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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17 23:03:52
Name swflying
Subject [기타] 어정쩡했던 허정무 감독의 전술
허정무 감독 후반의 전술이 참 아쉬웠습니다.
2:1로 지고 있더라도 골득실을 지키기 위해
안정적으로 나가기 위해 수비후 역습같이  
수비적으로 나간 것도 아니고
오히려 우리나라가 공격하다가 역습으로 후반 2골다 먹혔습니다.

그렇다면 어차피 1점 만회해서 무승부 이상을 만들기 위해서였다면
선수기용이나 전술이 득점을 만회하기 위한 선수 기용이었어야하는데
그거도 아니었습니다.
이동국 선수의 기용도 너무 늦었던게 아닌가싶고요.
뭔가 전술이 어정쩡했다고 봅니다.


어차피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되겠습니다만은
아쉽네요.
나이지리아가 그리스를 이기게되면
나이지리아를 반드시 잡아야하는데
선수들이 기 죽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같은 전술 및 플레이라면
어게인 2002는 정말 단지 꿈인것 같네요.

선수들 개인기량은 2002년에 비해 결코 달리지않는다고보는데
아쉽네요
이대로 기죽지 말고 화이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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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el Messi
10/06/17 23:06
수정 아이콘
뭐 전술에 대해서 논하는거는 다 결과론입니다.
동점골 넣었으면 오히려 전술의 승리라 했을거고 뭐 안됐으니 지금 이런 소리 듣는거고 축구가 다 그런거죠 뭐
하얀마음 밟구
10/06/17 23:07
수정 아이콘
애초애 전략 자체가 어정쩡 했던거 같습니다.
중원압박으로 메시한테 가는 공격루트 차단이라면 에시당초 기성용 보단 김남일이 훨씬 안정적이었겠죠.
그리고 개인돌파 부분에선 예전부터 문제가 되던 오범석이였는데 기용한거 보면
무슨생각인가 십기도 하고요.
박지성을 계속 본 포지선이 아닌 중미에 두는것도 에러가 있지요. 염을 미들로 둘꺼면 아싸리 박을 왼쪽으로두고 염을 빼고
김남일-기성용-김정우로 가는게 좋았을 듯 한데 말이죠. 에휴~
그놈의 메시가 모길레..
드랍쉽도잡는
10/06/17 23:10
수정 아이콘
전략도 어정쩡하고, 사실 능력치도 02년에 비해 현격히 달리죠.
수비 무게감은 말할 필요도 없고, 중원 압박의 힘과 공격진의 능력치는 차이가...

허정무 감독이 이만큼 꾸린 것도 괜찮다고 생각을 하지만 예전부터 비판 여론이 일었던 이유가 딱 이만큼 밖에 못해서...
사실 이보다 조금만 더 잘하면 좋은뎀 말입니다.
멀면 벙커링
10/06/17 23:11
수정 아이콘
팀도 그렇고 감독도 그렇고 클래스의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 허감독에게 강팀을 상대로 뒤집거나 혹은 무승부로 만들어내는 전술적 역량을 바라는 건 무리라고 보네요.
10/06/17 23:13
수정 아이콘
전술이 아무리 좋아도 초반 자책골은 감독이 헤어나오기 힘든 최악의 상황입니다. 잠깐 집중력을 잃었던 박주영 선수가 어마어마한 실수를 한셈이죠.
루트로커스
10/06/17 23:35
수정 아이콘
전술 자체는 좋았다고 봅니다. 2:1 상황에서 후반 김남일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시키며 카운터 어택을 노렸던건 좋은 선택 으로 보였는데요.

거기서 동점골이 터져 주었다며 오히려 급해진 아르헨티나가 공격적으로 나오며 위의 전술이 맞아 들어갔을껄로 보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골이 터지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30분 추가골을 내주면서 수비적이었던 미드필더가 공격에 나서면서

그나마 메시와 아르헨티나를 막아주던 포백라인이 미드필더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붕괴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염기훈이 결정적 찬스를 다들 아쉬워 하는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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