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10/27 21:59:29
Name SKY92
Link #1 펨코
Subject [스포츠] [KBO] 한국시리즈 2차전.gif (용량주의) (수정됨)




1회초 문현빈-노시환의 백투백 홈런. 하주석의 적시타. 임찬규 상대 4득점을 하며 기세를 올린 한화





바로 2회말 류현진 상대 5득점 빅이닝으로 승부를 뒤집는 LG



3회말 2년전 한국시리즈 2차전에 이어 또다시 투런을 터트리는 LG의 박동원 포수



4회초 1사 1루, 최재훈의 유격수 땅볼을 유격수 오지환이 처리하지 못하며 1사 1,2루. 그리고 다음타자 황영묵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나가서 1사만루가 되자 LG는 투수를 임찬규에서 김영우로 바꿨고



리베라토의 애매한 타구를 잘 잡아내는 2루수 신민재



문현빈의 밀어내기로 다시 2점차로 좁히는 한화. LG는 김진성 투수로 교체



그리고 중심타자 노시환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나는 김진성 투수




쐐기를 박는 3타점 싹쓸이 2루타와,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2차전의 MVP로 등극한 LG 트윈스의 문보경 선수



경기 종료.


LG가 13:5 대승으로 홈구장 잠실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2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LG는 원래 2차전 선발이었던 요니 치리노스 투수가 옆구리에 담증세를 보이면서 임찬규선수가 선발로 등판했는데... 1회에 4실점을 하며 상당히 꼬일뻔했으나 타선이 그간 LG의 천적으로 군림했던 류현진 투수를 상대로 단숨에 엄청난 화력으로 역전에 성공했네요. 특히 정규시즌 막판 부진했던 문보경 선수가 3주간의 휴식기간동안 잘 준비한듯 다시 물이 오른 모습을 보였네요. 타선은 류현진 투수가 내려가고도 한화의 불펜진에게 집중력을 잃지 않고 다득점을 몰아쳤고, 수비도 오지환 선수 실책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1위팀 답게 고비마다 좋은 모습 보여줬고요. 걱정이었던 불펜진은 신예 김영우 선수가 코시 데뷔전이라 그런지 좀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지만 베테랑 김진성선수가 또 한번 활약해줬고, 이번시즌 LG의 히트상품 송승기선수가 2이닝을 깔끔히 무실점으로 막아줬습니다. 타선이 점수를 많이 내줘서 마무리 유영찬 선수를 아끼고 함덕주-이정용 선수를 테스트해 볼수 있었네요. 함덕주 선수는 직구 구속이 나오니 기대되는데 이정용 투수는 접전에 내긴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을..... 이로써 LG는 3~5차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승을 거두면 2년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할수 있고, 최악의 경우에도 홈인 잠실에서 시리즈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3차전 선발은 치리노스 선수의 회복 경과를 보고 결정한다고 하네요. 회복이 덜 되면 3차전 손주영, 회복이 되면 3차전 치리노스 선수가 나서겠군요.

한화는 믿었던 류현진선수가 이렇게 단시간에 무너진게 충격적이었네요...... 1회때만 해도 잠실에서 1승 1패하고 LG 상대로 강했던 대전구장에서 3연전으로 승부를 걸수 있는 베스트 시나리오를 그릴만했는데..... 김경문 감독은 한국시리즈 잠실 구장에서 12연패라는 지독한 악연을 이어갔습니다. 오늘이 김경문 감독 팀이 잠실에서 펼친 한국시리즈 경기중 가장 많은 5득점을 한 경기인데 (그전에는 2득점이 최다였습니다.) 마운드가 이렇게 무너지고 말았네요. 이동일인 내일 쉰 뒤 모레 시작되는 3차전에서 에이스 폰세 선수가 등판하는데, 한화가 대전에서 정규시즌 LG 상대로 5승 1무 1패로 강했던 면모를 다시 보여줘야겠습니다. 상황이 상당히 어려워졌지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 25/10/27 22:01
수정 아이콘
오늘은 한화가 잡았어야했는데... 너무 싱겁게 끝날거같네요. LG 너무쎄요
유지민
+ 25/10/27 22:01
수정 아이콘
문보경 너 뭐야....어케했니
아엠포유
+ 25/10/27 22:02
수정 아이콘
김경문 4번의 한국시리즈 모두 [4연패]로 준우승

05년 두산(vs 삼성) 4연패
07년 두산(vs SK) 2연승 후 4연패
08년 두산(vs SK) 1승 후 4연패
16년 NC(vs 두산) 4연패
25년 한화(vs LG) 2연패 중

과연 올해는.....?
+ 25/10/27 2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LG 역대 3번의 한국시리즈 우승도 모두 4연승입니다.
90년 vs 삼성 4연승
94년 vs 태평양 4연승
23년 vs KT 1패 후 4연승
25년 vs 한화 2연승 중
아엠포유
+ 25/10/27 22:05
수정 아이콘
이 기록도 재밌네요 크크크
MeMoRieS
+ 25/10/27 22:38
수정 아이콘
4차전에서 끝나려나 크크크
위르겐클롭
+ 25/10/27 22:03
수정 아이콘
길어도 대전에서 끝날거같네요
+ 25/10/27 22:03
수정 아이콘
경문이형 잠실14연패 가보자.. 그럼 져도 행복할 것 같어
The HUSE
+ 25/10/27 22:05
수정 아이콘
류양김의 시대가 저무네요.
무적LG오지환
+ 25/10/27 22:05
수정 아이콘
2년전 코시서 OPS 1등하고 존재감 파묻혔지만 올해는 다르다! 시계가 보인다 보경아! 크크크
땅과자유
+ 25/10/27 22:29
수정 아이콘
타격도 너무 좋았고
오늘 송승기 불팬 전환이 엄청난 안정감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덕주 145던지더러구요. 
우승입니다. 
무적LG오지환
+ 25/10/27 22:31
수정 아이콘
직관했는데 덕주 146 보고 현실감이 없었읍니다 크크

재작년에 진짜 켈리 회춘 해줘!ㅠㅠ하던 팀이 2년만에 5선발 중 누구 불펜 보낼까 고민하는 팀이 되다니ㅠㅠ
땅과자유
+ 25/10/27 22:32
수정 아이콘
오. 티비엔 145로 나온거 같았는데 6이군요. 
이놈은 일년반 힘모아서 포시만 던져도 좋네요. 
QuickSohee
+ 25/10/27 22:39
수정 아이콘
덕주 146 보고 팬들 다 놀람 크크크크크크크
+ 25/10/27 22:06
수정 아이콘
김경문감독은 코시연패를 잠실로 한정해서 자꾸 얘기하니까 오히려 포장이 되는거같은 느낌도.
전체로 봐도 10연패 중이라서. 정규 1위로 못온팀이 지는건 어쩔수없지만 매번 처참하게 지는것도 일부러 이렇게 하기도 힘든데..
도날드트럼프
+ 25/10/27 22:08
수정 아이콘
잘칠 때는 진짜 천재타자 문보경
그리고 온도가 낮을수록 잘 치는 냉동참치
엘지는 김진성 없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힘들면 일단 노인부터 혹사시키는 희한한 불펜운영
거기에 막판에는 천성호의 수비쇼 함덕주의 146까지
엘지팬인게 즐겁고 자랑스런 하루였습니다
젤리곰
+ 25/10/27 22:09
수정 아이콘
문씨들 야구 너무 잘하네요.
한화는 플옵 5차전에 와이스까지 다 땡겨쓴게 결국 독이 되었네요.

그리고 전력 자체가 엘지가 훨씬 좋네요.
과연 폰세가 이 기세를 막을 수 있을지..
+ 25/10/27 22:10
수정 아이콘
오스틴은 방망이가 잘 안 풀리니까 볼 골라내서라도 나가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 경기부터는 오스틴도 살아날 듯.
Zakk WyldE
+ 25/10/27 22:11
수정 아이콘
잠실에서도 전패에
홈에서도 전패면 도대체 어디서 이기란 말인가...
일체유심조
+ 25/10/27 22:12
수정 아이콘
2연패 크게 느껴지네요.
+ 25/10/27 22:13
수정 아이콘
김경문 탓할건 아닌듯.
멀면 벙커링
+ 25/10/27 22: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늘은 류현진때문에 진 경기라고 봐야겠고 확실히 팀의 레벨차이가 난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이걸 뒤집으려면 플옵 김영웅급 미친 선수가 한화에서도 나와야 하는데;;;;
오늘 경기로 류현진은 포시에서 더이상 선발로 못쓴다는 게 드러났고 3,4차전에서 폰와가 에이스 모드를 보여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네요.
+ 25/10/27 22:16
수정 아이콘
김경문
KS 10연패 진행중
KS 홈 10연패 진행중
KS 잠실 12연패 달성

3, 4차전 대전에사 다 지면, 12연패 트리플 크라운 달성
LG우승
+ 25/10/27 22:16
수정 아이콘
임찬규가 개진상 떠는거 힘으로 극복했네요.

다시 나오기전에 대전에서 끝내길
+ 25/10/27 22:16
수정 아이콘
오늘 패배는 딴 말할것 없이 류뚱입니다. 4점 내주고 시작하는 게임을 7점주고 뒤집히면 감코가 할게 없어요.
체인지업이 플레이오프부터 완전히 베팅볼이에요. 좌타상대로 커브제구도 안되고. 무한커트 > 단타로 줘터지고 > 장타 맞고 셧아웃
복귀때 부터 크게 무너질때 공식인데, 롱런하려면 슬라이더 꺼내지 않고는 답이 없어보입니다. 
+ 25/10/27 22:18
수정 아이콘
2031년까지 계약....
멀면 벙커링
+ 25/10/27 22:20
수정 아이콘
힘 좀 남겨놨다가 위기시엔 150대 강속구 보더라인으로 꽂아대던 그 류현진은 이제 없으니까 냉정하게 말해서 앞으로 포시에서 류현진을 선발로 쓰는 건 무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시즌 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에도요. 피네스 피처의 한계가 제대로 드러난 거 같아요.
+ 25/10/27 22:23
수정 아이콘
ABS 때문에 심판과 존을 본인 의도대로 끌고가능한게 불가능하기도하고 그 특유의 볼넷 알러지때문에 결국 안되는 구위로 우겨 넣다가 망가지는날이 조금씩 늘어나는 중이죠. 그래도 시즌 돌리면 era 4.0 어딘가에서 5이닝 정도는 먹어줄텐데 냉정히 현 로테이션에서 3선발자리에서는 내려올것 같아요.
타츠야
+ 25/10/27 22:53
수정 아이콘
코시 류현진 선수가 오늘 경기 아니더라도 잘 던진 경기가 한 경기 밖에 없더라구요. 의외였습니다.
키모이맨
+ 25/10/27 23:10
수정 아이콘
류현진이 올림픽에서 잘 했던 임팩트때문에 그렇지 크보에서도 메이저에서도 포시성적이 정규시즌대비 유의미하게
안 좋아지는 선수입니다
타츠야
+ 25/10/28 00:3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정규 때 힘을 좀더 아끼는게 맞는 것인지 아니면 추워서 그러는 것인지.
+ 25/10/27 23:50
수정 아이콘
사실 정규에는 그 패턴으로 LG전 여러 경기 잘 던지긴 했습니다..만, 오늘은 그 정도의 위력은 아니었고 LG 타자들도 잘 쳤네요.
+ 25/10/27 22:21
수정 아이콘
슬라이더 좋던데 왜 체인지업 커브 자꾸 던졌을까요
+ 25/10/27 22:24
수정 아이콘
슬라이더는 어깨, 팔꿈치 부상때문에 묶어둔 상태입니다 오래전부터
+ 25/10/27 22:29
수정 아이콘
아..그렇군요 좌타 상대로 빠져나가는 공 좋던데..
+ 25/10/27 22:19
수정 아이콘
에고 류현진도 제가 알던 mlb나 메이저 kbo 가기전 류현진이 아니네요 볼때마다 탈탈 털리네요 4:0보고 2차전은 이기나 싶었는데흠
+ 25/10/27 22:24
수정 아이콘
사실 류현진 나이로 올해 정규시즌 성적이 신기했던 거지, 내년에 마흔이라...
일반적으로는 저 정도 나이는 은퇴했거나, 은퇴를 안했어도 기량이 매우 떨어질 시기긴 하죠.
그나마 정규 시즌에는 제구력을 바탕으로 잘했으나, 포시에서는 제구까지 안되니까 답이 없는 상황인 듯 합니다.
Skidamarink
+ 25/10/27 22:19
수정 아이콘
타선은 그래도 점수를 좀 뽑는데, 플레이오프 5차전 제외하고 버텨주는 한화 선발들이 없네요.
과연 대전에서 외인들이 버텨줄 수 있을지...
+ 25/10/27 22:19
수정 아이콘
사실 1승 1패를 예상을 했지만, LG의 타격은 살벌했습니다.
오늘 패배의 원인은 따질 것도 없이 류현진 한 명으로 정리된 거라 그나마 나았습니다.
문제는 정규시즌에 LG에 강했던 류현진도 무너졌고, 정규시즌에서 홈에서 강했던 통계도 배신할 까 싶어서 무섭네요.
사실 그래서, 정규 시즌 1위가 절실했던 거 거고, 그래서 폰세 와이스 코시 1~2차전 선발이 중요했던 건데
뭐 지난 일이니 어쩔 수 없고...
(희망사항으로는), 어렵지만 그래도 극적으로 한화가 우승했으면 합니다 ㅠ.ㅜ
Skidamarink
+ 25/10/27 22:22
수정 아이콘
플레이오프 때도 1,2차전부터 무너진 거 보면 정규시즌 우승했으면 그래도 좀 나았겠지만 감 못 잡고 싱겁게 끝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벽두시
+ 25/10/27 22:20
수정 아이콘
류현진이 다 쳐맞도록 그냥 내버려둔게 패착이다 싶다가도.
대신해줄 불펜은 있냐 하면.. 조금이라도 버텨줄 애들도 없으니 뭐..
큰 점수차 리드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LG 와 달리 한화 노시환은 오늘도 얼척없는 송구.
김경문의 한국시리즈 성적은 그가 단 한 시즌도 최고였던적이 없다는걸 보면 이상할것도 없죠. 그걸 감안해도 연패는 심하다 싶지만.
그래도 한화가 홈에서는 강했고 폰세, 와이스 나오니까 1승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똥개도 자기 집에서는 반은 먹고 간다는데..
스톤콜드 스터너
+ 25/10/27 22:22
수정 아이콘
엘지팬들은 담경기부터 응원할때 빗자루 하나씩 가져가서 흔들면서 하셔도 될것 같네요
+ 25/10/27 23:51
수정 아이콘
'그 도구'는 안 돼요!
+ 25/10/27 22:22
수정 아이콘
엘지의 숙제는 오스틴과 오지환의 타격 슬럼프가 어디까지 갈것인가
한화의 숙제는 폰와가 정규시즌의 힘을 내줄것인가
+ 25/10/27 22:30
수정 아이콘
도대체 8점차에 정우주는 왜 올렸을까요
사부작
+ 25/10/27 22:35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서 나이 먹는다는 게 참

어린 류현진이 7~8이닝 1~2 실점 하고도 져서 선배 타자들이 류현진한테 면목 없곤 했는데
한국시리즈에서 후배 타자들이 1회 4점 내고도 고참 류현진이 7실점해서 지는 날이 오고
QuickSohee
+ 25/10/27 22:36
수정 아이콘
보경아 이러려고 9월 파멸적으로 박았구나!!!
무적LG오지환
+ 25/10/27 22:45
수정 아이콘
이제 이 놈 9월에 잘 하면 불안해해야 하는거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크크크
땅과자유
+ 25/10/27 22:37
수정 아이콘
어제는 디테일
오늘은 힘+디테일로 압도했습니다. 

대전 내려가기 전에 압도하고 가는게 필요했는데 염감이하 선수단이 모두 목표의식이 뚜럇했던거 같습니다. 

한화의 2회말 오지환 체크슁 리뷰 안본것
김범수 2볼 등판

엘지의 참치에게 보내기 시도 
영우 1점주자 주저없이 종신좌 등판
송승기의 깔끔한 2이닝 순삭
덕주의 146

지환이 애러빼고는 모든게 완승이었습니다. 
MeMoRieS
+ 25/10/27 22:39
수정 아이콘
류현진을 이렇게 털었던적이 얼마만인지 덕분에 잠실에서 2승 챙겼네요
윤니에스타
+ 25/10/27 22:40
수정 아이콘
한화는 외국인 투수 잘 긁어서 여기까지 온거죠. 나머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뒷문이 이렇게 약한데 무슨 얼어죽을 우승인가요. 그리고 중요한 경기에서 똥싸는 선수는 못하는 선수인거에요. 한화는 여기까지 같습니다. 
똥진국
+ 25/10/27 22:42
수정 아이콘
엘지 우승 미리 축하합니다
김경문 감독은 한국시리즈 진출은 가능하지만 우승은 못한다는 징크스를 이번에도 깨지 못하겠네요
루헨지니 이제는 확실히 나이먹었다는게 느껴지네요
+ 25/10/27 22:46
수정 아이콘
공인구 바뀐거 같은데... 기분탓일까요..
플옵부터 코시까지 득점이 많이 나오네요
불쌍한오빠
+ 25/10/27 22:47
수정 아이콘
한화 팬들이 그동안 잘한적이 없다보니 시즌중에도 감정컨트롤이 잘 안되는 모습들(2위하고 있는데 트럭을 보낸다거나...)이 있었는데
pgr도 그렇고 다른 커뮤니티도 그렇고 그 감정들을 다 감독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네요
어제,오늘 경기 다 감독이 망친 부분 찾기 어렵고 올시즌 시작하기전 한국시리즈에서 경쟁하고 있을지 예상한 사람도 많지 않았는데 여기까지 잘 이끌어 온거죠
한화가 이번 시리즈에서 불리한 이유는 1위 직행을 못해서지 다른게 없습니다
당장 염경엽 감독도 23년 우승하기전엔 벤헤켄 말고는 한국시리즈 승이 없었어요...
플옵을 이겨본 경험, 한국시리즈 경험도 엄청 큰 자산이기도 하고 좀 즐겼으면 좋겠네요
키모이맨
+ 25/10/27 23:51
수정 아이콘
국내 야구 팬덤은 08베이징 금메달 이후 야구 인기 확 증가할때 딱 2010년대 초반즈음에
인기+이름값 있는 감독들이 많았고 그 분위기에서 만화야구, 감성야구분위기가 오래가서 그런가
좀 심하다고생각합니다 감독 영향력이 가장 최하인 종목에서 이렇게 일년내내 감독타령 하기도 쉽지않을텐데
ekejrhw34
+ 25/10/28 00:18
수정 아이콘
김경문 감독 안좋은 점도 분명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서는 정말 잘못한것 없죠 선발이 이렇게 털리는 걸요...
+ 25/10/27 22:52
수정 아이콘
남은 경기에서 폰세, 와이스가 퐁당퐁당으로 매경기 나와야 미약하게 나마 역전 가능성이 있을 것 같네요
+ 25/10/27 23:04
수정 아이콘
기아팬이지만 한화가 올시즌 신구장도 오픈하고 여러모로 드라마틱해서 세컨으로 자주 봤는데 ... 엘지가 쎄긴 쎄네요. 크보 리그는 매력적인 선수도 많지만 구멍인 선수도 많은데 엘지는 팀 전체에 큰 구멍이 없는 느낌. 그래도 대전에서 좀 반등하는게 보고 싶네요.
안철수
+ 25/10/27 23:14
수정 아이콘
엘지가 너무 강해요.
+ 25/10/27 23: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팬들이나 구단이나
올해 이런 순위가 익숙치 않은가
순위에 걸맞는 처신을 못하다가
결국 플옵 5차전~오늘즈음에 쌓인게 터져서
지금 공공의 적의 된 모양새더군요

매직박도 온갖 분탕 어그로 다끌려서 방종하고....

당장 저도 저번주 기승전달감으로 이어지는 감독 비토보고 좀 놀랐습니다....

1,2차전 흘러가는 모양새 보니 한화 응원하시는 분들은 올해는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고
내년을 노려야....

엘지가 강하긴 엄청 강하더군요

1회에 그래 얻어맞고도 바로 되갚아주는게 무섭....
하루히로
+ 25/10/28 03:58
수정 아이콘
내년을 노릴수가 없습니다
팀 뎁스가 없다시피 합니다
올해는 그나마 외국인선수 뽑기 대성공으로 여기까지 온거지
내년에 저 세명이 다 있을거라는 보장도 없거든요
엘브로
+ 25/10/27 23:18
수정 아이콘
노시환은 지난경기에서도 송구미스 내더니, 오늘도 1루 악송구....
아웃카운트 잡아서 분위기 전환시켜야 할 타이밍에 자꾸 실책하네요.
타츠야
+ 25/10/28 00:32
수정 아이콘
기본 수비가 이래서는 힘들지 않나 싶네요.
도달자
+ 25/10/27 23:25
수정 아이콘
2등팀이 우승하기 정말 힘든거같아요. 정규시즌 성적차이 얼마안나도 항상 가을야구는 1위팀이 압도적으로 쎄보이네요.
한화는 올해 폰와 힘으로 여기까지왔는데 또 거기에 기대봐야죠. 폰와빠따폰 한화의 마지막가능성!!
제로콜라
+ 25/10/27 23:29
수정 아이콘
야구 몰라요
이혜리
+ 25/10/27 23:29
수정 아이콘
폰세 와이즈 털렸을 때,
믿을 껀 류, 문, 정 밖에 없다고 했는데 이거 돌아가면서 털리네 어쩐다...
폰세와, 와이스, 그리고 5차전 정우주의 기적만이 살길입니다.
감전주의
+ 25/10/27 23:33
수정 아이콘
보통 초반에 점수 차이 나면 티비 꺼버리는데 거짓말이 아니라 4:0인데도 질 거 같지 않아서 차분하게 봤습니다.
아스날
+ 25/10/27 23:54
수정 아이콘
타팀팬인데 4점차지만 역전할거 같더군요.
쉬다온 문보경,박동원 너무 강력함
+ 25/10/28 00:02
수정 아이콘
업보빔을 맞는 것까지 악재가 많네요
미드웨이
+ 25/10/28 00:04
수정 아이콘
플옵 5차전 혈투치르고오면 이게 정배죠 사실상 리그우승팀이 코시우승 못하면 이상한 리그라

20년간 괜히 리그우승팀이 18번코시우승한게 아닙니다. 심지어 나머지 2번중 한번은 도박사태때문이었고
가고또가고
+ 25/10/28 00:05
수정 아이콘
한화는 막판 김서현의 부진이 이래저래 타격 크네요.
정규리그 1위도 완전히 놓쳤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중요한 경기 역전패당했고...
김소현
+ 25/10/28 00:06
수정 아이콘
엘지 타선이 정말 막강하네요
류현진은 날 추울때 별로인거 여전하고요
곧미남
+ 25/10/28 00:21
수정 아이콘
4대0에서 역전패는 좀 아플꺼 같네요.. LG는 딱 2023년 코시 2차전처럼 오늘을 잡는군요
+ 25/10/28 01:09
수정 아이콘
LG팬으로 류현진에 진짜 너무 무섭고 보기만해도 정신병 걸릴것 같은 선수인데..
이렇게 이겨보기도 하네요..
닉네임뭐하지
+ 25/10/28 01:28
수정 아이콘
평범한 땅볼타구인데...
흐름 안끊겼다
이건 두고두고 남을 야구계 밈이 될듯
어떻게 영상 만들자마자 코시 1,2차전 연속 내야 실책으로 업보청산을 크크
삼팬 입장에서 속시원하네요
디스커버리
+ 25/10/28 01:29
수정 아이콘
코시만 가도 만족이었는데 사람 욕심이란게 다 그렇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타선은 나름 힘내줬으나 선발이 무너지면 답이 없죠
야만없이지만 포시 4차전에서 끝냈으면 조금이라도 달랐을까 하는 생각은 있네요
피해망상
+ 25/10/28 03:36
수정 아이콘
사실 전 업셋안당한것부터 한화는 할거했다보는편이긴합니다. 원래 처음이거나 오래간만에 포스트시즌 가는팀은 기본적으로 다 절긴 절거든요. 17롯데도, 18한화도, 20KT도 업셋당했고..
+ 25/10/28 03:52
수정 아이콘
그냥 체급차이 같아요. 코시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8] jjohny=쿠마 20/05/10 234758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58244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98612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70090 0
90474 [스포츠] 안세영, 시즌 9승… 프랑스오픈 결승 42분만에 승리 [10] Leeka2218 25/10/27 2218 0
90473 [스포츠] [KBO] 한국시리즈 2차전.gif (용량주의) [78] SKY924886 25/10/27 4886 0
90470 [스포츠] BNK 부산은행, 8년간 롯데자이언츠 예금 팔아 이자 160억원 아꼈다 [54] 된장까스7677 25/10/27 7677 0
90469 [스포츠] 오타니 토론토팬들의 야유 맘에 든다 [20] 小荷才露尖尖角5799 25/10/27 5799 0
90468 [스포츠] [해축] 먹을 것 많던 소문난 엘 클라시코.mp4 [35] 손금불산입4222 25/10/27 4222 0
90467 [스포츠] [해축] 결국 득점 행진이 멈춘 홀란드.mp4 [20] 손금불산입3568 25/10/27 3568 0
90466 [스포츠] [해축] 또스날 또트피스 어게인.mp4 [19] 손금불산입2544 25/10/27 2544 0
90465 [스포츠] 천만다행으로 시력에 이상은 없는 아스피날. [4] 캬라2325 25/10/27 2325 0
90464 [스포츠] [KBO] ??? : 박해민 이 XXXX야.mp4 [76] 손금불산입10283 25/10/26 10283 0
90463 [스포츠] [해축] 죽어도 선더랜드 근황.mp4 [16] 손금불산입5345 25/10/26 5345 0
90462 [스포츠] [해축] 이제 아모림의 철학이 보이십니까.mp4 [19] 손금불산입5465 25/10/26 5465 0
90461 [스포츠] [해축] 24-25 리그 4패, 25-26 벌써 4패.mp4 [8] 손금불산입4187 25/10/26 4187 0
90460 [스포츠] [K리그] 2025 K리그 2 챔피언, 인천 유나이티드 [16] 及時雨3978 25/10/26 3978 0
90459 [스포츠] (WS 2차전) 지금의 야마모토를 있게 한 정규시즌 경기.jpg [41] 코미카도 켄스케6665 25/10/26 6665 0
90458 [스포츠] 레전드 대참사로 끝난 UFC 아스피날 vs 시릴 간 [28] 캬라7910 25/10/26 7910 0
90455 [스포츠] [MLB] 32년만에 캐나다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1차전 [24] Riina6559 25/10/25 6559 0
90454 [스포츠] [KBO] 최근 10년간 한국시리즈 MVP [25] 손금불산입5518 25/10/25 5518 0
90453 [스포츠] [KBO] 우승 0회 현역 선수 통산 출장 순위 [15] 손금불산입4562 25/10/25 4562 0
90452 [스포츠] [KBO] 2025 한국시리즈 엔트리 및 1차전 선발투수가 발표되었습니다 [48] SKY927702 25/10/25 77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