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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30 22:36:16
Name 허느님맙소사
Subject [PvsT] 운영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테란전을 하다 보면 참 신경써야 할 게 많지요.

상대가 병영에 기술실을 다는지, 달았다면 불곰인지 사신인지, 이후 2병영인지 빠른테크인지 등등.

하도 당하니 이젠 초반 맞춰가기는 할 만 합니다만, 중반 거신 이후 상대의 바이킹 동반 공격에 고위기사로 체제변환할 타이밍을 못 잡겠네요.

그리고 밴시를 뽑는 경우는 한방이 너무 강해지는데 밴시 막자고 고위기사 뽑기도 애매하고...

그래서인지 최근 프테전 운영 중에 관측선 정찰 후 다수병영이 아니면 빠르게 앞마당을 가져가고 돌진광전사+파수기+불멸자 조합을

다수병영이면 거신으로 맞춰가주는 것이 괜찮더군요.

아... 저그전은 3관문 빌드로 정석화한 것 같아서 맘이 편해졌는데 테란전은 항상 불안하네요 ㅠㅠ

혹시 다들 숨겨두신 빌드&운영이 있으시면 공유해주셨음 좋겠습니다.

추후 광전사 너프에 대비해서 의견을 나눠봤으면 좋겠네요.


ps)마더리스 불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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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이스
10/08/30 23:08
수정 아이콘
불곰을 죽입시다
양민유저지만 프테전이 제일 어려울 때는 초반 맞춰가기인거 같습니다.
후반가면 자원줄만 지켜낸다는 하에 다수차관의 힘을 믿고가면 괜찮은데, 진게임은 보통 초반 수싸움에서 밀려서 지는거더라구요. 아마 이번에 토스선수들이 많이 진출한건 이분들은 눈치빠른 고수니까 수싸움에서 밀리지 않으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키큰지엠
10/08/30 23:07
수정 아이콘
공허 포격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서플을 먼저 때려서 차징만 잘되면 마린도 금방금방 녹고 막히더라도 앞마당을 간 후 거신을 생산해주시고 후반 으료선 강제어텍에도 조금씩

유용합니다.(초반에 생산한것 이외에 더 생산하면 망합니다..)

저는 공허 이후 모선 운영도 가끔씩 합니다...
nameless..
10/08/30 23:34
수정 아이콘
남자는 노거신 스톰!! 이라는 모토로 해보고 있습니다.
테란전 노거신, 점멸+돌진+셔틀템 운용 한번 올려봅니다 : http://sc2.ygosu.com/sc2_replay/download.yg?idx=327
(판다님과 고철에서 한 경기인데 혹시 보신 분은 넘어가세요)
초중반 빌드는 3관문1로보로 맞춰가면서 앞마당 가거나 뚫는게 좋은거 같긴한데..
고철에서는 3관문 1로보해도 상대가 원바락더블할 때 뚫기가 힘든거 같아서 난감하네요.
그래서 3관문 후 1로보 식으로 해보고 있는데 아직 몇판 안써봐서 결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10/08/31 00:17
수정 아이콘
테란전은 테란이 쓸수 있는 카드가 많다는게 토스일단 지고 들어가는 것 같아요..
특히 초반에는 반강제적으로 테란이 빌드에 맞춰가야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요..(그런점에 서기수선수가 정말 대단한듯..
작은 정보로 테란이 무엇을 하는지 예측하고 맞춰서 경기를 하니..)

테란이 초반에 안나오는 걸 정찰로 확인하면 보통 1관문1로보로 가는게 가장 무난 한듯 싶네요..
개인적으로 하덥류테란(해병+벤시)이 가장 막기 힘들더군요...하덥류로 뻔히 가는거 아는데..플토 테란 물량을 이길 타이밍이 거의
안나오는 것 같아요 ㅠㅠ
nameless..
10/08/31 01:25
수정 아이콘
3관문 후 1로보 하니까 테란전 날로 먹을 때 많네요.
정석으로 쓰기에 굉장히 유용한 빌드 같습니다.
Cz4Sherrice
10/08/31 02:54
수정 아이콘
테란 상대할때 기본 1관문1로보로 하는데 제일 안정적이고 승률도 잘 나옵니다. 뭘해도 맞춰가기 쉽고.
(딱 한가지 쿨라스협곡, 전쟁초원같은 맵에서 치즈러쉬 오면 망한다는 것만 빼면요)
그리고 보통은 1관문1로보이후 거신1,2마리 뽑아 일차러쉬 막은 다음 사업 생략하고
추가 거신없이 빠른 템플러확보하는게 안정적이고 의료선 드랍막기에도 딱 좋더군요.
일단 대부분의 테란이 거신을 보면 바이킹을 몇기 확보하려고 하는데 그 틈에 멀티도 돌리고 템테크를 타는거죠.

그리고 요즘은 해밴이 좀 많이 무서운데 딱히 해법을 못찾겠군요;
오줌똥토
10/08/31 04:39
수정 아이콘
러쉬거리 짧은 맵에서 캐논러쉬 압박 후 운영 쏠쏠합니다.

물론 플래 다이아 정도되는 눈치빠른분은 어려울 수 있지만 플래 상위 유저들도 처음 당해보는 전략이라고 하더군요.

8파일 - 11포지 후에 캐논 - 게잇 - 캐논 이런식으로 하니까 압박후 가스타고 공포 가니 꽤 쓸만합니다.

단 1회성으로 사용하시길.

저는 예전 강민선수가 임요환 선수에게 기요틴에서 썼던걸 회상하며 몇 차례 감오는대로 해봤는데 꽤 좋은 편이였습니다.
바스데바
10/08/31 08:05
수정 아이콘
저는 주로 1관문->로보틱스->차관업->2관문 합니다.
옵저버에 시간증폭써주고 정찰하면서 맞춰가는거죠. 첫유닛은 추적자뽑고, 옵저버로 상대진형 보기전까지 파수기만 3기정도 더 뽑습니다.
상대가 해병불곰일 경우 불멸자를 추가해주는데요, 3병영 짜내서 올인이 아닌경우엔 불멸자 2기정도까지 뽑아주고 바로 멀티들어갑니다.
멀티하면서 아둔바로 올리고 발업->템플러아카이브->스톰->마나업
그이후로는 질럿다수+추적자소수+템플러다수 이런식으로 방어하면서 멀티하는 식으로 하고있습니다.
거신은 카운터를 잘당해서 템플러 안뽑고는 '버틸수가 없더군요'..
상대가 멀티안하고 해불의료선 모아서 나오는 경우에는 두마리정도 모아놓고 멀티하고 템플러넘어가는 식으로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역시 후반가면 스톰+환류 가 가장 좋은것 같아요. 유령만 잘 끊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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