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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0 18:53
저번에 쓰신 정=연고주의=조직력이라는 글에 많은 의견들이 달렸는데 답을 안해주신 거 보면 이번에도 그러시겠죠?
그래도 한 마디 해보자면 국대 감독을 국민이 뽑나요? 축협이 뽑지 않나요? 그리고 다시 익히라는 게 아니라 모든 공식을 알고 있는데 제대로 적용을 못해서 틀리니까 비판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안 믿으면 뭐 어떻게 하나요? 그저 잘 해주길 바라고 응원해야죠...
10/06/20 19:03
純粹理性님께서 말씀하신 예의를 저버린 분이 바로 허정무 감독님이란게 아이러니 같습니다.
98년 상황에서는 월드컵 도중에 차범근감독이 경질되었고, 비난에 앞장섰던 분이 바로 허정무 당시 해설위원이었죠.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60806505119908
10/06/20 19:17
저도 아직까진 참고 허 감독님을 믿고 맡기자는 편이지만, 만약 우리나라가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일본이 16강에 오르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그냥 이성을 잃어버릴 것 같네요.
10/06/20 19:25
왠지 저 글에서 월드컵을 대통령 재임기간, 허 감독을 2MB로 바꾸면 어울릴꺼 같군요. 네, 이미 선택되었고 우리가 감당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지난 정권때처럼 허 감독 탄핵! 월드컵 도중 짤리다. 이건 두 번 되풀이해선 안되겠지요. 그리고 허 감독이 현 대통령마냥 안구가 썩어가는듯한 행동을 한 수준은 아니구요. 그러나 비판해야 할 부분은 해야 합니다. 때론 조롱과 풍자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축구경기와 월드컵에 상관없는 것(가족이라던지, 사생활이라던지)으로 까는건 절대 자제해야 되고 그런 것은 자체적으로 정화해야 할 부분입니다. 축구선수와 코치진 그리고 팬들은 떨어뜨릴 수 없는 붉은 실로 이어져 있습니다. 팬은 축구장 밖의 감독이며 축구선수입니다. 그리고 축구선수와 감독은 축구장 밖의 팬이구요. 경기를 할때만큼은 셋은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경기에 졌을때 팬의 심정은 감독과 축구선수가 이해해야만 합니다. 그들의 염원은 곧 자신의 염원이니까요.
10/06/20 19:58
믿어야죠...오카다 감독이 월드컵전 어땠나보면 일단은 응원해야되는게 맞죠. 어차피 이제 몇일 안남았습니다. 수요일 아침이면 모든게
판가름 나있겠죠. 그동안은 응원해주고 비판할건 해주고 해야겠죠.
10/06/21 02:26
Attila님// 정치랑 축구는 다르거든요. 정치는 우리가 사는 삶 그자체에 영향을 주는 것이니 우리 모두가 전문가라고 할 수 있지만 축구는 그러지가 않지요. 믿고 힘을 주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응원이고 격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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