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7/04/04 23:16:04
Name 아르키메데스
Subject 처음으로 워3 관전을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게에 E-SPORTS다큐를 만든다던 알츠하이마 입니다.

오늘 아무생각도 없이 있다가 클랜동생이 결승전이 있다고 해서

급하게 카메라를 빌려서 촬영을 갔습니다.

6시30분에 시작인데 6시에 갔는데 자리가 꽉찼더군요.

서있을 자리도 별로 없었구 덥기는 왜이리 더운지  그런데 6시30분이 될때까지

사람들이 계속오더군요. 좀있다 리허설을 하는데 이현주 캐스터님 스톰님 정인호 해설님

실제로 보니 다들 미남미녀 시더군요 정말 이현주 캐스터님은 점점 이뻐지시는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치어풀을 제작해서 오시고 스카이선수 팬들인 중국분들도 많이 오셨더군요.

그리고 경기중간에 노재욱선수가 음료수를 사다가 동료선수분들께 나눠주시더군요.

곧이어 다른 워3프로게이머 선수들도 속속 도착하시더군요. 말을 걸고 싶어서 계속 주위

를 맴돌았습니다 후후




본론으로 들어가서 정말 장재호 선수의 경기력은 정말 후덜덜 이더군요.

특히 두번째 경기와 마지막경기는  두번째 경기에서 블러드캐슬에 재판이 될까봐

얼마나 조마조마 하던지 정말 장재호선수는 외계인이라는걸 다시한번 느끼는 경기였습니

다. 맨첨에 시작할때 마치 장재호 선수의 눈빛은 넌이미 관광버스에 올라탔다. 라는 눈빛

이었습니다.

스카이 선수는 3경기가 끝나고 눈물을 글썽거리더군요.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들어서 그런  

지 그도 그럴것이 3경기는 다들 장재호 선수가 졌다고 예상하고 스카이 본인도 그렇게 생

각했을텐데 장재호 선수가 역전해 버리니 아쉬움이 많이 남았을 겁니다

제가 E-SPORTS다큐를 졸업작품으로 만들려고 해서 스톰님(서광록 해설위원님)께 인터

뷰를 요청했습니다. 스톰님은 친절하게 해주시더군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제가 질문을

미리 보내드려서 대사를 생각할 시간을 드렸어야뎄는데 급인터뷰여서 질문도 바로 바로

했는데 정말 막힘없이 물흐르듯이 인터뷰를 하시더군요. 정말 대단하세요~

또한 장재호 선수도 인터뷰에 흥히 답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경기때문에 피곤하셨을텐데 친절하게 응해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까 인터뷰때 말씀못드렸는데 "우승축하드립니다." 젤중요한 말인데 이걸 까먹었네요

참으로 명경기이고 다들 출중한 실력을 가지신 분들인데 좀더 큰경기장에서 많은 관중과

함께 했다면 어떠했을까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리그도 정말 사람냄세 나서 좋은거 같습니다. 장재호 선수 노재욱선수 스카

이 선수들 피곤하신데도 불구하고 웃으시면서 싸인도 해주시고 사진촬영도 해주시고

다들 티비에서 볼때는 손이 닿지않는 저하늘에 별처럼 보였는데 오늘 보니 다들 형님 같으

시구 동생같구 그런 편안한 느낌이 들더군요.  

저두 얼른 방송국이나 스튜디오에 취직해서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

다. 그들과 같이 호흡하고 그들에 포스를 모든이에게 알리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

각이 말입니다.

다시한번 장재호 선수 우승축하드립니다.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워3 화이팅!!!
장재호 화이팅!!!



PS.지난번에 슈퍼파이트에 갔을때는 경호원들의 삼엄한 감시때문에 선수들 가까이서 보지도 못했는데 msl경기할때 히어로즈센터에 가면 경기가 끝나고 선수를 인터뷰를 하거나 싸인받을수 있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포스2
07/04/04 23:36
수정 아이콘
네. 히어로 센터 끝나고 선수들이 나올때 붙잡고 인터뷰나 싸인 종종 받곤 했습니다.
특히 W3때는 워크 프로게이머들이 자주 대다수가 관람을 하러 와서 1주차 노재욱-그루비 때는 한 열명정도 본듯한;;
07/04/05 00:46
수정 아이콘
장재호에영 ㅠㅠ
달빛한스푼
07/04/05 03:56
수정 아이콘
와 부럽네요
19세기소년
07/04/05 09:03
수정 아이콘
장해호의 압박이...ㅠ_ㅠ
누리군™
07/04/05 15:45
수정 아이콘
이런 글 볼때마다 W3 경기 보러 못 가는 지방민의 설움을 느낍니다.. ㅠ_ㅠ
아르키메데스
07/04/05 21:52
수정 아이콘
어익후 오타가 있었네요. 수정했습니다
정말 경기장에서의 경기는 TV에서 느끼지 못하는 다른 생생한 맛이 있답니다 후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931 미친듯한 영웅킬... [5] 지포스23508 07/04/05 3508
1930 W3 시즌2 Champion Match 크리티컬스트라이크 [8] Zenith8022992 07/04/05 2992
1929 2007 W3 DEATH DAY 오프 후기~ [16] DeMiaN3207 07/04/05 3207
1928 조이럭이말하는 WE.IGE가 월드쓰레기인 이유 [11] 우리동네안드4098 07/04/05 4098
1927 [WC3L XI] playday8 4k vs prae(4월6일새벽1시) [4] 우리동네안드2197 07/04/05 2197
1926 처음으로 워3 관전을 다녀왔습니다 [6] 아르키메데스3267 07/04/04 3267
1925 엠겜에 건의 합니다. [8] SK연임반대 FELIX2756 07/04/04 2756
1924 모두가 승리자 입니다. [12] 내일은태양2998 07/04/04 2998
1923 [NGL Final] 결과와 리플 링크 [10] 우리동네안드3137 07/04/02 3137
1921 NGL Final Offline 진행중입니다. MYM vs WE.KOR [53] 지포스23731 07/04/01 3731
1919 [NGL] "MYM 최종결승 진출" [15] 부모님께효도3158 07/03/31 3158
1918 스카이 vs 쇼부의 경기를 보고. [8] 루크레티아3224 07/03/31 3224
1916 요번주 크리티컬 스트라이크 [9] Zenith8022776 07/03/31 2776
1915 돌아온 슈퍼루키 Freedom.Werra [1] Zenith8025419 07/03/16 5419
1914 휴나전 고수분들 도와주세요..(나엘유저임) [10] ACA4353 07/03/16 4353
1913 곰 싸움에 지친 나엘 유저들을 위한 아리아 (下 - 실전편) [11] 낭천3710 07/03/16 3710
1912 Freedom.WeRRa 장용석 듀얼토너먼트 본선 진출!! [16] DeMiaN4054 07/03/15 4054
1911 곰 싸움에 지친 나엘 유저들을 위한 아리아 (上 - 이론편) [22] 낭천4082 07/03/15 4082
1910 박세룡vs김동문 크리티컬스트라이크 [18] Zenith8023811 07/03/15 3811
1909 2007 W3 시즌2 박세룡 vs 김동문 후기~ [6] DeMiaN3520 07/03/15 3520
1908 전략입니다, 인정해 주시죠? [32] 붉은낙타4049 07/03/14 4049
1907 100만원 버는법 [31] 천령6199 07/03/13 6199
1906 장재호선수의 GameX 우승을 축하합니다. [18] 라이크4820 07/03/12 482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