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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26 03:22:58
Name 통파
Subject Oh My God...
Oh My God...이라는 제목을 적은이유는
너무 저그전이 힘들어서요... 라는건 장난입니다..
네 저그전이 어렵긴합니다만 그렇게 극복하지못할 수준이라는걸 문득 깨달았습니다.

X모 사이트에서는 징징랭킹이 현재 토스가 독주하곤있지만 의외로 벨런스가 맞는다는 분들도 꽤있더군요.

제가 이글을 적는이유는 저프전에서 왜 토스가 어려운지에 대해서 제 생각을 적고 그리고
여러분들의 생각을 묻고싶어서입니다.

토스가 어려워진 이유는 패치전부터 예고되었던것 같습니다.
뮤탈의 운영방식이 정해지고 그리고 패치전부터 바퀴 사거리가 길어지기 전부터 제련소 더블은 이미 사장된게 맞다고 보니까요.

일단 제가 생각하는 토스가 어려워진 이유를 말하자면
첫번째로 손꼽자면 저그의 적응인것 같습니다. 저그가 소수였던 상황에서 래더를 하면 테란토스테란토스테란토스 이럴 가능성이
농후했습니다. 즉 저그가 엄청난 침체기를 겪으면서 래더를 할때마다 많은테란과 토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은 저그들이기 때문에
래더를 해도 테란과 토스를 만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 저그를 만날 가능성이 굉장히 낮았기 때문에 경험치의 차이가 테란과 토스를
넘어 설수 있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수비에 대한 각자의 노하우도 생기게 되고 공유되는 정보들도 얻게 되면서 토스가 강했던 4차관/1~2차관더블이 사장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테란도 마찬가지 일것이고요

두번째는 바로 패치입니다. 토스의 경우엔 사거리업이후에 함께 포텐이 터진 저그들의 행보를 보고 그 이유를 바퀴 사거리 상향에
중점을 두게 됩니다. 즉 바퀴상향이 엄청난것 처럼 느껴진다는거죠(실제로 상향으로 테저전은 많은 영향이 갔지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토스는 바퀴를 신경쓰게 되고 그러다보니 안전한 3차관더블을 가게 되고 저그는 그걸 이용해 선부화장을 가는 악순환이 반복 되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패치보단 더 영향이 강했던건 저그의 적응력이었는데 말이죠...

세번째는 토스의 적응문제입니다. 저그가 적응하기전에는 토스의 행보란 거신쌓기와 점멸자쌓기로 크게 그틀을 잡게 됩니다.
헌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저그의 뮤탈운영이 눈에 띄게 좋아진것이 첫번째고 패치로인한 저그의 상향이 눈에 거슬리게 된게 두번째입니다. 즉 저그는 포텐이 터졌는데 토스는 그에 반해 아직 적응을 하지도 못한 상황이 된겁니다.

결론.
현재 어느정도 해법은 찾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위태롭긴 하지만말이죠. 현재 나온해법으로는 2차관 2추적찌르기와 3차관 더블이 주된해법으로 보입니다.(물론 불사조 운영도있습니다.) 2차관찌르기나 3차관더블의 경우엔 '저그를 압박하는 그리고 난 안전하게'라는걸 모토로 하고있습니다. 즉 상대가 선부화장일시에 2추적자로 상대를 압박해서 일벌레보단 저글링을 더 찍게 하는 그리고 3차관의 더블의 경우엔 언제든지 나갈수있다는 모션은 취하지만 다수의 파수기 확보로 인해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현재 GSL에서 토스가 약간의 암울기를 겪고 있습니다. 저는 이토스들이 해법을 내놓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곤합니다. 피쟐러분들은 저프전에서 토스가 왜불리했는지 그리고 토스가 어떻게 적응을 할지가 굉장히 궁금하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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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6 03:23
수정 아이콘
앗... 제목수정을 깜박했네요
엄마,아빠 사랑해요
10/10/26 03:3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벨런스가 저프전 3:7이였다면 이제 5:5 또는 4.5:5.5 가아닌가 싶습니다.
아직은 토스가 저그상대로 할만한것 같습니다.
트윈스
10/10/26 03:55
수정 아이콘
스1 저프전 정도의 밸런스만 아니라면 저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스2 처음 나왔을때 프로토스로 저그를 때려잡을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스2를 계속했으니까요 ..
10/10/26 07:35
수정 아이콘
어제 gsl에서 빌드는...플토는 저그가 선햇을펴고플레이하면 포토러쉬를 염두해두고 13못이면 더블을 한다는생각으로햇는데

이형주선수는 바퀴올인이니...당연히 뚫릴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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