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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24 19:06:17
Name 으랏차차
Subject 토스전이 너무 힘듭니다.
플래티넘 1300대 저그 입니다.

요즘에 토스전 많이 하고 있는데

정면으로 상대하기가 힘들어 죽겠습니다.

어쩌다가 운 좋으면 초반에 4차관 한번 막고 저글링으로 역러시 가서 끝내거나

다수의 추적자, 거신 있을때 뮤링으로 엘리전을 통해서 끝내는게 전부입니다.

요즘에 바퀴가 상향 돼서 토스전에서 쓸만하던데

전 바퀴만 만들면 맨날 밀립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저그 고수여러분들은 토스전에서 바퀴 어떻게 이용하나요?

전 사정거리 늘어난거 필요성을 잘 못느끼겠습니다. 토스의 힘이 워낙 강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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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쏠
10/10/24 19:22
수정 아이콘
바퀴만 만들면 안돼요. 타락귀 아무리 썩었다 썩었다 해도 거신3기이상나왔는데 타락귀나 울트라 안뽑으면 지상 힘싸움에서 절대 못이깁니다. 초반에 토스가 멀티할때 바퀴를 사용한 압박으로멀티 활성화를 늦춘다거나 하는 전략은 요즘들어 상당히 강해졌구요, 아니라면 자원에서 우위를 두고 바퀴 히드라 타락귀를 모두 사용한 힘싸움을 해야하고, 중반이후라면 무리군주나 울트라중 하나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상 힘싸움이 아닌 뮤탈을 사용하실때는 200까지 온리 뮤탈(혹은 뮤탈저글링)을 사용하는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허느님맙소사
10/10/24 19:31
수정 아이콘
일벌레 쨰는 타이밍과 시간버는 플레이를 익히시면 바퀴가 정말 바퀴벌레처럼 튀어나옵니다 -_-;;;

거기다 잠복이동업까지 되면 역장도 안먹히고, 좀 골치아픕니다.

그나저나 요즘 히드라 쓰는 저그를 아예 못봤네요. 바퀴가 너무 상향돼서 그런가...
10/10/24 19:53
수정 아이콘
저도 1400대 올라갔는데 저만 고생하고 있는게 아니었는데.. 4차관에도 털리고, 멀티 한개 더 먹어도 털리고

가끔씩 뮤링 통할 때 빼곤 이길 수가 없네요.
하드코어
10/10/24 19:57
수정 아이콘
바퀴가 사거리1 증가로 인해 매우 많이 좋아져서 강합니다. 강하지만 강할수있는 타이밍이 한정적입니다.
강한 타이밍엔 밀어부치시면서 멀티와 자원을 확보해주셔야 하고 그뒤에 다른 테크의 유닛을 사용해주셔야 상대토스가
여러가지에 대한 생각이 겹치고 그것을 이용해서 이기는 방식이 가장 무난하다고 봅니다.
제가 이것저것 많이 생각해보고 써봤는데 현재는 바퀴를 어느시점까지만 사용을 하다가 뮤링으로 전환을 하다가 퀴드라를 사용하는등
게임중에 주병력을 바꿔주면서 사용하고 대군주의 이속업과 수송업까지 다 해서 내가 언제 드랍을 갈지 모른다라는 심리전을
걸어주시는것도 좋습니다. 일정 타이밍이 지난후의 바퀴는 너무나도 쉽게 무너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까지 강하기에
적절하게 사용하는게 포인트 인거 같네요.
언데드네버다
10/10/24 20:41
수정 아이콘
뮤링으로는 이기신다니 넘어가고, 스1처럼 토스보다 멀티 하나 더 먹은 뒤에 토스에게 제2멀티를 안내주는 식으로 경기해보세요.

앞마당 가져간 뒤 바글링 위주로 적당히 공세를 막았다고 생각되면 삼룡이 뛰면서 바드라타락귀로 전환,

이후 군락가서 타락귀를 모두 무리군주로 재활용해 주시면 됩니다.

무리군주가 추적자에게 약하다, 약하다 하는데 무리군주만 따로 떼어놓고 상대하면 그렇지,

막상 바드라가 아래에서 받혀주고 있으면 무리군주는 상성이 없습니다.

추적자가 무리군주 잡겠다고 점멸 뿅! 해서 바드라 품에 폭 안기면 역장과 지형을 전혀 이용할 수가 없게 되버리거든요.
빼꼼후다닥
10/10/24 23:24
수정 아이콘
전 결국 잠복으로 거신 1~2기 타이밍때 제압하는 쪽으로 가줘야겠더군요. 아니면 최소한 그전까지 소모전으로 서로 병력이 쌓이지 않는 상황이 되야 하는데 이것도 어느 순간 증폭 건 차원 관문으로 쏟아지는 병력들 보면 어느 정도 노하우 같은게 있는 것 같습니다.
라이크
10/10/24 23:17
수정 아이콘
14앞마당하면서 일꾼만 계속 째세요. 어차피 토스가 할껀 4차관 아니면 앞마당 따라가는거 밖에 없으니
정찰로 상대 러쉬 타이밍만 파악하면 바퀴로 충분히 막을 수가 있습니다. 저그의 힘은 초중반에 얼마나 드론을 째느냐에 있습니다.
요샌 사실 일꾼째는거 알고도 딱히 저지할 방법이 없어서;; 일꾼 타이밍만 제대로 하시면 토스전 쉬우실 거에요
10/10/25 11:20
수정 아이콘
라이크님 말씀이 공감이 되네요. 우선 일꾼 째면서 상대가 나오는 타이밍을 봐야됩니다. 전 4차관 한번 막고 막았다고 일꾼 째다가 다시 들어오는 타이밍에 밀릴때가 많았는데 상대 병력 보면서 상대가 멀티 안가져가고 4차관에서 계속 물량 뽑으면 섣불리 멀티 늘리지 말고, 앞마당 상태에서 계속 병력 뽑으면 거의 밀릴일은 없더군요.

거신이 3~4기 이상 쌓여도 바드라로 상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멀티 숫자는 토스보다 많다는 가정하에 위치를 잘 잡아야 됩니다. 최대한 넓은 곳에서 싸우시고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역장이 파파팟 펴지면 바로 빠질 수 있는 병력은 뒤로 다 빼줘서 다음 전투를 기약해야 됩니다.
이 후 역장 풀리는 타이밍에 다시 한번 싸우고 이런 식으로 하다보면 역장이 무한대로 펼쳐지지는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깔끔히 싸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드라에서 바드라만 뽑으면 거신한테 데미지가 많이 들어와서 저글링도 뽑아줘야 되더군요. 예전에는 거신한테 저글링이 너무 쉽게 녹는 것 같아서 안 썼는데, 확실히 저글링이 있으면 추적자도 쉽게 잡고 거신이 바드라를 공격하기 전에 저글링이 먼저 사거리로 들어가서 싸우다보니 바드라의 생존율이 높아지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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