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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7 22:15
H2를 보면 에이쿄오고 감독에게 미움 받아 못나가는 포수를 출전시키기 위해 스스로 부상입히는 선수가 나옵니다.
그런 정신이 필요할 떄 입니다.
10/06/17 22:16
원래 한 대회에서 골키퍼나 포백은 결정적 실수가 없으면 교체를 안하는게 정설로 알고 있는데
오범석이 차두리보다 얼마나 더 뛰어난 점이 있길래 넣었는지 모를 경기입니다...;
10/06/17 22:17
선발기용이야 이럴줄알고 한건 아니니까 제껴두고, 교체타이밍이 완전 시망 ㅡㅡ
오범석이 선발로 나오면 잘할줄 믿었던 내가 다 미안해지네요;;
10/06/17 22:18
마라도나 감독이 지금 인터넷 여론이나 우리나라 여론의 대세는 전술없이 지맘대로 노는 감독 이미지이지만 -_-
교체카드라던가 전술운용 같은거 보면 확실하게 경기흐름을 읽고 구사하는것으로 보입니다.
10/06/17 22:19
북한은 진짜 잘한거였네요. 정대세는 브라질에 2:1로 지고도 울었는데 염기훈 오범석 발뻗고 편히 잔다면 진짜..............
10/06/17 22:19
아게로 교체 투입 전 까지는 분위기 좋았는데..
이정도면 마라도나가 생각없는 구멍 감독은 아니라는게 증명되는건가요. 경기 무기력하게 종료되었습니다.
10/06/17 22:19
일류와 이류 차이가 여실이 보이네요...
일류스타 선수가 맨날 화려한 개인기로 사람들을 놀래키면서 골넣는게 아니죠... 정말 꽁짜로 골넣으라고 어시스트 잘들어온거 꼬박꼬박 넣어만 줘도 진짜 일류 선수가 될건데... 우리나라 국내파는 현재로서는 답이없네요...
10/06/17 22:20
아놔 그놈의 왼발 -_- 이천수가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아.... 저선수 나이지리아전에서도 왼발땜에 나올거같은데
그리고 마라도나가 암만 한국에서 조롱거리로 취급받았지만 아게로 투입은 초대박이네요.
10/06/17 22:21
아르헨티나도 명불허전이였지만 운도 심하게 안따라준 경기 인거 같습니다..
아주 절망적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일단 나이지리아 그리스가 제발 비겨주길..-_-;
10/06/17 22:21
일단 그리스가 나이지리아를 이겨주는게 가장 좋은 케이스입니다.
그리스랑 나이지리아 비기는것 보다 말이죠.. 그리스야 어차피 아르헨티나전 패배할거고.. 결국 나이지리아랑 우리가 16강을 놓고 싸울텐데 오늘 나이지리아가 이기면, 다음경기는 나이지리아가 비겨도 됩니다. 우리는 무조건 이겨야 됩니다. 어게인 2006이 되는거죠.. 따라서 그리스가 나이지리아를 이겨줘야 됩니다. 어게인 2004 그리스 오늘 딱 하루만..!!!
10/06/17 22:22
끝났습니다.박주영 오범석 염기훈.. 3명다 헬이네요
염기훈 - 골놓친게 참 아쉽네요.. 그래도 오늘은 흐름을 끊어먹는 시공간절단모드는 안나왔던것같은데 생각외로 많은분들이 욕하시네요.. 전과가 있어서 그런가.. 오범석 - 오른쪽은 메시에게 아우토반을 만들어 줬습니다. 박주영 - 오늘 최악이라고 생각되네요.. 극초반 나름 괜찮게 상대하고 있었는데 꼭 넣겠다던 골넣으면서 우리나라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이게 흐름상 가장 컷네요) 그 이후론 머... 카메라에 보인적이 몇번이였나 싶습니다.
10/06/17 22:22
경기 보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사실 선수들이 저조했다고도 할 수 있지만, 상대가 매우 강했음을 인정해야 하겠지요.
일단 그리스가 나이지리아를 이기거나 비기길 기원해야 하겠네요.
10/06/17 22:22
염기훈 분명 오른발 타이밍 아니였나요? 한 박자 빨리 그 각 없는 상황에서 왼발로 쏘려했던게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확실히 아르헨티나가 잘하내요.. 스페인는 갠적으로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었는데 아르헨티나는 전방 3톱 미친듯이 뛰어다니니 시원스러운 맛이 있네요
10/06/17 22:23
오늘 이청용, 이영표가 한국에선 제일 잘했네요. 정성룡도 두번째로 잘한 선수 같구요.
부폰이나 온예아마선수 델고와도 저렇게 라리가 득점왕 선두 다투던 선수 놓치면 답없죠.
10/06/17 22:23
제가 보기엔 박주영선수가 염기훈 오범석선수보다 잘한점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유독 이 두 선수만 까이는군요.
10/06/17 22:23
오늘 전체적으로 별로였습니다...
상대가 강하긴했지만 너무 농락당했네요... 기대했던 박주영 선수도 별로 못했고 염기훈 선수는 원래 기대안했는데 역시 못해줬고 오범석선수... 그냥 피지컬이라도 좋은 차두리 선수 쓰는게 낫다고 생각하게 해주었고 기성용 대신 들어온 김남일 선수는 패스하는 족족 끊겨먹더군요 정성룡, 이영표, 이청용 선수가 그래도 평점 6-7점짜리 활약을 해준거 같고 나머지는 5점 이하짜리 플레이였네요
10/06/17 22:24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래요.. 4:1 이라니.. 네덜란드 5:0 전이후로 최대의 굴욕이네요. 아 박주영 선수 팬에겐 죄송하지만 평생 까임권 획득 축하합니다. 꿈이였으면 좋겠네요 정말..휴..
10/06/17 22:25
그리스가 이겨줘도 불안하죠. 비기는게 최선... 그리스가 나이지리아 잡고 아르헨전에 또 04유로 모드 발동해서 비겨도 우리는 골득실때매 무조건 이겨야하는 상황이 발생할지도 ...
10/06/17 22:26
박지성선수 그래도 큰선수답게 흔들림없이 인터뷰에 잘 응해주네요!
오늘 전반전에 메시 전담마크한것 같은데, 힘들었겠네요! 오늘 경기 추스려서 나이지라아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10/06/17 22:26
11시에 열리는 나이지리아랑 그리스랑 붙는데... 그냥 서로 비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되면 나이지리아는 무조건 한국 이겨야 되고 그리스도 무조건 아르헨티나 이겨야 되니까요...
10/06/17 22:27
오범석도 그렇고 염기훈도 그렇고...그리고 그리스전에서 박지성 선수 다음으로 잘했다고 생각하는 차두리는 왜 안 넣었죠?
용병술 진짜 마음에 안드네요.
10/06/17 22:28
오늘경기는 정성룡, 이영표, 이청용 선수빼고 전체적으로 실망이었습니다..;; 특히 캡틴박 믿었는데.........
오범석 염기훈 정말 그냥 확....;;
10/06/17 22:28
아마츄어 취급받는 장인어른 체면을 제대로 세워주는 효도사위네요. 염선수 그 골만 넣었어도 어찌 될지 모르는 경기인데, 뭐 이게 실력차라면 실력차겠죠.
10/06/17 22:30
솔직히 오늘 질거라고 예상했고,
2대0 정도가 적당한 수준차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4대1은.... 3골차는 아닙니다. 아르헨이 아무리 잘해도 3골차까지 날 수준차이는 아니죠... 경험 부족이 여실히 들어났고, 교체타이밍도 엉망이었고, 수비진을 잡아줄 선수가 없었습니다. 이영표 선수 혼자서는 역부족이었고요... 오른쪽 라인은 아예 없는거나 마찬가지였죠.. 3-3-2-1 전법이었는데... 박주영 선수 자살골은 아쉽지만 공격못했다고 뭐라하긴 힘듭니다. 애초에 볼이 안갔는데요... 그리고 염은.. 정말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몇년뒤에 나 월드컵 나가서 아르헨이랑도 붙어봤다...하고 자랑하고 다닐것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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