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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22 10:37:28
Name Psy_Onic-0-
Subject 개인적으로 스타2에 바라는 점입니다..
스타2를 본격적으로 한지도 벌써 1달이 좀 넘어가네요.
오픈베타시절엔 그냥 동영상이나 이벤트 경기만 보다가 10월 중순쯤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플래티넘 1600점대까지 왔네요..
개인적으로 좀 바라는 점을 써볼께요..

먼저 게임 내적인 부분입니다..

1. 옵징징
  
프로토스로 플레이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옵저버가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스1에서 25/75였던게, 50/100으로 올라갔는데,
일단 나오는 속도부터가 너무 느립니다;; 누르자마자 시간증폭을 써줘도 한기가 한나옵니다..그리고 하나만 더 추가하자면 가만히 있는데 꼬리좀 안흔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병력 나오는거 보려고 진출로에 놓아두면 뭐 자기좀 봐달라는 듯이 흔들어대는지.. 스1에서는 가만히 놔두면 그자리에 터렛을 짓지 않는 이상 잡히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스2는 자주 잡히네요..

2. 건물의 크기와 모양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바램인데.. 건물 크기가 너무 3x3만 있는것 같습니다. 프로토스는 가스건물부터 시작해서 게이트웨이,로보틱스,포지, 스타게이트, 아둔, 템플러 아카이브,로봇공학 시설.. 등등 거의 모든 건물이 3x3타일로만 이루어져서 좀 단조로운 느낌입니다..
또 개인적으로 스타2를 기대했을떄.. 사각형 모양이 아닌 기역자나 니은자 건물같이 다양한 모양의 건물을 기대했는데, 이번엔 그냥 대부분의 건물이 3x3인 정사각형 모양이라 스1떄보단 건물모양은 별로인것 같습니다..

3. 어둑한 색채

이 부분은 초창기떄부터 많은분이 얘기해주셔서.. 패스.. 좀 밝은 색에 다양해졌으면 좋겠습니다..

4. 프징징..

이 부분도 뭐..그냥 패스합니다..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는..(제가 일반게임을 어제 처음 해봐서;; 혹시 이런 기능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레더게임이 아닌 일반게임은 스타1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갔으면 합니다..
일단 스타1과는 다르게 일반게임에 채널을 만들고(다이아채널, 플래티넘 채널, 자유채널, 이렇게요..)
자기 계급에 맞는곳에 들어가서
스타1처럼 방을 만들거나(예를들어-`플래티넘 1600대 저그분 오세요`) 이런 방제를 보고 참가하는 방식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이유는 어떤 종족전이 부족하면 어느정도 제 수준과 비슷한 사람들과 집중적으로 연습해야 하는데
일단 레더는 랜덤인데다가 점수가 있어서 불가능하구요.
일반게임에서 연습을 해야하는데 스타1처럼 집중적으로 할수가 없네요..
어짜피 일반게임은 점수 가감이 없으니 위와같은 시스템이면 좋겠습니다.

일단 생각나는데로 써봤는데요.. 생각나는데로 더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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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2 10:44
수정 아이콘
뭐 옵저버가 좀 비싼데다 빌드타임도 짧지 않다는 점은 공감합니다만 속도업은 이미 있습니다.
로봇공학지원소에서 100/100/80초 의 비용으로 연구할 수 있죠.
10/11/22 10:44
수정 아이콘
1번은 원래 25/75였는데 하향된거죠.. 다른 종족과 디텍터 형평성이 안맞거든요. 애초에 디텍팅이 잘 안되도록 설정을 했기 때문에 옵저버도 가격이 올라가고 다크도 비싸지고 한거죠. 그리고 꼬리 흔드는것 때문에 잘 잡히는게 아니라 드래그 휠왔다갔다하면 옵저버가 가만히 있어도 울렁거리는게 보입니다.
하심군
10/11/22 11:09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디텍터가 겉보기엔 전보다 나오기 쉬워진거같은데 알고보면 그것도 아닌상황이 된게..

테란: 컴셋스테이션이 배럭다음으로 우왕 굳!->근데 컴셋마나를 자원불리는데 써야함 엉엉
저그: 헐..오버로드 디텍기능 없어졌네..거기다 오버로드 디텍기능있는걸로 바꾸려면 레어까지 올려야되고..
토스: 위에 적혀있는대로.

그래서 디텍터 싸움이 오묘해진감이 좀 있습니다. 특히 팀플싸움에선 한쪽이 힘싸움에서 근소하게 밀렸을경우엔 기지 하나 치러가는데 밴시떼에게 본진이 날아가는경우도 종종 있고요.
빼꼼후다닥
10/11/22 11:32
수정 아이콘
건물 크기는 일정한 크기로 해줘야 합니다. 안 그러면 전작처럼 위치별로 입구를 막는다거나 심시티할 때 유불리가 생겨버립니다.
아리아
10/11/22 13:32
수정 아이콘
옵저버가 정 그렇다면 테란 궤도사령부도 스캔마나따로 지게로봇마나 따로 이렇게 해줘야겠죠
디텍팅 힘들게 해놓은건 비슷한듯..
도라에몽
10/11/22 14:52
수정 아이콘
스타 1 팀플(주종토스 부종테란)유저고 스타2도 팀플만 지금한 500게임 했는데 아무리 해도 이건 적응이 안되네요
저글링 빠르게 오는거 일꾼죽어가면서 질럿한기로 막고 추적자좀 뽁고 나갈라하면 저글링이 두세부대씩 막뛰어오니
무서워서 토스 못하겠어요
처음그때로
10/11/22 15:26
수정 아이콘
테크적인 면에서는 로봇공학시설이 강제되는 프로토스가 불리, 행성요새와 궤도사령부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테란이 평이, 번식지가 필요한 저그가 유리.

자원적인 면에서는 부족한 일꾼숫자에, 추가적인 자원수급률 까지 포기해야 하는 테란이 불리, 저그와 동등한 광물-가스량이 요구되나 로봇공학시설이 필수 테크트리가 되는 프로토스가 평이, 여왕이 존재하며 번식지만 필요한 저그가 유리.

효율적인 면에서는...하.기.나.름; 인것 같네요.
아무데나 뿌릴 수 있는 스캔은 발동조건이나 시전시간 모두 '시간'에 발목잡히고, 은폐가 가능한 관측선은 속도가 느리지만 걸리지 않으면 지속적 정찰이 가능하고, 시간증폭의 효과로 기반시설만 갖추어져 있다면 가장 빠르게 생산이 가능하고요. 역시 느린편인 감시군주는 변신수의 존재로 잘만하면 대박이 가능하며, 번식지만 있어도 이미 확보되어있을 대군주를 통해 필요한 곳에서 변태가 가능하네요.

다만 감지능력 뿐만이 아닌, 정찰의 효과까지 감안한다면 토스가 가장 아쉽네요.
라이크
10/11/22 15:39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 좀 같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워3부터 왜 안되는건지 -_-
도달자
10/11/22 15:56
수정 아이콘
관측선의 생산시간이 길긴길죠.. 증폭한번에 안나오고.. 로보에서 관측선을 생산하기위해 버려야하는 유닛이
토스 허리의 핵심 불멸자와 거신임을 생각해보면요. 게다가 관측선한기 뽑아서 평생쓰는것도아니고..
게임하다보면 테란이 귀신같이 관측선을 짤라주길래 매의 눈이다.. 대단하네 싶었는데 움직이는 관측선은 거의 안보일수가 없는정도더군요;;
그나마 멈춰있으면 안보이긴하지만 휠로 잡아내는 컨트롤(?)도 생기구요.
테란 병력움직임과 테크상황을 동시에 봐줘야하는데... 2기뽑기엔 또 부담되는가격에 빌드타임이구요.

더해서 거신,불멸자/공허,불사조/암기,점멸,고기의 삼지창으로 주도권을 쥐고갈수있는 테크가
단지 디텍팅을 위해서 로보가 강제되고있구요. 게다가 로보의 가격자체도 200/100이구요.

개인적으로 레더방식은 너무 마음에들구요.. (스1방식은 레더가 귀찮았던지라... 공방에 방제를 달거나 조건을 달게하는게 낫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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