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11/05 21:01:11
Name 워크초짜
File #1 3.jpg (146.5 KB), Download : 6
File #2 08.jpg (108.2 KB), Download : 6
Subject 나는 왜 불안한가? 제라드.. 당신의 소식은 대체...(5)




온게임넷 프리매치를 기억하는가?

낭만오크가 체크,I.K.E, 엘키의 나엘군단을 꺾고...

나는 오크 최초의 우승을 꿈꿨었다...

그러나...

나의 꿈을 무너뜨린 자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Gerrard 박외식 이었다...



그 뒤, 그는 프로즌 쓰론 베타를 체험하러

미국으로 슝 날라갔고...(이중헌,봉준구,전지윤,김대현 선수와 함께 ^^)

그 뒤, 프라임리그2, 온게임넷 1차리그에 참가...

특히, 프라임리그2에서 게이머들끼리 투표에서

우승할 게이머 1위에 뽑히면서...

그는 확장팩에서도 어김없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하지만...

PL2, 1차리그를 모두 16강에서 탈락하고...(PL2은 1승2패, 1차리그는 김도형 선수한테 1:2로 패배)

그 뒤, 개인리그에서 그를 만날 일은...

아쉽게도 없었다...


후에, 프로리그에서 한빛 소속으로 김대호 선수와 명콤비를 이루면서 팀을 3위에 올렸지만...

클래식에서 보여준 제라드표 단단한 플레이를 개인전에서 볼 수 없는 것이 한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충격적이라고 해야 할까...

'박외식, 스타크래프트로 전향'

이라는 기사를 봤다..


워3팬으로써, 우승자 한 명을 다른 리그로 보내는 것이...

안타까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제라드의 의사였기에...

나는 그가 새로운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를 바랬다...

바랬었다...


그러나...

무소식..

깜깜하다...

옛 말에,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있지만...


정말 그의 얼굴을 이제 보는 것은 불가능 한걸까?

이제 워3게이머는 아니더라도...

한 때, 워3를 주름잡은 게이머를...

볼 수가 없는 것일까...



정말 궁금하다...

어쩌면 이미 모든 게이머 생활을 청산했을지도 모른다...



과연 그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는 것일까?

무슨 일이든, 제라드 포스를 잊지말고...

좋은 생활 하기를...


사진 출처 : minibl.hanbiton.com/WeRRa  (박외식 선수의 블로그 입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뺑소니
05/11/05 21:10
수정 아이콘
박외식선수 온게임넷 1차 워크래프트리그에 출전했던 장면이 아직 눈에 선하네요. 그때 친구분들이 가지고온 플랜카드가 "이기고 외식하자~"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하시는 모든 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GustWinD
05/11/05 21:17
수정 아이콘
아 워크게이머중에 유일하게 알고 좋아했던 선수가 박외식선수였는데;; ㅠㅠ
HOT강도경
05/11/05 22:27
수정 아이콘
한빛 저그가 많은데 아직 성적이 없으시네요...
아직 분명히 한빛에 계시던데..
05/11/05 22:35
수정 아이콘
아 헌트잘쓰시던분으로 기억하는데...
PL2에서도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던거 같습니다... 다시 보고싶은데...
아쉽습니다T.T
워크초짜
05/11/05 22:36
수정 아이콘
PL1 --> PL2로 정정했습니다
05/11/06 00:02
수정 아이콘
오리 초창기 박외식표 데몬 투워헌트리스도 잊을 수 없습니다.
후에 임효진선수 등장전까지 주력유닛은 역시나 헌트리스였으니까요...
05/11/06 04:54
수정 아이콘
처음엔 스티븐 제라드가 생각나...(쿨럭)
박외식 선수는 스타 전향을 노리다가 아예 접지 않으셨나요?
05/11/06 14:10
수정 아이콘
바로 올해 유니폼 협찬관련 사진에서도 본적 있음 ..
아직 은퇴는 안하신듯
그것은...
05/11/06 16:45
수정 아이콘
조인성나엘..ㅋ
Picture-of
05/11/12 00:20
수정 아이콘
외식선수 미니홈피 가봤더니 군입대한다고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02 나는 왜 불안한가? 제라드.. 당신의 소식은 대체...(5) [10] 워크초짜3664 05/11/05 3664
1201 나는 왜 기대하는가? 리마인드의 새로운 비상의 꿈을...(4) [4] 워크초짜3380 05/11/02 3380
1200 나는 왜 쇼부를 외치는 걸까? 왜 많은 사람들 중에서 그를...(3) [14] 워크초짜4000 05/11/01 4000
1199 장재호 선수 incup 가을 시즌 3차 우승했습니다. [27] Seany5616 05/10/31 5616
1198 프로게이머 협회 사이트에 갔다가........ [14] 워크초짜3921 05/10/31 3921
1197 WEG 워3 3일차 현장 스케치 [6] gg2836 05/10/30 2836
1196 WEG 워3 2일차 현장 스케치 [6] gg2400 05/10/30 2400
1194 weg day2,3 감상. (결과가 있습니다.) [4] atsuki2123 05/10/30 2123
1193 블리즈컨 현재까지 상황 [10] AIR_Carter[15]4265 05/10/29 4265
1192 나는 왜 용맹무쌍한 그를 잊지 못하는가? 왜 기억에서 지울 수 없는 것인가?(2) [14] 워크초짜3854 05/10/28 3854
1191 나는 왜 낭만을 기다리는가.. 왜 그를 믿고 있는 건가...(1) [21] 워크초짜4424 05/10/27 4424
1189 워3에서 관광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압도적이었던 경기... [20] 워크초짜6772 05/10/26 6772
1188 나엘이 너무 강해서 질 것 같지가 않습니다 [14] 워크초짜3626 05/10/26 3626
1186 WEG2005 시즌3 Day2 프리뷰 (10/28 금) [6] storm2316 05/10/26 2316
1185 당신은 워3를 어떻게 접하고,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1] 워크초짜2328 05/10/25 2328
1181 WEG에 다녀왔습니다. [5] kama2987 05/10/24 2987
1180 장재호님의 게임을 보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수정) [41] singularpoint4885 05/10/23 4885
1179 WEG 3차시즌 워크래프트 경기 1일차 현장 스케치 [13] gg2958 05/10/23 2958
1173 장재호를 따라해볼까? 오크전 매스탈론! [9] 워크초짜5052 05/10/22 5052
1172 weg 3차시즌. [11] atsuki2515 05/10/22 2515
1171 WEG2005 weg3차시즌 개막전 및 경품 공지 [3] gg2028 05/10/22 2028
1169 WEG2005 1-2차 시즌 종족별 성적 [6] storm9372 05/10/22 9372
1168 WEG2005 Season3 1라운드 1회차 (10/22) 경기 프리뷰 [13] storm2367 05/10/21 236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