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의 프로토스 쪽 스토리 전개는 젤 나가 등장에 대한 떡밥이 곳곳에 뿌려져 있고 젤 나가와 엮이는 것이 주요 스토리인 만큼 워크래프트3의 캠페인에서만 등장했던 종족인 나가나, 버닝리전 종족의 경우처럼 젤 나가가 캠페인 미션에만 등장하는 종족으로 나올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만약에 젤 나가가 캠페인 상에서만 등장하는 종족으로 나오기만 하더라도 젤 나가 종족의 건물이나 유닛을 유즈맵 유닛으로 활용할 소스가 넘치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유즈맵 제작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고 유즈맵도 상당히 재미있는 종류가 많이 나오게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요. 블리자드가 분명히 젤 나가를 스타크래프트2의 제4종족으로 등장시킬 계획이 있었다고 하니, 분명히 캠페인 전용 종족으로라도 등장할 것 같습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2 개발 초기에 있었던 드랍포드라는 스킬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르실 수도 있어서 설명을 드리자면 우주선이 지게로봇을 투하하는 방법과 똑같이 바이오닉 병력들을 우주선으로 낙하시키는 스킬입니다. 우주선에 의료선과 마찬가지로 해병이 최대 8명이 들어갈 수 있는 스킬입니다. 2007년 WWI에서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를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공개했을 때 있었던 건데, 밸런스와 여러가지 요소가 겹쳐서 사라진 스킬이죠. 하지만 최근 공개된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캠페인 미션에서 공개 됬으니 유즈맵에서 소스로 써먹는다면 상당히 재밌을 겁니다.

이번 스타크래프트2의 캠페인과 유즈맵, 분명히 재미를 보장할 거라고 감히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