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0/06/27 01:33:08
Name 인필드
Subject [기타] 근데 박지성 선수 킬패스 2개 나왔을 때 놀라지 않으셨나요?
전 만화책에서만 보던 그런 패스를 보는 듯 했습니다.

[슛]에서 구보나 독시가 하던 스루 패스를 우리나라 국대에서 2번이나 나올 줄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패스 들어가는 순간 잠시 뒤의 비극은 제쳐두더라도

패스만 보는데도 헉 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박지성선수가 맨유에서 활약하는 것을 그냥 우왕 굳 이라고만 상상했는데.. 다르긴 다르더군요..


예전에

C날두:맨유친구들아... 어딨니?
메시: 바르샤 친구들아... 어딨니?
박지성: 맨유 친구들아.... 어딨니?

라는 댓글을 이제는 이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캡틴박.... 다음 대회에도 부탁드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실버벨
10/06/27 01:33
수정 아이콘
캡틴의 위엄!
Psy_Onic-0-
10/06/27 01:34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 가끔씩 후덜덜한 패스가..

그러니까 다음 월드컵에 한번만 더 ㅜㅜ
아우구스투스
10/06/27 01:34
수정 아이콘
캡틴박이 스스로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라고 했죠.
10/06/27 01:3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박지성 선수 이후로 탑클래스급 팀에서 주전으로 뛸수 있는 선수가 나온다면 앞으로 전망도 밝을텐데요
SCVgoodtogosir
10/06/27 01:41
수정 아이콘
'내가 바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다' 라는 패스입니다.

국대에 다시 이런 선수가 나올까 싶은 최고의 선수이자, 최고의 플레이었다고 생각해요.
10/06/27 01:34
수정 아이콘
역시 안들어가긴 했지만 그리스전 킬패스도 레알이였죠... 집중견제 당하느라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그와중에서도 결정적인게 많았어요.
10/06/27 01:35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한테 들어가는 킬패스.. 맨유의 위엄..
Kristiano Honaldo
10/06/27 01:35
수정 아이콘
루니나 호날두도 수도 없이 놓칩니다 ... 만

오늘 놓친것중에 한개정돈 확실히 집어넣었을 겁니다
제가못배와가
10/06/27 01:35
수정 아이콘
마지막 포백을 한번에 무너트리는 패스 멋졌음..
밀가리
10/06/27 01:35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 아시안 컵만 뛰겠다고 했고.. 마지막 말년을 맨유에서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이청용,기성용,박주영 등 젊은 선수들 많으니...
10/06/27 01:42
수정 아이콘
캡틴이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했지만 제 생각에는 다음에도 결국은 나올 것 같아요. 예선은 참가하지 않더라도......
이리프
10/06/27 01:36
수정 아이콘
캡틴박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생각하니 더더욱 아쉽네요...ㅠ_ㅠ
10/06/27 01:3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이동국 선수에게 연결했던 패스는, 전율이었습니다.
10/06/27 01:36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지금 기량이라면 어느나라를 가더라도 주전을 꿰찰 수준이네요. 후배들에게 많은 자극이 되길 바랍니다.
사실좀괜찮은
10/06/27 01:37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킬'패스였는데... 너무 아까웠어요.
10/06/27 01:45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 잘했죠. 이청용 선수도 창조적인 플레이가 많았고...
그런데 다른 선수들이 받쳐주질 못하는거 같네요. 호흡이 안맞는것 같기도 하고 박주영 선수도 오늘 전체적인 모습은 좋았지만 미들진에서 올라오는 패스를 잘 받아먹지는 못하더군요.
이청용 선수가 좀더 성장하고 팀내에서 조직력을 좀더 갖춘 다음대회가 솔직히 더 기대됩니다.
박지성 선수도 대단하지만 창조성이나 축구센스는 이청용선수가 훨씬 더 위라고 생각됩니다. 슬슬 팀을 이청용 선수 중심으로 개편할 때가 된것 같네요.
인필드
10/06/27 01:38
수정 아이콘
정말 제가 며칠전에 박지성선수라면 23인 최종엔트리에 못들 나라가 있을까? 라는 질문을 질게에 올렸는데...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습니다 크크크
가우스
10/06/27 01:38
수정 아이콘
작살이었음.
steellord
10/06/27 01:46
수정 아이콘
박지성선수 뭐 지금은 월드컵 못나간다 하지만 막상 2014년 되면 자의건 타의건 나올거 같은데요.
박지성 선수 그때 33살로 알고 있는데 나이는 문제 될거 없어보이고
그때도 전성기 실력의 90%만 발휘해도 아마 나오기 싫어도 떠밀려 나오게 되지 싶네요 -_-
우리나라 국민성 고려해보면 월드컵 출전 거절하기도 후덜덜 할껄요
참외아빠
10/06/27 01:40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가 너무 잘 받아서 놀랐습니다. 다른 선수들 같으면 못 받거나 오프사이드가 되었을거에요
lafayette
10/06/27 01:42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는 4년후 기량하락이 오더라도
솔샤르 같은 수퍼서브 역할을 해줄 것 같습니다. 떠밀어서라도 4년후 월드컵 보내야죠!
화이트푸
10/06/27 01:44
수정 아이콘
박지성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드는 딱 하나 이유는 드록바
10/06/27 01: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박지성 선수 4년뒤까지 관리 잘해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0/06/27 01:55
수정 아이콘
레 전 드.. 10~11시즌 신나게 응원해야겠네요!
다음 월드컵 전에 은퇴해도 원망은 안할겁니다 흙;
forgotteness
10/06/27 01:51
수정 아이콘
진짜 클래스가 다른 선수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네요...

우루과이 수아레즈는 진짜 레알돋았고...

그에 못지 않게 지성이형 킬 패스에도 감탄했습니다...
솔직히 동국이형이 오프사이드 잘 깨고 볼터치도 너무 판타스틱 했는데...
비가 오다보니 급한 마음에 바로 슛을 때렸는데 그게 약간 빗맞다보니...TT

비만 오지 않았더라도 좀 더 여유있게 슛을 쌌을텐데...
비 오니 혹시 미끄러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그 순간에 확 들었나 봅니다...;;;
진짜 그 때 골 터졌으면 동국이 형 가시는 길이 행복하셨을텐데...TT
히치하이커
10/06/27 01:52
수정 아이콘
ㅠㅠ
마르키아르
10/06/27 02:00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 의견 존중해주고 싶지만...

무조건 다음월드컵에도 나오셔야 합니다-_-;;

다다음은...힘들다 하더라도..

암...나오셔야 하고 말고요..-_-;; 무조건 나오셔야 합니다.
10/06/27 02:01
수정 아이콘
그냥 뭐 왜 박지성이 월드클래스인지를 뼈저리게 느꼈어요.
다음 유럽 프로리그 경기나 재밌게 봐야죠.
10/06/27 01:55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지단이나 베컴이나 은퇴번복하고 월드컵 한번씩 더 나왔으니 박지성 선수도 나올거라 봅니다.
(나라에서 원하고 인재가 없다는데 당연히 나올수 있죠.)

기성용, 이청용선수가 많이 커줘서 그 둘에게 공격을 맡기고, 김정우 선수와 같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하면서
공수조율하고 패스도 많이 가담하는 롤이 주어진다면(사비 알론소 선수롤과 비슷하게), 나이먹고 못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
비록 공격형 미들 롤을 계속 맡았지만, 박지성 선수 수비실력은 한국팀 주전수비수보다도 낫다고 볼수도 있죠.
(개인적으로는 한국 대표팀에서 박지성 선수와 수비력이 비슷한 수준이라도 되는 선수는 이영표 선수 한명이라 보기에...)
10/06/27 02:09
수정 아이콘
지난 나이지리아 전부터 박지성 선수가 마음으로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은 아니라고... 마지막 월드컵이 이렇게 끝날수는 없다고....

헤딩슛, 킬패스, 수비가담 등... 오늘 박지성선수는 정말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줬습니다.

4년후에도 박지성선수가 너무 필요하겠지만,, 왠지 박지성 선수가 은퇴한다고 하면 차마 붙잡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재능의 한계와 숱한 부상을 이겨내면서 뛰는 박지성선수를 보면,, 그라운드에 땀이 아니라 피를 흘리는 것 같아요.
선미남편
10/06/27 02:10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가..
나이때문인 것 같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미로 한번만 더 뛰어줘요..ㅠㅠ 킬패스 쫙쫙 뿌려달란 말예요!
버디홀리
10/06/27 02:19
수정 아이콘
옛날에 윤정환 선수가 잘하던 패스였는데....
그런 미드필더가 왜 안나타날까요...ㅠ.ㅠ
_ωφη_
10/06/27 18:14
수정 아이콘
이청용은 정말 기대되네요 이렇게 성장했을줄이야...
이번시즌 볼튼에서 정점찍고 빅리그로 갔으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003 [기타] 키퍼는 역시 나이가 있어야 하는 포지션인 듯 합니다. [18] 케이윌5153 10/06/27 5153
2002 [기타] 한가지 정말 아쉬운점은... [11] V.serum3948 10/06/27 3948
2001 [기타] 한국 역사상 최고의 스쿼드를 보유했던 2010년 월드컵이 끝났습니다. [10] 폭렬저그5026 10/06/27 5026
2000 [기타] 우루과이 언론, "독일심판 수준 이하" [45] 베일리스5626 10/06/27 5626
1999 [기타] 돌아오는 국대 선수들에게 잘했다는 격려를 해줍시다. [4] 天飛3105 10/06/27 3105
1998 [기타] 국가대표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5] o파쿠만사o3012 10/06/27 3012
1997 [기타] 오늘 이 선수가 너무 그리웠습니다 [36] SaintTail5118 10/06/27 5118
1996 [기타] 이제 속 편히 월드컵을~ [4] 박루미3355 10/06/27 3355
1995 [기타] 박지성 선수의 은퇴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20]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Ed4439 10/06/27 4439
1994 [기타] 트레제게의 눈물 기억하십니까? [33] 아님말고요5189 10/06/27 5189
1993 [기타] 저는 이제 스페인의 우승을 기원하겠습니다. [9] 삭제됨3571 10/06/27 3571
1992 [기타] 슬슬 들어가는 병역혜택... [12] Kristiano Honaldo3684 10/06/27 3684
1991 [기타]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3] 애휴3148 10/06/27 3148
1989 [기타] 허정무 인터뷰 [54] 케이윌4699 10/06/27 4699
1987 [기타] 경기 감상평 한번 올려봅니다 ㅠ [12] Lavita3403 10/06/27 3403
1986 [기타] 근데 박지성 선수 킬패스 2개 나왔을 때 놀라지 않으셨나요? [35] 인필드5950 10/06/27 5950
1985 [기타] 이번 월드컵, 과연 어느 나라가 우승할까요? [58] Surrender3812 10/06/27 3812
1984 [기타] 스카이 스포츠 평점입니다. [35] Chir5590 10/06/27 5590
1983 [기타] 수고하셨습니다~~ [2] 야수2997 10/06/27 2997
1982 [기타] 아쉽지만 희망을 보았습니다. [4] 거칠부3237 10/06/27 3237
1981 [기타] 냉정하게 경기를 바라본.. 우리나라 대표팀 (수고하셨습니다!) [14] 인디3581 10/06/27 3581
1980 [기타] 여러분~ 이제 다 잊고 월드컵을 즐겨 봅시다! [4] ThinkD4renT3267 10/06/27 3267
1979 [기타] 제 2의 박지성이 나올수 있을까요? [34] mandy4393 10/06/27 439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