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11/21 15:50:53
Name 김연우
File #1 유령_트리플.SC2Replay (28.8 KB), Download : 127
Subject 2유령 트리플

아직 완성된 빌드는 아니며 맵도 많이 탑니다만, 한번 올려봅니다.
컨셉은 '해불유는 토스전에 사기적으로 강하다'는 것을 바탕으로 트리플을 먹자, 입니다.



- 빌드

10보급고-12병영(완성 후 정찰)-13가스-15궤도&해병
-16보급-기술실-사신-병영(이후 반응로)-본진 추가 사령부-전투자극제업-불곰-보급고
-두번째 사령부 완성 후 궤도-추가병영(완성 후 기술실)-가스-유령사관학교
-가스 300타이밍에 2유령

이후 해불+2유령으로 상대의 앞마당 근처에 압박,
세번째 사령부 건설 후 7병영 확보.



* 운영

1) 1사신
항상 그렇듯 1사신으로 정찰을 잘 해줘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상대의 몰래건물. 공허나 암흑기사 지을만한 몰래 건물을 찾는 것이며, 상황봐서 본진 난입시켜서 테크트리도 확인해야죠. 그 사이 1해병은 본진 근처 전진 수정탑 찾구요.


2) 앞마당 확보
앞마당에 사령부를 내려놓는 것은 확실히 안전하다는 것이 보장된 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어차피 궤도의 힘이 있으니.
그리고 한가지, 꼭 두 궤도 중 하나는 마나 50을 남겨두어 스캔 한방 바로 쓸 수 있는 상태로 두세요. 뭔가 꾸물거리면 잡아야합니다. 즉 다크 대비용으로 한방은 반드시 있어야지, 안그러면 다크 1기에 엄청 흔들리고 이길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만약 스캔해보니 관측선이라면? 역시 잡아버리지요. 가스도 가스지만, 로봇공학소에서 불멸자와 거신을 바쁘게 찍어야 하는 프로토스에게는 관측선 뽑는 시간도 아깝습니다.
앞마당에 사령부를 내려놓는 일은 상대의 앞마당에 연결체 지어지는 것을 확인 후 내려도 늦지 않습니다. 사신이 살아있다면, 이 타이밍을 정찰해줘야지요.

그리고 암흑기사 수비시 팁이라면,
만약 다소 수비하기 어려워보인다, 하면 앞마당의 건설로봇을 전부 본진으로 옮겨서 일단 암흑기사가 건설로봇을 썰어버리는 상태만 막으세요. 만약 입구를 막지 않았다면, 배럭을 옮겨서라도 입구를 막아 암흑기사가 할일없이 건물만 써는 상태로 만드세요. 그리고 공학연구소 짓고, 2궤도에서의 스캔 힘으로 미사일포탑지으면서 안정화하면 됩니다. 암흑기사가 그다지 싼 유닛이 아니니, 기회는 있을겁니다.

참고로 미사일 포탑 지을때, 스캔 두번은 쓸 마나가 있어야 건설 가능합니다. 포탑 짓기 시작할때즘 다크가 와서 스캔을 뿌리게 되면 포탑 완성 되기 전에 스캔 타이밍이 끝나기 때문에 포탑 건설이 안되거든요.



3) 해불유 찌르기
3병영 병력이지만 2병영부터 꾸준히 모은 병력이기도 하고, 2유령도 있어서 제법 강력합니다. 다만 이 병력을 허무하게 잃어버리면 매우 어렵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찌르되 그보다는 EMP를 바탕으로 이득보는 싸움을 한다는 점에 초점을 두세요.



4) 진출 수비

테란이 트리플까지 욕심 낸다는걸 알게 되면 프로토스는 진출 의지를 갖습니다. 따라서 앞마당 진출로 즈음에 해불을 학익진으로 미리 뿌려두고, 프로토스의 병력이 나오면 뭉친 병력에 EMP, 그리고 동시에 달려듭니다. 서로 전멸하는 구도만 되도 후속병력의 차이 때문에 테란이 좋습니다.



5) 후반 운영
아예 독하게 마음 먹고 거신만 꾸욱 6기 이상 모아 진출하는 토스도 있습니다. 테크가 늦어 바이킹이 적고 불곰만 많기 때문에, 한방향으로 달려들면 필패입니다. 이때는 프로토스의 병력을 뒤로 흘리면서 어떻게든 쌈싸먹어야 합니다.
대략의 구도는, 진출한 병력들이 본진쪽이 아닌 옆으로 도망갑니다. 이 병력을 쫓아가면 충원 병력이 뒤를 덥쳐서 쌈싸먹어야 하고, 반대로 무시하고 본진으로 달리면 충원병력이 뒤를 덥쳐 쌈싸먹어야 합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포인트는 거신을 쌈싸먹을 수 있는 넓은 지형입니다. 잃어버린 사원이나 금속도시 정도가 좋고, 델타사분면이나 전쟁초원, 젤나가도 할만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도달자
10/11/21 16:27
수정 아이콘
토스의 희망에서 토스의 적으로 거듭나신 김연우님.... 해불유 찌르기에 트리플이 추가됬군요.
emp가 역장에 불멸자쉴드가 정말아프지만.. 일반유닛도 쉴드가 날아가다보니 의외의 전투결과가 나오더군요.
어설프게 싸우면 크게지네요.
레몬카라멜
10/11/21 19:33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클베때 1/1/1 시절부터 이렇게 올려주시는 글을 통해 정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미국싸이코
10/11/21 19:53
수정 아이콘
정말 스1때부터 정석적으로 쓸만한 빌드를 많이 올려주셔서 후반 싸움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항상 감사히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저도 스2때 테란으로 바꿨는데 연우님도 바꾸셔서 정말 행복하네요. 하하

저그전도 연우님이 올려주신 쓰리배럭 더블을 하니깐 너무나도 승률이 좋아져서 행복하구요^^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아직도 저그전 쓰리배럭 더블을 사용 하시나요? 좀 더 좋은 전략이 나왔나 궁금한 마음에 물어봅니다.^^ 하하
김연우
10/11/21 20:41
수정 아이콘
지금도 3병영 쓰고 있습니다. 다만 소소한부분에서 계속 최적화가 되면서 바뀌고 있지요. (심시티라던가)

전에는 화염차 빨리 뽑으면서 뮤탈전 타이밍을 노리는 플레이를 했는데,
하다보니 해병/불곰/화염차/토르/의료선 조합이면 200/200, 후반 싸움을 해도 밀리지 않더군요.
그래서 2공학 연구소를 빨리 올려서 업그레이드 & 트리플 도모위주로 하면서 저그가 지나치게 째는것만 막아도 괜찮더군요.
10/11/22 05:59
수정 아이콘
저그 빌드는 안 올려주시나요...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384 래더 맵 끄기.. [14] Alima4393 10/11/21 4393
2383 2유령 트리플 [6] 김연우5394 10/11/21 5394
2382 팀플 같이 하고 싶습셉습 [2] akroma3948 10/11/21 3948
2381 저도 결국 돈 모으고 모아서 스2 샀네요~~지스타가 싸더군요~ [5] 창이4546 10/11/21 4546
2380 레더 시스템 궁금증 [9] 고양이털때문3363 10/11/21 3363
2379 이정훈의 해병컨에 대한 궁금증이 있습니다. [13] Arusa5547 10/11/21 5547
2378 대 저그전 우주관문 토스 어떻게 상대하시나요? [1] 미됸3413 10/11/21 3413
2377 테란의 대 프로토스전 [17] CrazyNansa3872 10/11/20 3872
2375 맵핵유저랑 게임했습니다. [10] rOmAntIc[yG]4695 10/11/20 4695
2374 프테전 EMP 대비는 어떻게하시나요?? [8] Psy_Onic-0-4326 10/11/20 4326
2373 테란대 저그전 전략 하나 공유해 보려 합니다. [1] 이승훈3917 10/11/20 3917
2372 팀플같이 하실분 구해욧~!! [1] 낼름낼름3489 10/11/20 3489
2371 스타2 친추 하실분!! [2] NexusOne3437 10/11/20 3437
2370 종족별 유저수로 보는 쩌그와 떼란과 또스 [18] 김연우6826 10/11/20 6826
2369 식상한 인증이지만.. 저도 드디어 래더 1000등을 찍었습니다. [16] Dizzy4210 10/11/20 4210
2368 스타2를 드디어 샀습니다. [4] Alima3731 10/11/19 3731
2367 프저전 관련 질문입니다.. [6] Yesterdays wishes3774 10/11/19 3774
2364 이제 슬슬 섬맵도 봐야 하지 않을까요? [21] wook984927 10/11/19 4927
2363 PgR21 스타2 정모 (GSL 직관 + 뒷풀이) - 최초 공지 [26] kimbilly4781 10/11/19 4781
2362 요즘 무작위로 래더돌리는맛에 스타하네요~ [6] 너부리3741 10/11/19 3741
2361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맵으로 밸런스를 맞춘다는 개념이 좀 모호해진 것 같습니다. [11] 물의 정령 운디4834 10/11/19 4834
2360 플토전 거신+불사조 체제에 대한 답은 뭘까요? [16] 삭제됨4680 10/11/19 4680
2359 매번 래더돌리기가 두려워져만 가네요 [13] 허느님맙소사4697 10/11/18 469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