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2010/06/18 00:25:27 |
Name |
후푸풉 |
Subject |
[기타] 베론이 빠지니 더욱더 강해지는 아르헨티나.. |
오늘 1차전 선발이자 . 아르헨티나 부동의 베스트인 베론 선수가 부상 후유증으로 결장하게 되었습니다 .
사실 .베론이 출전하는것보다 결장하는거에 살짝 .더 불안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베론은 지금 마라도나가 가장 중점을 두는 중앙에 핵 역활로써 .아르헨티나의 중원의 지휘 역활을 하고 있죠.
사실 . 개인적인 견해로는 리켈메가 빠지고 그자리에 베론이 투입됨과 동시에 아르헨티나가 슬럼프에 빠졌다고 보는 입장이라.
(농부형 팬으로써 농부형의 현대축구의 반역적인 플레이를 보지 못하는게 너무 아쉽;;)
여하튼 .그리스 전에서도 잘 나타난거처럼 베론이 중앙에서 경기를 조율하여 결국 메시에게 패쓰 메시 돌파 .~~ 슛
이게 아르헨티나가 들고 나온 월컵의 주 전술일꺼라 생각됩니다.
결국 베론만 잘 막는다면 메시에게 공이가는 루트를 더 쉽게 차단할수 있다고 생각했었고 . 또 . 차라리 베론처럼 .나이가 좀 있어서
발재간적인 면보다는 창의적 혹은 연륜에 의한 축구를 하는 선수가 우리나라 선수들이 더 막기에 편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결국 베론이 나오지 않게 됨으로써 메시가 그리스전과 달리 중앙에 약간 치우쳐서 포진함으로써 . 미들부터 탈탈 털고 다녔죠.
그리고 오늘은 메시가 직접 슛을 많이 하기 보다는 1차전보다는 팀플을 중시하더군요. 또한 경우에 따라써는 베론이 하던 지휘역활까지 하면서 수비수를 끌고 다니니깐 . 빈공간이 너무 많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이게 다실점 패배의 원인이 됐다고 봅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겠지만 . 차라리 베론이 나온게 우리나라 입장에선 더 유리하지 않았나 싶네요.
개인적인 능력또한 최강이지만 .이타적인 플레이또한 최강인 메시 ... 정말 괜히 제2의 마라도나 혹은 메시아라 불리는지
수긍할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보고 느끼는게 . 역시 축구는 감독역량10% 선수클래스90% 라는걸 느끼네요.
물론 그 10%가 승패를 좌지우지 하는 경우도 많지만 90%의 차이 역시 중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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