠. 이것도 어찌보면 날조라고 말할 수 있는 거지요. 팩트 자체를 가지고 말을 한다면 정말 인터뷰한 사람이 욕먹을 짓을 한건지 안한건지는 우리로서는 알 수도 없는 것입니다. 2ch 애들이 확대 재생산한 것을 우리나라에서 가져와서 한국인들을 또 조롱거리로 만드는 것 뿐입니다.
DayWalker
06/06/10 18:14
수정 아이콘
예 말씀 잘 보았습니다. 어디 다녀 오느라 금방 못 봤네요.^^
물론 기사의 초점이 그게 아니었다는 건 저도 짐작은 갑니다. 그런데 기사 자체가 응원문화가 다르다고 하면서 그 차이를 설명하는 와중에 우리나라가 그랬다는 건 드러난거죠. 황태윤님 말씀에 약간 어폐가 있는 것 같은데 처음에는 열차에서의 예는 그 인터뷰한 사람이 직접 말했다 하시고 나중에는 인터뷰한 사람이 욕먹을 짓을 한건지 안한건지는 알 수 없다고 하시네요.. 인터뷰한 사실이 팩트라면 그런 응원을 한 것도 팩트가 되는데요. 아예 인터뷰 내용 자체를 언론에서 날조한 거라면 모를까..
아무튼 사실 자체를 전부 믿을 수 없다는 님의 말씀에는 동감합니다.
전 단지 일본이든 누구든 그런애들한테 응원을 가지고 조롱거리가 된다는 사실도 답답하고(초점이 아니었든 기였든 간에 말이죠) 우리나라에서만 봐도 응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로 집단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온갖 무개념 행위가 생각나면서 화가 났습니다.
뭐 조롱거리를 찾는다면야 무슨 짓을 해도 걸리겠지만 제발 응원단 만이라도 외국에서 질서정연하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서 그랬습니다. 저도 축구 좋아하고 이번 월드컵에 관심 많거든요...^^
아무튼 제가 쓸데없이 논란거리를 만드는 것보단 여기서 그만 하는게 좋겠네요. 아직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쪽지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6/06/10 21:45
수정 아이콘
경기장 밖에서의 응원도 응원이지만 경기장 내에서의 응원 문화도 좀 심한것 같아요(특히 홈게임). 다른 나라 국가대표팀이 우리나라에서 초청하는 게임에 응하는것을 꺼릴까 두렵습니다. '한국 홈관중은 우리가 공만 잡으면 야유하더라.' 이런생각 할 지도 모르겠네요. 점유율 100% 경기는 어차피 나올 수 없는것 아닌가요? 상대 발에 공만 닿으면 야유라니. 경기하는 선수 입장에서 상대 선수보다 관중이 더 무섭겠던데요...
GrandBleU
06/06/10 23:54
수정 아이콘
야유라.... 야유는 축구 선진죽이라고 자부하는 곳에서도 자주 하는데요
실제로 선수들은 어마어마한 상대팀의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 위축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들은 얘기) 자국의 승리를 위해서 야유는 그다지 상관 없다고 봅니다. 자국이 지고있을 때 이기는 팀 선수가 부상당하자 총알같이 들어가서 강제로 들것에 싣고나와 버리는 곳도 있습니다.
오야붕
06/06/11 01:00
수정 아이콘
개소문 싸이트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2ch 끍어온 글로 반일감정만 고조시키는 거 같아서.. 다음이나 여기 유머란에서 개소문 펌글 정말 많이 봤네요..아니 퍼온 사람들이 문제인가요..
루크레티아
06/06/11 01:56
수정 아이콘
일본 아가들이 뭐라고 궁시렁 거리던간에 말이죠.
좁아터진 열차 안에서 자기들이 전세낸 것도 아닌데 잘났다고 대한민국 외쳐서 공공질서 무시하는건 영~아니올시다 입니다.
06/06/11 02:30
수정 아이콘
아무튼 부끄럽기는 하군요.
타지에 나가서 저런 짓을 하다니...-_-"" 개념상실 ....
06/06/11 12:17
수정 아이콘
저는 지하철 응원에 대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_-; 다른 분들은 아니었군요...; 상대방 공 잡을 때 야유하는 것도 당연한 건데..; 일본애들이야 그런 식으로 응원하는 것은 상상도 못할 문화를 가진 애들이고..

아무튼 자신의 나라와 민족에 대해 자신감이 없으신 분들이 많군요 -ㅅ-
DayWalker
06/06/11 13:02
수정 아이콘
렐랴님// 자신감과 무개념은 동의어가 아닙니다.
06/06/11 16:11
수정 아이콘
개소문싸이트에 몇번이나 글올렸는데.. 이글의 경우는 별문제없지만.. 가끔 그많은쓰레중에 혐한들이 욕하는 쓰레를 골라서 번역해오더군요. 그런건 궂이 번역할필요없지않나요?? 대체 그걸 퍼와서 멀 어쩌자는건지.. 그냥 혐한들이 별의미없이 욕만하는 쓰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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