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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3 08:49
아.. 역시 흐흐
KBS 교향악단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과 같이 만든 음악이라고 하네요. https://namu.wiki/w/%EC%9A%A9%EC%9D%98%20%EB%88%88%EB%AC%BC#s-6
17/07/13 12:59
그당시 국민학교 1, 2학년 꼬마애를 조선 역사 덕후로 만들었던 킹갓인생사극이었습니다.
태종이 자신을 용서한 태조 품에 안겨서 오열하던 장면을 본방사수 했었는데 어린 나이였는데도 불구하고 몰입이 되어서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께서 '이야 진짜 연기 잘한다' 감탄하시던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17/07/13 13:08
용의 눈물 마지막화였던가요? 기우제 지내다 쇠약해진 상태에서 마침내 비가 내리자 태종이 세종한테 '양녕이 보고싶구나....' 했던 장면도 잊지못할
라스트 씬 이었습니다. 그 표정, 그 목소리, 그 톤....
17/07/13 13:13
기우제 끝에 비가 오고서는
쇠약해져서, 세종대왕의 품에 안긴 채로, 양녕을 그리워하다가, 마지막 숨을 거둘때에는 아버지를 찾았죠.. "이로 볼때, 어찌 태종이 한 일이, 세종보다 가볍다 할 수 있겠는가."로 나레이션이 들리는데 정말 장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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