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3/29 21:25:45
Name 끄누
Subject [본격 저징징] 버틸 수가 없다
이상하게 패치후 저그의 대토스전이 힘들어 진것에 비해 저징징글이 없어서

제가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현재 저그가 토스전에 있어서 힘들어 하는 점은

토스의 관문 + 로봇공학 조합의 첫진출시 그것을 막아내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이고,

설마 막는다 하더라도 역공을 갈 수 있는 병력이 남지않아 드론을 째긴 고사하고 다시 병력을 짜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구도는 본진자원 짜내기 토스 vs 앞마당은 먹었으나 드론은 뽑지못한 저그

상태로 토스 본진자원이 다떨어질때까지 계속 힘겨루기가 진행되는데요..

여기서 저그는 멀티가 있기 때문에 토스 자원이 다 떨어지면 저그가 이기지 않느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토스가 거신이 뜨는 순간 힘의 거의 막는게 불가능 하다는데 있습니다.

또한 토스는 항상 저그의 앞마당앞에 진형을 잡고 있기때문에 언제든지 멀티를 할 수 있다는것도 한몫 하구 있구요.

물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앞마당 성큰 도배를 통해 공격을 저지하고 뮤탈을 띄워서 적의 병력을 적본진으로 회군시키고

토스가 앞마당을 가져가면 추가 멀티를 해서 토스보다 많은 가스를 통한 뮤탈 물량으로 제압해 왔었는데..

스타2 맵의 특성상 앞마당으로 들어오는 길이 1군데가 아닌 맵이 매우 많으며, 바위를 깨면 바로 본진으로

진입할 수 있는 맵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한 맵에서 사용불가능한 앞마당 성큰도배를 포기하고 다시 지상군 병력싸움으로 게임을 이끌어 나가보려 했는데요..

저의 목적은 단 한가지 입니다..

어떻게든 뮤탈을 띄우고 적의 본대를 적의 본진으로 돌려보낸다..

근데 그게 아무리해도 안됩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드론을 뽑지 않고 짜낸 병력으로 토스의 진출을 막고 역공갈 병력을 뽑아내지 못하니깐,

전진해서 지은 수정탑에서 계속 병력이 충원되는 토스의 병력을 본진으로 돌려보낼 방법이 없는 것이죠.

토스가 앞마당을 먹는걸보고 추가멀티 + 뮤탈을 띄워봐도 뮤탈이 우리 본진을 비울 수가 없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이 상황이 단순히 추적자의 상향때문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 추적자가 주력이 아닌 토스의 병력도 파수기의 역장때문에 교전이 성립자체가 안됩니다..

저그의 병력은 반 이상이 헤메고 있거든요..

오히려 불사조나 공허폭격기를 뽑는 토스를보면 감사하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불사조에 대한 대비를 전혀 안한 상태에서 불사조가 떠서 오버로드 몰살 + 퀸 사망의 상황까지 간적도 있었는데..

토스가 지상군에 집중 안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역전이 가능했습니다.

토스분들은 저그를 상대할때 우주관문 같은건 지을 필요도 없으실것 같네여..

다음 패치때는 토스 지상군이 좀 약해 졌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불사조와 집정관의 상향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저그분들은 어떠신가요?

토스전 할만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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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크
10/03/29 21:42
수정 아이콘
진출타이밍만 예측한다면 짜낸 병력으로 싸움자체는 가능하지만 역장으로 인한 진형망치기가 한타교전에서 너무 크게 작용하고
뮤탈은 쓰고싶어도 그전에 병력막기바빠서 여력이 안되더군요. 발업저글링 2부대 빼놓고 프로토스가 나올 때 빈집러쉬 들어가서
이긴 적이 있긴한데, 이것도 눈치채면 입구 막아버리면 끝나는거고,, 이래저래 토스전 힘듭니다 흐흐
10/03/29 21:47
수정 아이콘
페인킬러님 방송 좀 보세요.
라이크
10/03/29 21:54
수정 아이콘
사막오아시스에서 저글링 베인링으로 제니오선수를 보내버리는 이형주선수의 위엄...
wook98님// 체감상 밸런스를 얘기하는건데 방송얘기가 왜 나오나요?
벙어리
10/03/29 22:02
수정 아이콘
저는 테란입니다.
토스랑 테란은 못이기겠습니다.
10/03/29 22:36
수정 아이콘
끄누님 상당히 높은 점수대인걸로 아는데,
그점수대에서 뮤탈로 승리를 해오셧다니 놀라울 따름 입니다.
이제 뮤탈이라는 유닛은 유리한 상황에서 굳히기로 사용해야지(사실 커럼터가 더 좋긴하지만요)
상황을 유리하게 만드려고 쓸라고하면 안됩니다.

일단 뮤탈로는 힘싸움자체가 절대 안됩니다.
유저들의 이해도가 떨어지던 시절에야 뮤탈로 힘싸움이 가능햇지만
플레티넘 상위권토스들 상대로는 뮤탈은 그저 잉여일뿐입니다.
답은 히드라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또 추적자가 상향되면서 첫타 찌르기가 너무 막기힘들어져서
이게 토스는 좋은게
찌를것같이 액션취하면서 멀티해버릴수도 있어서요.

아직 저도 연구중인데
저글링을 아예 배제하는 운영이 조금 좋은듯 한것같네요
이상하게 저글링이 잉여가 된느낌이라서요.
허느님맙소사
10/03/29 22:47
수정 아이콘
제가 끄누님한테 잃어버린 사원에서 촉수도배 후 뮤탈에 졌지요...ㅠ 그땐 빌드를 잘못 이해했네요.

그냥 촉수도배 보이면 바로 멀티 먹고 뮤탈대비만 하면서 거신 모으면 괜찮더군요.
10/03/29 22:52
수정 아이콘
토스전 너무 힘들어요 중반이후 토스 이기는 판이 거의 없네요 오늘 20판 가량 했는데...
거의 토스전이 발목을 잡네요 토스전 이기는 판은 초중반까지 바퀴 링으로 한타싸움 이기는 것 뿐
앞마당한 상태에서 드론 한번 째면 절대로 토스 한방 병력을 막을수가 없네요

그나마 이기는 판은 초반바퀴로 심하게 피해주고 발업저글링 모아서 한타 싸우는건데 입구좁은데서 토스가 안나와주면
결국 가난해서 후반가면 답이 없네요
카서스
10/03/29 22:55
수정 아이콘
전 토스전 뿐만 아니라 테란전도 어렵더군요...

그 사신? 언덕 넘어다니는 유닛;;

그 유닛으로 테러하는 것부터 화염차후 벤쉬 등... 카드가 너무 많네요...

점점 뮤탈은 잉여라 견제용으로 5~6기 뽑고 말고... 사람들이 저그 사기론을 펼치는데..

제가 잡은 저그는 왜이럴까요;
10/03/29 23:00
수정 아이콘
뮤탈 띄우면 당연히 좋습니다. 안정적으로 많이 뜨면 게임 끝난 거죠... 토스는 막기가 힘드니.
근데 뮤탈 못 띄우게끔 토스가 미친듯이 압박하니까 못 찍습니다. 뮤탈 찍는답시고 바퀴 저글링 줄이면 4게이트+1로보로 오는 토스를 막기가 너무 힘들죠.
결국 저그는 지키는 싸움을 하게 되는데, 소수 발업링의 활용이 매우 중요한 거 같습니다. 뒤에 빼놨다가 추가로 오는 불멸자 한두 기만 끊겨도(게이트 유닛은 저그 바로 앞에 파일런 짓고 부를 테니까요) 토스는 거의 끝장난 것과 같죠.
그리고 성큰 4~5개 바르는 저그는 너무 반갑죠. 불멸자 먼저 밀면서 역장 치면 그냥 뚫을 수 있습니다 -_-;

사실 저도 저그한테 거의 안 지긴 하는데, 발업링 활용이 거의 환상인 제니오에게는 무진장 깨지고 있습니다. 링 돌리기 너무 무서워요 -_-;
검은별
10/03/29 23:04
수정 아이콘
제가 상대우위가 떳는데도 요즘 토스전 힘듭니다. 최근에 뮤탈 띄워서 한번이겼는데 그것도 링돌리기로 토스의 프로브를 많이 잡아서 겨우겨우 이겼네요.
토스의 특수기술로 프로브도 금방 복구해서 정말 힘들더군요.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하는데 힘듭니다.
videodrome
10/03/29 23:27
수정 아이콘
이거 스타2 지금 보니까 밸런스 잘 맞는 거 아닌지...

각각 종족마다 징징글이 올라오는데 적당한 듯 한 느낌마져 드네요. 크크
OpenProcessToken
10/03/30 00:08
수정 아이콘
플토건 테란이건 뮤탈뜨면 지지.
뮤탈 못뜨게 하기 위해서 별짓을 다하죠.
플토건 테란이건 잡고서 저그전 해보세요.
뮤탈뜨면 답이 없기에 필사적으로 몰아붙히는겁니다.

그나저나 거신은 이속에 칼좀 대야 할듯
더도 말고 딱 토르수준으로...
가나다랄
10/03/30 14:25
수정 아이콘
음 그래서 결론은요??? 저글링을 돌려라! 인가요??
pgr 고수님들, 저그 운영법 정리해서 올려주시면 안되나요??????
공중정원
10/03/30 20:00
수정 아이콘
저그 운영법 진짜 절실합니다 ㅠㅠ 방금 토스한테 전패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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