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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0/27 11:29
솔직히 이번시즌은 챔스 외에는 하이라이트로만 보는데 음벨비 활약이 굉장히 좋아보이더라구요? 반면 야말은 아직 저번시즌의 센세이셔널함은 보이지 못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 25/10/27 11:50
경기결과를 떠나서 간만에 제대로된 엘클이었던거 같습니다.크크
경기 막판에 벤치충돌도 있어고 시합끝나고 나서도 벤치충돌하고!!크크크 이런 맛이 엘클아니겠습니까!!
+ 25/10/27 18:04
그렇죠. 엘클은 이래야 제맛입니다.
경기전에 상대팀도 도발하고 경기 끝나면 벤치 클리어링도 하고 뭔가 예전의 엘클 시절로 돌아가는 거 같아서 보기 좋더군요. 한동안 너무 점잖았죠. 크크
+ 25/10/27 11:38
여기에는 없지만 전반 아슬아슬하게 var취소당한 음바페 논스톱 슈팅은 만약 득점인정됐으면 커리어에 손꼽힐 골이었는데 아깝더라구요.
평소 레알 경기를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 이번경기 음바페 느낌은 공만 발에오면 다넣을듯한 말도안되는 포스였습니다.
+ 25/10/27 11:46
음바페는 보법이 다릅니다!!
벨링엄도 탈골수술이후 폼이 좀처럼 안올라 오는거 같았는데 다시 폼이 올라오고 있네요. 비니시우스는 좀 주춤하나 싶었는데 다시 살아나면서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주네요. 귈러는 확실히 중앙에서 크로스 또는 모드리치가 했던 역할을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사이즈가 너무 작은게 아쉽습니다. 그래서인지 자꾸 공을 빠르게 안돌리고 좀 끄는 경향이 보이던데 실점장면에서도 쓸데없이 공을 끌다가 뺏겨서 실점했죠... 전반적으로 레알의 에너지 레벨이 바르샤보다 좋아서 계속 압박하는 전략이 주요했다고 봅니다. 발베르데가 갑자기 드러누워서 걱정인데 작년에 너무 혹사했는데 그여파가 이제 오는거 같기도하고... 개인적으로는 알론소에 좀 실망한게 65분이후로 비니시우스를 교체하면서 잠그려고 하던데 2~3점차면 이해하겠는데 1점차에서 공격작업도 괜찮은 흐름이었는데 굳이 이걸 잠그는 작전을 하다니...참...아쉽더군요. 물론 이번 경기는 과정보단 4연패를 끊어야하는 결과가 중요했기에 그런 선택이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긴하지만 좀 아쉬웠던건 어쩔수없네요.
+ 25/10/27 18:02
귈러가 아직 크로스 모드리치 급의 모습은 당연히...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이니 지켜봐야 겠지요.
정말 후반에 수비위주로 전환하고 90분 정도에 음바페까지 교체하는 거 보면서 놀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런 교체를 본 적이 있었나 싶더군요. 마드리드로써는 4연패를 일단 끊었으니 결과적으로 만족할 경기였고 보통 한 시즌에 3, 4번 엘클이 나오니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다음 엘클에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게 보통인데 행여 바르셀로나의 부상 선수들이 다 돌아와서 풀핏이 되면 모를까 지금 더 할 수 있는게 있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계속 부상 선수가 나오는 걸 보니 그럴 가능성도 적어 보이고... 레알은 신임 감독의 시즌 초라 앞으로 올라가면 올라가지 내려가지는 않을 거 같은데요. 생각해 보니 알론소가 부임한 이후 알레띠에 대패한 거 외에는 진적이 없는데 뭔가 저점은 확실히 높여 놓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앞으로 고점이 어디까지 인가를 보여주는 것이 관건이겠지요. 아마 조만간 리버풀과 챔스 경기가 있는 걸로 기억하는데 전반기에는 그 경기가 그걸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네요.
+ 25/10/27 12:06
후반에 바르샤가 점유율을 높이면서 공격적으로 하는데 비니시우스가 수비 도움도 없고 하니 교체한 것 같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이런 점에서 알론소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체들어온 호비뉴가 공격은 영향력이 없긴했어도 많이 뛰고 수비는 더 잘했던거 같아요. 마찬가지로 어차피 잠가야할 90분쯤엔 음바페도 바꿔줘서 실점을 하지 않는 쪽으로 한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안첼로티 때는 상상할 수 없었던 교체였어요
+ 25/10/27 12:29
이런 착각을....^^
호드리구가 잘하는데 이상하게 음바페랑 같이 나오면 꼬이더라고요 코파에서 다른 조합으로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모든 경기에 음바페가 나올수 없으니...
+ 25/10/27 12:39
음바페는 기술 발전으로 손해를 많이 보는 유형 같네요
물론 다른 능력치도 다 좋지만 라인브레이킹 능력 하나는 축구 역사상 최고가 아닐까 하는 수준인데 기술 발전으로 VAR이 cm 단위로 정교하게 옵사를 잡아내니 옛날 같으면 동일선상 판정 받을 골이 옵사 판정 받는게 많은것 같습니다
+ 25/10/27 18:05
거꾸로 예전에는 심판들이 뛰면서 눈으로 보느라 현재 기준으로 당연한 옵사가 골로 인정되는 경우도 많았겠지요.
사람 눈이 아무리 훈련한다고 해도 요즘 기술만 하겠습니까.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에 적응해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 25/10/27 13:37
음바페는 진짜 어나더 레벨이고 비닐신도 폼이 올라온 모습이 보이네요
레알은 경기력만 봤을 떄 몇골 더 넣었어야 했는데.. 음바페 PK 놓친건 아쉽네요 그거 넣었으면 조기에 승리 확정 지었다고 봅니다. 바르사는 우려 했던 부분이 경기장에서 보였고 야말은 경기 시작전부터 입을 털길래 불안 했는데 역시나 조용 했네요 시종일관 다크템플러 모드였다가 후반 막판에 잠깐 다크아콘 모드 보여준거 같네요 역시 사람은 겸손해야... 야말은 좀 겸손 했으면 합니다. 인성 논란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 25/10/27 14:57
다들 경기 끝나고 벤클로 투닥 거리는데, 저멀리서 악수하고 진한 포옹하면서 걸어나오는 쿠르트와와 슈스체니가 최고의 킥이었습니다 크크
+ 25/10/27 15:00
간만에 레알 이긴거 같은 느낌이네요.
경기는 안봤는데 야말이 많이 막혔나봐요? 릴스에 야말 드리블 막힌게 나오던데... 카르바할 : 야말 넌 말이 너무많아! 이걸로 벤클 시작한걸로 봤는데 크크
+ 25/10/27 15:37
월드컵이 있는 해라 발롱도르 어찌되려나요
지금 추세로는 음바페, 케인, 홀란드 각축 같은데 홀란드는 나라의 한계상 월드컵은 어려워서.. 케인의 영국과 음바페의 프랑스가 결승 맞대결이라면 지구대폭발?
+ 25/10/27 18:08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혹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이 붙으면 역시 GOAT는 아직도 메시냐 차기 왕좌를 넘겨주느냐로 화제가 넘치겠지요.
확실히 다음 발롱은 월드컵이 결정할텐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25/10/27 18:51
아!! 맞다 스페인이 있었죠 참 요새 제일 세보이던데
라민 야말도 잘하면 발롱 가능성 있겠는데요? 18세에 발롱 과연...덜덜 내년 발롱 엄청 치열하겠네요 음에 케에 홀에 라까지;
+ 25/10/27 19:46
18세에 발롱이면 정말 깨지기 힘든 기록이겠지요.
스페인 우승 가능성이 꽤 높고 딱히 에이스라고 부를 다른 선수가 없어서 가능성은 있는데... 어째 요즘 폼이 떨어진 거 같죠. 아직 시간 꽤 있으니 지켜봐야죠. 아무튼 재미있는 월드컵이 될 거 같습니다.
+ 25/10/27 18:10
생각해보니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메시의 아르헨티나와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붙어도 난리겠군요.
호날두가 내년에 국대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아직은 나오기만 해도 상징성이야...
+ 25/10/27 16:02
바르셀로나가 VAR 신기술 하나 믿고 수비전술이 오프사이드 트랩 하나 수준인 정도로 수비력이 처참한데 음바페가 적응을 해버리니 제어가 안되는 느낌. 그래도 후반에 서로 무득점 나온건 신기하네요. 전반에 많이 팽팽하긴했는데 그 때 체력 소진이 서로 심했었는듯. 음바페도 음바페지만 비니시우스가 미쳐 날뛰던데 야말에게 기대한건 비니시우스 같은 영향력인데 본인 폼이 어중해서
+ 25/10/27 17:54
바르셀로나의 오프사이드 트랩 전술이 그동안 한번도 쓰지 않다가 한지 플릭 감독이 부임하면서 쓰는 정도는 아닙니다.
원래 바르셀로나는 수비 위주의 팀이 아니어서 수비수의 숫자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고 오프사이드 트랩이 주요 전술이 아니어서 그렇지 생소한 전술도 아니죠. 이 수비 전술이 골을 주더라도 더 넣는다는 생각을 기본으로 깔고 있는데, 이번 시즌은 핵심이었던 이니고가 이탈하고 공격진도 부상이 많아 진퇴양난이라...
+ 25/10/27 19:55
엘클에서 바르사가 4연승을 했으니 질 때도 되었죠. 어차피 바르사가 이기지는 못할 거라고 예상하고 본 경기였는데 생각외로 점수차가 나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바르사에서 하피냐, 레비, 3명의 주요 공격수 중 2명이 부상으로 빠지니 라민 야말의 영향력도 예전같지 않고 하이라인 수비 전술의 핵심 이니고의 이탈 이후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었으니 어쩌면 대참사가 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마드리드가 확실히 신임 감독 이후 아직 경기력이 기대만큼은 올라오지 않은 상태이긴 한 듯 하더군요. 반대로 말하면 알론소가 내년에 선수진을 자기 전술에 맞게 좀더 교체하고 팀 관리도 더하면 확실하게 경기력이 올라올 수도 있는데, 그건 지켜봐야... 마드리드 입장에서 음바페의 패널티가 아쉬웠겠지만 바르사 입장에서 페르민의 정직한 슛등 충분히 넣을 수 있을 것 같은 골을 못넣은 기회도 꽤 있었죠. 뭐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다 골을 넣을 수 있는 팀이 있겠습니까만, 적어도 하피냐만 있었더라도 많이 달랐을 것 같아서 아쉽더군요. 라민 야말이 지난 시즌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반대편과 중앙에서 라민 야말의 패스를 제대로 받아 줄 공격수가 없기 때문인데 레비는 사실 나이상 보내줘야 할 때가 된거 같고 하피냐가 조만간 복귀할 거 같은데 설마 부상이 길어지는 건 아니길 바라고, 라민 야말이 혹시 지난 시즌 어린 나이에 너무 혹사당해서 부상을 달고 살면서 폼이 저하되는, 어린 나이에 뜬 선수들이 가장 조심해야 하는 루트를 밟고 있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되더군요. 공격진도 부상으로 난리지만, 중원에 최고의 미드필더 조합 중 하나인 페드리와 데용이 있지만 한명이 아쉬운 상태가 너무 오래되고 있지요. 가비와 베르날이 둘 다 부상이라 아무리 잘하는 듀오라도 모든 경기를 풀로 그렇게 뛰기에는 좀 무리죠. 그렇다고 2선이 압박을 잘해주는 것도 아니고... 뭐 수비야 이제 더 말할 것도 없고요. 시즌 전부터 상황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번 시즌은 거르고 봐야할 거 같다는 말이 나왔는데 겨울 이적 시장에서 보강하지 않으면 정말 거르는 시즌이 될 거 같습니다. 기왕 그렇게 될 거 라민 야말이랑 페드리, 쿠바르시 좀 관리해서 롱런하는 선수가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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