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6/21 18:42:56
Name 빅토리고
Subject 스타2는 골수팬을 위한 게임이 될지도.....
98년도 스타발매 시절부터 즐겨왔지만 개인전보다는 팀플 위주로 스타를 즐기고 있는 사람으로 스타2에 대한 소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일단 첫 느낌은 재미있다는 거였습니다. 스타1과 단축키나 유닛의 차이로 인한 낯설음이 있으면서도 친숙한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그가 주종족인데 처음 몇 판은 스타1과 같이 하면서도 쉽게 승리를 챙겼습니다.....
그런데 수십판을 하면서 게임이 점점 어려워지기 시작하더군요. 아무래도 스타1에 비해 상성이 강해지다 보니 조합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자 꽤 많은 병력을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한방에 밀리는 경우가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불만인 점이 상성이 갈렸을때 체제를 변경할만한 시간을 벌 수 조차 없다는 점입니다. 전투에서 밀려서 손해를 보더라도 적어도 물량으로라도 시간을 벌면서 상성에 맞는 유닛을 뽑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지나치게 한방에 밀리면 뒤가 없는 점이 아쉽더군요. 건물의 내구도가 스타1에 비해 약해진 점도 한 몫하고요.. 인터넷 동영상 중에 풀업 울트라가 저글링 100마리인가를 죽이는 영상을 봤는데... 사실성이 강해진거지만 스타1에 익숙해져서인지 상당히 까다롭게 느껴지더군요.
스타1의 상성은 데미지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사실상 공격 유형과 클로킹 유닛만 파악하면 되기 때문에 초보자가 배우기가 쉬운 게임입니다. 예를 들면 기본 유닛 조합만으로도 팀플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한 게임이죠....  그런데 스타2는 상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스타2에 비해 테크트리나 유닛조합 정찰 등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더군요. 한마디로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게임이란 말이죠. 스타1에 비해 실력차이가 크게 작용해서 비슷한 실력자가 아니면 게임이 거의 일방적으로 흐를것 같더군요......
물론 초보이기 때문에 많이 알아야하는게 당연한거지만 스타1의 가벼움에 비하면 라이트 유저가 즐기기기에는 버거운 게임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닛이 스타1과 달라진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지만 라이트 유저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라면 상성의 약화가 필요한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그만큼 스타2 프로체제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즐기면서부터 실력이 부쩍 늘었는데 스타2도 방송을 통해야만 성공가능성이 높아지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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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1 22:27
수정 아이콘
스타1이 유닛상성이 간단하다고 하는데 스타2는 뭐 별다를거있나요? 아니, 스타2가 간단하면 더 간단했지 어렵진 않은데요.

원거리인지 근거리인지 클로킹가능인지 대공인지만 확인되면 얼추되는건 스타2 초보도 마찬가지입니다.


되려 스타1처럼 %단위로 뎀지 깎이고 소형인지 중형인지((배우고 있는 초보 입장에서 더 헷갈렸으면 헷갈렸지 쉽진않죠. 초보가 질럿이 셔틀에 4기 들어가는데 왜 소형이야? 물으면 몰라 그냥 블자가 그렇게 만들었어...라고 하는수밖에 더있나요))
가 아니라 경장갑인지 중장갑인지 (무장갑은 거진없으니) 추뎀 뭐인지만 알면 되는게 더 쉽지않나요?

추뎀이 정확히 경장갑에 몇 더 주더라 달달달 안외우더라도 경장갑에 추뎀 있더라...만 알아도 상성유닛/비상성유닛 바로 판단 되잖아요.
빅토리고
10/06/21 23: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좀 이해가 안가는데..... Fysta 님이 말한 원거리 근거리로 얼추되는게 안되는거 같아서 제가 이런 글을 적은건데요.... 같은 원거리 유닛이라도 종류에 따라서 상성이 강하게 작용하는것 같던데요.... 그리고 스타1의 소형, 중형, 대형 개념은 알면 좋지만 몰라도 게임에서 크게 작용하지는 않잖아요. 전 고수들의 플레이가 아니라 편하게 팀플하는 라이트 유저들의 경우를 말하는겁니다. 셔틀에 질럿 4기밖에 안들어가는거 왜 소형이라고 묻는 사람들 그렇게 많지 않는것 같은데요.....
타우τ
10/06/21 23:38
수정 아이콘
빅토리고님// 스타2도 화염차, 불멸자,맹독충 제외하면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아요...
빅토리고
10/06/21 23:47
수정 아이콘
제가 스타2 베타 초기에 가장 힘들었던건 토스의 공허폭격기로 해처리 점사하는 공격이었는데요. 막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히드라가 상성이 나쁘지는 않는것 같아서 다수 모아서 상대했는데 사거리도 너무 길고 미네랄쪽 끼고 공격하니 히드라로 상대하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장난감
10/06/21 23:59
수정 아이콘
뭐.. 그 덕분에 최근 패치노트에서 공포 사거리 1 줄었습니다.. 공포가 대 중갑,건물 뿌수기 용이라곤 하지만.. 데워지면 경장갑한테도 자비가 없죠..ㅡㅡ; 한때 사기유닛이라고 논란거리였습니다.. 사거리 1 줄어들고 나서는 그나마 좀 사라졌죠; 참고로 저그유저시면 토스의 공포나, 테란의 벤시 대비용으로라도 여왕 3마리 정도까진 뽑아놓는편이 안정적입니다..
10/06/22 00:03
수정 아이콘
크기 개념이 스타1에서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니요? 유닛이 받는 뎀지에 직결되는 개념인데요??

스2상성은 정확한 추뎀을 알면 당연히 좋지만 중장갑에 추뎀이 있더라...라는것만 알아도 중장갑에 강하단게 직관적으로 알수 있지 않나요?
스타1처럼 정확한 크기와 공격타입을 알아야 알수있는것보다 스투의 방식이 훨씬 더 라이트유저들에게 맞는것 같지 않으세요?

셔틀질럿 얘기도 스타2가 배우기 쉽다는걸 말하고자 하는 얘기입니다. 상식적으로 척 봐도 소형인 마린이 8기 들어가는데 같은 소형인 질럿은 4기 들어가는, 물론 밸런스 떄문입니다만 이런 일관성이 부족한 크기 개념보다 스투의 딱딱 떨어지는 장갑 개념이 또한 훨씬 더 라이트유저들에게 맞지 않나요?
라이크
10/06/22 01:04
수정 아이콘
스타2는 전투속도만 조금 줄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글링 이속도 너무 빠르고 싸움자체가 순식간에 끝나버려서...
또 너무 상성타는 것도 조금 아쉽구요. 그래도 재밌긴하지만
네오크로우
10/06/22 03:25
수정 아이콘
이런 저런 의견들이 오가지만..결국 그냥 쭈욱 해보면 스타2 역시 스타1 만큼 손에 착착 붙게됩니다.

오히려 인터페이스의 편리함으로 인해 스타1보다 좀더 빨리 어떤 경지(?)에 이르게 되죠.. 한번 밀리면 속절없는 경우도 쭈욱 하시다보면
워낙에 자원 수급력과 유닛생산이 편하기에 중앙싸움 이기고 쭈욱 밀고 상대 본진 갔다가 전멸하고 쭈욱 밀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일어나곤 합니다. ^^;;

상성이야 스타1 처럼 방식은 좀 다르지만 고급유닛일수록 무조건 상성우위를 점하는게 아니고 다시 하위트리 유닛에 역상성을 가지는
방식 은 비슷비슷하죠.

어디까지나 적응의 문제일뿐 그리고 스타1은 10년 동안 해오고 봐온 게임이니.. 아직은 스타2가 어색하죠.
즐거움
10/06/22 13:08
수정 아이콘
그냥 이런생각을 하는분들도 있구나~ 하면 되는데 싸움하는격이 된듯 '-'

근데 초보인 입장에서 저도 빅토리고님의 생각이랑 비슷합니다 나름 유닛 많이 모으고 싸우는데 훅 밀리고 ㅠㅜ
10/06/22 15:48
수정 아이콘
스타1오리 초창기 래더만 해도 더 하지 않았나요. 사실상 무상성이었던 공포의 셔틀리버아케이드, 건틀렛의 제왕 패스트무탈 등
또한 스1이 지금의 안정된 모습을 보이게 된것도 맵의 양상이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것도 크지 않나요. 당장 킬링필드 같은 맵만 쓰더라도
와우의 대격변 못지 않은 대격변이 일어날거 같은데요.
또한 스2가 스1보다 게임속도가 더 빠르죠. 푹~ 찍~ 당할걸 푹찍 당해서 그런지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하신거 같습니다.
후후맨
10/06/22 18:51
수정 아이콘
질문자의 말씀의 요지가 이해가 잘안되는군요 제목은 골수팬을위한 게임이될지도 라는 강한 제목으로 시작하여
내용은 상성이 너무쎄서 초보자가 배우기 더어렵다.. 좀 일맥상통하지 않은느낌이랄까요
솔직히 1이던 2던 마찬가지아닙니까.. 상성이요? 전략시뮬이란게 당연히 상성은 존재하는겁니다. 모르면 손해보고 게임하는거고
알면 그거보고 대처하는게 전략시뮬아닙니까 스1에서 난 저글링을엄청좋아하는데 상대가 메딕파뱃으로 가닥잡는데 물량저글링만 뽑으실건아니잖아요 물론 그걸 모르는 초보분은 그래도 저글링을 뽑겠죠 하지만 게임을하고 저글링이 파뱃한테 안좋네 하고 느끼고나면 다른유닛을 뽑겠죠 스2도 마찬가집니다. 이유닛으로 저유닛상대해보고 안좋네 하면 다른유닛으로 상대해가면서 배우는겁니다.

그저 단지 스1은 그런게 방송이나 경험으로 몸에배고나니 이제 어려움을 잘 못느끼는거고 스2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니 병력관계생각않고
대충 뽑고싶은거 뽑고나서 난 잘뽑은거같은데 게임성때문에 밀린거같다 라는 느낌을 받는거죠
솔직한얘기로 스1 스2 둘다 생초보라고 가정한다면 라이트유저가 접근하기쉬운건 스2입니다. 이건 논리적으로도 설명이 가능한부분이구요
(훨씬 쉬워진 인터페이스.부대지정, 물량생산의 용이점, 실력에 맞는 상대방매치 등)
언어자체도 스2는 한글 자체지원이며 팀플위주의 경기를한다고쳐도
팀플은 호흡의경기인건 마찬가지입니다. 팀플경우는 아직 베타기간이라그런지 밸런스부분에서 말이많기에 문제가있긴하지만요

이것들이 왜 골수팬만이 하는 게임이되는이유인지 전혀 이해할수가없습니다.

p.s : 공허포격기를 히드라로 상대했는데 공허가 상대하기 힘들다고 느끼신건 상성이나 이런걸 다떠나서
경험 및 실력 부족입니다. 스1으로치면 히드라로 배틀상대하는 느낌인데 아마 공허의 특성인 차지공격을 잘 이해하지못한상태이거나
히드라의 숫자부족이었을겁니다 그외에는 컨트롤없이 어택땅해도 막는게 히드라vs공허입니다.
그리고 히드라 사업하면 공허랑 사거리 같아졌었던거같은데..
후후맨
10/06/22 19:3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스1보다 역전경기가 더많이나오는게임이 스2이며(스1이야말로 한번 한방병력밀리면 그대로 끌려다니다 끝나는경우가 더 다분합니다.
스2는 한방병력 패배해도 어찌저찌 역전나오는경우 많구요)

그리고 상성이 엇갈렸을때 체제변환도 스2가 훨씬 유연하지않던가요 특히 저그는 더더욱...(중반정도가면 유닛 소수보유하면서 라바 축적하고
생산건물 골고루지어놓고있다가 상대 체제보고 대량생산해버리면서 맞춰가는식이라던지 토스는 순간 차원관문생산으로 필요한거 바로바로생산한다던지 테란은 애드온 교체를통해 생산과 테크를 조절한다던지 말이죠)

그리고 실력차이에 승부가 크게 관여하는건 스1이 더큽니다. 스2가 오히려 고수분들도 다소 랭크가 낮은분들에게도 빌드빨이라던지
변수에 패배하는경우가 상당합니다만 스1같은경우는 제경험상 실력이 떨어지는사람과 붙으면 왠만해선 하수가 고수이기기 정말힘듭니다.


글내용에 도저히 이해불능인 글 투성이입니다.
밀가리
10/06/22 21:16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스타2도 마린,불곰/ 질럿,추적자 / 바퀴,히드라 기본유닛이면 팀플 수준에서 대부분 대응 가능합니다. 스타2가 스타1보다 어렵다 어렵다고만 말씀하시지 마시고 스타2의 어떤 상성이나 어떤 부분이 스타1보타 초보자를 어렵게 하는지 말씀해주시면 좋겠네요.
밀가리
10/06/22 22:10
수정 아이콘
공허포격기가 문제라면 (지금은 너프됐지만) 그에 대해서 쓰시면 됩니다. 건물에 지나치게 낮은 체력, 공중유닛에 너무 강한 지상공격력 등은 지금 스2유저들도 공감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근데 상성상으로는 히드라>>공허포격기인데 왜 상성에 관한 글을 쓰셨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빅토리고
10/06/22 22:4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제가 기본조합을 스타1처럼 저글링 히드라로 생각했기 때문인것 같네요.... 바퀴의 강력함을 몰랐던 시절에 러커도 없고 뮤탈도 약화된것 같아서 저글링 히드라 조합을 주로 사용했는데 그때문에 센터 교전상황에서 손해를 많이 봤던것 같네요.....
10/06/21 18:56
수정 아이콘
괜찮습니다. 초보는 초보랑만 하거든요..
밀가리
10/06/21 19:08
수정 아이콘
스타1 그리고 스타2 모두 0부터 시작하는 유저가 있다고 가정하면 어느 게임이 더 배우기 쉬울까요? 스타크래프트2가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2가 상성이 강하다구요? 스타1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직 글쓴 분께서 스타2의 상성과 유닛조합을 모르시다보니 상대적으로 스타1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벌쳐 하나가 질럿 한부대 잡는게 스타1입니다. 테란이 바이오닉 몇부대 모아도 스톰에 다 녹아버리는 상성은 스타1에도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토스 상대로 왜 바이오닉? 이라는 고정관념이 상식처럼 되어버리다 보니 스타2 상성이 더 강해보이는 거지요.

스타크래프트2의 인터페이스도 초보자에게 훨씬 유리하고, 입문자에게 98년도 640x480해상도의 스타1의 그래픽은 최악일 겁니다.

다시 말씀들이자면, 스타크래프트2 의 자체 게임성만으로만 보면 스타1보다 훨씬 대중적인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스타1에 익숙해져있고 스타1의 경험에 입각해 스타2를 접하다보니 스타2가 어렵고 생소하고 매니아틱하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10/06/21 19:12
수정 아이콘
플토: 땡추적자
저그: 땡히드라(or 땡바퀴)
테란: 땡불곰

어차피 초보들은 그런거 신경 안써요

다들 히드라 공격력은 왜 10인데 마린한테 5밖에 안달어 하던 때를 잊은건지
V3_Giants
10/06/21 19:17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면 스타1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길거리 나가서 성인 남자 아무나 붙잡고 스타 일꾼 얼마냐고 물어보면 대답 못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보급이 되니까 그렇게 느껴지는 것 뿐이죠.
초보가 하기 쉽다고 느껴지는 건 사실상 스타1을 '전혀'모르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10/06/21 19:26
수정 아이콘
멀티 플레이만 놓고 보면 진입 장벽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싱글 플레이나 유즈맵은 초보도 그 속에서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싱글 플레이를 하면서 자연스레 유닛 하나하나의 쓰임새나 상성을 익히게 되겠죠. 블리자드 게임이 이런 부분에서 참 자연스럽게 잘 만들죠.
10/06/21 19:56
수정 아이콘
울트라대 저글링 그실험은 1vs 800인가 그랬죠.. 이제는 패치되어서..한 200마리정도 죽이는걸로..(풀업대 노업)
10/06/21 20:07
수정 아이콘
멀티가 왜 진입장벽이 높을까요? 수준맞춰 붙여주는데요.

하수는 하수끼리, 중수는 중수끼리, 고수는 고수끼리 붙여주니 그냥 재밌게 겜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스타1이 스타2보다 초보가 배우기 쉽다는건... 이해할수가 없네요.
스타1이 지나가는 남자 대학생 불러다 앉혀놓고 이유닛 뽑아봐라 이유닛에 뭐가 세냐? 해보면 뚝딱뚝딱 뽑아내고 센 유닛 대답할 정도로 오래되고 많이 해온 게임이라 그렇게 느껴질 뿐이라고 봅니다. 스타2는 베타고 3개월 남짓했는데 비교가 안되죠.
빅토리고
10/06/21 20:15
수정 아이콘
제가 스타2보다 스타1이 쉽다고 하는 이유는 유닛 상성이 단순해서인데 ..... 한마디로 초보자의 경우 장거리 유닛과 근거리 유닛 그리고 대공공격의 유무 그외 클로킹 유닛 감지 이 세가지만 숙지하면 거의 모든게 다 해결됩니다. 유닛간의 상성이 크게 강하지 않아서 기본 유닛 조합인 마린 메딕 저글링 히드라 질럿 드라군만으로도 어느정도 겜이 다 돼죠.... 스타2처럼 극단적으로 밀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빅토리고
10/06/21 20: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멀티 플레이하면서 느낀점인데 스타1은 지는 게임에서도 어느정도 교전을 하는 맛이 있는데 스타2는 상성을 잘못 뽑으면 너무 극단전으로 상성에서 밀린쪽이 죽어나가기 때문에 못하는 사람일수록 게임상에서 재미없다고 느끼는것도 크다고 봅니다.
nameless..
10/06/21 20:25
수정 아이콘
초보자의 경우 스1 유닛 상성은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소형, 중형, 대형이냐에 따라 몇%의 공격이 들어가는지를 명확히 외우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스2는 도움말 항목에서 유닛 상성을 대충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수고만 들이면 게임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nameless..
10/06/21 20: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스2는 팀플 보다는 유즈맵에 공을 들이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팀플에는 별 관심이 안 가서 거의 안해보았습니다.
신전부수기 같은 유즈맵은 정말 재밌어서 마스터할 때 까지 그거만 하기도 했었고요.
신전부수기가 상성관계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유즈맵 입니다만
하다 보면 어떤 조합을 갖춰야 상대가 뭘 뽑던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지 알게 됩니다.
상성이 강하다고 해서 운에 달린 도박 같은 게임은 아닌 것 같아요.
빅토리고
10/06/21 20:29
수정 아이콘
별개로 궁금한 점인데 스타2도 나중에 많이 익숙해지면 상성에 밀리는 유닛으로 컨트롤로 상성이 강한 유닛을 잡아낼 수 있나요??? 울트라가 저글링 상대하는 영상 보니 그런게 힘들것 같아서요..... 스타1은 그래도 물량으로 어느정도의 상성은 극복할 수 있지 않았나요??
장난감
10/06/21 20:31
수정 아이콘
팀플의 경우라면.. 2:2는 그넘의 사신-저글링 때문에 밸런스가 시망이긴 합니다만.. 3:3, 4:4 는 진짜 스타1 하고는 비교도 안될만큼 정말 재미있습니다.. 스타2의 팀플전용 맵도 큰 이유 중 하나겠죠.. 끊임없이 벌어지고 밀고 당기는 전투가 정말 최고더군요
nameless..
10/06/21 20:32
수정 아이콘
울트라 상대로 저글링만 뽑는 유저는 없습니다.
스2는 어느 정도 하다 보면 강력한 특정 조합을 알게 되는데
그 특정 조합에는 치명적으로 상극적인 유닛이 없습니다.
스1에서 바이오닉+탱크+사베 한방을
저그가 저글링+러커+디파일러+스커지로 막을 때 처럼
다중 적인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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