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0/06/17 23:11:43
Name 똥꼬털 3가닥처
Subject [기타] 박주영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최근 우리의 공격방식은 굉장히 형편없어졌습니다.

최종엔트리 발표 이후 공격 방식은 (벨라루시, 스페인, 그리스, 아르헨티나전)


박주영에게 롱패스 연결 후 헤딩경합으로 공을 따내는 구시대적인 방법으로
맥을 다 끈어버립니다.


도대체 왜 이런 전략을 아직도 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 박주영-이근호 조합이였을 땐 박주영선수의 이런 플레이가
빠르고 강한 돌파인 이근호선수에 보충으로 강력함을 보여줬습니다만

지금 상황에선 수 없이 따낸 박주영 헤딩볼도 그저 맥없이 놓쳐버리는 결과를 만듭니다.


박주영 선수 물론 헤딩경합 잘합니다만
박주영선수의 장점은 센스넘치는 패스 플레이인데
최전방에 홀로 있으니 압박만 당할대로 당하고 전혀 이루어 지고 있지 못하네요.


소속팀인 모나코에서도 홀로 외로이 공중볼을 따내던 모습을 국대에서 재현하고 있다는 점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최전방스트라이커로 쓰여지는 박주영의 의미 없는 플레이들이 아쉽습니다.


박주영을 처진스트라이커로 활용할 때 양박쌍용의 패스플레이가 그리워지는 월드컵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wflying
10/06/17 23:12
수정 아이콘
나이지리아전서 4-4-2 쓴다면 이동국 선수가 나올텐데 그때 한번 그런 전술을 기대해봐야죠.
열정적으로
10/06/17 23:13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 그런 플레이를 할려면 투톱을 서야 하는데 이동국선수가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니니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나이지리아 전에서는 투톱으로 나왔으면 하네요
chowizard
10/06/17 23:13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할 수 있는 패스 세기와 그걸 안정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볼 키핑력이 있으면 아르헨티나 상대로 이런 결과는 안 나왔겠죠. 어쩔 수 없이 알면서도 선택하는 플레이입니다.
드랍쉽도잡는
10/06/17 23:14
수정 아이콘
선수 여력이 안 되니...
지금 한국에는 전성기의 이천수 같은 미들도 없고, 앞에서 혼자 해줄 메시도 없으니...
데보라
10/06/17 23:14
수정 아이콘
오늘은 그나마 경합받을 패스도 제대로 안와서 완전 고립됐죠!
자살골의 충격까지...
크리스
10/06/17 23:14
수정 아이콘
정말 통렬하게 동감합니다
10/06/17 23:15
수정 아이콘
월드컵 첫골이 자살골 -_-;;;;;
니콜롯데Love
10/06/17 23:15
수정 아이콘
아 진짜 공감합니다
10/06/17 23:16
수정 아이콘
이천수 선수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깨닫게 해주네요;;
네이눔
10/06/17 23:16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를 원톱에 놓고 박주영선수를 SS에 가까운 공미로 쓰면서 박지성선수를 염기훈 선수자리 윙어로 쓰면 어떨까싶은데 이 조합 별론가요? 국대에선 전려 고려하지 않는듯 해서..
10/06/17 23:20
수정 아이콘
이동국 포쳐에 박주영 SS가 정말 답인거 같네요. 이건 뭐 맨날 박주영 헤딩 훈련 하는것도 아니고.. 소속팀이고 국대고 몇년 안가서 선수 무릎 다 닳게 할 기세네요. 박주영 선수는 경기 뛸 때 축구화 대신에 농구화 신고 뛰어야 할 듯
파일롯토
10/06/17 23:2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윙어가없었으면 진짜 이천수테스트좀해보지...
나이지리아전에서도 결국 염써야될듯.... 아님 차두리를공격으로?
Kristiano Honaldo
10/06/17 23:22
수정 아이콘
그리스전에 박주영 선수 MOM급이었는데 ...

벨라루시는 우리쪽이 주전이 아니었다 치고

스페인 아르헨티나는....
방랑청년
10/06/18 02:20
수정 아이콘
나이지리아전에 이동국-박주영 투톱조합아니면 힘들다고봅니다.. 다시 염기훈이 나온다면,,, 생각하기도 싫네요
10/06/18 10:4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원톱에 이정도 하는 선수는 세계에서도 드물다고 봅니다. 운이 정말 안좋았다고 밖에는....
sometimes
10/06/18 10: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원톱에 이정도 하는 선수는 세계에서도 드물다고 봅니다.<- 이건 아닌 듯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05 [기타] 며칠전에 그리스전 승리로 너무 앞서가는 게 아닌가라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24] 수선화3301 10/06/18 3301
1704 [기타] 오늘 일련의 흐름을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6] 백야2926 10/06/18 2926
1703 [기타] 쌍용이 삼두룡이 되길 바라며. [2] 루크레티아2825 10/06/18 2825
1702 [기타] 그리스가 아르헨 비길수 없습니다... [36] 폭렬저그4577 10/06/18 4577
1701 [기타] 오늘... 그나마 Best 한국 플레이어는? [37] 민죽이3604 10/06/18 3604
1700 [기타] 1 [11] 삭제됨3533 10/06/18 3533
1699 [기타] B조 최종 경우의 수 입니다. [61] 아카펠라3701 10/06/18 3701
1698 [기타] 자 이제 익숙한 우리의 친구죠? 경우의 수를 따져 봅시다. [36] lotte_giants3420 10/06/18 3420
1697 [기타] 최악의 수가 나올 수도 있겠네요. [27] 똥꼬털 3가닥처3459 10/06/18 3459
1696 [기타] 그리스 vs 나이지리아 후반 불판입니다(2) [211] 3702 10/06/18 3702
1695 [기타] 베론이 빠지니 더욱더 강해지는 아르헨티나.. [4] 후푸풉4117 10/06/18 4117
1694 [기타] 글쎄요 [14] 헬로까꿍베이3218 10/06/18 3218
1693 [기타] 지금까지본 남아공 월드컵... [12] o파쿠만사o3048 10/06/18 3048
1692 [기타] 아르헨전 후반 센트럴팍을 좌지성으로 바꾸었다면 어땠을까요? [12] 오만과나태2967 10/06/18 2967
1691 [기타] 최악의 경우의 수가 보이네요. [19] 3753 10/06/17 3753
1688 [기타] FM도 할줄 모르는 축구양민의 한국VS아르헨 관전기 [14] 푸른날개3202 10/06/17 3202
1687 [기타] 누가 마라도나를 최악의 감독이라 했는가. [22] 로사3780 10/06/17 3780
1686 [기타] 오범석과 차두리.. 오범석이니까 그정도 털리고 말았다는건 제 생각일까요..; [59] arq.Gstar4552 10/06/17 4552
1684 [기타] 박주영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18] 똥꼬털 3가닥처5962 10/06/17 5962
1682 [기타] 나이지리아 vs 그리스 불판입니다. [279] 적울린 네마리3694 10/06/17 3694
1681 [기타] 수비 작전...과연 옳은 것일까요 [22] Luminary2850 10/06/17 2850
1680 [기타] 이제 그리스를 응원합시다. [10] 엔뚜루2962 10/06/17 2962
1679 [기타] 아르헨티나 전 패배 분석 [6] legend2796 10/06/17 27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