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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18 01:58:28
Name 수선화
Subject [기타] 며칠전에 그리스전 승리로 너무 앞서가는 게 아닌가라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리스전과 나이지리아전이 끝나고 담배 한대 피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정리하고 올리는 글입니다..

일단 그리스와 나이지리아가 비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그리스가 이겼다는 것을 천만다행으로 여기며 글을 씁니다...

제가 며칠전에 이 게시판에 그리스전 한 경기 승리로 언론 또는 여러 사람들이 너무 앞서가는 것이 약간 불안하다는 분위기의 글을 하나 올

렸는데 개인적으로 제 생각이 어느 정도는 현실화가 된 것 같아 좀 아쉽기도 합니다...물론 아직 마지막 경기가 남아 있고 그 이상의 경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목적은 '거봐라 내말이 맞지 않았느냐'라는 식의 자랑섞인 글을 올리려는 게 아니라 지금 현재상황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우리 대표팀이 나가는 것이 좋을 것인가...한번 살펴보려 합니다....

일단 아르헨티나 전을 되돌아 보겠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운도 실력이다'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운이 좀 안 따라준 경기 였습니다...

첫 골인 박주영의 자책골이나 오프사이드 경향이 있었던 세 번째골 등등 행운이 우리팀을 빗겨가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솔직히 첫 골인 박주영의 자책골로 박주영을 탓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너무 순간적으로 날아 온 크로스가 박주영 선수 발에 맞은 것 같습니다

무턱대고 박주영 선수를 욕할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한마디로 운이 없었죠...한 가지 걱정되는 점은 박주영 선수가 아시아권에서는

쉽게 나오기 힘든 좋은 자질을 갖춘 공격수인데 그리스전에서 골을 못 넣고 아르헨티나전에서는 자책골까지 넣어서 아직 어린 선수가 자칫

자신감마저 크게 잃을까  많이 우려가 됩니다...박주영 선수 힘내길 바랍니다...

그리고 염기훈과 오범석을 욕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후반전에 염기훈이 맞은 결정적 찬스가 골로 들어갔다면 게임이 어떻게 흘러갔을지 모르는 결정적인 상황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하지만 그런 결정적인 찬스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그런 것이 염기훈 선수 아니 탑 클래스급 선수가 아닌 모든 선수들의

공통분모가 아닌 가 생각합니다...물론 골로 연결 됐다면 더 없이 좋은 찬스였는데 참 아쉽습니다...염기훈 선수를 욕하시는 분들이 어느 정

도는 이해가 갑니다만....그게 우리의 한계죠....인정해야 합니다....반면 이청용 선수는 단 한번 찾아 온 찬스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죠..

그게 바로 클래스의 차이라고 봅니다...이런 선수가 우리나라에 많이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은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는 오범석 선수인데.....물론 오늘 오범석 선수 못한 거 맞습니다...뭐 일부러 못하려고 그런 것도 아닐텐데....안타까울 뿐입니다.

근데 오범석 선수가 못한 거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저도 솔직히 아르헨티나전에서는 차두리보다 오범석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하지만 전반전 경기결과 오범석 카드가 실패라는 것이 분명히 입증되었는데 끝까지 오범석을 밀고 나간 허정무 감독의

용병술이 문제라고 봅니다...선수가 못하는 거는 어쩔 수가 없는 것입니다만 교체 카드가 없는 것도 아니었고 오범석이 수비에서는 자동문이

되도 공격쪽에서 좋은 장면을 몇차례 연출한 것도 아닌 상황에서 끝까지 오범석 선수를 교체하지 않는 허정무 감독의 용병술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갑니다...어떤분이 그래도 오범석 선수여서 이정도 털린 게 아니냐라는 말이 있으신데 그건 아닙니다...오늘 나왔던 아르헨티나의

4골이 모두다 오른쪽라인에서 털리며 나왔다는 점과 전반전에 이미 후반전에 어떤 가능성 조차도 볼 수 없게 만드는 오범석 선수를 느꼈다

면 후반전에는 어떤 결과가 나오는 한이 있더라도 차두리 선수로 바꿨어야 한다고 봅니다...아무튼 오범석 선수를 선발로 쓴 거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닌데 그를 과감히 교체하지 않았던 허정무 감독의 용병술이 참 아쉬운 것 같습니다...

경기전 개인적으로 1:0패배 혹은 크게 져도 3:0혹은 3:1 정도로 질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더 암울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제까지의 우리나라 경기력을 냉정하게 돌아봐도 4:1정도의 스코어는 좀 아닌데 말이죠...

아무튼 이제 지나간 경기입니다...뜻밖의 결과에 화도 많이 나고 실망도 많이 했지만 우리나라 선수들....그리고 감독까지...너무 몰아부치지

말았으면 합니다...아직 조별예선 한 경기가 남아있고 만약 16강에 진출한다면 그 이후로 어떤 결과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

릅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그리스가 이기면서 16강 가능성은 5:5정도로 봅니다....

한 경기 승리에 너무 도취되는 것도 금물이지만 한 경기 패배에 너무 실망하는 것도 이른 것 같습니다...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이기고 우리나라가 나이지리아에 지는 생각하기 싫은 결과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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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tiano Honaldo
10/06/18 02:00
수정 아이콘
그리스 전에 워낙 잘해서요

사람이라면 설레발이를 안칠수가 없었습니다...
베일리스
10/06/18 02:02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으로 말하면 오늘 패배는 당연했습니다. 수준 차가 많이 나는 경기였으니까요...
하지만 아쉬운 장면도 많았고 행운도 아르헨티나쪽에 따라줬기 때문에 기분이 좋을 수는 없네요...
운이야 어쩔 수 없지만 전술적 운용이나 선수 기용에 있어서 아쉬웠던 부분은 개선해서 멋진 경기를 보여준다면 어떤 결과라도 박수를 힘껏 쳐줄 수 있을 겁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10/06/18 02:03
수정 아이콘
나이지리아한테 이겨서 2위로 올라가길 바랍니다.
고로 16강전은 토요일밤 11시에~~
실수카고
10/06/18 02:03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때는 16강 올라갈 확률은 지금껏 대한민국이 참여해왔던 그 어느 월드컵보다도 높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리스가 아르헨에게 승점을 따내는 것이 매우 힘겹다고 볼 때, 우리팀은 무승부 이상만 거두면 진출하는 상황이라, 체감은 70% 이상의 확률인 것 같습니다.
SCVgoodtogosir
10/06/18 02:05
수정 아이콘
실력 부족도, 불운도 있긴 했지만..
이 패배를 딛고 일어서는 것 역시 대표팀의 몫일겁니다.
forgotteness
10/06/18 02:06
수정 아이콘
반반이죠...

강팀을 상대로 맞불작전 한번 놔보기도 했고...
염기훈의 슛이 들어갔더라면 경기 흐름 뒤집히고...
허정무 감독 명장론이 대세가 되었을지도 모르죠...;;;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최강팀을 상대로 수세가 아니라 맞불작전으로 대응하는 경우는...
02년을 제외하면 거의 처음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지더라도 해볼건 해봤으니...
애초 목표대로 나이지리아만 잡으면 되죠...

수비만 하다가 지는것 보다는...
이렇게 지는것도 개인적으로는 괜찮아 보입니다...
16강 이후를 생각하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후반 초중반의 흐름은 아르헨티나와 박빙이거나 조금 우세였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10/06/18 02:07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건은,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시야가 가려진 상태라, 그 위치에선 누구라도 피하기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16강 가능성에 대해,
비기고 이기더라도 모르는 경우의 수가 있긴하지만, 그들의 가능성은 너무 희박하고, 나이지리아의 카드상황, 주전 출전상황, 아프리카팀의 스타일-2패로몰린상황에서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 최근 감독 교체, 최근 평가전 등등 을 고려해, 오늘 큰 패배에도 불구하고, 전 8:2라고 봅니다.
10/06/18 02:07
수정 아이콘
그리스전에서의 압도적인 모습.
설레발 치는게 나쁜건 아니었는데.
오늘 라인업과 그 과정 및 내용이 쓰레기였죠.

확실한건 하나입니다.
이번 월드컵 떨어지면 불운해서 떨어졌다는 드립은 절대 못칠거라는거죠.
10/06/18 02:08
수정 아이콘
나이지리아와 상대해서 최소한 비기지도 못하고 패한다면 어떤 면죄부도 적용이 되질 않겠네요.

퇴장까지 당한 전력누수가 큰 나이지리아인데 이런 상대를 놓고도 패한다면 그 팀은 16강갈 자격이 당연히 안되는 겁니다.

강해야 가는거잖아요.
videodrome
10/06/18 02: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오늘의 일차적인 책임은 박주영입니다. 공격수가 반응이... 자살골은 둘째치고 피하거나 걷어내려는 움직임조차 없었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바로 그 자살골 때문에 오늘 우리가 준비해온 모든 전술이 일순간에 날라갔습니다.

지금 오염라인이 욕먹고 있지만 자살골이 일차적인 책임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죠.

다만 이걸 나이지리아 전에 꼭 갚아주길 바랍니다.

그건 그렇고 박주영 선수의 멘탈부분이 걱정이군요. 트라우마로 남을텐데..

안정환선수도 페널티 실축하고 역전골 못 넣었으면 평생 짐 될뻔했다고 그랬는데, 자살골은 오죽 할까요.
SOD매직미러호
10/06/18 02:0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운이 상당히 안따라준 경기였고 선수 개개인의 기량차이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4:1스코어로 발릴 경기도 아니었다고 봅니다.
오범석선수를 교체 안한것도 의문이었고 후반 공격수 교체타이밍도 너무 늦은게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초반의 어설픈 9백, 후반의 이상하게 들뜬 분위기에서 어설픈 수비라인 올리기... 전술상의 미스도 좀 있었던게 아닐까하네요
이젠뭐 따른거 생각할거 없죠
경우의수고 뭐고간에 무조건 나이지리아 잡아야죠. 그런데 흑형들 무서워서 이거..참...
하얀마음 밟구
10/06/18 02:12
수정 아이콘
염기훈 선수는 그 슛 때문에 까인다기 보다는 곪고 곪았던게 그 슛 때문에 폭팔한거라고 봅니다.
예전부터 염을 왜 쓰냐? 라고 묻는 분이 전 국민의 9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죠.
박주영 선수도 자살골만으로 모라하는건 그렇습니다만. 공을 놓친건 선수를 놓친거 만큼 큰 실수긴 하죠. 본인의 실수이니 만큼
나이지리아전에서 활약 하기 바라고.
허정무 감독은 깐지만 10년은 넘은거 같은데. 크크. 이제 까기도 지겹네요. 그놈의 똥고집과 인터뷰는 답이 없습니다.
아마 16강을 올라가도 허감독과 오염은 까이겠죠. 더 많이 까이냐 덜 까이냐는 자신들의 과제일듯 합니다. 끌~.
릴리러쉬
10/06/18 02:12
수정 아이콘
16강 갔으면 좋겠네요.
월드컵 재밌습니다.이왕이면 한국이 나오는게 더 재밌구요.
굿데이 그만둬
10/06/18 02:13
수정 아이콘
이과인, 메시, 테베스를 완벽하게 마크하는건 애초에 불가능에 가깝죠. 브라질급 풀백과 이탈리아급 센터백의 조합이면 또 모르겠지만요.
2점정도 실점한다고 가정하에 한골정도 카운터 어택으로 결국 2:1정도를 예상했지만 초반에 너무 이른실점이 오늘의 화를 부르게 된 원인인것 같습니다. 이른 실점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는 전술 실패후, 선수탓을 하는 허감독의 자세인데, 그의 어처구니 없는 피드백을 제외하고 나서라도 일단 허감독의 전술 중 가장 치명적인 실수를 꼽아보자면,
첫째는, 전반 초반 지나치게 라인을 뒤로 당기고 간격 유지를 적절히 못한탓에 짧은 패스로 정신없이 스위칭하는 공격진에게 당황한것.
둘째는, 오범석의 수비능력을 지나치게 과신. 무리한 파울로 일관하던 오범석의 교체 타이밍을 놓친것.
세번째는, 조커의 투입시기를 놓치고 냉정한 판단을 해야하는 감독입장에서 마라도나에게 심리적으로 완패한것.

사실 투정 부리면 한도 끝도 없지만, 세가지는 명확해 보입니다.
forgotteness
10/06/18 02:14
수정 아이콘
흑형이 아무리 무섭다고는 하지만...
06년 토고보다도 못해보이는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질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나이지리아 공격진도 지금 완전 안습이죠...
아데바요르라는 에이스가 있는 토고가 훨씬 더 무게감 있어 보이는군요...

이번 대회에서 나이지리아의 수비진과 골키퍼는 예상외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지만...
미들부터 공격라인은 전부 최악의 폼이죠...;;;

특히 공격라인의 결정력은 뭐 그냥 재앙 수준이라...
우리나라가 정상적으로 수비진 가동하고 정성룡 선수가 현재폼만 유지한다면 골 먹을 가능성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10/06/18 02:15
수정 아이콘
16강 진출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보고 있는 저로선,

애초에 아르헨티나전이 승점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과,
수비위주의 답답한 플레이말고, 자유롭게 전략을 시험하는 듯한 축구를 했다는 점에서
허정무 감독을 비호해주고 싶습니다.

그리스전때 설레발은 인정하는 동시에 어쩔 수 없었다고도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스카이하이
10/06/18 02:26
수정 아이콘
오늘 오범석선수를 보니 다음 나이지리아전에 꼭 출전하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아주 강해보이더군요. 염기훈선수에 대해서는 그나마 인터뷰를 보고 감정이 많이 사그라들었는데, 오범석선수의 인터뷰를 보고선 오히려 분노게이지가 몇배상승....;;;
C.P.company
10/06/18 02: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런말 하면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국가대표는 못하면 욕먹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걔들은 열심히해야될 사람이 아니라 당연히 열심히하고 또 잘해야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다음 경기엔 잘하도록 또 다시 응원해야겠죠.
하늘여운
10/06/18 10:52
수정 아이콘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 상실만 하지 않는다면 나이지리아 전 최소 무승부 이상은 거둘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스전에서 나이지리아가 유리한 상황에서 어이없는 퇴장을 당한것과
잇단 수비수들의 부상 등을 놓고 볼 때는 그렇게 잘 정비된 팀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원정 16강 오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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