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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1/06 10:51
욕먹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저렇게나 추할 정도로 승부욕이 강했기 때문에 이 저리까지 올라온 거죠. 고트급 재능이 없었을 뿐...
25/11/06 00:37
대충 볼 때는 몰랐는데 해축 하나하나 챙겨보면서 든 생각은 둘은 라이벌도 못 됩니다.
호날두 따위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인게임 메시는 정말 위대한 선수입니다.
25/11/06 01:28
커리어나 플레이가 전체적으로 메시가 낫다고 아는데.. 혹시 둘이 국대나 클럽에서 직접 맞붙은 적이 많나요? 거기서 좀 자신감이 생긴걸까요?
25/11/06 08:47
메시가 월드컵 먹기 전까지는 월드컵 우승 찬양하다가 메시가 우승하니 "월드컵 공평하지 않아" 하는 게 단순히 프라이드로만 설명되는 건 아닙죠..
+ 25/11/06 13:33
좋은 예로 페나조 중 한명이 저런 인터뷰를 했다고 생각하면 그건 프라이드라고 이해할 범주가 아니죠.
프라이드는 맘껏 부려도 되는데 라이벌의 업적을 깎아내릴 필요는 없으니까요.
25/11/06 02:06
글쎄요 국대한정으론 할만한 말 같은데요
일례로 음바페와 홀란만 비교해봐도 홀란의 기량이 그리 떨어지지 않는데 음바페는 프국대에서 온갖 지원 다 받으면서 국대 신으로 포장되었고 홀란은 노르웨이 변방팀에서 예선 똥꼬쇼하고 이제 월드컵 본선 1번 가네마네 하죠 본선에선 더 똥꼬쇼 해야하는거고 이걸 공정하다 우기면 이상하죠 이 불공정함을 인정하지 않고 아무튼 팀 스포츠라 원래 그런거다, 불공정하다 불평하면 안된다 운운하며 입막음하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25/11/06 03:11
앞으로 10년 20년 후 둘다 은퇴했을 때
평가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축구선수 자체로만 따진다면 탑 5위권안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고는 봅니다. 다만 팀으로써의 영향력을 고려한 지표로 따진다면 즉 팀원들에게 시너지를 줘서 팀력을 올릴 수 있는 능력치를 감안할 경우 생각한다면 글쎄요?
25/11/06 06:31
흉하긴 한데 그런 열등감과 질시를 학대에 가까운 자기관리로 한때 메시에 버금가는 성과를 성취한거보면 뭐... 인간적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5/11/06 07:39
호날두는 근데 원래 이런 사람이라서... 딱히 새롭지는 않은데.... 저런 마인드로 저 자리까지 올라간 사람이라....근데 아닌건 아닌거야 날두야
25/11/06 08:54
축구의 지식이 많지는 않지만
그냥 제 눈으로 보고 느낀 지난 세월을 모두 합하여 뽑으라고 했을 때 무조건 [메시]입니다. 날두가 견줄만한 선수기는 했지만 메시에 비하면 손색이 있죠. 메시처럼 게임을 오랜 시간동안 좌지우지 해내고 결실 맺어낸 선수가 앞으로 있을까 싶을정도이거든요 솔직히.. 유일신급 선수한테 견줄만하다는 평가만해도 차고 넘치는 훌륭한 평가가 아닌가싶은데..
25/11/06 09:04
호날두 레벨의 선수면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으니 할만한 말이긴 한데 본인이 쌓아놓은 업보가 있으니 뭐 어쩔수 없죠
호날두가 메시에 대해서 언급하는 인터뷰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호날두는 메시가 겸손한 성격인게 다행일겁니다 메시 성격이 즐라탄 같았으면 호날두가 얼마나 폭주했을지 상상만 해도 재밌네요
25/11/06 09:34
역으로 날두는 사실 메시가 뭔가 반응해주길 원해서 저러는걸수도 있다고 봅니다. 자신의 레벨로 끌어내려서 진흙탕 설전이라도 하고 싶은건데 메시는 반응을 안 보이니 더더욱 화가 나는거죠.....
메시를 긁을려고 여러가지 도발을 했는데 메시가 긇혀주지를 않는것에 역으로 자신이 긁히는 형국이랄까....
25/11/06 09:11
호날두 성격 애새끼고, 당연히 메시에 비하면 최소 한급 아마도 그 이상 차이나는 건 맞고
다만 월드컵이 선수 평가 커리어에서 너무 큰 비중을 가져가는건 예전부터도 머리로도 마음으로도 이해가 안되었고, 메시 엄청 좋아하면서도 마음속에서 아주 조금은 월컵 없이 고트로 올라가는 모습을 바라본적도 있던거 생각하면 저부분에 한해서는 동감이 되고 저런 성격이 없었다면 메시라는 경쟁자 옆에서 발롱도르를 저만큼 가져갈 레벨까지 못 올라갔다는 생각도 듭니다.
25/11/06 09:39
무리뉴 曰: "그의 언행에는 성숙한 면이나 타인에 대한 존중이 없다. 아마도 어려웠던 유년기 때문이거나 가정 교육을 잘 받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 25/11/06 20:47
전성기인 14 월드컵도 메시는 준우승 날두는 조별탈락
날두 유일한 월드컵 4강이 피구 노익장 시절인 06년인데 월드컵 본선만 놓고보면 모드리치나 로벤 아자르보다도 성적이 안좋죠 그냥 입만 안털면 21세기 2인자인데 입을 너무 털어서
25/11/06 09:41
근데 저것도 사실 호날두니까 말할 수 있는 거고 이 말에 동의는 안 해도
메시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누구였냐고 묻는다면 메시 팬도 호날두라고 했을 거 같긴 합니다. 근데 이거 보니 메시가 카타르 월드컵 우승한 게 진짜 크긴 했군요. 월드컵을 못 먹었으면 이것도 역대급 떡밥으로 남았을텐데...
25/11/06 09:54
월드컵 전에는 그래도 호날두가 비빌만한 구석이 남아있지 않나 싶었는데 어차피 월드컵 이후 아무도 메시와 호날두를 동급으로 생각하지 않게 되었죠.
그걸 호날두도 아니 저런 반응을 보이는 걸테구요. 나름 성공한 스포츠 스타인데 영원한 시대의 2인자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 마음도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지만 스포츠라는게 노력만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타고난 재능이 차지하는 부분이 너무 큰 영역이라... 사실 월드컵 전에도 이미 메시는 호날두보다 한단계 위급의 선수였죠. 월드컵이 없었을 때도 메시는 펠레, 마라도나를 소환했지만, 호날두는 비교대상이 괴르트 뮐러 정도였으니. 골을 얼마나 많이 넣느냐, 우승컵을 얼마나 많이 들었나도 중요하지만, 결국 축구를 얼마나 잘하냐이죠. 호날두가 메시의 경쟁 상대가 된 것은 나이키와 아디다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경쟁 구도가 필요해서 어느정도 만들어진 선수인데 (호날두 이전에는 발롱에서 챔스 우승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지요. 뭐 그렇다고 전혀 실력없는 선수를 억지로 만들었다는 건 당연히 아닙니다만) 본인만 모르고, 혹은 무시하고 아직도 자신이 메시와 동급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으니, 스포츠 스타에게 탁월한 인성까지는 안 바라지만, 저정도면 불쌍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 25/11/06 10:32
"호날두는 [우리는 2016년에 유로 대회를 우승했고 이제는 월드컵을 원한다. 가능하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 여러번 언급했듯이 내 꿈은 포르투갈과 우승하는 것이다. 이미 두 번의 우승을 경험했지만 월드컵만은 아니다. 그것은 꿈]이라고 간절함을 표했다."
이건 뭐 호날두가 아니고 호나우두인가요?
+ 25/11/06 10:54
이 논리를 확장하면 꾸준하게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리그우승>챔스우승인데
호날두가 메시에 그나마 비빌수 있는게 챔스기록인데 자기 모순이죠
+ 25/11/06 11:39
본인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건 자유인데, 어차피 그 평가는 축구팬 들이 하는 것이죠.
메시가 없었다면 한시대의 GOAT일 수는 있겠지만, 어차피 펠레&마라도나 급에는 미치지 못했을 것이고, 메시는 펠레&마라도나에 비견되는 선수라고 메시 본인 입이 아닌, 축구팬들과 타인들이 얘기하니까요. 그리고 한국에선 유벤투스 내한 전까지는 호동생 들이라 불리우는 호날두 팬들이 많았는데, 노쇼 덕에 이견 없는 메시가 GOAT가 된 거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같이 맨유에서 뛴 박지성조차 메시를 꼽는 걸요 크크. 그 메시도 경기 뛰고 구토는 했을 지언정 내한 때 뛰었습니다. 팬들을 위해서.
+ 25/11/06 11:44
호날두나 메시 둘중 한명의 인생을 고르라면 호날두를 선택하는 사람이 꽤 많겠지만, 축구선수로서 둘 중 누가 더 위대하냐고 물어봤을 때 호날두를 고를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호날두는 메시와 동등한 위치에서 오랜기간 경쟁했던 것 자체만으로 충분히 위대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건 메시라고 생각합니다.
+ 25/11/06 11:48
뭐 날두가 아무리 초딩두 찡찡두를 해도 메시 다음이 날두이긴 한데, 매번 열등감 폭발은 안타깝군요. 축구 역사를 다 뒤져도 메시보다 위였다고 할 수 있는 선수는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호날두는 그 메시와 계속 비교가 됐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건데 호날두는 그걸 아직도 모르는 것 같네요.
+ 25/11/06 11:50
메시 월드컵 우승으로 정말 리스펙은 하지만, 호날두 오랜 팬인데...
만약 메시 없었으면 GOAT 평가 받았을 것 같기는 해요, 아무리 월드컵 못 들었어도.
+ 25/11/06 20:53
21세기 1등은 맞는데 펠마는 현 커리어와 퍼포먼스는 못넘으니 역대로 갔으면 3 4등이겠죠 크루이프랑 다투고 있을듯
전 날두를 칭할땐 위대한 득점머신이라 합니다 즉 게르트뮐러의 상위호환이지 위대하다는 느낌보단 위치선정 피지컬이 미쳤다 정도가 더 어울려요
+ 25/11/06 13:35
그래도 릅신은 고트 호소인 자격이라도 있지만 호날두는 냉정하게 말해 펠마크부터 제끼고 와야되서 호소인 자격도 딱히 싶죠. 심지어 펠마/크호라...
+ 25/11/06 18:25
둘의 역대 위치가 비슷하다고 한댓글이 아닌데 너무 대충쓴듯
미칠듯한 자기관리 자기애 언행에서드러나는 짜침 포인트 같은것들이 느낌이 비슷하다는얘기였네요
+ 25/11/06 18:36
(수정됨) 그렇긴 한데 이건 르브론이 "파이널 많아봐야 7경기 뛰는걸로 고트 결정되는게 말이 돼? 파이널에서 우승하는거 관심도 없어. 나는 3점도 되고 리딩도 되고 피지컬도 됨" 이딴 소리 한거랑 비슷하죠. 르브론이 상습 고트 호소인이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조던 깎아내리면서 했으면 짜침의 정도가 달랐을거에요. 릅신은 영리해서 이런식으로 하지도 않지만.
+ 25/11/06 19:59
어떤 느낌인지 이해하지만, 사실 르브론은 커리어 초기 업보가 많은 거지, 철 들고는 크게 어그로 끈 적 없죠. 인간적으로 봐도 르브론이 훨씬 나아요 크크
+ 25/11/06 18:28
(수정됨) 한국이 강팀이라고 한 빌드업이 이렇게..
다만 플라티니,지단이 호날두보다 위라고 한다면 작정하고 논쟁하면 엄청날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건 메시가 대단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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