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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9/30 11:10
단순 성적으로 말도 안되게 런쳤으면 선수들도 바로 등을 돌렸을텐데 그러지도 않았고, 제가 알기로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프런트진과 마찰이 꽤 있었던걸로 압니다. 코치진 선임문제였나 외국인 선수 문제였나 여러가지 복합적이었다는 걸로 알고 있어요.
+ 25/09/30 12:07
그래서 런이고 뭐고 저는 아직도 김기태가 고맙습니다. 그 전에는 뭔가 안될것 같은 기운이 가득했어요. 단기적으로 잘 나가던 순간에도 불안불안했고 여름이 지나면 그 불안이 여지없이 현실이 되던ㅠㅠ
+ 25/09/30 13:00
그때 조범현 감독으로 계속 갔더라면 꾸준한 강팀이 가능했을 겁니다.
감독 경질의 역사도 끊어낼 수 있었는데 오히려 그 역사가 시작되어 버렸...
+ 25/09/30 12:31
기아는 코시 말고 포스트시즌 시리즈를 못이겨서 문제지 포시 자체는 자주 갑니다. 마지막 포시 시리즈 승리가 1989년 태평양이랑 한 플옵….
+ 25/09/30 12:00
기아는 포시 오래못간 기간이
98~01 이랑 12~15 이렇게 4년이네요. 98~01은 동열이도 없고 종범이도 없던 시절이고 구단 자체가 IMF로 휘청거릴때라 어쩔 수 없는데 12~15는 그냥 선감독 작품... 결국 기아감독이 선동열의 마지막 프로구단 감독으로 끝날거같네요.
+ 25/09/30 12:57
그러고 보니 동열이 없이 종범이론 우승 3번이나 했지만, 종범이 없이 동열이만으론 우승 한번도 못했네요.
우승은커녕 가을야구 찍먹도 못하고 팀까지 암흑기로..
+ 25/09/30 13:15
Lg dtd, 이대형 3할, 우규민 완봉 가지고 놀리던게 엊그제 같은제.. 이런게 결국에 다 해결된 떡밥들이라 의미없어진거 보면 시간 참 빠른것 같습니다
+ 25/09/30 13:19
50여년 베어스팬으로 살면서 원년 우승도 경험했고 오비바보 시절도 경험했고,
그러던 와중에 김태형 감독오고 왕조도 경험했는데, 이제는 또 다시 암흑기가 온 것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가을에 당연히 야구한다는 느낌으로 봐왔는데, 이제는 새로운 시대에 다시 적응해야 할 듯 합니다.
+ 25/09/30 14:00
근데 전 LG 야구 보면서 가장 정신 나갈 것 같던 시즌이 의외로 저 때보다는 19~22 요 구간이었습니다 크크
저 시기에는 정신 나가지 않았어요. 그 전에 그냥 시원하게 욕을 박아버렸으면 되니깐 말이죠 크크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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