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10/07 02:29:10
Name 라이크
Subject Grubby - The King Of Orcs
4k.Grubby의 명장면 동영상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nNJxKQosNhY

컨트롤 대박 -_-b






WC3L 14승 전승가도를 달리던 그루비가 최근 1패를 당했습니다.
무명의 언데드 노알타 홀업전략에 첫 패를 당했지만 바로 2승으로 복수성공했다는군요.
(WC3L 1:1총전적 16승1패)


동영상, 이미지 출처 : 워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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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07 03:55
수정 아이콘
헐 -_- 노 알타 홀업..

저의 로망인데 말입니다.

존경스럽네요 ;;
꼭 리플 찾아 봐야겠습니다.
김연우
06/10/07 10:41
수정 아이콘
블마 ㅈㄴ 캐사기;;

순간적인 M신공 은 정말 놀랍군요
NeverMind
06/10/07 11:55
수정 아이콘
오크로 WC3L랭킹 1위를 달리고 있죠......오크로 저 정도로 할수있다는게 신기할 따름 입니다.정말 세계8대미스테리중 하나로 꼽고 싶습니다
06/10/07 12:35
수정 아이콘
상대 abver? 가 나름선전하긴했지만 역시 언데드라는 종족이 그루비를 상대로 다전제에서 이기는다는 건 세계8대미스테리가 되는게 아닐지.. (천정희선수는 이미 가입하셨죠 -_-;)
o에코o
06/10/07 22:41
수정 아이콘
그루비;;;너무잘해요;; 오크는 정말 독보적으로 그루비 한명이라는게(세계적으로봤을때..;;) 어떻게보면 스타성은 있지만 어떻게보면 아쉽다는 ^^; 천정희선수가 그루비 다전에서 이겨봤나봐요?;;
06/10/07 22:55
수정 아이콘
영웅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가 이중헌 선수라면
왕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는 굴비인 것 같아요.
사기유닛SCV
06/10/07 23:13
수정 아이콘
천정희선수가 그루비를 블리즈컨에서 이겻죠~
06/10/07 23:48
수정 아이콘
천정희 선수가 블리즈컨에서 두번이나 구루비를 다전제에서 발랐죠.. 그때 천정희가 들고나온 29식 핀드 찌르기에 굴비가 실신당했었던..(하지만 지금은 이것도 안통하죠;;)
볼텍스
06/10/08 08:1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 이렇게 보니 워크래프트는 스타크래프트에 비해 보기에 재미없다는걸 다시한번 느낀다는... 모르는 사람이 전투를 봤을때는 누가 이길지도 잘 모르겠고 뭐가 잘하는건지 엠신공 외에는 눈에도 잘 안들어오니...
김연우
06/10/08 08:26
수정 아이콘
워3의 가장 큰 문제는 '진영구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보다 유닛이 좀더 화려하다보니, 색깔이 눈에 안띄어서 '누가 이기나, 누가 지나'를 구분하기가 힘들죠.
직접 게임하면 자기가 컨트롤 하는것도 있고, 해서 그래도 좀 보이는데 게임방송, 특히 이렇게 해상도가 떨어지는 동영상에는 직접 게임했던 감이 없으면 알기 힘들죠.

그래서 팀플이 더더욱 아쉽습니다. 팀플은 유닛 수가 많고 뭉쳐다니는 경향이 커서 피아 구분이 훨씬 쉽거든요.
felblade
06/10/08 10:45
수정 아이콘
이 동영상에는 의미 없이 그냥 넣은 부분도 있어요 우리나라사람이 만드는 베스트 동영상하고는 많이 다른듯..
변질헤드
06/10/08 11:46
수정 아이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스타도 재미없죠. 뭐든 아는 만큼 재밌는거죠. 전 스타 오리지날 나오자마자 구입하고 쭉 즐기다 워3로 넘어와서 지금껏 하고 있어, 이제 스타는 잘 아는데도 보기에 무지 따분하네요.
워크래프트건 스타크래프트건 안하고 관심이 없으면 당연히 보기에도 재미가 없는 거겠지요.
프토초보
06/10/08 12:53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보기는 꽤 많이 보긴 했지만 집에서 워크도 안돌아가고 그래서 잘 안하긴 했지만 아직도 게임봐도 전투는 누가 이기는지는 모르겠더군요. 다른분들 처럼 엠신공이나 소수 유닛 싸움밖에 모르겠고. 걍 싸우면 아 싸우네 하다가 해설자들이 누가 이겼어요 하면 아 이겼나보구나 라고 생각하는..
06/10/08 14:25
수정 아이콘
노알타 홀업 초패스트 2영웅인가... 들키지만 않으면 정말 강한 전략.

그러나 들키면 타워링 고고싱 GG ㅜㅠ
사기유닛SCV
06/10/08 15:02
수정 아이콘
게임을 모르면 당연희 그게임을 보는건 재미 없는게 당연합니다..
그건 워크뿐이 아니라 스타도 마찬가지 입니다...
워크를 몰라 누가 이길지몰라 재미가 없다는건
스타의 저글링>드라군>벌처>저글링을 모른는 사람이 스타를 재미 없게 느끼는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재미없으신걸 굳이 보라고 하지는 않겟지만....
배우시면 후회는 않할것입니다....
NeverMind
06/10/08 15:32
수정 아이콘
스타야 출시당시 젊은세대의 아이콘이라고 할만큼 그 당시 컴퓨터를 접할수있는 사람들은 다 해본 게임이죠...그래서 20~30대들은 아무리 게임에 대해 모르더라도 저글링이 뭔지 질럿이 뭔지 마린은 뭔지는 알고 프로토스,테란,저그가 뭔지는 아는게임이죠...그러니 아무리 모르고 방송을 본다고 해도 어떤어떤 유닛들이 싸우고 있고 어느종족이 이기는지 알 수있는 겁니다...흠 워크는 그런트가 뭔지 구울이 뭔지 풋맨이 뭔지 길가는 젊은 사람들 한테 물어보면 '워3 유닛이죠'라고 대답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워크의 전투를 이해 못하겠다니 너무 복잡하다니 하는건 스타만 하고 스타만 보길 강요하는 우리나라 게임(방송)환경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마그너스
06/10/08 16:3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게임 방송 환경의 문제도 포함되어 있겠지만 전투 자체는 잘 모르더라도 스타가 더 알기 쉽거나 박진감이 있는것 같습니다..일례로 임요환 선수의 이름을 듣고는 한번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보신 선생님(40대)께서 "잘 모르고 봤는데도 게임이 재밌더라."는 말을 하신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건 임요환 선수의 경기 자체가 보통 하이라이트성 영상이 많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지만요..
EpikHigh-Kebee
06/10/08 17:48
수정 아이콘
게임방송을 빨리 접한 저로서는... 스타나 워3 둘다 들어만 본 게임들이었는데
솔직히 워크가 훠~~~~얼씬 이해 안되던데요 지금은 말할것도 없고(스타만 하니)
뭐가 뭔지도 딱딱 구분도 안된 느낌이고 뭐가 건물이고 뭐가 유닛인지도 이해가 안되는
NeverMind
06/10/08 19:48
수정 아이콘
EpikHigh-Kebee/뭐가 건물이고 유닛인지 구별을 못하시겠다는건....
진짜로 그러시다면 정말 게임치이거나 병원가서 안과검사를 받으시는게....
AIR_Carter[15]
06/10/08 20:05
수정 아이콘
뭐 스타보다는 교전시 확연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있죠. 다만, 소수로도 상성에서 앞서서 이기는게 상당히 묘미인데 그런점을 그냥 넘어가시더군요. 상성도 어려운게 아니라 활같은 장거리 유닛에겐 전사가 강하고 장거리 유닛은 공중유닛이나 마법사처럼 맺집이 약한 유닛에게 강하죠. 기본적으로 판타지 소설에서도 자주 나오는 내용인데 어렵다고 하시는건 너무 수학적으로 정확한 수치를 알고 보려고 하기에 어려운거죠. 이런건 정말 워3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이나 알죠. 저도 가끔 헷갈려서 게임도중 공격타입 봐서 어디에 강한지 알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워3는 고화질의 게임이다보니 이런 저화질의 영상으로 만들면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도 보기가 힘들긴 하더라구요. 저도 보면서 뭐가 뭔지 구분이 잘 안되긴 했습니다. 헐헐
06/10/08 20:18
수정 아이콘
AIR_Carter[15]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저글링에 탱크가 터지는건 정말 어이가 없고..
울트라가 마린에 맞아죽는 것도 참.. ;;

수치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과 판타지적 논리같은 것을 앞서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얘는 생긴게 쟤한테 진짜 쌜 것 같애' 라고 생각되는건 워3에서 먹힙니다.
'이 많은 걸로도 저거 못 이길 것 같애' 라고 하면 정말 못 이깁니다.
딱 병력대 병력 붙을 때 각 진영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다릅니다.
'요것만으로도 컨만 좀 잘 하면 저거 이길 것 같애' 라는건 정말 그렇게 되구요.

상성표가 어쩌고 하는거.. 그냥 안 외우고 안 봐도 됩니다.
게다가 워3는 인스턴스 공격형도 없는데다가 공격하는 것까지 다 보이는데 말입니다 ;;

그냥 개인 차이입니다.
뭐라 확정지어 얘기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06/10/08 20:5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워3이 재미가 없다 하는 견해를, 왜 굳이 이곳 pgr워크래프트3 게시판에서 펼치셔야 하는지 보는 저로서는 이해가 잘 안가네요^^ 이 글, 그루비 선수 관련 글 아니었나요?
라이크
06/10/09 00:57
수정 아이콘
워크가 다소 지루해보일수있다는 점은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시스템에 대해 약간의 이해만 있다면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스타는 많은 유닛으로 싸우고 죽고 하다보니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죠.
워크는 약간만 다르게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영웅의 체력이 거의 없다시피할때까지 버티면서 보존,무포,포탈등으로 살릴 수 있고, 초반 소수유닛으로 방어를 하며 고테크유닛으로 넘어가는 운영법, 영웅의 단독견제(ex 블마 윈웍견제), M신공,
한타교전시의 눈부신 컨트롤(ex 디몰의 돌을 피하는 장재호의 탈론)등등
조금만 알면 정말 재밌게 볼수있는게 워크래프트입니다 xD
06/10/09 01:22
수정 아이콘
워3가 지루하긴요. 영웅 하나에 전세가 한번에 뒤집힐 수 있고, 운영, 컨트롤, 교전 모든 부분에서 아주 작은 실수 하나가 판세를 뒤집을 수 있습니다. 그 부분은 스타보다 더합니다. 전투에서의 임팩트 또한 화려하고, 영웅의 핵심 기술 하나에 울고 웃기도 합니다. 스타는 많은 분들이 플레이하고 또한 많은 분들이 오랜 기간동안 봐와서 그렇지 워크가 이해하기 더 어렵다, 더 쉽다를 판가름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타는 많이 봤기에 이해하기 더 쉬울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많은 분들이 워크가 어때서 이해하기 어렵다느니라는 식의 이야기들을 하시지만 스타와 워크를 비교하시는 분들중에서 스타보다 워3 리그를 더 많이 보신 분들은 훨씬 적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차이가 이해도의 차이를 가지는 이유라고 생각하구요.

그나저나 그루비VS장재호, 수퍼파이트 매치가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다전제에서, 수많은 관중들 앞에서 두 선수의 매치가 이루어진다면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06/10/09 01:57
수정 아이콘
재미없다 이런 이야기는 그만하고.. 제가 배틀넷에서 저전략을 몇번 써봤는데요.. 파시어 상대로는 꽤나 쓸만합니다.. abver가 아마 팬더 불이 아니라 술을 2찍은거같은데(리플을 자세히 못봐서) 비마의 소환물 압바과 팬더의 술로 오크 병력들 헤롱헤롱, 결정타로 밴쉬의 커스까지..
비마가 처음 나와서 오크에 견제를 갈때 파시어가 터락같은 경우느 딱 초록색 거북이 두군데 쓸고나서더군요.. 덕분에 애콜테러의 위협도 별로 없고.. 팬더를 선택한 이유는 아마 중립이라서 바로나오는 장점과, 핏로드를 할때(하울 + 커스 콤보).. 언데드 병력도 죽지않지만 오크 병력더 정말 드럽게(??;;)안죽는 코바콤보의 부재로 인한 화력이 딸리는 현상을 막기위해 선택한거같네요.. 저런 재밌는 빌드가 워 3를 더욱 풍성하고 재밌게 만드는거 아니겠어요 ^^
06/10/09 02: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요즘 언오전에 대해서도 몇가지 이야기하자면.. 언데드가 완전히 오크에게 캐발리던(아니 구루비에게 발리던;;) 그시절에 블리즈컨에서 천정희가 들고나온 29찌르기(2렙 or 1렙중반데나 + 핀드 5기)로 상점과 버로우 테러를 하고.. 그런트를 끊어먹어주던 전략이 대유행을 하면서 언데드가 할만해졌는데.. 박준식의 상점빨리짓기와 그루비의 무서운 체스식 운영으로 인해 요즘은 다시 구루비나 박준선수같은 언데드킬러들을 상대하기가 참 어렵죠.. 천정희 선수나 조대희선수가 오크전에 다시 구울을 쓰시는거같기는 하던데.. 이건 조금더 연구해봐야될듯..
06/10/09 02:43
수정 아이콘
순욱님//
저는 이 경기 있기 전에도 여러번 저 노알타 홀업 전략을 정말 많이 시도해봤는데..

상대가 블마일 때, 안드로까지는 무난히 다녀왔습니다. -_-;;
파시어 상대로는 굉장히 승률 좋았습니다.
이래서 좌절하고 잘 안쓰게 된 것이기도 합니다.
상대가 파시어만 쓰라는 법은 없거든요..
우물 없는 맵은 블마 잘 안 쓴다고는 하지만 또 그렇지만도 않거든요.

약간 좀.. 나이트 엘프가 오크 상대할 때의 그 교전시 마인드가 떠오르더라구요.
운영 괜찮게 되면 한타 싸움할 때 이상하게 진영도 괜찮게 잘 잡히고 말이죠.

그러다가 그냥 알타 건설하고 홀업하는 선비마를 했는데 그거는 옵시가 너무 늦어서 효율도 떨어지고..
김동준 해설이 자주 표현하시는 "이도 저도 아닌 플레이"가 되더라구요.

아무튼 쓰다보면 괜찮은 전략이긴 한데..
파해법 나오면 또 금방 막힐 것도 같습니다 -0-;;

워낙 언데드는 오크 상대로 게임 로딩할 때부터 한수 접고 들어가는 느낌이 있는게 사실이라서 말이죠.. ;;

아, 팬더도 괜찮긴 한데 세컨으로 크립트 로드써도 괜찮더라구요..
소환물의 압박이 아주 그냥..

왠지 교전 할 때 가오도 납니다. ^^;;
NeverMind
06/10/09 02:4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요즘 굴데드가 다시 유행하고 있는듯....
하긴 언오전이 언밸이라고 가만히 있기만 할 우리나라 언데6인방들이 아니지요:)
06/10/09 03:02
수정 아이콘
구울과 핀드. 양 극단을 놓고 고민하는 언데 6인방을 보면
본인들은 어떠실지 모르지만 지켜보는 입장에선 너무나도 즐겁습니다.

그냥 언데드 6인방이 오크 상대를 할 때면,
"이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보다는..
"뭘 선택할까?" 구울일까? 핀드일까?"
이거 자체가 너무 너무 궁금합니다.

그런 궁금증을 갖고 로딩하는 순간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불 확실한 양 극단을 놓고 고민하는걸 영어로 뭐가 있었는데 왠일인지 되게 생각이 안나네요 ㅠ)
올빼미
06/10/10 21:07
수정 아이콘
to be or not to be 아닐까요^^ 그리고 오크 더럽게 안죽는다는 ㅜㅜ
KnightBaran.K
06/10/11 18:31
수정 아이콘
King은 휴먼에게 어울리고 오크에게는 Warchief가 어울린다는..... 록타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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