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개와 더불어서 프로토스 개인전 10승시 주어지는 광전사와 저그 팀플레이 10승시 주어지는 일벌레까지 얻어봤습니다. 현재 프로토스도 개인전 6승째 찍어놔서 개인전 10승시 초상화도 조만간 얻으려고 합니다. 원래 프로토스는 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실버리그다  보니까 상대분들이 아직까진 빌드나 유닛 상성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팀플레이가 재미있더군요. 스타1처럼 기본 유닛 싸움이 되는 경우가 아주 많긴 한데, 간혹 한 분이 처절하게 막는다거나 아니면 기발한 전략 같은게 나오면 재미있는 게임이 자주 나오더군요. 다만 팀플레이하면서 느낀건데 워낙 상성이 다양하고 전략이 무궁무진하다 보니까 종족에 상관없이 한 팀이 같은 종족이면 승패를 떠나서 재미가 없거나 할 것이 별로 없더군요.

초상화와 함께 업적도 도전하고 있긴 한데 생각 외로 지겨워서 많이 못하겠습니다. 제가 원래 게임을 좋아하긴 해도 평소에 많이 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하루에 스타2를 기껏해야 한 2~3판 정도 하고 있고요. 그마저도 개인전보다는 팀플레이 위주로 빨리빨리 끝내니까 정작 하는 시간은 얼마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560점인데... 진짜 열심히 하는 분들은 높더군요. 만약 스타2 정시 출시 이후에도 현재 남아 있는 계정 전적은 무리더라도 초상화나 업적만이라도 살려주면 미친 듯이 할 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