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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2 21:39
s급은 해외가고 a급은 이미 현재구단에서 장기계약 맺는 추세니
그 다음 급들이 예전 a급 계약 사이즈를 받으니 저런 현상이 나오는거라 봅니다.
25/10/13 00:27
(수정됨) 크보는 기준을 좀 달리 봐야 합니다
일반적인 야구관으로 평가하면 안됨 야구에서 보통 war 1.5-2정도 선수는 그냥 흔해빠진 대체선수보다 조금 나은 그저그런 주전선수1정도이고 대체제가 널려있는 별거없는 선수인게 일반적인데 크보에서는 a급 fa매물이죠 그만큼 토종선수풀이 구려요 일반적인 야구관에서는 무슨 저정도 선수를 굳이 유망주 내주며 그돈에 영입하냐?급인데 크보안에서는 그냥 그정도 맞습니다 특히 투수는 토종 선발투수풀이 정말 눈물나는수준이라 4점 중후반대 이닝만 간신히 5-6이닝 먹는 탱킹대장군급 선수들이 크보에서는 아주 귀한자원입니다 연20억 쌉가능
25/10/13 01:05
갈수록 이닝 먹는게 힘들어지고 있기도하죠.
참고로 올해 토종 선수중에 규정이닝 먹은 선수가 10명밖에 안됩니다. 그중 3점대는 6명이네요...나름 투고였다가 정상분포로 온 시즌인데도 이렇습니다. 4점대 중후반에 5~6이닝이면 팀내 1~2선발이죠 크크크....
25/10/13 10:16
이게 제일 큰 문제죠.
대체 선수가 WAR 1을 찍을거라는거는 가정이어야 하는데 KBO에서 대체 선수 올리면 WAR - 가 더 흔하죠. 그렇다고 그거에 맞춰서 조절하면 주전 선수들은 WAR 20 30 이렇게 찍을게 뻔해져버리니
25/10/13 08:20
항상 생각하는건데
아무리봐도 kbo 10구단으로 늘린건 잘못된거같아요 일본도 그 인구수, 인프라로 12구단 돌리는 상황인데 우리나라에서는 10구단을 감당할만한 사이즈가 아닌데 억지로 늘려놓으니 질적하락이 심각해보이네요
25/10/13 16:22
질적 하락을 어느 면에서 볼 것인가에 따라 견해가 달라지죠.
10개 구단 전에는 크보에서 메이저리그 진출하는 사례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외인 선수이건 국내 선수이건 진출을 꽤나 하기 시작했어요. 그렇다면 질적 하락이 심각하다고 보기엔 좀 애매합니다. 기존 보다 질이 떨어져 더 낮은 수준이 된 리그에서 뛰던 선수가 MLB에 간다, 그리고 주전 선수가 된다? 있기 힘든 일이죠.
25/10/13 08:47
동시에 한국도 슬슬 FA 신청 서비스 타임 줄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군대 이슈도 있어서 20대 후반-30대 초반에 FA 자격되는 선수들이 많아지는데... 심우준만 봐도 21살부터 데뷔해서 1000경기 이상 소화했고 이 정도면 상당히 데뷔가 빠른 편이죠. 그런데 군대다녀왔더니 30살에 FA 1년차인건ㅠㅠ
25/10/13 16:25
야구단 운영에 큰 그림을 그리지 않고, 감독이 요청해서 경쟁을 통해 선수를 영입하니 돈은 돈대로 쓰고 성적에는 또 별로인 상황이 반복되는 것 같네요.
그런 면에서 보면 기아가 FA쪽은 잘하는 것 같긴 한데, 이상한 트레이드를 많이 하는 바람에 망치는...
+ 25/10/13 17:30
기아가 외부 FA 영입은 진짜 잘했죠.
이범호 김주찬 최형우 나성범. 중간에 이대형도 처음에 ?했지만 기아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었구요.
+ 25/10/13 17:43
김주찬도 이대형도 처음 영입할 때는 "엥, 그 돈 주고 사 오는 게 맞냐?" 했다가 시즌 시작 후 돈에 걸맞는 활약을 하는 바람에 잘 샀다는 평이 많았죠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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