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up 전승우승을 이뤘다는 소식에
"아 장재호. (혼잣말이니 존칭은 빼고;) 드디어 인컵마저..." 라고 생각했는데
소식 들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전승우승"

...뭐 이제는 얼마 지나지 않으면 "에휴. 그런갑지." 라고 생각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리플을 보면서 눈에 확 뛰는 것은
엄청난 대사의 난무들 (재밌었습니다 eve선수와 lyn선수의 만담;)

그것보다 멜스트롬에서 경기가 아주 인상깊네요.
1111(빼뺴로 데이..)에 벌어진 weg 경기. sase선수와 duck선수의 경기인데.
(...마침 상대도 duck선수로 같군요.)

매스탈론. 빌드가 약간 달랐지만요. 나엘측으로는 장단점이 있는 체제였습니다.
sase선수는 헌트를 뽑아서 1/1/1 훼인트와 동시에 가운데 체력샘을 오크에게 쉬이
넘겨주지 않으려는 시도가 있었구요.

장재호 선수는 전매특허인 아처탈롱.

상대법은 역시 같은 투바락 디몰리셔.

타이밍이 많이 다르긴 했지만 ... 음; 영웅도 같은 상황에서
승패가 극명하게 갈린 경기란 점.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정녕 안드로 장은 N이 아니라 A 종족 표기를 해야하는 겁니까?;

sase선수도 좋은 나엘이었을턴데. 흐음....

맵과 상대방 선수마저 같은 상황에 빌드마저 비슷하니까
정말로 극명히 차이가 나네요-_-;
그때만해도 "멜스트롬 오크맵!!!" 에서 "....안드로장 삐리리리(넣고 싶은 감탄사를 넣으시오)"
로 바뀌다니-_-;

이러다 incup대회 없어지는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