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2006/06/22 11:16:17 |
Name |
너른들녘 |
Subject |
[기타] 호나우도 몸무게가 공개됬다네요;; |
최근 '뚱보' 논란을 받고 있는 브라질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의 몸무게가 드디어 공개됐다.
브라질대표팀 관계자인 모라시 산타나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인터뷰를 통해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뛰고 있는 호나우두의 몸무게가 90.5kg이라고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스위스의 베기스의 1차 베이스캠프에 도착했을 때 기록했던 94.7kg보다 4.2kg이 빠진 수치. 호나우두의 신장은 183cm이다.
호나우두는 과체중 외에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인해 지난 4월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따라서 월드컵에 출전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몸상태였다.
산타나는 이어서 "베기스에 합류한 후부터 호나우두의 몸무게가 감소했으며 가장 최근에 몸무게를 쟀을 때는 1kg이 추가로 감량된 90.5kg이었다. 체지방 비율을 생각할 때 90kg가 그에게 적당한 체중"이라고 밝히기도. 산타나는 지난주 호나우두의 체지방 비율이 11.8%이며, 대표팀 선수들의 평균인 11.5%와 큰 차이가 없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산타나와 함께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일하고 있는 투리비오 레이테데 바호스는 다른 의견을 나타냈다.
"내 생각에는 183cm의 신장에 90kg 이상의 몸무게는 축구 선수로서 과체중"이라고 주장한 것. 바호스는 "대표팀 선수라면 84kg이 적당하다"는 견해를 피력하면서 "호나우두가 크로아티아전 직후 느낀 현기증 증세는 살을 빼기 위한 노력으로 생긴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호나우두 몸무게 변화
1994년 미국월드컵 - 신장 179cm, 체중 75kg
1995년 PSV에인트호벤 시절 - 신장 181cm, 체중 78kg(6개월동안 근육 트레이닝에 중점)
2000년 인터밀란 시절 - 신장 183cm, 체중 82kg(무릎부상으로 재활에 전념)
2002년 한일월드컵 - 우승 당시 86kg, 공식적으로 81kg이라 밝혔으나 이후 86kg임을 시인
2002년 레알 마드리드 시절 - 호나우두 자신이 87kg 주장, 레알 마드리드에서 과체중이라고 지적
2004년 월드컵 남미예선 아르헨티나전 직전 - 88 kg(본격적으로 비만 논란이 불거짐)
2006년 5월 독일월드컵 1차 베이스캠프 - 94.7 kg(호나우두 자신은 87kg 주장, FIFA 공식홈페이지엔 82kg)
2006년 6월22일 - 조별예선 일본과의 최종전 전날 90.5 kg
95kg 몸무게로 100m 11초에다가.. 30m도 오웬보다 빨랐었던거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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